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진 대회가 열립니다.

많은 대회들이 총상금 1억을 넘기기 힘든데요.

이례적으로 무려 5억 원 정도의 총상금을 걸고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HIPA(함단 국제 사진공모전)'입니다.

함단 국제 사진 공모전은 두바이의 왕자인 함단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인데요.

올해 1위 사진은 무려 12만 5천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억 5,200만 원 정도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이번이 9번째였으며, 총 22개의 사진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는데요.

과연 올해 수상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1

이 사진이 바로 1억 5,200만 원의 주인공입니다.

18m에 달하는 엄마 혹등고래와 옆에 있는 아기 고래를 찍은 모습이네요.

이 사진은 남태평양에 있는 통가 왕국의 바바우 섬에서 촬영된 것이며 호주의 사진작가 재스민 캐리(Jasmine Carey)가 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재스민 캐리는 한 인터뷰를 통해 '4분마다 올라오는 수면 위로 부서지는 기포로 고래의 위치를 파악했다'라고 하네요.

#2

아이슬란드의 거대한 폭포를 담은 사진은 François Bogaerts의 작품입니다.

#3

Shanth Kumar Samba Shivam Laila가 찍은 사진입니다.

인도 뭄바이의 몬순 시즌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 버스나 차의 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4

Buchari Muslim Diken가 찍은 '문어 사냥꾼'의 모습입니다.

#5

Sourav Das의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폭풍우에 갇혀있고,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6

Yousef Shakar Al Zaabi가 몽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물을 마시기 위해 몸을 숙이고 있습니다.

#7

Talal Al Rabah이 찍은 작품으로 '흑백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사진입니다.

#8

Anna Niemiec의 작품입니다.

200년 된 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노인의 모습입니다.

#9

Sujan Sarkar의 작품입니다.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찍었는데요.

타이어 사이로 물을 튀기며 공놀이를 하고 있는 한 소년이 주인공이네요.

#10

Fahad Al Enezi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스노우 모나리자'입니다.

컬러 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11

Yose Mirza가 포착한 소녀의 모습입니다.

#12

Rashed Al Sumaiti가 찍은 곰 사진입니다.

마치 한 마리처럼 보이는 이 이미지는 사실 두 마리의 곰이 서로 다른 곳을 향하고 있는 모습이죠.

#13

Apratim Pald의 작품입니다.

모바일 사진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14

Budi Gunawan가 찍은 모바일 카테고리의 2등 사진입니다.

태양 조의 모습을 포착했네요.

#15

Abdullah Alshathri의 작품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이슬람 신전 카바에 모여든 이슬람교도들을 촬영한 것인데요.

카바를 빙빙 돌며 기도를 하는 신도들의 모습입니다.

#16

Fahad Faraj Abdulhameid의 작품입니다.

이 사진은 사진작가와 아내가 모델이 되어 찍은 사진입니다.

#17

Navin Kumar는 자신의 렌즈 앞으로 펄럭이는 인도 전통 의상 두파타를 찍었습니다.

#18

Christian Vizl Mac Gregor의 작품입니다.

#19

Zhoufan Cui의 작품입니다.

이 사진은 북한에서 찍은 것인데요.

압록강의 벌목꾼을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20

AthoUllah의 작품입니다.

검정 지느러미 상어를 사냥하러 가는 어선의 모습입니다.

#21

Karrar Hussen의 작품입니다.

제목은 '10월의 분노'이죠.

이 사진은 이라크에서 촬영된 것인데요.

바그다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평화롭게 시위를 벌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정부에서 과격하게 대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2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관행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Fausto Podavini가 찍은 사진입니다.

 

by 레드프라이데이

'발에 차이는' 것. 별로 주목을 못 받는 것. 바로 돌멩이입니다. 그러나 돌멩이에 주목한 한 아티스트가 있었죠. 사실 돌멩이는 이 세상에 같은 모양이 단 하나도 없는데요. 이런 돌멩이가 이 아티스트의 캔버스가 된 것이죠.

일본 출신의 스톤 아티스트 나카타 아키에입니다. 그는 2010년부터 돌멩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돌멩이를 선택해 아주 귀여운 동물을 그린 것이 가장 유명합니다.

나카타 아키에는 사실 돌멩이가 자신에게 캔버스 그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강가를 다니다 돌멩이를 유심히 살피고, 자신이 돌멩이를 선택하기 전 돌멩이가 자신을 선택하는지 느껴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돌멩이 안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그린다고 합니다.

그는 단지 디테일하게 그리려고만 노력하는 것은 아니라 돌멩이 안의 생명을 느끼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독특한 그의 철학이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작품을 조금 더 볼까요?

출처: 레드프라이데이 (http://hub.zum.com/redfriday/58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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