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 도표에서 보듯이 잠수복 원단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므로

여기서 전부를 열거할 수는 없으며,

전부를 나열한다 하드라도 초보입장에서는 도리혀 혼란을 초래하게 되므로

제품의 형상으로 몇가지로 구분하여 설명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일반적으로 습식잠수복을 구입하시려 하실 때는

간단하게 외피인 나일론 기지에 대해서 체크하여 구입하셔도 그리 어려움은 느끼지 못하실 것입니다.)

네오프렌으로 제작된 습식잠수복은 겉면에 천을 덧댄것안댄것으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 할 수 있읍니다.

그러나 나이론지 중에 라이크라의 우수성과

기타 여러가지 기능면에서 향상을시킨 고급품들을 통합하여 "고급품"이라고 구분한다면,

총 네가지로 구분되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초보다이버의 잠수복 선정에 도움이되리고  생각이 됩니다.

 

 

1. 스킨지 & CSC Coating지

 

ㄱ. 스킨지

 

이것은 천이라기 보다

네오프렌 덩어리를 얇게 켠 상태의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것은 네오프렌 자체의 성질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나일론을 덧댄 기지보다도 신축성이 좋아 피부에 밀착이 잘 되어 물의 침투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보온 효과가 좋읍니다.
그러나 밀착력에 의해 오히려 입고 벗기가 매우 불편할 뿐 만 아니라 원단 그 차체이기 때문에 잘 찢어지는 경향이 있읍니다.


ㄴ. CSC Coating지

 

스킨지를 보다 더 향상시킨 제품으로

네오프렌 원단 한쪽 표면에 "폴리우레탄"이라고 하는 얇은 고무막를 코팅한  것입니다.

이 제품은 "그라이드 스킨(Glide Skin)" 라고도 하는데,

몸에 밀착력이 좋아 보온 효과를 극대화 시켜 주므로,

습식잠수복 착용시 보온을 목적으로 잠수복 안에 껴 입을 수 있는 자켓이나,후드자켓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폴리우레탄"의 매끄러움과 뛰어난 신축성으로 인해 "수밀"유지를 위한 부분에 많이 사용하게(건식잠수복의 목,손목,발목의 ) 됩니다.
그러나 코팅된 필름이 약하 것이 단점으로

손톱과 같은 것에도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탈착 시나 보관에도 각별히 조심해서 관리하여야 합니다.


(상식 한가지:추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장탈착을 용이하게 위해서 탈콤 파우더를 바르거나 출수후에는 비눗물을 사용하면 쉽게 벗을 수가 있다.)

 

 

2. 나일론 단면지 또는 양면지

 

다이빙용 잠수복에 적용하고 있는 나일론 기지는 시중에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네오프렌원단

각 회사마다 특성에 따라 그 이름 또한 라이크라,오펠론,메가플렉스,폴라텍,다렉스 등 여러가지의 이름으로 생산이 되지만,

몇가지 특징있는 것을 빼고는 그 대부분이 대동소이 합니다.  

 

이것은 덧된 나일론에 의해 스킨지 보다는 신축성은 떨어지지만, 

장탈착이 용이하며, 찢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가 있어 대부분 이것을 잠수복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단면지 역시 반대면에는 "폴리우레탄"을 코팅한 제품들이 생산된 것을 많이 접 할 수 있읍니다.


 

 3. 라이크라지

 

상기에 나열된 나일론기지 중에서 "라이크라"와 같은 종류의 기지는 

잠수복으로서 반 나일론기지보다 기능면에서 띄어나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따로 구분지어 말하고 있읍니다. 

 

이 품은 일반 나일론기지보다 고가이지만,  ,
광택이 나는 천으로  마치 비닐코팅 된 것 같이 표면이 매끄러워 장탈착에 유리할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으므로 활동 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며,

표면강도 또한 일반 나일론기지보다 강하여 마찰에 의한 보프라기등이 적게 발생되어 잠수복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덜 흡수하는 경향으로 해서 약간의 보온이 향상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색상이 미려하여 요즘의 잠수복 패션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읍니다. 

 

 

4. 고급품 

ㄱ. 발수제품

 

일본에서 개발된 원단 중에는 나일론 양면에 발수처리를 하여,
나일론기지 자체에 물의 흡수를 완전 차단하는 제품도 나오는데,
이것은 슈트가 물에 젖지 않으므로 해서 잠수 후에도 몇번 털어 버리면 건조한 상태가 되므로 장시간 말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가 있어요.
또 덜 말린 슈트의 장기 보관시 습기로 인한 냄새 또는 곰팡이나 박테리아 번식을 막을 수가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줄로 사료 됩니다.


ㄴ. 보온제품


양면지 중에 안감을 타올 같은 "프레쉬"를 사용하는 것이 있는데,
장 탈착은 다른 어느것 보다도 용이하지만,
습식 잠수복에서는 나일론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머금게 되므로 보온력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 뿐 아니라,
잠수시에 머금은 바닷물 속에 부유물이나 프랑크톤에 의해 세균이나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이 있어 다이빙 후에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안되고,
다이빙후에 건조 역시 매우 더디게 되는 경향으로 해서 바닷물의 차단이 가능한 건식잠수복에나 쓰는 정도임.

ㄷ. 티타늄 코팅제품

 

최근에 가장 고급으로 선전이 되고 있는 티타늄(Ti)코팅 원단이 있는데,
이는 네오프렌에 나일론을 접합시에 사용되는 접착제에 티타늄 분말을 섞어서 접합 시킨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보온병"의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서,
모회사에서는 선전광고물에 실험성적서를 개재한 업체도 있으나,

실제 다이빙을 함에 있어서 원단의 보온효과가 입증되어 있다고 본다는 것은 미지수입니다만...... 
(그리고 아예 반사가 되는 금속을 원단 안쪽에 코팅하여 복사열을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확실한 보온병 역활을 하기 위한 제품도 시판되고 있다. )
어여튼 선전 광고에는 보온 효과가 띄어 나다고는 하고 있읍니다.

참고>
티타늄의 특성은 부식이 안 되며,가볍고,여느 금속보다 열전도성 또한 느리게 진행되나,금속 자체가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용품으로 열전도성은 약간 떨어지지만,비중이 낮고 부식이 안 되는 알루미늄(Al)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ㄹ. 쎄라믹 첨가제품

 

이 제품은 최고급품으로서 과시라도 하듯이 대부분 티타늄코팅 제품에 같이 적용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제품의 형상은  잠수복 내면쪽 나일론기지를 쎄라믹 일종인 지르코늄을 첨가하여 만든 천을 사용하든지,

또는 발포네오프렌기지 자체에 쎄라믹을 첨가시켜 만든 잠수복용 기지 등이 있읍니다.

쎄라믹은 다른 물질보다 원적외선이 다량 발생됨을 이용하여 체내의 에너지를 발생시키게 하는 것으로

이 엉터리 견해로는 체내에서의 에너지발생이라 하면,

물론 보온효과에는 좋은 영향을 미치나,

이 또한 유산소 체내 운동이라 자연 산소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물속에서 공기통에 의존하여 숨을 쉬는 잠수부에게서 또 다른 산소 필요처를 제공한다는 것이 도리혀 산소 부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며,

또 한편으로는 쎄라믹 첨가에 의해 승온되는 체내온도가 미미하여,

크게 인체에 미치는 산소 부족은 없다 한다면.

이 또한 보온효과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 되므로

이런 미미한 보온 효과를 위해 고가의 잠수복을 굳이 구비해야 하는가도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런 제품들이 있다고 소개를 드립니다.)  

 

 

특히 레져로서 즐기고져 하시는 일반 다이버들에게는 그냥 자신에게 편하고, 경제적인 면에서 가격이 적당한 것으로 구입하시면 무난하구요,


아무쪼록 어떤 기지의 잠수복이라 해도

단열의 주역활은 네오프렌이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본인이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가
잠수복의 수명뿐 아니라
보온력 또한 크게 좌우하게 되는 것이므로
평소에도 잠수복 관리는 잘해 두어야 하겠다는
엉터리같은 생각을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음니다.

 

(고급품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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