시소님의 천부적인 머구리 소질을 앙양키 위해 ......


해외에서는 "스킨다이빙"(스누클링)으로 핏싱이 가능하고,

그런 대회도 있다는데...

물은 공기보다 열전도도가 매우 크기 때문에 물에서의 체온 손실은 공기 중에서 보다 약20~30배 정도 빠르게 진행 됩니다.


그래서 잠수복을 입지 않는다면,

매우 급격한 체온손실이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인체에서는 혈관수축이라는 생리적인 현상이 발생되어

팔,다리 등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량은 최소한으로 줄어 들게 됩니다. 


이는 심장부에서 오는 동맥의 피가 냉각된 이부분에 도달 되기 전에 최소한의 혈액을 제외하고는 정맥으로 미리 우회를 하여 신체의 중앙부에
모여 심장등과 같은 몸의 중요기관을 보호하게 되죠.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피하지방 조직이  보온 역활을 대신하게 되는데,.
우리가 추위를 느낄때 흔히 손이나 발가락등이 꼽아지는 것을 느끼는 것은 피하 지방층이 냉각되어 굳어지게 되는 것이 바로 이 현상입니다.

 

주)

그밖의 현상으로는 굳어진 피하지방을 녹히려는 자가현상으로 떨림이나, 저조한 혈액순환으로 인해 파랗게 된 입술, 그리고 느린 신경반응으로 인한 무감각과 불규칙적인 맥박, 더 나아 가서는 건망증과 사고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래의 그림은 아이스다이빙으로 추위에

 노출 안되게 건식잠수복을 착용해야 함) 

아이스다이빙

그런데 이런 "저체온증(Hyperthrmia)" 이 더 심하게 되어 혈관 수축이 멈추게 된다면,
혈액혈관을 빠져 나와 피부로 이동하게 되어 오히려 따뜻함을 느끼게 되는 현상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는 더 이상의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열손실을 확인 할 수 없는 상태에 까지 도달하면 매우 위험한 상태로,
사고력이 떨어지는 것을 지나서, 심하면 의  식상실혼수상태 그리고 사망의 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더구나 다이빙 시에 추위는 혈액순환의 저하로 인해서 질소제거 또한 느리게 진행 되기 때문에 잠수병에 걸릴 확률 또한 높아 질 수 밖에 없겠지요.....

 

주)

그래서 RDP를 계산시에는 실제 수심보다 4M 더 깊게 다이빙한 것으로 계산하여야 한다.

 

<참고>

아프리카,유럽인과는 달리 동북아시안(몽골,에스키모인)은 추위에 강 합니다.

그 이유는

아프리카인은 추위를 느끼면 혈관수축으로 끝나고,

유럽인은 혈관수축 후 에는 미미한 혈관팽창이 나타나지만,

이와는 달리

몽골인은 주기적으로 혈관의 수축팽창을 일으켜 더운혈액을 공급하는 특성을 갖추고 있어 추위에 강인하다 할 수 있죠,

 

더구나 수만년의 추운 환경 적응으로 인해 못 생겼지만,

두리뭉실한 체격조건 (서양의 늘씬한 스타일은 표면적이 커서, 열을 많이 빼았김)과 신체조건(낮은 코,두툼한 눈 두덕,크지 않은 귓밥 등)은 추위에 잘 견딜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으므로

서양 사람 기준으로 만들어진 "저 체온 데이타"에서는 동양인이 추위에선 보다 더 안전하다 할수 있겠읍니다.

파이프 피쉬3실고기 목실고기 과(Family Syngnathidae)에는 파이프피쉬(pipefish) 해룡(sea dragon )그리고 해마(Hippocampus)은 등이 하나의 속(屬)에 해당한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읍니다.

 

그리이스어로 융합된(Syn)+턱(Gnath)에서 유래된 실고기과에 파이프피쉬(pipefish)를 소개하여 드리겠읍니다.

 

  

파이프피쉬2

몸길이는 약 50cm이며,

몸과 머리는 모두 원통 모양이며 몸은 가늘고 길게 생긴데다가,실고기

등지느러미이 외에는 흔적만 남아 있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마치 뱀장어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읍니다.

실고기과의 특성인 몸 표면에 골판으로 덮여 있고,

몸 색깔은 짙은 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배쪽 만이 밝은 빛깔을 뛰고 있고,

몸 전체에 여러개의 체륜()이 있어서 해초 사이에 숨어 있으면 찾기 힘들 정도로 위장술이 뛰어 납니다.


실고기머리는 매우 작은 대신에 주둥이가 유난히 길고 관 모양으로 둥글게 생겼다으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는 파이프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파이프피쉬( Pipe Fish)라는 이름이 주어진 것 입니다.

파이프는 입은 아주 작고,양 턱은 작으며, 이빨 또한 없기 때문에 먹이를 통채로 삼키는 것이 특징으로 길쭉한 주둥이를 이용해서 작은 갑각류 등을 빨아 들이는 방식으로 사냥하며,

이런 작은 새우나 프랭크톤이 많이 서식하는 연안의 해조류 사이에 서식를 하고 있읍니다.


고스트 파이프, 피시 

 

그리고 또 파이프피쉬 중에 특이한 종류인 고스트 파이프피쉬(Ghost Pipe Fish)라는 놈이 있는데,

고스트 파이프, 피쉬



 



 

사진이 대부분 Ornate ghostpipefish(부채유령실고기)로 보이는군요.

이 밖에 털주둥이, 날씬, 긴꼬리 등이 있다고 합니다.


Robust ghostpipefish(민꼬리자루유령실고기)

 

고스트파이프, 핏쉬이놈은 몸에 유난히 돌기가 많이 있어서 얼른 보면 해초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고,

몸을 수직으로 세운 상태로 부유해서 다니는게 특징입니다.

보통 쌍으로 다니는 것이 발견되는데,

이들 중에서 작은 것이 수컷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해마나 파이프피쉬와 달리 암컷이 알을 부화시키는데,

접합된 배지느러미로 만들어진 육아낭에서 알을 부화 시킵니다.

 

   다이빙 깃발다이빙깃발       피에수:

그동안 해마,해룡,그리고 파이프피쉬 등을 두서 없이 올려 드렸읍니다.

이 글들은 어디까지나 제가 프로다이버는 아니지만,

물속에 특이한 생물과 신비로운 동식물이 보신 님들에게

다이빙에 대한 도움을 드리고져 올린 글입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이 찍은 사진 일부가 포함되어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만일 이의를 제기시에는 하시라도 정정하겠읍니다.

 

 

다. 잠수복 장탈착 시 주의사항


*잠수복 착용시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해변의 다이버대부분 습식잠수복은 열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매우 타이트하게 제작 되므로,
이로인해 착용시에 주로 손목이나 발목 부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네오프렌 내부의 공기막을 터트려 보온이 안될 뿐만 아니라
착용시에 에너지 소비가 많게 되어 초보자(새로 장만한 잠수복일 경우에는 더함)나 연약한 여성의 경우에는 잠수하기 전에 이미 지쳐 버리는 수도 간혹 있답니다.

이는 피부와 잠수복과의 밀착으로 인해 매끄럽게 들어 가지 못하기 때문인데,
몇가지 착용 방법을 나열하면,

 

 

1. 슈트와 몸에 물을 뿌려 가며 입는다.

 

침수가 된 잠수복은 물의 무게로 인해 약간 늘어 나는 현상과 또 피부와의 마찰력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 되는 방법입니다.
(원단 표면이 라이크라와 같이 매끄러운 기지로 된 경우에는 비교적 몸이 잘 미끄러져 착용이 용이 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물에 적셔 입는 방법이 좋을거란 --- 엉터리생각!!!!)

 

 

2. 잠수복 안쪽에 파우더를 바르는 방법

 

서서입수특히 건식잠수복을 착용시에 부분이 약하므로 손톱등에 의해 손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 될 수 있으므로

탈콤 파우더를 잠수복 안쪽에 바르고 착용하는 것이 좋으나,
아래에서 언급하였듯이 사용 후에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면,

반듯이 세척을 잘 해 주어야 합니다.

습식잠수복을 입을 때는 굳이 파우더를 쓸 필요는 없겠으나,

잠수복을 건조된 상태로 착용을 하게 된다면,

손이나 발등에 파우더를 직접 바르고 착용을 한다면,

매우 수월한 방법일 것입니다.

 

3. 비닐 봉지를 사용한다.

 

입기 전에 먼저 손이나 발에 쇼핑용 비닐봉투를 끼우고 슈트를 입은 후에 비닐봉투를 빼 버리는 방법입니다.
(요사이는 잠수복 착용을 위해 나일론으로 된 덧버선이 상품으로 나오기도 한다고 하니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졌나 봐요...ㅎㅎㅎ)

 

 

4. 잠수복을 미리 말아 올린 후에 착용후 걷어 내리는 방법

 

슈트를 입기 전에 접어서 말아 올린 후에 손이나 발을 끼우고 난 후에 다시 풀어 내리는 방법이 있으나 ,
슈트가 투터운 것이라면 마는 것도 용이하지 않고,
말아진 상태에 손이나 발을 착용하기도 여간 힘이 드는게 아니므로
주로 얇은 잠수복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그동안 슈트에 대해 모든 자료들을 취합하여 장문을 펼쳤으나,

긍극적인 이유는 체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엉터리 같은 글 들이었으며,

체온을 빼았겼을 때의 생리적인 현상은 다음 글에 올리겠읍니다.

엉터리 잠수복 평가의원회

나.잠수후 처리방법


잠수교육1.가능한 한 빨리 담수에 헹구어라.

이는 더러운 이 물질을 세척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염분이 말라서 결정체가 형성되기 전에 시행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주)
바닷물 속에 용해 되어 있는 물질은 대부분이 염분이지만,
무기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조하여 결정체가 되어 버린 것을
다시 수용 상태로 환원시킬 때는 염분은 비교적 수용성이 좋아 잘 녹지만,
그밖의 무기질 중에는 염분보다 환원이 늦게 되는 물질들이 있다.

처리 방법은 담수에 푹 담겨진 상태로 수분간 놓아 두어야 하는데,
이때 흐르는 물이나 미지근한 물이라면 효과는 훨씬 증대가 되지만,
그렇지 못할 시에는 헹구듯이 물속에서 흔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헹구어진 슈트는 털거나 짜지 않은 상태로 걸어서 말려야 합니다.


2.연이어 다이빙 시에는 젖은 상태를 유지하라.

이 또한 염분등이 결정체로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며,


가능한 한 인터벌 시간에 귀찮드라도 벗어서 담수에 담가 놓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시에는 입은 상태로 담수를(담수가 없다면 염수라도) 끼얹어서 젖은 상태를 유지 하는 것이 좋읍니다.


건조된 슈트 표면에 결정체가 생겨서 마찰로 인해 슈트가 마모되는 것을 방지할 뿐 만 아니라
결정체의 뽀쭉한 부분이 네오프렌을 찔러 기포막을 터트리는 것을 방지하여 줄거라고 사료 됩니다.


(담수에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잠수 장비를 챙겨 넣을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는 도리혀 젖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비닐봉지등에 싸두는 것이 좋읍니다.)


3.투어를 마치고 귀가 후에는 다시 한번 세척한다.

모래조각대부분의 샵에는 담수에 세척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읍니다만,


여러 사람이 사용 함으로 인해 완전한 세척이 이루어 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염분이 남아 있으리란 생각이 들므로
귀가 후에는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서
다시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때 바로 받아서 사용하는 수돗물은 수돗물을 소독키 위해 첨가된 염소(Cl)가 남아 있는데,
이 염소에 의해 탈색을 유발할 수가 있으므로 장시간 침적하여서는 안됩니다.

주)
아파트 등과 같이 저장탱크를 통해서 들어 오는 수돗물이 아니고,
직수로 받은 수돗물은 끓이거나,

하루 내지는 이틀 정도 그대로 방치하면,
염소끼는 자연 날아가 없어 진다.


특히 담수인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고 난 슈트라 해도 필히 세척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수영장 물을 소독키 위한 소독약에는 염소와 기타 화학약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만일 세척을 않고 방치한다면,


매우 빠른 탈색이 이루어 지게 되고,
네오프렌 역시 경화를 일으켜 신축성이 떨어질 수가 있음니다.


그리고 냄새나 세균제거를 위해 세척할 때 마다는 아니라 해도


가끔씩은 중성세제(잠수복 전용 세제가 있다고도 하는데....)나 샴프등으로 세척을 하여야 합니다.


세제 세척을 하실 때는 비눗기를 완전 제거를 하지 못하게 되면,
고무로 된 부분은 장기 보관 시에는 흰색의 "분"이 발생되기도 하기 때문에 린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을 거라 생각되어 지고요.....


참고로 드라이 슈트일 경우에 내부까지 세척을 할 필요가 없다면,

방수지퍼를 잠그고 손목과 목 부위로 물이 스며들지 않게 씰 부분을 묶은 후 민물로 씻으면 될거구요.

잘 건조한 후에는 씰 부위에 파우더를 발라 두는걸 있지 말기 바랍니다


 

4.완전히 건조 시켜야 한다.

잠수복을 건조 시킬때는 바닥에 펴서 말리는 것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서 말리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데,


금속성이 아닌 옷걸이를 이용하여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서 뒤집어 말려야 합니다.


이는 직사광선에 잠수복이 노출되면 잠수복이 변색될 뿐만 아니라,
네오프렌은 화학 반응을 일으켜 신축성을 떨어 트릴수 있읍니다.


또 내부가 말랐다 하드라도 다시 뒤집어서 바깥쪽도 완전히 말려야 장기 보관시에 곰팡이나 냄새를 제거 할 수 있읍니다.


5.지퍼등 악세사리 점검

완전히 마른 잠수복은 찢어진 부위가 없는지 체크하고,


실밥이 터진 부분은 라이터 불에 살짝 그을려서,

더이상 풀어지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지퍼에는 파라핀 오일이나 양초등을 발라 두는 등 미리 체크 점검하여 둔다면,


다음 사용시에 문제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게 되죠.

주)
실리콘 오일(스프레이식등)은 윤활작용을 하는데 좋은 역활을 하고,
고무재질의 수명을 연장 시키므로 잠수 장비에 많이 사용하는데,


건식잠수복의 방수지퍼에는 양초(파라핀오일)등을 사용하여야 하며, 


실리콘오일을 사용하게 되면,

방수가 안 될 수 있으므로 사용하여서는 안된다.


엉터리 잠수복 운전수

해룡(海龍)을 아십니까?

 

 

gofyd2

 

 

선인장11그림은 저희집에서 잘 자라고 있는 선인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어떻습니까?

위에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의 지느러미가  선인장에 돋아난 잎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바다 속에도 이런 모양을 한 생물이 살고 있어요..

해마라고 잘못 알려진 leafy sea dragon (나뭇잎 해룡)라고 하는 해룡(海龍) 입니다.

 

잘 보시면 한마리의 작은 용과 같은 모습을 연상시키지 않나요?

그래서  해룡이라고 불립니다.

 

이 동물은 해마(海馬)와도 같은 과인 실고기 목실고기 과(Family Syngnathidae)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그러나 언듯 보기에 만 그럴 뿐이지요,

이 해룡은 우선 해마에는 없는 나뭇잎 같은 부속구(?)를 가졌고, 

해마 처럼 꼬리도 없으므로 고착물에 감아 질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마와는 또 다른 종류로 분류됩니다.

 

선인장2

해룡1

 

 

 

 

 

 

 

 

 

 

 

 

 

 

 

해마와 같이 어류이지만 비늘이 없고,

대신에 단단한 갑옷모양의 골판(骨板)으로 둘러 싸여 있는 경골어류입니다.

 

나뭇잎 해룡의 형태는 몸통에 나뭇잎과 유사한 지느러미를 달고 다닙니다.

 

서식처로는 유일하게 호주 남부 해안의 해조류가 많은 지역에 수심 10∼15m정도 되는  얕은 바다에서 만 서식하고 있읍니다.

해룡4

 

 

해룔7

움직임은 등지느러미를 빠르게 운동시켜서 앞으로 진행하는 형태입니다만,

 

위장술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움직이지 없을 때는  해초로 착각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매복을 하고 있다가  주변으로 지나가는 먹이를 포획하여 통채로 삼킵니다.

이들의 먹이는 주로 mysids 라 불리는 작은 새우 종류의 갑각류들이죠...

 

이 나뭇잎 해룡도 해마와 마찬가지로  부부금슬이 좋으며,

암컷이 100-250 개정의 알을 낳으면,

역시나 수컷이 대신 알을 품고 다닙니다만,

따로 육아낭이 있는게 아니라,

꼬리 아래쪽의 'brood patch'에 알을 8주 정도 품어서 부화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중에 성어로 살아 남는 것은 불과 전체의 알이 부화된 것 중에 5%정도만이 살아 남게  된다는데, 

이것 역시  해마와 같이

부화가 되면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데서 원인이 있나 봅니다.

성어의 크기는 대략 18 인치(약 45 cm정도)로 자라며

수명은 2~3년 정도라고 합니다.

해룔5

 

해룔6

해룡3

 

 

 

 

 

 

 

 

 

 

 

 

 

 

 

 

 

 

 

 

 

그러나 현재는 개체수가 작아서 1991년 호주의 어업국에서 보호종으로 지정이 되어 호주법에 의하여 수출은 엄격하게 규정이 되어 있읍니다.

 

굳이 가격을 매긴다면,

한 마리에 약 5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희귀종이죠...

 

 

이건바닷말해룡입니다.

 

일견보기에는 해마와 비슷해보입니다만 확실히 그 자세가 다릅니다.

해마는 서있는 느낌이라면 해룡은 흐느적 헤엄지는 모습입니다.

이건 나뭇잎해룡에 비하면 그래도 동물처럼 생겼죠?

주위 환경에 완벽하게 숨어들기 위한 생김새라고 보여집니다.

 

상기의 일부글과 그림은 "헬로씨맨"에서 퍼온 글입니다.

 

 

PS;맥가이버님이 해마를 키우고 싶다고 하시는데,

차라리 해룡이 더 났지 않을까요?


 

"어부들은 별도의 사업자 면허로 규정이 따로 있겠지요?" 라고 하신
바다님의 질문에 답변을 빌어 한 말씀 드립니다. 


 

고무보트해양경찰서는 관내 낚시어선 업자들을 대상으로 지도·계몽을 위한 교육과 함께 낚시어선 안전수칙 등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함과 동시에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였으며,

정원 초과무허가 영업행위, 영업구역 위반, 안전장비 미비치지시명령 위반, 갯바위 등 낚시 금지구역 무단 하선, 무면허 선장 운항음주운항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였던 일이 있읍니다.

 

이글은 겨울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2004년 1월31일까지 불법 낚시 어선에 대한 집중단속을 하였던 내용입니다만,

 

작년보다는 올해들어 유어선에 대한 불법 단속이 심하여지고 있습니다.


이에 낚시 동호인들과 선주들이 드세게 반발하고 나섰고,

일부 낚시어선연합회와 낚시연합회 등이 궐기대회를 갖고 관련법규 완화를 촉구하였으며,

관련법규 개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의 요구사항은


▶운항금지 시간 완화:

 

현행 운항금지 시간이 여름에는 오후 10시~오전 3시,겨울에는 오후 8시~오전 3시로 규정되어 있는 운항시간에 의해

날씨가 나빠도 운항금지 시간을 지키려고 낚시꾼들이 섬에 묶여 있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등으로 사고를 부추긴다고 주장하여,

출항시간은 유지하더라도 입항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하였고,


 

▶입출항 절차 간소화:


해상 기상이 변수가 많은 악조건으로 인해 일정변경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예약된 확정적인 계약이 아니면,

인원 변경등이나 취소가 되기 마련인데,

이에 맞추어 사전 출항 절차란 불가능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사전 보고를 사후 보고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였으며,


▶갯바위 낚시금지 구역 철폐:


같은 섬이라도 기준이 애매하여 일부 해안은 금지하면서도 나머지 해안은 허용하거나,

안전한 곳인 데도 금지구역에 묶여 있다는 것등

낚시 금지구역도 재정비하여 위험성 여부를 재조사 해서 금지 대상 갯바위를 줄여 줄 것을 주장하고 있읍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최근에 안전 운항을 소홀로 인해 낚싯배가 암초에 부딪치거나,

인명사고가 일어나고 있는데,

"규제를 느슨하게 하면 사고가 더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하였으며,

덛붙여 "운항금지 시간낚시 금지구역 지정은 낚싯배와 낚시꾼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규제"라고 한 반면에,

"낚시금지 구역은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 재조정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다이버들은 다이빙을 위한 승선은  어떤가?

한마디로 "불법"이라고 합니다.

 

F.R.P , 다이빙 전용 , 보트다이버들이 다이빙 활동에 이용하는 선박의 종류는 크게 수상레저안전법의 규제를 받는 아웃보드낚시어선법의 규제를 받는 유어선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유어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유어선 규제가 심해지면,

다이빙 업계가 크게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지요.

당장 저라도 귀한 시간을 쪼개서 다이빙을 하러 갔다가

다이빙을 포기하고 돌아 와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실제로 작년에 제주도에선 민원이 들어와서 다이빙도 못하고 되 돌아간 분들도 있었음.)

앞으로는 해외 다이빙이나 하고 말것이고,

아니면 다른 취미로 바꾸어 버리게 될 것이니까요.

 

낚시어선법


정부는 일반 어선이 주말이나 피서철에 소수 인원의 낚시인 등을 태우는 행위를 합법화, 양성화시켜 어민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낚시인의 최소한의 안전이라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1995년 12월 29일

낚시어선법을 제정 하였으며,

이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어선이 구명동의나 안전장비와 구급약등과 같은 비상상비약을 구비하여 시.군에 신고하면 허가가 나오게 되어 있읍니다.


관련 법규에서의 제2조1항을 살펴 보면

 

“낚시어선법이라 함은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고자 하는 자를 낚시어선에 승선시켜 하천, 호소 또는 바다의 낚시장소에 안내하거나 당해어선의 선상에서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도록 하는 영업을 말한다.”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는 자"를 낚시꾼으로 만 한정 지칭한 것도 아니고,

다이버는 안 된다는 문구는 또한 그 어디에도 없읍니다.

 

그렇다면  스쿠바 다이버들은 수산동식물을 관찰또는 촬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수산물을 포획,채취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법이라고 하는 것 또한 모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산에서 검찰이 낚시어선에 다이버를 승선시킨 것은 "불법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읍니다.

그러나,일부 어촌계 주민들이 낚시 어선이 스쿠바 다이버를 태워다 주는 것에 대한 관계 법규에 대한 위반 여부를 질의한 것에 대해서는 

1999년 8월 28일 해양수산부는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기 때문에

그로인해 해양경찰청에서는 다이버를 승선시키는 자체를 단속하여 왔으며,

그동안 다이빙 업자들의 영업을 여러 해 동안 ‘봐주기’식으로 현재에 이른 것도 사실입니다.


위와 같이 행정기관과 사법기관의 낚시어선법의 규정 내용에 대해 틀린 결정을 내린 것은  낚시어선법의 적용 범위를 명확히 규정되지 못 함이기도 하여,

수년 전에 다이빙소매상연합회교육단체연합회(FEDA)낚시어선법개정 서명운동을 하기도 하였으나 흐지부지되고 말았던 일이 있었으며,

특히 다이빙협회나 업계 내부의 이익에 따라 집단 이기주의로 흘러 수수방관 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방카보트아무튼 열대지방에 비해 다이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겨우 여름 한 철 정도 뿐이 되지 않는 기후조건 때문에,

유지비 조차 나오지 않는 열악 함으로 인해서 영세 할 수 밖에 없는 국내 다이빙 리죠트 사업자는 

가뜩이나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해 경기 침체가 지속 되는 이 상황에서

이렇게 애매 모호한 법 규정에 의한  단속을 강화한다면,

그래서 그나마 다이빙을 하겠다는 사람들까지 해외로 빼앗기는 사항으로 된다면,

(제 경우에도 제주도에서 다이빙은 한번도 못 해 보았읍니다.

일단 비용이 필리핀 가는 거나 크게 차이가 않나고,

한번도 못 가 본게 아쉬워 일부러 작년 가을에 제주도를 갔었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 파랑주의보로 배조차 띄우지 못한 기후로 그냥 허탕을 치고 말았던 적이 있읍니다.)

국내 다이빙 리죠트사업을 하는 그들은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은 뻔한 사실이고,

국가적으로 보아도 어렵게 수출하여 벌어 놓은 외화가 유출될 수 밖에 없는 실정으로 될까 봐 갑갑하기만 합니다. 

물속에는 희귀한 동물이 많이 있으며,

그중에서 해마()는  고대 그리이스인들이 이름 짓기를  말의 머리(hippo)를 가진 바다의 괴물(campus)이라고 하여,

히포캄푸스(Hippocampus)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신화적인 면이 많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해마67이 동물은 파이프피쉬(pipefish)해룡(sea dragon)과 함께 모두 실고기 목실고기 과(Family Syngnathidae)에 속하는것으로 해마는 하나의 속(屬)에 해당됩니다.

해마의 몸길이는6∼10.5cm이며,

지느러미, 아가미, 부레 등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몸을 보호해주는 골판(骨板)이 몸통을 전부 뒤덮고 있는 경골어류입니다.

그리고 양눈은 마치 카멜레온처럼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피그미해마23해마는 뛰어난 위장술을 가지고 있는데,

주변환경과 비슷하게 색상을 바꾸거나 피부의 돌기나 혹의 크기를 조절하여 자신을 은폐시킬 수 있읍니다.

 

등지느러미로 헤엄을 치지만,  
영역을 지키는 습성으로 자신의 부드러운 꼬리를 사용하여 고착성 무척추 동물 이나 해조류 등의 가지를 붙잡고 있는 것을 많이 관찰하게 됩니다. 
 

한국·일본 등 아열대 해역에서 해안 가까이 많이 볼수 있으며,

주로 활동은 낮에 하는데,

주변 환경 속에 완벽하게 위장하여 미동도 없이 숨어서 다가오는 새우와 같은 작은 저서성 갑각류나 치어 등의 먹이를 기다리는 매복 포식자입니다.

이빨과 위가 없기 때문에 이들는 길쭉한 관형의 주둥이로 물과 함께 먹이를 통째로 빨아 들여 곧바로 소화기관을 통과하게 됩니다.

해룔8

 


오렌지 해마,

해마는 역시 놀란듯 보이는 눈동자와 긴 주둥이가 아주 인상적이군요.

 

짝을 이룬 암수는 다른 놈들에게는 일체 관심을 보이지 않는 일부 일처제란 특성을 가지고 있읍니다.

 

더구나 해마의 알과 정자 수는 다른 경골어류에 비해 매우 적어서.

큰 종은 한번에 약 100개의 개체를 출산하기도 하지만,

크기가 작은 피그미 해마의 경우 출산수가 한두 마리밖에 안 되기 때문에 희소성은 더하게 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그림에서 유난히 혹이 많은 놈들이 피그미해마입니다.매우 작다고해서 피그미라는 이름이 붙었고,일반 해마와는 약간 다르게 생겨 무섭다기보다 귀엽기까지 하여,다이버들에게 자주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피그미해마12여름이 가까워지면 수컷은 활동이 민첩해지고,

이때 짝짓기가 시작 됩니다.

그들의 구애행위는 매우 길어서 무려 9시간까지 진행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정열적인 동물을 봤수?)

구애행위가 진행되는 동안 암수는 모두 몸빛깔을 담갈색에서 회색으로  변화시키면서 ,

꼬리로 고정된 물체를 말아 쥐고 ,

그 둘레로 몸을 빙글빙글 돌리는데,

가끔은 바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도 다시 돌아와서 고착물에 꼬리를 감아  몸을 돌리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그러다가 수면으로 올라가서 짝짓기를 합니다.

 

그런데 더욱 더 특이한 것은 수컷이 알을 밴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애처가인 동물을 봤수?)

 

피그미해마25수컷이 알을 보육하는 동안 암수 사이에는 매일 아침에 약10분간 구애행동을 하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 같고,

 그 이후로는 하루 종일 서로 헤어져서 지내는데,

매일 진행되는 이런 행동은  암수가 생식 사이클을 동조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서 암컷은 준비된 성숙한 알을 보유하고 있다가

수컷의 꼬리 배쪽에 있는 육아낭()에 알을 부화시켜 방출하게 됩니다. 


성숙한 해마 한쌍은 보통 출산한 날 또 다시 짝짓기를 하기 때문에

출산 후의 어린 해마들은 부모의 보호도 받지 못하여,

포식자들에게 거의 무방비 상태 일 수 밖에 없읍니다.

(이렇게 자식 돌보지 않고 거기에만 집착하는 부부금실이 좋은 동물을 봤수?)

갓 태어난 어린 해마는 성어 모양 그대로 이지만,

크기는 평균 6~12mm 정도로 매우 적습니다.

피그미해마11해마의 형상을 다시 한번 세부적으로 관찰해 보면,

눈의 가시가 뚜렷하고 등지느러미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 길이가 매우 짧은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늘고 긴 주둥이는 눈 뒤쪽의 머리 길이와 같고 머리가 다른 어류에 비하여 거의 직각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머리에는 관처럼 생긴 돌기가 뚜렷하게 튀어나와 있어 목에 해당되는 부분에 돌기 모양의 갈고리가 있읍니다.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동물을 봤수?)


이런 특이한 모양은 우리의 호기심을 끌 수 밖에 없으며,

그로인해 어떤 사람들은 귀걸이등과 같은 장식품으로 사용하기도 하며,

호흡기질환과 발기부전에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는 하는데,

 

피그미해마13중국 전통의학(Tradtional Chinese Medicine) 약재나 그 파생상품으로 해마를 약용으로 쓰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발기부전 뿐 만 아니라 천식, 심장병, 골절은 물론 광범위한 범위의 질병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하고,

심지어는 호신(호랑이의 생식기)이나 코뿔소의 뿔처럼 최음제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 나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는 동물을 봤수?)

 

그러나 현재의 이런 수요는 공급이 따를 수 없었고,

그로인해 값이 상승하게 되었는데, 

이런 가격 상승은 무작위의 해마 남획을 부축여

해마의 개체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세번째 다이빙.

 

우럭대기(2)

평균수심:  12.7 M   

최대수심:  18.9 M

입수시공기압:198  Bar  

출수시 공기압:  44 Bar

중간휴식시간:2시간 53분

다이빙시작시간: 2시11분

다이빙출수시간: 2시49분

총다이빙시간: 38분40초

공기사용정도: 4 Bar/Min

대기온도:   21 도                

최대수심온도:  13 도    

출수시온도:     15 도

물속시계:         6 M

(이차 다이빙을 마치고,

식사를 하게 되었던 관계로

빠른 조직은 이미 질소배출이 다 되어 있고,

느린조직에서는 약간의 질소축적이 되어 있네요,)

 

다이빙을 하고 나서,

언제나 처럼 리죠트 앞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식당의 음식이 맛이 있을 뿐 아니라,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먹게 되니 무척이나 맛이 있게 먹었어요.

두번을 같이 한배에서 다이빙을 한 어제 같이 술 먹은 사람 중에 한 사람은 

식사도 못하고 잡은 고기를 회 치느라고 바쁩니다.

 

제가 도와 드리긴 했으나, 

칼이 안 좋아 힘들어 포기하고,

그 덕에 우리는 회와 문어 그리고 멍게,성게,해삼 등

잘 준비된 바다의 음식 앞에

우리는 입만 가지고 같이 참가했었죠.....(어제 사 온 막걸리도 내 놨지만..)

 

이번 포인트도 우럭배기로  두번째보다 약간 수심이 깊다고 하나 로그북을 봐선 비슷한 것 같다.

세번째 다이빙도 좌표를 찍고,

입수를 하니 바로 감태가 무성하고,

가끔은 모자반 줄기가 가지 말라고 붙잡듯이 나의 다리에 훠어 감긴다.

 

이번 다이빙은 제가 만든 탐침봉이자 끝이 뽀죽한 충치 작살을 안 가지고 들어 간걸 물고기들이 알아 차리기라도 하였는지,

 

물고기들은 도망 갈 생각도 안하고,

용궁 안내라도 하듯이  내 주변에서 맴돌고 있죠..

세번째 다이빙은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본 것 같읍니다. 

해파리

 

 

 

 

 

 

 

 

 

 

 

 

 

 

 

 

 

 

가시산호크랙사이로 보이는 우럭과

굴속에 컴컴해서 잘은 않 보이지만,

상어새끼 같이 생긴 놈까지 보이고.... 

방어떼가 지나감에 나의 짝쿵은 감탄의 버블만 내품고 있네요...,

그리고 작긴하지만 제주에서나 볼 수 있는 백송,

함박꽃 같이 흰 폴립을 마음껏 펴고  있는 붉은 가시산호,

부유물 같이 떠 다니는 작은 해파리,

예쁜 모습으로 단장한 말미잘과,

그리고 소학교 어린이들이 만들어 놓은 고무 찰흙과 같이 작고 귀여운 갯민숭달팽이들..

거기에 바위틈에 붙어있는 소라,

소라인줄 오인하게 하는 소라게,

집도 절도 없이 헤매고 있는 초미니 집개 게,

그리고 또 마중 나온 문어 두분이 기어코 따라 오겠다고 하여

채집망에 승차시키고.....  

 

그래프에서도 볼 수있지만,

출수가 다 되어서는 비스듬이 누워 있는 언덕을 올라 가며,

여기 저기를 정밀 감상하며  언덕 꼭대기까지 오르니 수심은 7~6.7M,

자연스럽게 감압까지 하였지만,

그래도 수심 5M부근에서 감압정지를 할 때는 이리저리 배회를 하며,

바닥의 물속 경치 구경하는 것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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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자리를 같이하신 분들은 2회다이빙 만하고,

서울로 출발하심을 배웅하고, 

오후에 도착하여 이번 다이빙을 같이하고,

우리는 안 나갔지만 ,

다이빙을 한번 더하고 나온 또 다른 다이버팀들이랑 ,

저녘에 조개파티를 하게 되었죠.

그들은 다이빙을 마친 후에 조개를 사서 드럼통 숫불에 굽기 시작하였는데,

리죠트사장이 그들과 같이 먹으라고 추가로 산 조개를 거기에 합해서 조개파티를 벌였고,

우리는 본의 아니게 조개 굽는 멋 스런 여유까지 맛 보았읍니다.

 

그런데 그팀들이 사온 조개가  훨씬 많았으나,

우리팀인 네명이 먹은 조개가 훨씬 많았고,

특히  양념까지 한 키조개 요리는 우리들 몫이 되어 버렸지요...

(그 분들에게 약간 미안함...)

 

내 쿨러에 담겨진 문어 네마리 중 한 마리 만  집에 가져 가기로 하고,

자기 아내와 같이 온 회원님에게 나누어 주고는

나머지는 같이 간 여자회원님에게 쿨러 통채로 드렸는데,

그날 참석 못한 또 다른 남자회원에게  나누어 드렸다고 합니다.

잘 먹었다고 연락이 왔네요...

 

 

시소님이 다이빙컴퓨터에 대해서 무척 궁금한가 보네요...

 

시소님을 위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읍니다.

(다음에 좀더 세부적으로 다이빙컴에 대해 설명드리겠지만...)

 

아래 그림과 같이 "공기감압 조절기"(레귤레이터)에 붙여진 것도 있고,

일반시계와 같이 손목에 차는 것이 있는데,

기능이 각자 다양하여서 다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제가 가지고 있는  다이빙컴을 말씀 드린다면,(그림 왼쪽의 것임)

 

우선 다른컴(일반시계형)과 틀린 점은 공기 소모량까지 체크 된다는 것이고요,

다이빙 시간에 따라 내가 다닌 수심을 표시해 주는 그래프가 나오며(아래그림),

감압병의 중요 요소인 인체내로 질소개스 축적상태를 그래프화하는 것 뿐 아니라,

다음 다이빙은 몇 시간 후에 각 각의 수심에서는 몇분이 안전한가를 씨물레이션 할수 있고요,

내가 다이빙한 것에 대한 평균수심,대기또는 수심의 온도,비행기를 탈때는 몇시간후에 타야 하는지, 등 다양하게 표시하여 줍니다.

그리고 공기가 떨어져 가거나,급상승하거나,내가 설정한 수심 이상 들어 가거나,

설정된 시간 이상 수심에 머물면 부져를 울리는 등 아주 다양한 역활을 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게이지형, 컴퓨터손목시계형, 컴퓨터

 

 

 

 

 

 

 

 

 

 

2. 두번째 다이빙.

 

우럭대기(1), 로그

평균수심:  12.0 M   

최대수심:  21.6 M

입수시공기압:194  Bar  

출수시 공기압:  32 Bar

중간휴식시간:1시간 18분

다이빙시작시간: 10시34분

다이빙출수시간: 11시18분

총다이빙시간: 44분50초

공기사용정도: 4 Bar/Min

대기온도:   19 도                

최대수심온도:  15 도     

출수시온도:     18 도

물속시계:         6 M

(옆에 막대그래프는 질소축적 정도를 그래프로 표시한 것인데,

왼쪽은 입수 시에 것이고,

오른쪽은 출수 시에 것으로,

질소를 빨리 반응하는 조직(Fast Tissue)과 느린 조직(Slow Tissue)별로  막대 그래프가 표시되어 있어

감압병을 미연에 방지키 위한 컴퓨터 그래프입니다.)

 

일차 다이빙을 마치고 추암해수욕장에 들어서니,

늦게나마 도착한 회원 분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반갑게 맞아 주네요...

(이 분들은 결혼 전에는 애인이 다이빙하는데 여자분이 계속 같이 왔었고,

작년 가을에 드뎌 결혼한... 그래서 내 축의금 뺏어간 신혼 부부 입니다.)

 

그는 추암오기 전에 정동진(모래시계 촬영과 해돋이로 유명한 곳)을 들러 구경을 하고 왔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잠수복을 입고 장비까지 챙기고 우리를 기다리는 무료함에 해수욕장에서 스킨을 즐기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두번째 다이빙은 셋이서 같이 하기로 준비를 하였는데,

첫번째 다이빙하신 여자 회원분이 쉬겠다는 군요,

어제 먹은 술이 과했나....

아니면 습식잠수복이라 추웠었나?

 

그래서  첫번째 다이빙때 채집망에 들어 있는  멍게,성개를 까서는 같이 오신 회원님 아내랑 같이 드시라고 준비하여 주고,

우리는 다시 다이빙전용 보트를 타고 바다로 갔읍니다.

 

꽃갯지렁이이번 포인트는 우럭배기로 첫번째 보다는 큰 멍게가 보이진 않는 군요,

그러나 감태밭 숲을 헤집고 다니며,

말미잘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았고,

간간히 보이는 산호들과 석회갯지렁이의 팔랑개비같은 손을 흔드는 것을 보았으며,

이들을 살짝 건드리면 전광석화 같이 손을 감추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이분 역시 습식잠수복 착용으로 깊은 수심에선 추워할 것 같아,

텐더가 지시한 남쪽방향으로 전통적인 방법인 깊은 수심에서 서서히 낮은 수심을 타면서 진행하였읍니다.

 

바위틈 굴 옆을 지나는데,

어떤 머리가 훌렁 벗겨진 촌로 한 분이 정자 나무 밑에서 할 일 없이 지나가는 행인쳐다 보듯 눈만 멍뚱하니 나를 쳐다 보시네요...

머리가 무거웠는지 뒤로 축 쳐진 머리를 하고,

8개의 다리를 주체할 수 없어 머리 밑으로 감추고. 

당장이라도 굴속으로 들어가 버릴 기세입니다.

나의 짝쿵에게 이 광경을 보여 줄 시간이 없어 그냥 채집망에  모시려는데,

우산피듯 활짝 펴진  문어를 보고야  짝쿵의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그후로도 또 한분을 보여 주려 하는데,

그것 역시 제 짝쿵은 보지 못하고

다만 채집망으로 모시고 들어 가는것 만 보네요..

 

출수는 하강줄이 없는 관계로 소세지를 띄우기로 하고,

음성부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돌맹이를 찾았으나,

주변에는 바위들 뿐이라 할 수 없이 붙잡기 좋은 돌출된 부분에서 짝쿵보고 붙잡게 하였는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한참을 바디랭기쥐로 이야기하다 그만 줄이 꼬이고 말았읍니다.

그것도 모르고 소세지에 공기주입을 하고 그 줄을 풀르려니 풀리지가 않아,

고생만하다가 할 수 없이 릴채로 놓아 버렸어요.

수면으로 무섭게 떠오르는 소세지를 보고 그쪽 방향으로 서서히 상승하고 보니

7M쯤에 릴이 보여 다시 이를 붙잡고 서서히 출수...

그러기를 4분정도 지체되어 배위에서는  기다림이 너무 지쳤는지  "확실한 감압을 하고 올라오시네요"라고 웃으면서  쫑코(?)를 주더군요.

 

사실은 어린 초보다이버(중학생 정도 될까?)가  어느강사와 함께 다른 포인트인 "물양장"에서 먼저 입수를 하였는데,

그들도 올라올 때가 훨씬 넘었거든요?

그래서 그들을 픽업하러 가야 하는데,

우리의 늦은 출수로 배위에선 급해진 겁니다.

출발하기 전에 비 때문에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하늘은 잿빛 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어디가 수평선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기에,

태양 빛에 피부 탈 일은 없을 것 같구요...

그리고 바다는 호수같이 잔잔하여

바닷가에 파도에 의한 포말도 없이 포근히 잠들어 있어

호수와 같네요.

여태껏 이곳을 여러번 다녀 갔지만,

지금처럼 파도가 없는 날은 처음입니다.

곧 물속으로 들어가겠지만,

분명 시야도 확트여서 물속경치도 좋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1. 첫번째 다이빙.

 

자연짬 로그

평균수심:   9.6 M   

최대수심:    14 M

입수시공기압:188  Bar   

출수시 공기압:  52 Bar

다이빙시작시간: 8시33분

다이빙출수시간: 9시16분

총다이빙시간: 43분50초

공기사용정도: 3 Bar/Min

대기온도:   19 도                

최대수심온도:  15 도     

출수시온도:     16 도

물속시계:       약 6 M

 

(그래프상에 입수시에 사각마크 자국은 바닥이 보이기 시작할 때 마킹해 놓은 것입니다.

첫번째 마킹은 옆에 있던 봉우리가 보인 것으로 실제로 내가 안착 될 곳이 아니기에다시 두번째 마킹을 하여 놓은 것이나,

곧 바로 그곳으로 오른 상태인 뽀족히 올라온 부근과의 차이는 6M로 동일함) 

 

다이빙포인트는 자연짬으로 깊은 곳은 수심25M가 나온다고 하는데,

첫다이빙은 체크다이빙으로 굳이 깊은 수심을 탈 필요가 없었으며,

나와 같이 간 여자회원은 습식잠수복을 착용하였기에,

추워할 것 같아서,

짬의 봉우리에서 돌아 다니기로 했읍니다.

입수를 하여 부레자켓의 공기를 빼며 서서히 물속으로 하강을 하는데,

조류는 없었으나,

부유물이 많아서 시야가 그리 좋지 않을것  같았으나,

하강함에 따라 부유물은 이내 걷히고,

서서히 짬의 모양이 다가 오는 것을 느꼈읍니다.

바닥에 안착을 하고 나서는 텐더가 지시한 진행 방향인 동남쪽으로 나침반을  마추고 짝쿵과 같이 앞으로 나아 갔는데,

입수 시 보다는 시야가  점점 좋아짐을 느꼈읍니다.

 

짬의 옆에 약간의 직벽을 따라 이동을 할때는 약간의 조류를 이용하다 보니,

굳이 오리발을 차는 수고로움 조차 필요가 없이 물속을 배회 할 수가 있었고,

 

출수시 버블벽사이의 크랙에 운둔하고 있는 놀래미,

여기저기 지뢰밭 같이 밤송이를 뿌려 놓은 듯이 성게는 산재되어 있고,

말미잘 사이로 숨어 들은 소라게....

 

그리고 바위틈에 낑겨 있는 제법 어른 주먹만한 멍게가 여기저기 박혀 있음에

출수후에 맛이나 보자는 생각에 몇개 따다가 채집망에 넣고요,

 

바위 웅덩이 사이로 징그럽기 짝이 없는 혹뿔이 해삼이 나에게 손짓을 하네요...

 

어떻게했냐구요?

징그러워서 초보다이버 보면 놀랠까 봐 얼른 채집망에 감추어 버렸지요...

 

안전감압을 위해 다시 돌아 왔던 길로  되돌아 와서 하강줄을 찾아 (내컴에 출수시점에 마크된 부분) 그 줄을 잡고 서서히 상승을 하였읍니다.

추암의 , 촛대바위

그래도 매일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어서 아침 일찍 눈은 떳읍니다.

그러나 같이 자고 있는 추암리죠트 주인장이 일하느라고 피로에 곤히 자는 것을 깨우지나 않을까 싶어,

그냥 누워 있으려니,

 

어제 같이 술자리를 같이 한 분들이 일찍 일어나서,

두런 두런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서,

할 수 없이 조심조심 이불 개고 밖을 나왔읍니다.

그 분들과 아침인사를 나누고는,

간단히 세수를 하고  ,

서둘러 사진기를 들고 곧 바로 추암으로 향했죠,

촛대바위

추암의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한 해돋이는 동해에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추암

그날은 날이 흐려 해는 볼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맞았는지,

해는 희부옇게 보일뿐,

좀 처럼 수줍은듯 붉게 물들은 모습을 보여 주지 않는군요.

하지만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인적이 드믈어 사진 찍기는 좋았죠...

 

추암해수욕장의 해변을 거닐며,

여기저기의 모습들을 사진기에 담아 보았읍니다. 

추암해수욕장

 

추암동산입구맑은 물은 바닥을 드리우고,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아침의 기지개를 켭니다.

 

근데 이렇게 파도 한점 없는 바다 끝자락에 어디서 쓸려 왔는지 궁금하게 하는 푸르른 바다 해초가

아직 푸른 촉촉함을 드리우며,

바닷가에 누워 있음도 싱그럽습니다.

 

그리고 추암동산을 오를 것을 독촉이나 하듯이 ,

바닷가 개울물을 가로 질러 놓여진 지그재그한 다리도 정겨움으로 인사하고,

 

그옆에 개울가 건너로 붉은 지붕을 한 해변가의 민박집은

나의 눈으로 확! 안겨 오네요.

 

 

 

민박집같이 온 회원님은 일본관광객 가이드이기 때문에,

일본 관광객을 모시고 여기를 자주 온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경관이 좋아서도 이지만,

이 민박집이 "겨울연가"에 나온다는 집이고,

이 집을 보기 위해서 라는 군요.

난 "겨울연가"라는 드라마를 보진 못했는데,

일본에서는 이 드라마가 방영되어 대히트를 쳐서 이것이 관광수입에 큰 기여를 한다니...

 

이곳 촛대바위 동산은 몇번을 찾아와도 실증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를 반기는 듯한 추암의 촛대바위를 보기 위해,

부랴부랴 동산 위를 올라 싱그런 아침 바다를 한것 들이키고 있으려니,

이미 해는 중천에 뜨서 하늘이 밝아 있더군요.

촛대바위

사진 찍는데는 별무리가 없어 보는지 촛대바위를 찍기 위해 이미 몇 사람이 진을 치고 앉아 있네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진기로 보아 사진매니아들 같은 느낌인데,

오늘 같이 해가 안 보이는 날은 헛 고생하였지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바다에 어슴츠레 반사되어 비추는 반짝이는 물살을 배경으로 촛대바위를찍은 사진은 나름의 운치가 있어 좋은것 같은데.... 

해금암전경

추암의 절경은 촛대바위만이 아닙니다.

여기 진짜 절경을 소개합니다.

"해금암"

해금암의 물지금은 무장공비의 출몰지역이라 하여,

높은 철조망과 감시초소의 감시로 진입이되지 못하고 있는 곳이지만,

나는 여기가 더 좋아 보입니다.

 

들어가 보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 나마 그곳을 보여 드리는게 아쉽기만 하군요...  해금암의 바위

 

 

 

 

 

 

 

 

 

 

크로즈업된 사진은 마치 비취를 깔아 놓은 듯한 물색깔과 조화를 이루어,

다이버가 아니라 해도 이 물속을 뛰어 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겁니다.

그리고 한편 옆으로 삐죽이 튀어 나온 바위는

마치 곡사포를 고추 세워 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해금암바위1기암괴석의 돌 무늬는

어느 화가의 수묵화를 보듯이 아기자기 함을 연상케 하는데,

이 사진들로서는 표현이 안 되는것 같읍니다.

 

해금암바위2그 뒤로 보이는 수평선은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

구분이 안갈 정도로 아련 해 보입니다.

 

 

 

************************************************************

이번 투어는 원래 나 혼자 가기로 하였으나, 

나와같이 동행했던 회원님이 같이 가자고 하였고,

그 회원이 동호회에 번개 투어를 공지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참가하기로 한 인원은 총 7명이었으나,

갑자기 생긴 일로 하여,

취소된 사람을 빼면 나까지 총4명 ,

그것도 실제 다이버는 3명인게 되죠,

 

그래서 원래 우리만으로 한 배를 쓰기로 한 계획은 취소되고,

어제 같이 술먹은 사람들이랑 한 배를 타고 다이빙하기로 하였어요.

아침 식사 전에 일찍 다이빙(7시30분에 하기로 함)을 하기로 하였기에,

일찍 부터 장비를 챙기는데,

같이 온 여자회원은 잠이 모자란지,

아님 어제 먹은 술 때문인지 일어 나기 힘들어 하는군요.

 

둘이는 장비를 꺼내서 체결을 하고,

배에 싫고 있는데,

어제 새벽에 출발한 회원한 분이 자신의 아내와 함께 곧 도착할거란 전화가 왔었죠.

그러나,아무래도 이번 첫탱크에선 못 할 것 같아 천천히 오라고 하고,

우리는 배에 올랐다.

((다음 이야기는 "추암에서 다이빙한 로그북"이란 제목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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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종일 내린비로 은근히 걱정이 되었지만,

토요일 오전까지만 비 내린다는 현지 소식에 힘입어 다이빙가기로 결정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읍니다.

 

 토요일 출근하여 간단한 업무를 본다고 한것이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부랴부랴 11시쯤에 회사를 나오며,

12시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1시로 정정하고,

집에서 장비 챙기기 여념이 없었느데,

가지 않았으면,그리고 같이 있어 줬으면 하는 아내의 눈치를 뒤로 하고,

영등포역으로 향하였읍니다.

 

거기서 만나기로 한 여자 회원 한 분을 태우고 바로 출발하여,

서부간선도로를 타려 했지만,

정체된 서부간선도로를 보고는 우회하여,

광명시 고속철도 입구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바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용인휴게소서 양지까지 막힌다는 뉴스에

용인서 미리 빠져 덕평에서 다시 진입하여 여주휴게소에서 잠깐 쉬었읍니다.

점심식사는 여자회원이 준비한 김밥을 차안에서 먹었기에 대신 군것질만 하고는 바로 출발...

 

월정사근처, 전나무 숲

 

전나무숲막히는 것 없이 달리는 여유로움에

잠깐 진부에 들러서 동동주 한 통 사들고,

(일명: 골드 막걸리로 달짝지근하고 맛이 좋아 술을 못하는 여자 분들까지 좋아하는 옥수수와 엿기름으로 만든 막걸리)

국도로 달려 월정사 입구에 다다라 월정사를 가려 했지만,

저무는 해를 보곤 포기할 수 밖에 없었죠.

 

 

개울가대신에 예전에 나만의 캠핑 장소였던 잣나무 숲이 우거진 개울가에서

사진 몇 컷트 찍고는

대관령길을 넘어서는 데는 서늘한 바람까지 불어와 하늘 아래 땅 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고개를 넘어서며,

펼쳐지는 목초지는 알프스를 연상케 하고,

간간히 풀을 뜯는 누렁이들은 한가함그자체였으니까요.

대관령에서  다시 고속도로를 진입하여 곧바로 동해시로 다 다르니 아직 해는 중천에 떠 있군요.

아~~! 그럴 줄 알았으면 월정사에 들러도 되었을 것을...

 

우리의 종착역은 동해시에 위치한 추암해수욕장에 있는 추암리죠트인데,

그 샵의 사장은 샵을 인수하여 주인이 된지 얼마되지 않은  나와 친한 동생같은 친구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그를  보고 싶은 마음이 앞서 다이빙 장비도 풀지 않고,

삽에 들어서니 주인장의 반가운 얼굴이 우릴 반기네요....

 

샵 안에서는  이미 와 있는 다른 다이버들이 드럼통 숯불 석쇠 위에 고기 굽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고,

아직 짐도 풀지 못한 우리를 같이 먹자고 초대를 하여 주시네요.

역시 어딜가나 다이버들은 초면에도 서로를 위하고, 서로를 친구 대하듯한 푸근한 정이 있어 좋읍니다.

우리는 오며 가며 먹은 군것질에 배가 불러 있었으나, 

그분들의 성의를 거절할 수 없음에 우리가 가지고 온 백세주를 같이 마시며,

열심히 주워 먹고는 배터지 줄 알았습니다. 

 

해암정기념탑그리고는 저녁 늦게 샵의 주인장과 함께 몇분 안 걸려 갈 수 있다는 삼척의 "해암정"으로 놀러 갔었죠.

 

늦은 밤이라  한산한 거리지만,

호텔주변에 반짝이는  네온싸인의 불빛은 레져타운 임을 실감나게 하는군요.

 

 

 

우리는 기념탑에서 몇 컷트 찍고는

라이브 카페에 들어서서 맥주잔을 기울라이브카페전경이는 여유와 함께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

그것도 모자라서 또 다시 리죠트로 들어와서도 맥주 한잔 들이킵니다.

 

"이러다가 내일 다이빙 못 하는거 아냐?" 하는 걱정에 눈 붙인 시간이 1시30분...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  ******

 

그날 참가하기로 하였는데,

참가 못하게 된 여자회원 한 분이 전화하여 아쉬움을 털어 놓고 전화를 마치고,

(이분은 전번주에 이미 추암에 갔다 와 놓고는 또 다시 그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차량 문제로 참가하지 못 함.) 

 

연이어 "추암리죠트"사장에게 전화가 오네요.

그는 오늘 나에게로 들르기로 하였는데,  

손님이 있어서 아직 서울에 오지 못하고 샵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보다 더 날씨와  다이빙 환경이 좋다는 말과 함께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하단 말을 전해 받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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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을 제대로 
탐사하는 것이
달나라 가는 것보다도 못 미친다죠...."
라고하신
블루 사랑님 말씀이 생각이 나서,
이렇게 하나 찾아서 올려 봅니다.



BBC 다큐멘터리, 바다 - THE DEEP





심해를 탐험한 사람의 숫자는 우주여행을 한 사람의 숫자보다 적다.

우리는 심해에 대해 알고 있는 것보다 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더 많다.

심해를 탐험할 수 있는 탐사정은 전세계적으로 5대밖에 없다.

이들이 지금까지 탐사한 심해의 면적은 전체 심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심해 탐사정







초대형 갑각류








영리엽새우

해파리의 몸통을 훔쳐서 기생충 처럼 살고 있다.






투명 오징어







해파리







해파리의 섬모









눈이 큰 심해 물고기








귀신고기

매우 공격적이다.
몸집에 비해서 이빨이 너무 커서 입을 다물지 못한다.







심해 해파리








털아귀

이번 탐사에서 최초로 발견된 동물,
몸에 난 수백 개의 안테나로 먹이감을 탐지한다.








심해아귀

안테나 안에 발광 박테리아가 기생하며 빛을 낸다.
심해아귀는 이 빛을 이용해 먹이감을 유인한다.








이름 모름

눈 주변에 푸른색 발광체가 있다








자이언트 시프리스

완두콩만한 크기이다.








심해 해파리 페리필라

순간적으로 빛을 발산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








심해 해삼








은상어








잠보상어

심해에서 살며 8m까지 자란다








심해문어 덤보

비치볼 만한 크기이며 귀로 헤엄을 친다








심해의 극피동물들





























해저산맥

높이 3000m, 길이 4만5천k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산맥이다.









황화수소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열수공

물은 섭씨 100도에서 수증기로 변하지만 이곳 심해에서는
엄청난 압력 때문에 섭씨 400도에서도 액체상태로 남아있다








섭씨 80도의 고온과 생명체에 치명적인

황화수소가 가득한 심해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었다










심해 홍합과 게들은 섭씨 80도의 물속에 함유된 유황을 에너지로

바꾸는 특수 박테리아를 잡아먹으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서관충

서관충 안에는 유황을 에너지로 바꾸는 특수 박테리아로 가득차 있다





















이곳 500여종의 동물들은 햇볕에 의한 광합성의 도움없이

특수 박테리아를 기반으로한 먹이사슬이 형성되어 있다.

생명체는 햇볕없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과학자들은

이 생물체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과학자들은 탐사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종류의 생물들을발견하고 있다.








 

그동안 잠수복의 재질특성을 나름대로 기술하였읍니다.

 


에코다이빙이는 잠수복의 특성을 잘 이해하므로써 잠수복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고,


잘 관리된 잠수복은 저체온증에서 벗어 날수 있을 뿐 아니라


잠수복의 수명을 연장하게 되어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하기사 이글을 서술하는 엉터리인 저부터 잠수복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다이빙 전후에 잠수복을 어떻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은 다이버라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들이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는 의미로 서술해 보겠음니다.

글을 쓰다 보니 장문이 되어서 보시는 분이 지루하지 않게
아래와 같이 파트로 나누어 성명드리겠음니다.



가. 보관상 취급방법


나. 잠수후 처리방법


다. 잠수복 장탈착시 주의사항




가. 보관상 취급방법


1.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보관한다.

통풍이 잘되는 옷장에 걸어 놓는 것이 좋은데,
이때는 슈트의 다리 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높은 옷장이 좋으며,
행거나 옷걸이는 폭이 얇은 것을 사용하게 되면 그 부분에 자국이 생기게 되어 약해지므로
가능한 옷걸이의 폭이 두터운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슈트의 두께가 두께운것 일수록 폭이 넓은 것을 사용할 것을 권장드리며,
만일 적당한 것이 없을 시에는 슈트가 옷걸이에 얹히는 어깨 부분에 신문지나 마분지등을 접어서 "뽕"을 만들어 걸어 놓는다면 자국이 생기지 않겠지요....

참고:

슈트 보관시에 주변에 전기 기구(특히 모터 가동)가 가동하는 곳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모터 가동시에 발생되는 오존(O3)에 의해 네오프렌의 산화반응을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슈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를 초래 할 수 있읍니다.

 


2. 접어서 보관하는 것 보다 말아서 보관한다.

걸어서 보관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접은 상태로 보관을 하게 된다면,
오랜 시간 동안 접히게 된 부분은 주름이 생기게 되고,
이 주름진 부분은 복원이 되지 않으므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느슨하게 말은 상태로 보관하는게 좋으며,
이때에도 가장 안쪽에 약 10cm이상 되는 봉이나 신문지등을 두툼하게 말아서 거기에 말아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만약 접어서 보관한다고 했을 때는 접히는 부분마다 10cm나 되는 봉을 끼워 넣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접었을때 주름이 가기 시작하는 것을 엉터리로 테스트한 결과
5mm 네오프렌 웻슈트일 경우에는 봉의 굵기가 3cm이상에서 자국이 생기질 않았죠.(슈트의 재질이나 오래된 정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음)
그러므로 접어서 보관하려고 할 경우에는 테스트결과보다 약간 큰 약 5cm정도 되는 봉을 사용하면 충분할 것 같으며,

접히는 부분에 끼워 넣으면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기질 않게 될 겁니다.


이때 접어서 보관시에 다른 물건에 의해 눌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딱딱한  P.V.C 파이프 보다는 가능한 한 쿠숀이 있는 재질(신문지를 말은 것이나,고무로 된 호스같은 것도 좋으나, 같은 재질의 발포 네오프렌 봉이면 더 좋을거란 생각....)의 봉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읍니다. 

통상 슈트를 보관 할 때에는 슈트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다른 물건을 얹어 놓지 말아야 겠지만,
특히 어쩔수 없이  P.V.C 파이프를 끼워 놓았을 때는 절대로 하중을 가해서는 안 됩니다.



3. 이동시에는 다른 장비에 눌리지 말아야 한다.

 

잠수복 전용, 가방

대부분 투어를 위해 이동시에는 여러 장비들과 같이 쌓아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외 투어시는 비행기 화물 적재 때 더욱 그렇함,)

장비가방을 구입시에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하드케이스를 구입하심이 다른 장비의 파손도 막을 수 있읍니다.

 

(이 엉터리는 여행가방 중에 가장 큰 싸이즈인 780MM정도 되는 하드케이스를 다이빙전용가방 대신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전용가방 못지 않게 하드케이스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잠수복전용가방이 있으면 훨씬 관리가 편해질 것 입니다.

 

잠수복을 가방에 넣을 때는 말아져 있는 상태로 넣는 것이 바람직하며,


접어서 보관된 것은 쿠숀이 있는 봉을 끼운 것이라면 문제가 안되나,

P.V.C 파이프를 끼운 것은 다른 장비에 의해 눌릴 수가 있으므로 필히 뺀 상태로 다이빙 가방에 넣어야 합니다.


물론 가방 맨 위쪽에 넣어 다른 장비에 의해 눌리지 말아야 하고,투어 장소에 도착하게 되면 빨리 꺼내어 놓는 것이 상책이죠...


4. 고무재질의 슈트는 탈콤파우더를 발라 둔다.

드라이슈트 중에 고무재질로 된 슈트에서는 고무부분이 통풍이 되지 않을 정도로 접혀서 장시간 방치하게 된다면 눌어 붙을 수가 있으므로
이런 부분에는 탈콤 파우더 또는 그것이 없다면 베이비파우더를 발라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발라 둔 파우더에 의해 슈트를 입기 쉬운 이점이 있으나,
착용 후에 땀과 범벅이 되어 냄새나 곰팡이의 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잠수를 마친 후에는 중성세제 등으로 세척을 하여야 하는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엉터리생각:

제 개인적으로는탈콤파우더가 없을 시에는 이제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고구마 또는 옥수수전분을 사용하는 것이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는것 보다도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기 2548년 석가탄신일

 

많은 중생을 구제키 위하여 부처님 오신 날.

 

제가 믿는 다는것 보다

부모님이 해마다 연등 달러 다니시는데,

그때마다 우리 식구 모두가 모시고 다니곤 했지요.

그런데 올해는 부모님의 건강이 그것도 여의치 못하게 하네요....

 

<이 사진은 제 칼럼친구로 등재된 봉산님의 칼럼에서 복사하여 올립니다.>


 

 

 

 

 

 

 

 




     

    관불의식

     

     

     








     
     
     
     
     
     
     
     
     
     
     
      불기(佛紀) 2548년 부처님 오신 날,  형형색색의 등(燈)이 걸려 있습니다.

          수많은 이름들이 등에 새겨져 오월의 하늘을 푸르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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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패류를 먹어치워 어장 황폐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불가사리의 천적이 발견됐다.

전남 여수대 강경호(43·수산양식) 교수는 16일 "그동안의 연구결과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천적인 것으로 밝혀져 인공증식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교수에 따르면 지난해 초 동해안에서 우연히 나팔고둥이 불가사리를 덮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실험실에서 관찰한 결과 고둥 1마리가 매일 불가사리 1마리 정도를 잡아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교수는 한국환경기술진흥원에서 올해부터 2005년까지 4억원을 투자하는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사업 연구자로 선정돼 나팔고둥 증식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나팔고둥은 10여년 전 만해도 여수 등 해안지역에 많이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동해안 일부와 제주도 근해에서만 생존하고 있는 멸종 위기동물이다.

강교수는 "실험 결과 나팔고둥은 먹이로 전복 등 패류보다는 불가사리를 더 좋아했다"며 "불가사리가 기승을 부리는 원인은 환경오염과 수산물 남획 등으로 나팔고둥 등 천적이 사라져 먹이사슬이 파괴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암수 한 몸인 불가사리는 마리당 200만-300만개의 알을 낳고 매일 바지락 16개와 피조개 2개 정도를 먹어치울 정도로 포식성이 강하나 천적이 없는 대표적인 해적생물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당 500원씩에 수매해 폐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드럭 조개 등과 함께 멸종위기 무척추 동물로 지정돼 있는 나팔고둥은 다 자라면 길이가 30여㎝에 달할 정도로 커 구멍을 뚫어 나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여수/연합뉴스 2003년 4월 >   

         

나팔고둥

 

학 명 : Charonia sauliae

분 류 : 연체동물문, 복족강, 이족목, 수염고둥과

비 고 :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급

분 포 : 제주도 성산포, 서귀포, 차귀도, 마라도 부근 해역

 

형태 특성 :

패각은 대형으로 원추형이다.

나층은 8층이며,

위쪽의 나층은 주홍색, 아래쪽의 나층은 자갈색이며 구름 모양 또는 황백색 무늬를 띠고 있다.

혹 모양의 돌기가 체층의 주변에 2줄 나 있다.

껍질은 매우 딱딱하고 두꺼우며 황백색 바탕에 적갈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산재한다.

각경의 길이는 10cm이다.

 

생태 특성 :

불가사리 등을 잡아 먹는다.

 

환경 유형 :

조간대에서 부터 수심 20~30m의 암반에 서식한다.

 

 


 다이버들의 취미는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읍니다.

그중에서 수중생물을 관찰하는 재미는

다이버들을 매료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다이버들의 수중 관찰에는 각자의 특성이 있는데,

 

갯민숭달팽이a무서울 정도로 큰고기 또는,

실제로 무서움을 유발시키는 상어또는 고래에 흥미를 느낀다거나,

물고기가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이나,

감태와 같은 식물이나,대형 산호 군락등에 흥미를 느끼는

스케일이 큰 것에 대해 관심이 많은 다이버가 있는가 하면,

 

해마,조개소라종류 또는 달팽이나,납작벌레 등 과 같은

작은 생물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물론 이런 작은 생물들은  아지자기함 뿐 만 아니라,

마이크로의 신비함이 조물주의 창조에 경이로움을 느끼게 까지 합니다.

 

그런데,그중에서 갯민숭달팽 만큼이나,

다양한 돌기 모양과 화려한 색깔을 가진 바다생물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부 다이버들은 이런 갯민숭 달팽이에 심취 되어,

아직까지 미발표된 새로운 종의 갯민숭 달팽이를 찾기 위해

바닷속의 그들과 함께하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갯민숭달팽이1

 

갯민숭달팽이고동류,조개류,오징어,문어류 등과 같은 연체동물군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Gastropoda(복족류) 로 분류됩니다.


갯민숭달팽이2갯민숭달팽이3

 

복족류는 다양한 먹이습성,

패각의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하게 되었는데,

대부분 나선형의 껍질을 갖고 있으나,

종류에 따라서는 퇴화되었거나 전혀 없기도 하며,

달팽이, 소라, 우렁, 전복,고동, 삿갓조개,군소 ,갯민숭달팽이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갯민숭달팽이4

 

갯민숭달팽이9

갯민숭달팽이(nudibranch,, sea slug)

전세계에 분포되어있는것으로 약 75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크기는 대부분이 길이가 4∼5cm정도이지만  30cm정도인것도 있읍니다

 

몸형태는 대체로 납작하고 좌우 대칭형입이다.

몸에는 화려한 색깔의 돌기가 있는데,

이들을 크게 두가지로 대별한다면

등 전체에 돌기를 가진 무리,

항문 주위에만 꽂다발처럼 돌기가 나 있는 무리,

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별 모양의 수염처럼 생긴 돌기가 아가미 역할을 해서,

물 속의 산소를 흡수하여 호흡하게 됩니다. 

 

갯민숭달팽이, 18

 

갯민숭달팽이를 "누디 브렌치"라고 하는데,

번역을 하게 되면"벗은 아가미(naked gills)"이라는 뜻과 같이

다른 복족류와 달리 갯민숭달팽이는 패각이 없읍니다.

 

갯민숭달팽이7

 

갯민숭달팽이8

그러나  이들이 몸에서 강한 독성물질인 터피노이드 화합물을 분비하여,

공격자에게 맛이 없는 먹이로 여겨지게 하고,

현란할 정도로 눈부신 채색으로 적에게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보호색 으로인해서,

비록 몸을 보호해 주는 단단한  패각은 없지만,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가 있었읍니다. 

 

 

더구나 작고 연약해 보이는 이들은 도리혀 포식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바위에 붙어 있는 작은 미생물이나 따개비류어류의 알들을 먹이로 삼을 뿐 만 아니라,

자신보다 더 큰 동물이라 해도 먹이가 되는 동물들인 해파리, 말미잘, 히드라, 산호류 같은 자포동물해면동물, 멍게류 등....

 

저서생물이나,고착생물들을 입안에 있는 치설로 잘라 먹는 무서운 공격자로 해양 생태계에 군림하고 있읍니다.             

스패니쉬댄스

갯민숭달팽이b

 

 

 

 

 

 

 

 

 

 

 

 

그래서인지 이들의 천적은 청자고동류 등 몇 종류의 고동류에 불과합니다.

 

흰군소

갯민숭달팽이들이 좋아하는 먹이 중에

자포동물은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자세포라는 방어물질을 지니고 있는데,

 

 

갯민숭달팽이는 이들에게 독침을 쏘아서 마비시켜 버리며,

이것을 자신의 조직안으로 흡수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독성물질인 터피노이드을 만들어 내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들은 대부분 바닥을 기어 다니는 저서생활을 하나,

몇몇 종은 물 속을 떠다니는 부유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배쪽의 근육은 다리 역할을 하는데,

때때로 가장 자리를 쫙 펴서 물속을 유영하며 이동하기도 하지요.

 

갯민숭달팽이6

 

이때의 근육운동도 제각기 다양한 행동을 취하는데,

팽창된 근육을 파상형으로 움직여서 마치 노를 젖듯이 ,

팽창된 근육을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여 마치 새가 날개짓하듯 한 유영을 하는 종류,

부유생활을 하는 종의 일부는

몸이나 돌기를 부풀려 부력을 향상시켜 몸을 움직이기도 하는등

매우 다양한 행동들을 취하고 있어요.


갯민숭달팽이, 19

 

암수 동체로 난자와 정자를 같이 가지고 있는 갯민숭달팽이들은  아트락틴이란 화학 물질을 품어내어 짝짓기 장소에 모이게 되는데,

이때 다른 개체와 난자와 정자를 교환하고 짝짓기 장소에서 서로의 정액을 교환해 수정하는 의식을 치게 됩니다.


갯민숭달팽이, 17

 

번식기인 봄이 오면 다이버들이 바다 속에서 진기한 장면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여러 마리의 갯민숭달팽이가 줄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초에 매달려 있는 경우가 바로 갯민숭달팽이들의 교미 장면입니다.


갯민숭달팽이, 16

 

참고:

갯민숭달팽이가 만드는 독성물질인 터피노이드은 짝짓기를 하여 종족을 보존할 때 뿐 아니라 ,

패각이 없어 위험에 노출된 제 몸을 방어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인다.

 

이 독성물질은 어류를 비롯한 해양의 많은 생물에게 치명적이나,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

터피노이드는 쉽게 분해되며,

특히 고온에서는 금방 결합이 끊어지므로 끓이면 안전하다 .

그리고 사람처럼 항온동물의 위에서는 쉽게 소화가 되며

설령 독성이 남아 있더라 하더라도 치명적일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부부력 측정시 주의할 점.력 측정시 주의할 점.

****************잠수복은 물에 담가 두고****************

*************약 20~30분 정도 지난 후에*************

********젖은 상태로 체크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게 잴 수 있읍니다.***


특히 장기간 사용 안하거나,

바짝 마른 잠수복은 처음 물에 담갔을 때는
잠수복에 물이 침투되질 않아서 부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읍니다
.


교육중이는 잠수복 양면에 기지를 신축성이 있는 나일론기지로 사용하다 보니,
기지 사이의 공간에 의해 *공기막*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력이 높아 지기 때문 입니다.

주) 여기서 *공기막*은 네오프렌 내부의 기포 사이의 공기막과 구분하기 위해서 "기포막"으로 바꾸어 사용하기로 하겠읍니다.

특히 오래 사용하여 네오프렌 사이의 공기막이 터진 것이 많은 잠수복은
이런 부력의 차이가 많이 날수 밖에 없는데,


이는 잠수복이 충분히 함습하는 시간을 주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터진 공기막 입구에 물을 차단 하는 기포막이 생겨
터진 공기막 속에 공기가 미쳐 빠져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마치 처음 구입 할 당시의 부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가 있읍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여 생긴 부력은 물속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리고 잠수시에는 수압에 의한 네오프렌의 수축으로 인해 바로 공기가 빠져 나가 버리므로 진정한 부력이라고는 할 수가 없겠지요.

특히 기지 자체가 물과의 젖음성이 떨어지는(다시 말하면 방수가 잘 되는)기지 일수록 이런 현상이 더 클거라는 엉터리같은 생각도 해봅니다만....

**********그래서 잠수복 부력체크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잠수를 끝 마치고 나서 측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이상

막간 엉터리 깜찍 상식

잠수복을 사시게 되면 이것부터 시행하셔야 합니다.

이는 내가 얼마 만큼의 납을 착용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그리고 처음 샀을때 뿐 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다이빙커플발포 네오프렌은 각각의 공기막이 단열 효과를 증대시켜 열을 차단시키므로
보온효과가 뛰어나지만,


그로 인하여 부력이 생성 되기 때문에
그 만큼의 웨이트를 착용하여야 만이 물속으로 들어 갈 수 있게 됩니다..

이를 다시 말하자면,
같은 잠수복이라 해도 오래 사용 함에 따라 부력이 줄게 되는데,

이렇게 줄게 된다는 것은 단열 능력이 저하 된다고도 말할 수 있읍니다.


이는 네오프렌 내의 공기막이 터져 공기가 빠져 나가는 것으로
너무 오래도록 사용 안 하였거나,

보관상의 취급 부주의로 인해서나,
잠수후의 잘못된 처리 방법이나,
잠수복의 장탈착 시의 부주의,
그리고 잠수시의 수압에 의해서도 이런 현상이 진행되는데,


그중에 "수압에 의한 현상" 중에는 "잠수횟수"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 나겠만,
"잠수깊이"에 의한 높은 수압을 받는다면,

보다 더 빠르게 진행 될 것 입니다.

그래서 잠수복은 지속적으로 부력을 체크하여 주므로써
단열 효과의 경중을 체크 할 수가 있읍니다.

아래의" 잠수복 부력 측정 일지"는 이를 체크하여 얼마 정도의 단열이 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으므로 해서,

다이빙시에 현지 수온에 정당한 잠수복인가를 알 수 있고,

잠수복의 수명이 다 되어 교체할 시기를 체크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수명이 저하되는 원인을 파악하여 미연에 방지 할 수가 있게 됩니다.


************************************

잠수복 부력 측정 일지 

 

잠수복종류

웻슈트

잠수복두께

5 mm

메이커

Aquaz사

 

 

최초구입일

2003.1.1

측정조건

담수(0),염수( )

측정온도 

섭씨22도

No

측정일

측정장소

부력(g)

최초와차이

다이빙횟수

최대수심

비   고

1

03.1.1

올림픽수영장

6,540g

0g

0

M

망가방무게포함

2

03.2.5

잠실학생수영장

6,480g

60g

15

28M

 

3

03.4.16

메이필드수영장

6,330g

210g

43

32M

횟수는 총횟수임

4

03.6.9

집의욕조

6,310g

230g

61

25M

수온은22도로 맞춤

5

03.8.13

울진잠수

6,180g

360g

93

38M

염도1.025를곱함

6

03.10.3

롯데수영장

6,030g

510g

131

42M

온도는 24도임

7

03.12.21

스쿠버랜드

5,990g

550g

162

22M

수온12도에서는 추움

 

 

 

 

 

 

 

 

 

 

 

 

 

 

 

 

 

 

 

 

 

 

 

 

 상기의 잠수복 측정일지는 작성 방법을 표현하기 위해 임의로 예시한 것임. 


************************************


부력 체크방법

1.부력체크는 처음에 체크했던 조건 (수온,염도)와 동일한 조건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주의:
담수인 수영장(섭씨 약22~23도)에서 체크한 후에 추후에 다른 곳에서 체크할 때는 그온도를 맞추어 주어야 하며,
염수에서 시행했을 때는 염수에 의한 비중(약 1.025)를 더해 주어야 한다.


남해 몽돌, 해수욕장*참고사항;
상기의 염수비중은 장소와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국내의 바닷물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열대지방에서는 바다 표면의 수분 증발로 인해 염도는 높아 진다.
특히 "사해"(거기서 측정할 이유는 없겠지만...)와 같이 염도가 월등히 높은 곳도 있으므로 지역에 따라 비중을 가감하여야 한다
.

그리고 온도에 의한 "수치보정값"은 구해 낼수가 없는데,
이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포내의 공기가 부피 팽창을 하여 부력을 증가 시키는 값을 보정하기 위함이나,
각 메이커마다 틀릴 뿐 더러

같은 회사 같은 제품이라 해도 제조시기와 롯트에 따라 제품에 사용된 네오프렌의 내의 "기포의 크기""공기막의 두께"가 다르므로,

온도에 따른 "수치 보정값"을 정립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수온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자신이 보유한 잠수복을 온도에 따라 체크한 후에

이를 토대로 한 "수치보정값"을 구하여 그 슈트에 적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며,
이를 토대로 다른 슈트에 참고 자료로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바다 또는 수영장이 아닌 좁은 욕조에서 체크시는
바닥은 물론 어느 부분도 벽에 닿지 않도록 하여 체크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망가방에 넣어서 체크하거나 끈등으로 잘 묶어서 체크하여야 합니다.

3.체크할 무게추는 통상 납벨트에 사용하는 납을 사용하게 되는데,
가능한 한 사용하던 납을 사용함을 권장합니다.


(납벨트의 납을 사용하여 무게 체크시 에는 상기의 예와같이 정확한 무게 차이는 체크되지 않겠지만,

체크를 안하는 것보다 낫겠죠?

체크횟수가 거듭되면 대략적인 무게 차이로 부력이 주는게 나타나게 될테니깐요. )

*주의:
납벨트에 사용되는 납은
Kg또는 Pound등으로 제작되어 나오기도 하여,

두가지를 혼돈하여 잘못 체크되어 질 수도 있고,
국내에선 미터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이 Kg으로 제작 되어 지며,

Kg으로 제작 된것이라 해도 제작사에 따라 납의 무게가 약간씩은 다를 수가 있고,
또, 자주 사용 되어지거나,사용상 취급에 따라 많이 달아 버린 경우에는 무게 변화가 많아 정확한 무게 측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별첨:

웨이트 벨트용 납의 무게 오차는 각사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게 차이나 나타 날 수 있는데,

그차이를 살펴 보면,

(사용 중인 납벨트는 형상이나 사용 연한,사용횟수 그리고 보관 상태에 따라 마모도가 틀려서 현저한 무게 차이가 나므로 여기서는 제외 시켰다.)

 

2Kg: 1800g~1995g (오차는 -5g~-200g)

1Kg:  855g~1025g  (오차는+25~-145g)

 

*참고사항;
무게 측정시에 보다 정확한 무게측정을 하기를 원한다면,
"추저울"(쌀가마를 잴때 사용되는 저울)에 사용되는 "추"를 사서 납벨트의 납과 같이 사용하여 체크한다면 보다 정확 할 것이고,
납벨트의 납이 아니라 해도 돌이나 쇠붙이등을 망가방에
같이 넣어서 가라 앉는 시점을 찾아서

그것을 저울에 달아 본다면

가장 정확한 부력 측정을 할 수가 있다.

4. 슈트셋트 전체를 재어서 체크하여도 좋지만,
자켓(후드포함)등을 따로 구분하여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계절에 따라 착용하지 않는 슈트의 무게를 알고 있다면,
과중한 웨이트를 착용하지 않을 수 있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5.측정일지 비고란에는 여러가지 특기사항 뿐 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수온에서 견딜 수 있는가 등을 적어 놓게 되면,

잠수복 관리에 자연 신경을 쓰게 되므로 인해,

잠수복 수명을 연장 시킬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사항;
단열효과가 떨어진 슈트는 여름용또는 열대지방에서 사용하든지,
또는 수상 레져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대부분이 잠수복을 구입시에는 신중을 귀해 구입하지만,

 그 이후에 보관및 관리 부주의로 인해

잠수복 수명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또 수명이 다 되어 보온역활을 하지 못하는 것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하기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가끔씩은 부력체크를 하여야 한다는 엉터리같은 말씀을 드립니다.>>

매일 술에 쩔은 맥가이버님!

여기 문어 몇마리 올려 놓았으니,

문어 국물 드시고 속 챙기세요...

 

문어(Octopus)의 Octo는 8 이고,Pus는 다리로

여덟 개의 다리를 가진 문어는 약5만개의 알을 낳는데,

이것이 부화하기 까지 약 5개월 간은 자신이 지니고 다니고,

부화가 되고 나면,

자신은 죽고 마는 슬픈 모성애를 가지고 있읍니다.

 

문어35

 

시력이 좋고, 아이큐가 높으며, 

특히 흰색에 호기심이 많은 문어는 물위에 떠 있는 반짝이는 비늘을 가진 물고기가 그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 아닐런지.... 

 

문어1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카멜레온"과 같이

주변 환경과 유사한 무늬로 변색을 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는 "오모크롬"이라고 하는 색소세포를 크게 또는 작게 변화를 시켜서 주변의 색으로  변화를 시키는 것이므로,

 

다이버가 가차이 오드라 해도 도망을 가지 않고 꼼짝을 않고 있지요.

 

그러다 상대가 눈치 챘다 싶으면,

연막전술로 먹물을 쏘고 달아나 버리거나, 

자신의 집인 굴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문어11

 

이렇게 푸른색의 고리 모양을 한것은 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전 거기에 대해선 잘 모름....

 

문어3

 

이놈은 겁도  없이 다이버 팔에 들러 붙어서 다이버와 눈을 맞추고 있네요...

 

문어는 암수가 따로 있는데,

왼쪽에서 세번째 다리가 짧아 보이죠?

이놈은 숫놈으로 이것이 문어의 교접다리(생식기)입니다.

 

문어 51

 

새끼문어가 귀엽죠?

내 등짝이 자기 배인양 타고 놀다가 출수 후에 짝쿵이 붙어 있는걸 띄어 준 겁니다.

 

앞다리가 짧아 보이죠?

그동안 먹을게 없었나 봅니다.

그래서 자기 자신의 다리를 잘라 먹은것 같네요...

그러나 걱정마세요.

다 잘려서 몸통만 남아도 다시 원상으로 자라 나니깐...

 

(이놈은 사진모델료 주구선 다시 집으로 보냈읍니다.)

 

문어j2

 

큰것은 약3M되는 것이 있는데,

그래도 이놈은 큰 것에 속하는 것이죠.

 

문어12

 

대형 문어의 빨판!

흡인력이 대단하여,

먹이감을 거의 놓치지 않읍니다.

 

먹이로는 주로 게,갑각류,그리고 패류인데,

바닷가의 조개를 보면,

조개 껍데기에 조그만한 구멍이 난 것을 자주 접할 수가 있을 겁니다.

이것의 대부분은 문어가 조개를 빨아 먹은 구멍입니다.

문어는 이빨에서 산(Acid)을 분출시켜서 알칼리성(Alkali)성인 조개껍데기를 녹여 내서 구멍을 낸 것 입니다.

 

대형문어

 

문어는 일식집에서 초밥등 고급 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으며,

특히 말린 문어는 예로부터 제삿상에 오르고 있는데,

삶기 전에는 굵은소금을 뿌려서 잘 치 대어서 표면에 끈적이는 것을  제거하고 삶아야 합니다.(오래 삶으면 질겨요...)

문어나 오징어에는 "타우린"이란 성분이 나오는데,

이는 간장회복,심장병 예방과 피로회복,그리고 성인병에 좋다고 합니다.(먹통도요...)

 

문어5

 

자신을 변색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어류인 오징어(CuttleFish)입니다.

 

갑오징어1

갑오징어2

 

 

 

 

 

 

 

 

 

 

 

 

 

정약전"자산어보"에선 까마귀를 잡아 먹는다고 해서 오적어(烏賊漁)라고 하던 것이 "오징어"로 변천한 것으로 "바다의공작"이라고도 할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특히 번식기에 숫컷은 매우 아름다운 색을 띄고 있으나,

"플레이보이" 기질이 다분한 놈입니다..

 

오징어

 

문제;

문어 다리 중에 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손일까요?
아라 마쳐 보세요....

맞추는 사람은 상 드리겠읍니다.ㅋㅋㅋ

퍼머죤잠수복은 기성품맞춤이 있읍니다,

 

습식 잠수복을 살 경우에는

본인 체형이 표준싸이즈라면 기성품도 큰 무리가 없겠으나,

몸에 딱맞게 하여 물이 침투를 최대한 막을 수 있게 하려면,

맞춤으로 하시는 것이 좋읍니다.

(물론 맞춤 일 경우는 제조사에서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칫수를 재드라도 

잠수에 경험이 많으신 분이나 전문슈트점 또는 강사님들에게 도움을 받아 재시는 것이 틀림이 없구요. 

 

 

이렇게 체크된 자기 칫수는 본인이 잘 보관하고 있으면,

차후에 새로운 잠수복을 구입할 때 많은 참고가 될수가 있으니,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칫수 재는 방법은 모회사의 칫수 측정법을 카피하여 올린 것 입니다.

 

슈트칫수 측정법

 

칫수측정방법

번호

측 정 부 위

측 정 방 법

1

신장

 

2

체중

 

3

총기장

경추점(A점)~내과점(안쪽복숭하뼈 중앙)

4

목둘레

가장 작은 곳 (목뼈 아레)

5

등길이

강추점(A점)~꼬리뼈끝점

6

윗가슴둘레

팔을 내리고 자연스럽게 선자세에서 겨드랑이를 지나는 선

7

가슴둘레

팔을 내리고 자연스럽게 선자세에거 유두를 지나는 선

8

배둘레

배꼽에서 위로, 가장 가는 부분

9

아랫배 둘레

배꼽 아레, 가장 튀어나온 부분

10

히프 둘레

히프의 가장 큰둘레

11

어깨폭

좌우 어깨 끝점간, 경추점(A점)을 통과하는 둥근 선

12

A점~손목복숭아

팔을 45° 올린 상태, 경추점(A점)~어깨끝점~손목점

13

소매길이

팔을 45° 올린 상태, 어깨끝점~손목점

14

어깨둘레

팔을 45° 올린 상태, 겨드랑이와 어깨끝점을 지나는 선

15

팔윗근육

팔을 45° 올린 상태, 최상부 팔근육(겨드랑이를 지나는 선)

16

팔근육

팔을 45° 올린 상태, 팔근육 이두박근의 가장 굵은 부분

17

팔굽둘레

팔굽의 가장 가는 부분

18

팔뚝둘레

팔굽아래의 가장 굵은 부분

19

손목둘레

손목의 가장 가는 부분

20

안기장

가랭이~내과점(안쪽 복숭아뼈 중앙)

21

허벅지 윗둘레

허벅지의 가장 굵은 부분(가랭이를 지나는 선)

22

허벅지 둘레

허벅지의 중간 부분

23

무릎 윗쪽둘레

무릎 바로 위 부분

24

무릎 아래 둘레

무릎 바로 아래 부분(가장 가는 부분)

25

종아리 둘레

종아리 가장 굵은 부분

26

발목 둘레

내과점(안쪽 복숭아뼈) 바로 위 가장 가는 부분

27

무릎~발목복숭아

무릎뼈 안쪽 중앙~내과점(안쪽 복숭아뼈 중앙)

28

머리 둘레

가장 큰 부분

29

발 길 이

 

여 성

30

가슴 아래 둘레

젖가슴밑 가장 가는 부분

31

어깨~꼭지

유두에서 수직 상 방향으로 어깨 상부까지

32

꼭지~꼭지

좌우 유두간의 거리

??슈트일단 잠수복은 저체온증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두터운 것 일수록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읍니다.

그러나 두꺼운것 일수록 납벨트를 많이 착용하여야 하는 단점 뿐 만 아니라,
열대지방이나 하절기에 다이빙 할 때,

잠수하기 전까지 잠수복을 착용한 상태로 지상에서 장시간 체류한다면,
체온이 올라가 땀을 많이 흘릴 뿐더러 이로인해 탈수현상과 함께 많은 에너지 소비를 초래 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두꺼운 것을 권장하기는 무리인 것 같읍니다.

 


그래서 잠수복 구입시에 몇가지 체크를하여 구입한다면 편안하고 즐거운 다이빙이 되지 않을까요?



1.몸에 꽉 끼일 정도로 타이트해야 한다.

앞에서도 누누히 말씀드렸음니다만,
너무 헐거우면 움직일때 마다 물을 펌프질하게 되므로
체온을 빼았기는 현상이 발생되므로 가능한 한 꽉 끼일 정도로 착용하여야만 물의 순환을 최소화 할 수 있읍니다.
참고로 지상에서 꽉 낄 정도로 착용하였다 해도 수중에서는 약간 헐거워 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것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자면 수심 20M 에서는 수압으로 인하여 슈트의 두께는 반으로 준다고 하니 두께가 주는 만큼은 아니라 해도 양 옆으로 늘어남으로 인해 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요.


2.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두꺼운것 일수록 행동함에 있어서 자연스럽지 못한 건 당연하겠지요.....
그리고 물의 순환을 막기 위해서 가능한 한 꽉기는 것이 좋겠지만
너무 끼게 되면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울 뿐아니라 에너지 소비 또한 많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원단이 과다하게 늘어나게 되면 독립된 기포의 파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두께 또한 얇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착용하였을 때 활동이 자유로워야 하며,
손이 몸의 구석 구석을 잘 만져 질 수 있어야 다이빙 시에 착용된 악세사리및 장비 콘트롤이 용이하게 됩니다.


3.잠수복 두께는 자기 다이빙 취향에 맞게 선정하라.

다이빙 매니아가 아니라면 대부분 한벌의 잠수복으로 다이빙을 즐기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자신이 주로 다이빙을 하는 지역이나 계절을 감안하여 잠수복 두께를 선정하여야 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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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수온이 24~30℃일때:
1.6mm이하의 네오프렌습식잠수복,Lycla,폴라텍등 열대지방용 잠수복
ㄴ.수온이 20~30℃일때:
3.0mm이상의 네오프렌습식잠수복
ㄷ.수온이 18~24℃일때:
4.8mm이상의 네오프렌습식잠수복
ㄹ.수온이 10~20℃일때:
6.4mm이상의 네오프렌습식잠수복,또는 네오프렌 건식잠수복
ㅁ.수온이 2~18℃일때:
9.5mm이상의 네오프렌습식잠수복,또는 네오프렌 건식잠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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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표는 개인적인 차 즉 마른체격,여성이나 연령이 높은 분들은 추위를 쉽게 느낄 수 있고,또 개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가감이 될수 있다.


4. 꼭 두꺼운 잠수복이여야 하는 건 아니다.

두꺼운 한벌보다 덜 두꺼운 잠수복 속에 모자가 달린 후드자켓(Hooded Vest)이나 얇은 Shorty또는Tunic등을 겹쳐 입으면 보온 효과는 매우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두꺼운 한벌보다 활동하기도 편할 겁니다.


이제 슈트 장만한 엉터리 올림.

요즘에 나오는 잠수복은 패션화되어 모양이 다양하고 종류 또한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나,
잠수복의 특성이 보온을 위함이므로 보온력에 가장 중점을 두고 선택하셔야 겠읍니다.

휴~ 입기, 디게 힘드네~보온력을 체크하기 위한 몇가지 특성있는데,
이를 대략 나열하자면.....

"단열성"----열의 방출을 차단하는 정도.
"압축성"----깊은 수심에서 얇아지는 정도.
"복원력"----수압에 의해 얇아진 천이 다시 원상복귀 되는 정도.
"신축성"----잠수복 착용시 원활히 움직일수 있는 정도.
"유연성"----원단자체의 부드러움.
그밖에 코팅된 나일론기지의 "접합성"이나 그 종류에 따라 약간의 보온력이 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전문 생산업체나 연구기관과 같이 테스트 장비를 갖춘 곳에서 제품의 질을 수치화하여 평가하는 것이 아니란다면,


이런 항목들은 일반인이 접해서는 구별하기 힘든 사항들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간단한 몇가지 체크 방법 만을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단면이나 양면에 나이론 등이 접합되면 질감이나 촉감이 틀려지므로 그것을 감안하여 체크하여야 합니다.)


1. 단열성이 좋은 것은 무게가 무겁습니다.


좋은 라텍스를 사용하여 만든 원단은 기포가 비교적 크게 형성이 되므로 기포 사이의 벽이 꽉차서 벽이 투터우므로 다른 것 보다 무게가 더 나가게 되며,
기포와 기포사이의 벽이 투터운 관계로 압축에도 잘 견딜 뿐 아니라
압력에 의해 기포가 터져서 다른 기포와 연결되는 현상들이 줄어 들므로 단열이 잘 된다고 할 수 있읍니다.


2. 꾸겼다가 펴 보거나, 심하게 접었다 놓아 보세요.

이는 복원력 테스트를 위함으로

좋은 원단은 다른 것과 비교시 펴지는 시간이 매우 빠른 것을 알 수 있지요...
(물론 테스트 시에는 같은 두께의 원단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복원력과 위에서 언급한 부드러움과는 상반되는 현상이기 때문에, 
너무 부드러운 것에 치중하다 보면 복원력이 떨어지고,

복원력 만을 생각하면 뻣뻣한 느낌을 주게 되므로, 
어느 정도 부드러우면서 복원력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간혹 가다가 원단이 오래된 것이나,
제작시 가황이 잘못된 질 낮은 원단은 시간이 경과 됨에 따라 나타나는 "피로현상"으로 인해

원단 자체가 뻣뻣해 진다거나,
잠수 후에 복원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원단은 잠수복으로서는 적합치 않음을 주의하십시요.


3. 잡아 당겨 보세요.

신축성이 좋아 잘 늘어 나는 것이 좋은건 당연하죠.
그런데, 부드러움과 신축성을 혼돈하여서는 안됩니다.
일예로 부드러움이란 잠수복을 착용시 갑옷을 입은것 같은 뻣뻣한 느낌이 아님을 말하며,
신축성이란 관절 부분을 구부릴 때 잘 늘어 남을 이야기 함 입니다.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택해야 만 몸의 굴곡진 부분을 잘 감싸주어 물의 순환을 차단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잘 늘어 난다는 것은 압축력이 약해 잘 찌그러 진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잘 늘어 나면서도 잘 찌그러 지지 않는 것을 선택하여야 겠읍니다.
물론 접착된 나일론기지가 네오프렌보다 잘 늘어 나지 않는 것으로 인해 구분하기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나일론기지는 대부분 한쪽 방향으로 늘어 나는 것이 대부분으로 잠수복 제작시 구부러지는 신체부위를 감안하여 재단되어야 하는데,
팔,다리,몸통부분은 가로 방향으로 늘어 나게 하여야 장탈착이 용이하며,
팔꿈치,무릎등과 같은 부위는 세로 방향으로 늘어 나게 재단이 되어야 신축성이 좋아 구부렸다 펴기에 힘이 안들겠지요....

엉터리 잠수양복점 올림

수중헬스 종목 따라 효과 따로


수중스포츠는 다이어트와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젊은층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섭씨30도 중반의 수온에 혈액순환을 원활히 돕는 수압

그리고 몸을 뜨게 하는 부력이 이상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물속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헬스를 하는 아쿠아짐(Aquagym) 이외에도 다양한 수중스포츠가 국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쿠아로빅(Aquarobics)-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으로 지상에서와 달리 부상 걱정 없이 같은 시간 내에 배 이상의 운동효과를 낸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열량을 소화하기에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들이 앞다퉈 몰려든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을 뿐더러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하기에 재미도 쏠쏠하다.

 

가슴 깊이의 물속에서 하는 아쿠아로빅과 달리 깊은 곳에서 하는 수중에어로빅(DWA:deep water aerobics)도 있다.



왓스(Watsu)-소아마비 환자나 지체장애자 등 걷기에 불편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수중스포츠.

강사(물리치료사)가 환자를 안고 환자의 다리를 이완·수축시키며 근육의 재활을 활성화시킨다.

따뜻한 물속에서 파트너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물속에서 태극권의 동작을 부드럽게 따라하는 아이치는 나이가 들거나 관절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다.

 

이외에도 아쿠아 킥복싱아쿠아 댄스 등 각종 스포츠 동작을 응용한 종목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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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네오프렌 중에 첨단의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제품에서

하이테크놀러지를 적용한 제품에 대한 어느 업체의 선전 광고입니다.

 

가희 최고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바이오쎄라믹티타늄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이 업체의 상호는 다이빙을 하는 사람은 대부분 어느회사의 것이라는 것은 익히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업체 만이 생산되는 것이 아닌데 ,

이렇게 올리게 된 것은 어느 업체의 제품을 선전하고져 올린 것은 아니며,

단지 잠수복 원단의 단면구조를 아주 잘 표현 된 그림이므로 개제 한것 임을 양지바랍니다. 잠수복구조

 

이 회사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키 위해 비교 평가한 실험 테이터입니다.

제품의 물리적, 특성

(여기에 올리는 글은 제가 가입된 동호회에 올린 글을 회원닉을 생략하는등 칼럼에 맞게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우선 간단히 짱이었읍니다.


토요일 영등포서 여성회원 한분 태우고 1시출발,
2시에 사당에서 또한분의 여성 회원을 태우고 저까지 세명이 출발하였답니다.

 

시내 통과하여 3시에 중부고속도로 진입.(무척막히네요.)
저번 왕돌에서 어느 강사 분이 가르쳐 준 후포가는 가장 빠른 길로 냈다 달렸읍니다.


이천에서 내륙고속도가 뻥뚤려 기분 좋아 무작정 달리다 보니 너무 내려와 버려서충주까지 내려가 버렸지요,

그리고 저녁 때가 아닌데 내친 김에 "묵밥"과 "더덕 동동주"먹었읍니다.

특히 동동주는 너무 맛있었읍니다.

더구나 남기고 가는게 아까워서 남는 동동주는 왕돌에서 기다리고 계실 회원들에게 맛 보일라고 싸 가지고 갔는데,

양이 적어 못내 아쉬워하는 분이 몇분 계셨고,

갈 때 전화번호라도 알아서 가르쳐 달라고 하니 정말 맛이 있긴 있나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동동주와 막걸리를 먹으면 속이 거북해서 잘 안 먹것인데도 맛이 있더라구요...

결국 갈 때는 그 코스가 아니어서 추가로 사가지고 가는 것은 포기했읍니다만.)


간간히 내리는 비에 그리고 내일도 계속 비온다는 소식에 은근히 걱정하면서, 시속140Km씩을 오르내리며 달려 갔읍니다.

(여태까지 내 경우에는 비가 억수로 내려도 야유회를 가면, 도착할 때는 햇빛이 났고,다이빙 갈 때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는 것에 기대를 해 보며 강행군 했지요.....)

8시반경 도착하니 언제나 그랬듯이 후포항에 정박된 탐해호의 불빛이 우릴 반깁니다.

우린 먼저 온 회원들과 남녀할 것 없이 껴앉고 악수하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나서,

바로 지정식당에가서 저녁식사로 해물 해장국 한그릇 맛있게 비우고 있으려니,
그새 야간다이빙 진행 중...(야간다이빙해서 술 안주감 해결,)
물론 도착하니 비온 흔적조차 안 보이고요...ㅎㅎㅎ
1시30분까지 먹어도 먹어도 아직 한참 남은 횟감과 문어를 뒤로 하고 취침.

내일 오후에 비올 거라고 오전에 일찍 다이빙을 마치고 들어 오기로 하고,
새벽 5시에 들깨워 반쯤 감은 눈으로 아침을 먹고,

(세수? 양치질? NO, 전 그냥 파자마 바람으로 쓰레바 질질 끌고,후포 시내를 돌아 다닌셈.)

6시 출발하며 다시 한잠 잘 자고 보니 왕돌도착!

(다이빙 컴퓨터를 아직 컴에 부팅하지 않아서 생각나는대로 쓰겠음.)

왕돌~~~!
왕돌은 왕돌이 받아 들이지 않으면 다이빙을 할 수 없는 곳...
그런데 이날 왕돌은 우릴 받아 주는 것 뿐 만 아니라 반기는 것 같았죠...


비,바람,파도,조류...무. (파도가 없을 때는 장판을 깔았다고 하죠...)
시야 약7~8M,
수온 11~14도로 웻슈트로도 견딜만 함,
햇빛이 구름에 가려 타지도 않고,
오전에만 한다고 점심은 안 가지고 갔기에,
한 탱크라도 더할 양으로 중간짬 등대 북쪽 1Km지점에서 규정"수면휴식시간"을 약간씩 채우지 못하고 내리 3탱크를 하였읍니다.


물속에서는 "감태"밭을 이루고,

사이 사이 "군소"들은 짝짖기에 여념이 없고요,

"갯민숭달팽이"의 작고 앙증스러운 체구에 저마다 다양한 색깔을 띄고 있어,

마치 고무찰흙으로 빗어 놓은 듯한 귀여운 모습으로 우릴 반깁니다.

여기저기 산재해있는 "뿔소라"에 "고동"은 나중에 줏기도 싫어서,

뒤늦게 큰것 들만 골라 줏는 여유도 가져 보구요...

멀리 게슴츠레 보이는 바위 협곡사이로 "자리돔"무리의 반짝임에  잠시 황홀경에 빠지기도 하였지요.

바닥의 돌 틈 사이로 오가는 "게르치"와 "쥐치"

그리고 바닥에서 가끔씩 놀라게 하는 징그럽기 짝이 없는 "홍삼"

 거기에 제주에서나 볼수있는 "백송"의 하얀 모습이 눈에 띄고요.

가끔씩 눈에 띄는 큰직한 "멍게"와 "홍합"...

"산호초"사이로 수즙은듯이 손짓하고 있는 "말미잘"의 촉수를 장갑 낀 손으로 살짝 건드려 보면,

눈 깜박할 사이에 촉수를 집어 넣는 모습이 신기해서,

나의 짝쿵은 그 자릴를 벗어 날 줄 모르고,

말미잘마다 찝적거리고 있네요...  

 

아래의 그림은 다이빙을 하고 나오면,

제 쿨러에 살짝 숨어 들어 무임승차를 한 왕돌의 지킴이 들 입니다. 

서울나들이한, 왕돌생물 
거기다가 울 회원님 중에 (물귀신) 한 분의 늠늠함과 멋진 모습에 반한 "문어"양과 "혹돔"양 까지 내 쿨러에 합세를 하였네요...

문어

이둘은 저희집을 방문하였는데,

저의 아내의 시기와 질투심(너무 커서 무섭답니다.)에서 왕돌의 지키미들은 저희 집에서 쫒겨 났었죠...ㅎㅎㅎ

기실은 이것들을 제차에 동행한 여성회원들 집으로 분양하려 했는데,

그분들도 우리 아내와 같은 생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혹돔

지금은 저희공장 식당 아줌마에게 맡겨 놓았는데,

왜? 직원들이 식사하고  저한테 고마워하는지는 모르겠네요..... 

 

다이빙은 12시 조금 넘어서 마치긴 했지만,

바람의 기미는 없고,조류 또한 잔잔하기 까지 합니다.
(그후에 오후에도 쭉 날씨가 좋은데 추가로 다이빙을 못하는 아쉬움이 남을 뿐입니다)


아무튼 다이빙을 마치고 왕돌을 뒤로 한 채 후포항으로 뱃머리를 되돌릴 때는

나는 탐해호에서 나와 같이 갈 동행자들을 위해 분양시킬 것을 따로 분리하여 놓고,
(두분이 서울 도착해서 드리려고 해도 결국에는 안가져 가셨기에 그냥 집으로 데리고 들어 갔읍니다.)
장비 챙기고 간단히 씻고 있으니 후포항 도착 .

도착해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회원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시쯤 서울로 출발....

서울서 같이 간 한 분은 처음 왕돌을 접하게 되었는데,

또 다시 가고 싶다는군요....

그래서 제가 받은 공짜티켓을 써 먹을 때 따라 오겠다고 하니,
다음 투어 역시 왕돌로 달릴까 합니다.

 

왕돌에서 "엉터리 리포터"  였읍니다.

아래의 그림은  잠수복 원단의 단면을 설명하기 위해

모 잠수복 전문업체의 카탈로그에서 발췌한 그림입니다.

 

이 제품들은 고급에 속하는 종류들로서 보온성 증대와 신축성, 내구성 그리고 보관 관리를 편하게 하여,

다이빙을 하는데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함을 추구한 제품들이라 할 수 있읍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제품들의 가격은 비싸질 수 밖에 없으며, 

일반인들이 이런 것들 중에 선택하시려 한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무척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 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이 좋다라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는 것이 오히려 쉬울 수가 있읍니다.

 

쎄라믹코팅제품고탄력제품(하이테크의 기술이 첨가된 제품)

지르코늄, 라이크라

스트레치

 

 

 

 

 

 

 

 

 

 

 

 

 

 

 

표면에 발수 처리한 제품라텍스코팅 제품(4개층으로 되어 있는 제품)

발수원단

래디얼코팅

 

 

 

 

 

 

 

 

 

 

 

 

 

 

 

압축 네오프렌에 내부에 티타늄코팅 한 제품 (내부에 나이론원단이 없는 제품)

실버메탈

골드메탈

 

 

 

 

 

 

 

 

 

 

 

 

 

 

 

건식 잠수복을 위한 고급 원단( 네오프렌이 아닌 제품임)

숨쉬는원단부틸고무원단

 

 

 

 

 

 

 

 

 

 

 

 

 

 

옆구리에는 연한 적색 바탕에 흑갈색의 가로의 띠

지느러미와 머리까지 퍼져 있어서

얼른 보기에는 훌륭하게 몸 치장한 인디언 추장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물고기가 있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또는 남해안 섬 따뜻한 물에서 서식을 하며, 남쪽의 더운나라에서는 자주 접하게 되는 "쏠베감펭(쏠감펭이)"입니다.


라이온핏쉬6

쏠베감펭은 화려한 자태와 현란한 무늬를 지니고 있어선지 서양에선 "라이온핏쉬(Lion Fish)"라고 부르지요.
 

쏠베감펭의 지느러미를 펼치게 되면,

화려한 부채를 펼친 것 같아 멋 모르고 만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쏠베감펭은 영어로 전갈물고기라 불릴 만큼 독가시로 유명한 물고기로 그 지느러미 갈기 끝에는 무서운 독침을 지니고 있읍니다.

이 독가시는 자기 방어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적이 나타나면 지느러미를 있는데로 펼쳐 자신의 몸을 크게보여  한 입에 삼키기 거북한 상태로 보이게 하거나

공격을 해 오더라도 가시에 찔리게 하여 다시는 공격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라이온핏쉬1

이 독가시는 등지느러미에 13개가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독의 성분은 방향족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단백질입니다.

그리고 쏠베감펭의 독가시에서 나오는 독의 양은 아주 작기 때문에 찔려도 치명적인 것은 아니지만,
아주 적은 양이라도 매우 독하기 때문에 일단 찔리면 정신을 잃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직접 찔린 곳에는 매우 심한 통증이 일어나고,

5∼10분 정도 지나면 그 통증이 전신에 전해지는데,

가벼운 상처는 2∼3시간동안,

중상일 때는 며칠동안이지만,

길게는 몇 개월을 고생하기도 한답니다.

쏠베감펭의 독가시에 찔렸을 때는 재빨리 응급 처치를 해야 합니다.

우선 상처부위를 작게 절개 한 후에 피를 짜내고는  빠른 시간 안에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라리온핏쉬2

그러므로 너무 예쁜고기라는 호기심으로 인해 만지면 절대로 안됩니다.

아무튼 이놈은 다른 물고기와는 달리 이런 무기를 가지고 있어선지는

몸놀림은 독이 있는 다른 어류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이지 못하고 대단히 느려서 ,

수중촬영을 위해 접근을 하여도 도망 가지 않고,

주변을 점잖게 배회하므로 ,

우리에게 자주 좋은 사진모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f라이온핏쉬4

주로 "쏠로"로 다니는 놈도 있지만,

두 세마리가 어울려 다니기도 합니다. 라이온핏쉬3

크기는 큰것은 지느러미를 폈을때 대략 손바닥 정도의 크기고,

다 자란 놈은 약 30Cm정도 된 것도 있읍니다.

색상은 주로 붉은색 계통이나,

가끔씩은 검은색을 띄는 놈도 있어요.

라이온핏쉬7

이놈은 아주 특이하지요?

이놈도 "라이온핏쉬(Lion Fish)"라고 하는데,

저는 엉터리라 잘 모르겠는 디요?

라이온핏쉬5

또 한쌍의 감펭이들이 놈팽이같이 어슬렁거리며 지나갑니다.라인온핏쉬1

눈위에 난 뿔 보입니까?

잘 보면 고집 불통에 험상 궂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라이온핏쉬2

이놈과 정면으로 눈싸움 한번 해 보세요...

아마 열이면 열명 다 질 겁니다.

라이온핏쉬3

사진이 예술인 것 하나 찾아 올립니다.

감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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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도표에서 보듯이 잠수복 원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므로

여기서 전부를 열거할 수는 없으며,

전부를 나열한다 하드라도 초보입장에서는 도리혀 혼란을 초래하게 되므로

제품의 형상으로 몇가지로 구분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일반적으로 습식잠수복을 구입하시려 하실 때는

간단하게 외피인 나일론 기지에 대해서 체크하여 구입하셔도 그리 어려움은 느끼지 못하실 것입니다.)

네오프렌으로 제작된 습식잠수복은 겉면에 천을 덧댄것안댄것으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나이론지 중에 라이크라의 우수성과

기타 여러가지 기능면에서 향상을시킨 고급품들을 통합하여 "고급품"이라고 구분한다면,

총 네가지로 구분되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초보다이버의 잠수복 선정에 도움이되리고  생각이 됩니다.

 

 

1. 스킨지 & CSC Coating지

 

ㄱ. 스킨지

 

이것은 천이라기 보다

네오프렌 덩어리를 얇게 켠 상태의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네오프렌 자체의 성질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나일론을 덧댄 기지보다도 신축성이 좋아 피부에 밀착이 잘 되어 물의 침투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보온 효과가 좋읍니다.
그러나 밀착력에 의해 오히려 입고 벗기가 매우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원단 그 차체이기 때문에 잘 찢어지는 경향이 있읍니다.


ㄴ. CSC Coating지

 

스킨지를 보다 더 향상시킨 제품으로

네오프렌 원단 한쪽 표면에 "폴리우레탄"이라고 하는 얇은 고무막를 코팅한  것입니다.

이 제품은 "그라이드 스킨(Glide Skin)" 라고도 하는데,

몸에 밀착력이 좋아 보온 효과를 극대화 시켜 주므로,

습식잠수복 착용시 보온을 목적으로 잠수복 안에 껴 입을 수 있는 자켓이나,후드자켓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폴리우레탄"의 매끄러움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인해 "수밀"유지를 위한 부분에 많이 사용하게(건식잠수복의 목,손목,발목의 ) 됩니다.
그러나 코팅된 필름이 약하 것이 단점으로

손톱과 같은 것에도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탈착 시나 보관에도 각별히 조심해서 관리하여야 합니다.


(상식 한가지:추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장탈착을 용이하게 위해서 탈콤 파우더를 바르거나 출수후에는 비눗물을 사용하면 쉽게 벗을 수가 있다.)

 

 

2. 나일론 단면지 또는 양면지

 

다이빙용 잠수복에 적용하고 있는 나일론 기지는 시중에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네오프렌원단

각 회사마다 특성에 따라 그 이름 또한 라이크라,오펠론,메가플렉스,폴라텍,다렉스 등 여러가지의 이름으로 생산이 되지만,

몇가지 특징있는 것을 빼고는 그 대부분이 대동소이 합니다.  

 

이것은 덧된 나일론에 의해 스킨지 보다는 신축성은 떨어지지만, 

장탈착이 용이하며, 찢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가 있어 대부분 이것을 잠수복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단면지 역시 반대면에는 "폴리우레탄"을 코팅한 제품들이 생산된 것을 많이 접 할 수 있읍니다.


 

 3. 라이크라지

 

상기에 나열된 나일론기지 중에서 "라이크라"와 같은 종류의 기지는 

잠수복으로서 반 나일론기지보다 기능면에서 띄어나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따로 구분지어 말하고 있읍니다. 

 

이 품은 일반 나일론기지보다 고가이지만,  ,
광택이 나는 천으로  마치 비닐코팅 된 것 같이 표면이 매끄러워 장탈착에 유리할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으므로 활동 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표면강도 또한 일반 나일론기지보다 강하여 마찰에 의한 보프라기등이 적게 발생되어 잠수복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덜 흡수하는 경향으로 해서 약간의 보온이 향상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색상이 미려하여 요즘의 잠수복 패션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읍니다. 

 

 

4. 고급품 

ㄱ. 발수제품

 

일본에서 개발된 원단 중에는 나일론 양면에 발수처리를 하여,
나일론기지 자체에 물의 흡수를 완전 차단하는 제품도 나오는데,
이것은 슈트가 물에 젖지 않으므로 해서 잠수 후에도 몇번 털어 버리면 건조한 상태가 되므로 장시간 말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가 있어요.
또 덜 말린 슈트의 장기 보관시 습기로 인한 냄새 또는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을 막을 수가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줄로 사료 됩니다.


ㄴ. 보온제품


양면지 중에 안감을 타올 같은 "프레쉬"를 사용하는 것이 있는데,
장 탈착은 다른 어느것 보다도 용이하지만,
습식 잠수복에서는 나일론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머금게 되므로 보온력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 뿐 아니라,
잠수시에 머금은 바닷물 속에 부유물이나 프랑크톤에 의해 세균이나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이 있어 다이빙 후에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안되고,
다이빙후에 건조 역시 매우 더디게 되는 경향으로 해서 바닷물의 차단이 가능한 건식잠수복에나 쓰는 정도임.

ㄷ. 티타늄 코팅제품

 

최근에 가장 고급으로 선전이 되고 있는 티타늄(Ti)코팅 원단이 있는데,
이는 네오프렌에 나일론을 접합시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티타늄 분말을 섞어서 접합 시킨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보온병"의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모회사에서는 선전광고물에 실험성적서를 개재한 업체도 있으나,

실제 다이빙을 함에 있어서 원단의 보온효과가 입증되어 있다고 본다는 것은 미지수입니다만...... 
(그리고 아예 반사가 되는 금속을 원단 안쪽에 코팅하여 복사열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확실한 보온병 역활을 하기 위한 제품도 시판되고 있다. )
어여튼 선전 광고에는 보온 효과가 띄어 나다고는 하고 있읍니다.

참고>
티타늄의 특성은 부식이 안 되며,가볍고,여느 금속보다 열전도성 또한 느리게 진행되나,금속 자체가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용품으로 열전도성은 약간 떨어지지만,비중이 낮고 부식이 안 되는 알루미늄(Al)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ㄹ. 쎄라믹 첨가제품

 

이 제품은 최고급품으로서 과시라도 하듯이 대부분 티타늄코팅 제품에 같이 적용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제품의 형상은  잠수복 내면쪽 나일론기지를 쎄라믹 일종인 지르코늄을 첨가하여 만든 천을 사용하든지,

또는 발포네오프렌기지 자체에 쎄라믹을 첨가시켜 만든 잠수복용 기지 등이 있읍니다.

쎄라믹은 다른 물질보다 원적외선이 다량 발생됨을 이용하여 체내의 에너지를 발생시키게 하는 것으로

이 엉터리 견해로는 체내에서의 에너지발생이라 하면,

물론 보온효과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나,

이 또한 유산소 체내 운동이라 자연 산소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물속에서 공기통에 의존하여 숨을 쉬는 잠수부에게서 또 다른 산소 필요처를 제공한다는 것이 도리혀 산소 부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며,

또 한편으로는 쎄라믹 첨가에 의해 승온되는 체내온도가 미미하여,

크게 인체에 미치는 산소 부족은 없다 한다면.

이 또한 보온효과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되므로

이런 미미한 보온 효과를 위해 고가의 잠수복을 굳이 구비해야 하는가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런 제품들이 있다고 소개를 드립니다.)  

 

 

특히 레져로서 즐기고져 하시는 일반 다이버들에게는 그냥 자신에게 편하고, 경제적인 면에서 가격이 적당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무난하구요,


아무쪼록 어떤 기지의 잠수복이라 해도

단열의 주역활은 네오프렌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본인이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가
잠수복의 수명뿐 아니라
보온력 또한 크게 좌우하게 되는 것이므로
평소에도 잠수복 관리는 잘해 두어야 하겠다는
엉터리같은 생각을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음니다.

 

(고급품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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