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비취를 구경하고 나서는 골프장을 들르게 되었는데...

 

골프장이라기 보다 차를 타고 등정을 하는 것 같이

산위로 올라 가서 산봉우리와 능선의 군데 군데에

골프홀이 만들어져 있었읍니다.

 

골프장

골프장2

 

산에는 구름이 얹혀 있을 정도로 높은 지역이라서 인지 .

여기 주변에 거의 옷도 걸치지 않은 고산족이 살고 있다고 하여 왔으나,

이제는 여기도 문명의 물결이 들이 닥쳐서 인지

우리는 필리핀의 원주민 마을을 볼 수가 없었읍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별장 같은 집이 들어서 있고,

또 산비탈에는 으리으리한 별장을 만드느라고 작업 인부들의 흙 손질이 분주한 모습만 보고 왔읍니다.

 

골프장휴게소1

 

여기도 우리만이 관광객이었고,

골프장의 관계자 조차도 보이질 않더군요.

단지 골프장 휴게소인 듯한 곳에 여인네 혼자 만이 덩그러니 앉아서 파리만 쫒고 있는 한가한 곳이죠...

 

골프장휴계소2

 

우리는 여기서 몇 컷트를 찍고는 바로 자리를 이동하려 하였으나,

골프장 주변의 들이 하도 예뻐서 몇장을 찍고 있는데,

(여기서 찍은 사진은 따로 올리겠읍니다.)

 

같이 온 일행들이 볼게 없다고 빨리 가자고 독촉이네요...

(정말 볼게 없더군요...)

 

타말라우폭포1

 

그 지역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타말라우폭포와  우리가 타고 온 찌프니가 보이시나요?

 

타말라우폭포3

 

따로 유원지화 된 것이라기 보다 도로변(비포장도로)에 다리가 놓여진 옆에 폭포가 보이고,

우리는 그옆에 차를 세우고 바로 몇컷트 찍을 수 있었다.

 

타말라우폭포9

 

물론 전혀 자연 상태로 그냥 지나 가면서 보게 만은 해 놓은 것은 아니다.

 

이 다리 밑에는  이 물을 인공적으로 가두어서 조그만한 호수를 만들고는

그옆에 정자를 만들어 놓은 정원이 있는데,

국가가 운영하는지 아니면,

개인 소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입장료를 두당 15페소씩(한화로 약300원정도)을 받는다.

 

우리는 내려 가기도 귀찮고,

오래 머물지도 않기에

위에서 그냥 한장의 스냅만을 남기고 자리를 떴읍니다.

 

타말라우폭포5타말라우폭포6

 

 

 

 

 

 

 

 

 

 

 

 

 

 

 

 

 

 

 

 

 

 

 

 

 
Kenny G - Dying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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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복의 선정에 있어서 "고급일수록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비싼것을 선정한다"는 것은 바로 엉터리로 구입하겠다는 말이나 같겠지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잠수복을 모양이나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기능 또한 다양화되어 있어서,

초보입장에서 자신이 선정하기에는 무척이나 난감 할 경우가 많읍니다. 

 

그러나 보다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나에게 적당한 것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몇가지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1.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보온기능

어느 정도 되는지가 중요하며,

 

2.그 다음으로는 신축성의 정도를 따져야 하겠읍니다.

이렇게 선정이 되고 나서,

 

3.자신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정한 다음에,

 

4.색상이나 무늬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그림들은 여러회사의 제품들을 무작위로 나열한 것으로

여러가지의 스타일을  모아 보았으며,

이중에 일부는 건식잠수복(신발을 신은 것)도 발췌 해 놓았읍니다.>> 

 

1 2 3 4 7 

 

 

 

 

 

 

 

 

 

6 9 5 12 19 

 

 

 

 

 

 

 

 

 

14 6 11 13 20

 

 

 

 

 

 

 

 

 

 

15 17 16 18 10 

 

 

 

 

 

 

 

 

 

35 29 30 31 32 

 

 

 

 

 

 

 

 

 

33 34 28 36 8 

 

 

 

 

 

 

 

 

 

21 22 23 24 26

 

 

 

 

 

 

 

 

 

 

2-1 b-2 2-5 b-3

 

 

 

 

 

 

 

 

그리고 잠수를 처음 배우게 되면 가장 먼저 스킨장비를 구해야 겠지만,

그 보다도 우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잠수복 장만입니다.

아무쪼록 

싸고 저렴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잠수복을 구하시기 바라겠읍니다.

 

엉터리 패션

푸에르토갈레라(Puerto Galera)의 또 다른 해안가인 "화이트비취"....

우리 일행은 ,

골프장 근처의 필리핀의 원주민 마을을 들르기로 하였고,

그 지역의 절경이라 할 수 있는 타말라우폭포와 여기 화이트비취를  가기로 하고,

1500페소를 주고 찌프니(찦차를 개조한 차량)을 대절하기로 하였다.

 

그런데,그날 오전에 "마부하이 다이빙 리죠트"에서 어슬렁거리며,

기어코 "삐삐"(샾의 실지적인 여주인)에게 점심을 얻어 먹은 한국인 청년 네명(이들은 어학 연수차 온 학생들,,,)을 같이 데리고 갔다.

물론 우리 네명이가나 그들 포함해서 8명이 가나 찌프니를 대절하는 가격은 똑 같다.

 

가는중간에..

<"화이트비취"를 가는 도중에...>

 

우리는 먼저 "화이트비취"를 들르기로 하고,

거의 비포장된 도로를 굽이굽이 돌아서 화이트비취에 도달하니,

유원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텅 비어 있다.

 

휴일이 아니라서 라고는 하지만,

"사방"에서의 북적이는 것을 보구선 사람 없는 썰렁한 해변가를 보니,

무척 대조적임을 느낄 수 있다.

 

화이트비취1

<"화이트비취" 우측 해안가>

화이트비취2

<"화이트 비취"좌측 해안가 >

 

걸리적 거리는 사람(집요하게 따라 붙어 물건사기를 권하는 필리핀인)이 없는 덕분에 난 사진 찍기는 편했으며,

해안을 걸어 가는 것 또한 멋스러 웠다.

 

화이트비취3

<해안가 끝에 호텔인것 같은 건물이 산밑에 다소곳이 위치해 있다.>

 

여기도 다이빙샵이 몇 군데 있으나,

사방처럼 그리 활성화 되진 못한 것 같다.

우리는 목이 말라  젊은 친구들을 데리고,

해안가의 "파라솔 스탠드바"(?)에서 콜라 한병 씩 시키고,

털털거리고  오느라고  궁둥이가 얼얼함을 달래고 있으려니,

 

비취파라솔1

<해변의 한 선술집>

 

그안에 써빙하는 아가씨가 몇마디 서툰 한국말로 우리를 환영한다.

그리고 한국노래를 틀어 주고는,

그안에서 신나게 춤을 춘다.

비취파라솔2

<신나는 한국 노래와 함께 춤을 추고 있는 "게이"아가씨...>

 

그녀는 (그넘 이라고 해야 맞을라나?)

한국남자가 멋있단다,

그래서 같이 데리고 간 젊은 친구 중에 한명에게

호감이 가나 보다..

(그래 본들 뭐 하나? 어차피 "게이"인 것을...)

 

비취파라솔3

위사진에서 뒤에 여자둘도 "게이"들이지만,

그 중 한명은  여자 못지 않게 여성스러움이 보인다.

DJ DOC:

Run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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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복이라 함은

잠수를 할 때  다양한 바다의 해양생물이나 환경에 의해서 다치거나 상해에 대한 피부보호 를 위한 직접적인 접촉의 차단 뿐 아니라,

물에서의 열을 빼았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읍니다.

 

잠수복기능면에서는 습식건식으로 나누어 지는데,

 

습식 잠수복(Wet Suit) 에서는 열대지방에서 입을 수 있는 스프링슈트(Body Suit)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으며, 

건식 잠수복(Dry Suit)에서는 쎄미드라이슈트(Semi-Dry-Suit)를 따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습식 잠수복의 형태 

 

긴팔원피스

반팔원피스

퍼머죤

 

 

 

 

 

 

숏죤

튜닉반바지

 

 

 

 

 

 

후드

실글+반팔싱글+퍼머죤

 

 

 

 

 

 

싱글자켓더블자켓

 

 

 

 

 

자켓모양

싱글 자켓의 형태로서

맨 좌측의 1번째 그림과 같이 "일반 점퍼"식의 자켓이 있는가 하면,

2(뒷모습)와3(앞모습)번째 그림같이 귀저귀를 차듯이 사타구니로 돌려서 착용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장비(부레자켓이나,공기통)를 그 위에 착용하므로서,

부력에 의해  자켓과 함께 위로 벗겨지는 것을 방지키 위함 입니다.

 

1.원피스

 

상기의 그림과 같이 자켓을 덧입는 투피스도 있지만,

잠수복이 상하로 된 투피스가 있는데,

이런 것은 허리쪽으로 물이 유입 되어서 보온에 문제가 많으므로,

국내 잠수하는데 있어서는 투피스보다는 

상기의 복장과 같이 원피스가 가장 보편적이라 할 수 있읍니다.

 

원단은 네오프렌원단 두께를 포함해서 1.5mm,2mm,3mm,5mm,7mm등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1.5mm,2mm: 열대지방에서 사용.

3mm: 국내의 여름철이나, 수영장에서 사용.

5mm,7mm: 그밖의 찬물 다이빙시에 사용.

 

습식잠수복은 물의 유입을 막기 위해서 비교적 타이트하게 제작되어 지는데,

이로 인해서 장탈착이 쉽지가 않은데,

이럴 경우에는 샤워를 하면서 물을 뭍혀 가면서 입으면 그리 어렵지가 않읍니다.

또 등쪽으로  지퍼가 되어 있지만, 

지퍼 고리에는 긴줄이 달려 있으므로

혼자서도 장탈착이 용이하게 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타이트함으로 인해 목부위의 압착을 해소키 위해서,

앞가슴 쪽으로  지퍼가  있는것도 있으며,

악세사리들을 넣을 수 있게 하거나,

종아리 안쪽으로  다이빙용 칼이나 가위를 넣을 수 있도록 주머니를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읍니다.

 

계절에 따라 또는 수온에 따라 모자(Hood)를 쓰기도 하고,

또 추울 때를 대비하여  껴입을 수 있도록 자켓을 쎗트로 구입하시면,

우선 무난히 잠수를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잠수하는 사람의  가장 흔히 입게 되는 습식잠수복 차림입니다.

 

투피스원피스원피스&후두

 

 

 

 

 

 

 

 

 

 

 

 

  

 

 

 

투피스(원피스에 자켓)                      원피스                          원피스&후드

 

                    

 

2.퍼머죤

 

민소매 형식으로 된 잠수복으로

하의가 어깨까지 되어 있는 원피스이므로

허리부분에 물이 유입되는 투피스보다  보온이 훨씬 좋으며,

등쪽에 지퍼가 없는 대신에 어깨끈 부위가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장탈착이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고 원피스자켓을 껴입게 되면 두겹으로 인해

물속에서 팔의 움직임이 매우 힘들어지게 되지만,

퍼머죤자켓을 껴입는다고 해도 팔부위가 홑겹으로 인해

팔의 움직임이 훨씬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읍니다.

 

             퍼머죤                            숏죤                            투피스 숏죤

퍼머죤숏죤투피스숏죤

 

 

 

 

 

 

 

 

 

 

 

                                                                          

          

 

  

3.튜닉

 

비교적 얇은 네오프렌기지로 제작된 것으로 주로 반팔 또는 긴팔과 위에 까지 오는 반바지로 형성되어 있고,

원피스투피스로 되어 있읍니다.

열대지방이나 수영장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과중한 웨이트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주로 연약한 어린이나 여성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서,

팔과 다리의 노출로 인해 피부보호를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읍니다. 

상기의 일반적인 잠수복을 구입하신 경우라면, 

보온유지를 위해 언더웨어로서 좋은 역활을 하므로 권장할 만 합니다. 

 

          긴팔 튜닉                짧은팔 튜닉                                   튜닉의 앞뒤모습

긴팔스리브짧은팔스리브튜닉1튜닉2

 

           

 

 

 

 

 

 

4.후드자켓(Hood Vest)& 자켓

 

후드자켓이나,자켓은 더운지방에서 튜닉이나 숏죤(숏티)과 마찬가지로 그 자체 만을 입고 잠수 하여도 되겠으나,

 

              후두자켓                                    자켓                             비니      

                                                                                                                                   후두자켓자켓비니        

 

 

 

 

 

 

 

이것들은  주로 잠수복의 내피로 사용되어지는데,

후두자켓과 같이 후두가  있는 것은 뒷덜미보온도 되므로 선호하지만,

 

움직이는 데에 제한적이라서  열대지방에서는 주로 비니를 사용하면.

머리부분보호보온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5.스프링슈트(Body suit)

 

스프링슈트에 대해서는 자료가 방대해서  추후에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6,가드(Rash Guard)

 

이것 또한 스프링슈트(Body suit)와 유사한 스포츠웨어입니다.

                                   Rash Guard

긴팔가드짧은팔 가드Rash Guard는 좌측그림과 같이

 

긴팔짧은팔로 판매 되고 있으며,

 

옷감은 스프링슈트를 만드는 재질과 같으며,

 

탄력이 좋고 질길 뿐만 아니라,

색상이 미려하여 세련된 제품들을 만들수 있는  "라이크라"로 만들어진 것이 많읍니다.

그래서

열대지방에서 잠수복으로 입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일반 잠수복의 언더웨어로서 보조하여 입을 수 있도록 약간은 타이트하게 제작되어 있읍니다.

 

이것은 아래의 반바지와  같이 투피스로 입는다면

튜닉보다 훨씬 세련된 잠수복이 되지 않을까....

 

               긴팔 Guard                           짧은팔 Guard    

긴팔래쉬가드

짧은팔래쉬가드

 

 

 

 

 

 

 

 

 

 

             

 

 

    긴반바지                              짧은 반바지

긴반바지짧은 반바지

 

 

 

 

 

 

 

 

 

 

 

엉터리 슈트 전문점

"바다나리"의 세계

 

광할한 바다에는 아주 다양한 종류와 특이한 습성들을 가지고 있는 동·식물들이 있는데,

바다나리6이중에서  따뜻한 열대지방 바닷 속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색상이 화려한 나리꽃과도 비슷한 생물을  보게 될 겁니다.

 

이들의  색깔은 노랑, 빨강, 오렌지, 갈색, 녹색 등 다양한 색상의 깃털 같은 긴 줄기를 활짝 펼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꽃과도 같은 것이 있는데, 

이들은 산호의 다양한 색상과 함께

단순한 푸른색의 바닷속을 

보다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고 있읍니다.

 

이 꽃들은 바다나리(Crinoidea)라고 하는 생물로써,

 "식물이 아니라 동물"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랄 것 입니다.

 

바다나리와, 다이버

바다나리는 "바다의 백합", "바다의 갯고사리"라 불릴 정도로 외관상 나리(백합) 또는 고사리와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그리스어로 백합같은(lily-like)이란 어원을 갖고 있는 크리노이드(crinoid)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읍니다.

화석1바다나리는 고생대 캄브리아기(5억 5천만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2억 4천 5백만년 전) 이후로 그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아 육지식물인 고사리와 같이 "살아 있는 화석 생물" 이라고도 불릴 정도입니다.

 

화석2바다나리는 몸 껍데기에 가시를 갖고 있는 동물 즉, 불가사리성게,해삼과 같은 무리인 극피동물 문에 속하는 바다나리 강의 해산동물의 총칭입니다.


 

바다나리는 그 종류에 관계없이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우선 바다나리의 몸체는 타원형의 자루 모양을 한 중심판(central disk)으로 이루어져 있고,

몸의 형태가 방사 대칭을 이루며,

따로 머리라고 일컬을 수 있는 특정 부위가 없읍니다 .

또한 몸에 흡착 기능을 하는 무수한 관들이 있어서 이동과 먹이 포획에 사용하고,  불가사리와도 같이 상당 부분의 몸이 잘라져 나가더라도 재생 가능한 생물입니다.

 

현재 살아 있는 바다나리는

두 가지의 전형적인 체형을 지니고 있는 두 그룹이 있으며,

 

바다나리6줄기있는 바다나리 (바다나리,갯나리)

줄기없는 바다나리 (바다고사리,갯고사리)로 구분 합니다.  

 

고착성 줄기를 가지고 있는 형태인 줄기가 있는 유병류(sea lilies; 바다백합류)는  바닥에 부착되어 있는 줄기가 수중으로 길게 자라 나와서  지탱하고 있는데,

줄기는 보통 1m 이상 수중으로 길게 뻗어 바닥에 고정되어서 스스로 장소를 옮기지 못 합니다.

이종들은 현재 약 80종 정도가 서식하지만,

만일 연구용 잠수함을 타거나,

100m 이상의 깊은 심해 다이빙을 하지 않고는,

그들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바다나리8

그에 반해서 대부분 다이버들이 흔히 보게 되는 것은

줄기가 없는 무병류(feather stars; 깃별나리류,갯고사리류)

줄기가 없는 대신에 아랫쪽에는 갈고리 같이 생긴 다리가 있으며,

 

이를 자모(cirri)라고 하는데,

 

덩굴손처럼 생긴 자모를 이용해서 바닥에 고착하거나 이동할 수 있어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물체를 감아 쥐거나, 바닥에 부착하는 등,

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종으로 전세계에 550종이나 퍼져 있읍니다.

 

바다나리2이들의 분포는 극지에서 적도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

적도 지방으로 갈수록,

또는 대서양이나 태평양의 서쪽으로 갈수록

그 수가 많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또 수온이 따뜻한 곳으로 내려 갈수록 그 색상이 더욱 밝고 화려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바다나리가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곳은

태평양의 서남쪽 지역이나 타이완파푸아뉴기니 , 인도네시아 등지 입니다.

우리나라 전 해안에서도 바다나리를 심심찮게 볼 수 있고요....

 

바다나리10성게불가사리 등의 다른 극피동물은 바닥의 먹이를 먹고 살기 때문에 몸의 아래 쪽에 입이 있지만,

바다나리는 먹이를 물에서 걸러 먹기 때문에 입이 위 쪽에 위치해 있고,

 

바다나리의 머리 부분에는 원형의 중심인 반(centeral disc)으로부터 방사상(放射狀)으로  "깃가지"라고 하는 팔(arm)이 달려 있는데,

 

이 팔(arm)들이 위로 뻗어 있는 모양으로

팔의 숫자는 5의 배수만큼(5개에서 200개까지)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달라서,

적은 것은 5개에서 많은 것은 200개까지 됩니다만.

일반적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다나리들은 10개에서 20개의 팔을 가지고 있읍니다.

 

이팔은  각 팔의 측면에 핀뉼(pinnule; 작은깃털, 小羽枝)이라고 하는 무수한 깃털같은 가지가 두 줄로 배열되어 있어,

마치 "소철"의 잎파리를 보는 듯한데,

이 깃가지 때문에 바다나리의 팔은 마치 깃털처럼 보입니다.

 

소철여기에 불가사리관족같은 기관이 있어서 수중으로 지나가는 먹이를 움켜 잡을 수 있읍니다.

 

핀뉼은 다시 포디아(podia)라는 점액질로 뒤덮힌 가는 털이 배열되어 있고,

 

각 팔의 한가운데는 둥근 보대홈(ambulacral groove)이 나 있는데,

 

이홈은  깃가지에서 시작하여 아래쪽 중심판의 입까지 뻗어 있으며,

 

관족에 의해 잡힌 먹이는 이 홈을 따라 팔 안쪽 한 가운데에 위치한 입으로 이동되어 입에 있는 5개의 흡판으로 빨아 들여지고,

핀뉼의 기능은 고기잡는 그물처럼 점액질로 형성되어 있으며,

포획된 플랑크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섬모(cilia)의 도움으로 보대홈을 따라서 바다나리의 입을 향해 내려 가게 됩니다.

 

배설을 하는항문 역시 위쪽 입 옆에 있는데,

볼록 튀어나온 원추형의 꼭지에 있으며,

단순한 내장으로 연결되어 있읍니다.

내부에는 소화계·수관계(水管系)·혈동계(血洞系)·신경계가 있고요.


바다나리3특히 열대 바다 속에서 바다나리들은 그들의 갈고리형 다리를 이용해서

해면이나 고르고니안의 위에나 암초 등의 돌출 된 꼭대기로 올라가 붙어서 깃털 같은 팔들을 활짝 펼치고,

화려하게 피어 있는데,

 

이는 영양염이 풍부한 수류 방향으로 몸을 최대한 노출시킬 뿐 아니라,

관절이 있는 팔을 활짝 펼쳐서 그물을 만들어 먹이를 구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대체로 한자리에 그대로 머물고 있지만,

조류수류의 방향이 반대로 될 때는 팔을 돌려 먹이들이 조류가 흘러오는 방향으로 자리 돌리기도 하며,

또 팔이 너무 많아서 평면 그물을 만들기 어려운 종류는 ,

여러 겹으로 반구형이나 돔식으로 배열해서

그 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생물들을 낚아 채기도합니다.

 

만약에 바다나리가 충분한 먹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영양물질이 풍부한 해류를 만나기 위해 언제라도 위치를 옮기거나 자신의 자세를 바꿀 수 있읍니다.

 

바다나리4암초모래톱에 사는 바다나리들은 밤에 먹이를 먹는 습관이 있읍니다.

 

이런 바다나리들은 낮 동안에는 팔들을 단단하게 말아서 움츠러들어 있으며,

햇빛이 비치지 않는 장소를 찾아 다닌다.

 

그리고 먹이가 되는 동물 플랑크톤인 유공충, 말조류, 규조류,등의 유충과 같은 종류들이 낮에 깊은 수심에서 머물다가 밤에 얕은 곳으로 올라 오게 되어서,

수면 근처의 영양염 농도를 증가하게 되면, 

이런 수중의 풍부한 영양염을 걸러서 포식하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자신 역시 공격해 오는 포식자들을 피할수 있기 때문에

야간에 활동하게 되는 야행성 동물 있읍니다.

 

바다나리5바다나리 크기는 전체 길이가 4∼60㎝인데,

그중에 중심인 이 상대적으로 적은게 특징이며,

 

오히려 먹이를 수집하는 팔이 몸 전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요 .

 

바다나리의 깃가지석회질 골격으로 되어 있읍니다.

 

생식선은 팔에 있은데.

 

자웅이체로 산란기가 되면 ,

암수가 각각 알과 정자를 한꺼번에 바다로 뿌려 체외수정을 합니다. 

바다나리25바다나리도 가까운 친척인 해삼처럼 그들을 공격하는 물고기 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도 가지고 있어요.

물고기들이 먹기 싫어하는 피부독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

내장기관 주변으로 작은 가시들을 가진 팔과 깃가지를 빽빽하게 품은 것들도 있읍니다.

노출된 장소에서 서식하는 인도, 태평양의 많은 바다나리 종들은

중심의 반 주변으로 크고, 딱딱하고, 못 처럼 생긴 깃가지로 공격자들에게 위협을 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밝은 색상을 가진다는 것은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음을 경고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먹는 포식자로 부터 경계색(aposematic colouration)역활도  합니다.


발췌한곳: 월간투데이...(자료: E.P.C)에서 일부 발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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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이스발레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2004 아이스발레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St. Petersburg State Ice Ballet )

기간 2004년 7월 31일 ~ 8월 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서울예술기획 ㈜
문의 (02)3472-4480
홈페이지 http://www.iceballet.co.kr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우아한 피서!
<호두까기 인형>,<잠자는 숲속의 미녀>
은반 위를 수놓을 아름다운 동회 이야기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세종문화회관 진출


아이스스케이팅, 1

러시아 발레 예술 미학과 고난도 아이스 스케이팅의 완벽한 조화가 빛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2004년 7월 31일부터 7일까지 도심 속 문화공간 세종문화회관을 얼린다.

2002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2003년 국립극장에 이어 드디어 2004년 재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세종문화회관에 최초로 대규모의 아이스링크를 설치한다.

지난 2002년, 2003년 ‘신데렐라’의 박수와 갈채에 힘입어 이번엔 ‘호두까기 인형’과 ‘잠자는 숲속의 미녀’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예술성과 재미로 단장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관객들을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


 

 

 

 

클래식 발레와 피겨 스케이팅의 절묘한 조화, 러시아 발레의 정수
한여름의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 아이스 발레


러시아 발레의 예술과 우아하고 격정적인 피겨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그 동안 내한했던 여타의 아이스 쇼와는 그 품격과 수준 면에서 발군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보통 아이스 링크에서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아이스 쇼들과는 달리 하나의 클래식 작품을 가지고 극장 무대를 꽁꽁 얼려 아이스발레에 걸맞는 완벽한 무대와 분위기를 창조하는 정통 아이스발레이다.

아이스스케이팅, 2

아이스발레는 깃털 위를 걷는 듯한 사뿐 사뿐한 몸놀림, 나는 듯한 도약과 회전 등 발레의 정수를 은반 위에서 역동적으로 빠르게 보여주는 최고의 예술성과 오락성을 갖춘 21세기의 새로운 예술 장르로 각광 받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단은 1998년 여름 아이스발레라는 장르가 생소하던 국내 문화계에 첫 소개된 후 매년 여름 찾아와 이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반드시 감상해야 할 품위 있는 가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스 쇼와 차별화 되는 정통 클래식 아이스발레


그 동안 한국에는 예술성보다는 오락성 짙은 아이스 쇼가 몇 차례 소개된 바 있으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처럼 격조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의 스케이팅 기술을 접목시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격조 높은 예술세계의 진수를 있는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아이스링크가 아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볼거리가 제한됐던 우리 사회의 고급문화 향유자들에게 흥미진진하면서도 예술성 뛰어난 아이스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새로운 문화 충격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의 보석,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아이스스케이팅, 370여 개의 강과 운하, 100 여 개의 섬이 600개가 넘는 다리로 연결된 물의 도시,

 “북극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백야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를 앞당기기 위해 1703년부터 네바 강 하구의 늪지대에 짓기 시작한 도시로

200년 동안 제정 러시아 수도였고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혁명의 도시’이기도 하다.

250여 만점의 미술품을 소장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러시아 발레의 본산인 마린스키 극장 등 수많은 문화유적 덕분에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진다.


예술과 혁명, 그리고 낭만과 정열의 도시가 자랑하는 명물이 1960년 대 시작된 러시아 아이스 발레의 주역,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다.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이며「빙상 위의 연인」으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피겨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했다.

「크리스탈 궁전」이라는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아이스발레란 새로운 예술장를 창조했다.
그 후 러시아, 폴란드와 같은 동구권은 물론 스웨덴, 핀란드, 그리스, 벨기에, 영국 등 유럽 각지에서 6000회 이상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의 팬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해오고 있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하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은반 위의 월드 스타가 한 자리에

아이스스케이팅, 4이번 서울공연의 예술 총감독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산 역사이자 전설적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미하일 카미노프가 맡고 있다.


연출자이자 안무를 담당한 콘스탄틴 라사딘은 누레예프, 바리시니코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남성 발레리노로 손꼽히는 인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 출신이다.

 

콘스탄틴 라사딘은 보얀스키가 이루어 놓은 빠른 기교를 바탕으로 키로프 발레를 진화시킴으로써 예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 참가하는 단원들도 모두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마친 세계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모스크바 국제선수궝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 영웅 칭호를 받고 있는 단원도 10여명이나 된다.

은반 위의 월드 스타들로 구성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정통 아이스발레 의 환상적인 무대 위에서 국내 팬들에게 시원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품소개-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원 작 / E.T.A.호프만의 동화《호두까기인형과 생쥐임금(1819)》
음 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Pyotr Tchaikovsky)


아이스스케이팅, 5해마다 12월이면 세계 유명 발레단이 앞 다투어 무대에 올려,

'크리스마스 발레(Christmas Ballet)'로도 일컬어지는 <호두까기 인형>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러시아의 상트 피체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제작,

처음 공연되었었다.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를 각색한 프랑스 작가 알랙산더 뒤마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대본과 안무는 마리우스 프티파,

 음악은 차이코프스키라는 당시 초호화 스텝에 의해 제작되어 1892년 12월 18일   리카르도 드리고의 지휘로 초연된 이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 극장을 수놓는 성탄절 인기 레퍼토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미 전세계 순회 공연에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호두까기 인형>은 이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자랑하는 최고의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작은 서곡, 행진곡, 콤페이도의 춤, 트레팍, 아라비아인의 춤, 중국의춤, 꽃의 왈츠 등에 맞춰 마치 요술의 나라에 온 듯한 기교와 환상미, 달콤하고 우아한 춤과 파워 넘치는 피겨스케이팅의 진수를 통하여 기존 발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스발레 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국내에서도 과거 1999년 2000년 2회 공연한 바 있으며 관객 설문 조사인 “다시 보고싶은 아이스발레 1위”로 다시 무대에 선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 조화를 이루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 작품소개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

원 작 / 후세볼로지스키
음 악 / 표트르 차이코프스키 (Pyotr Tchaikovsky)


아이스스케이팅, 6러시아 작곡가 P.I.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프롤로그와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C. 페로의 같은 이름의 작품을 후세볼로지스키가 각본을 쓰고 M. 프티파가 구성대본과 안무를 맡아 189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백조의 호수」「지젤」과 함께 가장 많이 연주되는 레퍼토리인「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차이코프스키의 다른 발레 작품인「백조의 호수」나「호두까기인형」처럼 초연에서 참담한 실패와 혹평을 얻었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음악이 너무 탁월했다는데 있었다.

당시 무용음악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으로 사실 차이코프스키처럼 정교한 음악이 무용에서 쓰이는건 드문 일이었다.



이미 전세계 순회 공연에서 현란한 의상과 동화적인 분위기, 탄탄한 구성력과 연출력으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이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자랑하는 최고의 레퍼토리 중의 하나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아름다운 멜로디의 조화를 이루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일상에 지친 어른들에게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세계를,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부/산/의 주/요/ 축/제
부산비엔날레부산바다축제락페스티벌부산 국제 , 영화제자갈치축제해맞이 부산, 축제
부산 바다축제

/잘안보이죠?/

/그림이나 글자에 크릭해서 확대해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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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6가지의 큰축제가 개최 되는데,

그중에서 "제9회 부산 바다 축제"가 4일간 열립니다.

한번 가 보세요...


구체적 일정으로는

8. 1(일)... 개막 공연...해운대 해수욕장...개막축하공연및 멀티미디어쇼등..

8. 2(월)... 비치 퍼레이드...광안리 해수욕장...축제거리, 라운드 스테이지, 불꽃놀이등....

8.3~4....다양한 갈래행사등이 열립니다^^...

특히 8.2(월)의 비치 퍼레이드(위의 사진)는 정말 잼 있을 겁니다^^....

제9회 바다 축제에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보세요.

락페스티발

/잘안보이죠?/

/그림이나 글자에 크릭해서 확대해서 보세요/

 

개최목적

· 락의 역동성과 부산의 해양성을 결함, 해양음악 도시 이미지 부각
· 아시아의 대표적인 락음악 축제로 육성하여 문화관광상품으로 정착
· 신인 락아티스트 등용과 음악콘텐츠 축적을 통하여 문화산업 기반 조성

 

행사내용

· 여름철 해변 무료락 라이브 공연
· 출연하는 유명 락팀의 팬싸인회 및 시그니처 프린팅 제막식
· 락 공로상 시상 및 매니아를 위한 락프라자·야영장 운영

 

행사특징

·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유명 락아티스트 공연 관람기회 제공과 특화된 문화 관광상품으로서 정착.
· 여름철 해양음악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 및 음반산업 발전 기여.

 

향후발전방안

· 락매니아 위주의 공연으로 관람객의 편중현상이 발생하여 각계각층의 관람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락장르별 출연팀 섭외
  추진.
· 현재의 공연장 시설은 국제행사장으로서의 기반시설이 미흡하므로 화장실, 주차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 조기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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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 바다 축제"가 끝나고

바로 연 이어서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이 개최 되는 군요...


세계 유일의 해변 무료 라이브 공연이라고 하니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절호의  찬스...,



"2004 부산 국제 락페스티벌"의 출연진 현황


8월 6일(금)

1. 오! 브라더스(한국)
2. Osaka Monorail 오사카 모노레일(일본)
3. Ego-Wrappin' 에고 래핑(일본)
4. 한대수(한국)
5. Xandria 산드리아(독일)
6. 체리필터(한국)
7. Dark Tranquillity 다크 트랜퀼리티(스웨덴)

8월 7일(토)

1. 수퍼독 Superdog(한국)
2. Powell Young Band 파웰 영 밴드(중국)
3. 블랙홀(한국)
4. Victor Smolski 빅토르 스몰스키(러시아)
5. Bump of Chicken 범프 오브 치킨(일본)
6. 신해철 & N.EX.T(한국)
7. Steve Vai 스티브 바이(미국)


*음악에 조예가 없으셔도 "2004부산국제락 페스티벌" 만큼은 재미 날 겁니다.

참여해 보세요....


자세한 사항은 http://www.festival.busan.kr/ 에서 찾아 보세요.

 

우리들이 필리핀에서의 다이빙 모습을  몇 장 올려 봅니다.

 

다이빙1

 

부부가 다이빙하는 모습 좋아 보이지 않읍니까?

다이빙2

 

개개인의 물속 광경

다이빙3다이빙4

 

 

 

 

 

 

 

 

 

 

잠수는 항상 짝쿵과 같이 눈을 마주치며,교감을 갖으면서 하는 검니다.

다이빙5

 

이들도 다정한 부부 아닐런지...(크라운핏쉬)

크라운핏쉬

 

"말미잘(아네모네)"에서 산다고 일명 "아네모네핏쉬"라고도 하죠.

아네모네핏쉬

 

사방랙에서 본 "갑오징어"

갑오징어

 

불가사리    


 

불가사리                                                    파이프핏쉬

불가사리1


 

파이프핏쉬

파이프핏쉬1

 

파이프피쉬3

 

 

 

 

 

 

 

 


배암이를 보셨나요?


 

곰치입니다.

곰치

 

해마 (길다란 괴기만 올린 셈이네요)                  그럼 맛있을 것 같은  가제

해마

바닷가제

 

 

 

 

 

 

 

 

 

 

쓸종개의치어들

쓸종개

 

복어

복어

 

노란고기떼들                                                                                      

 














갯민숭달팽이

갯민숭달팽이

 

 

 

 

 

 

 

 

 

  

대왕조개

대왕조개

 

물고기를 그린다면 이렇게 그릴 수 있을까?

열대고기

 

그밖에 많은 "산호"와"바다나리"들이 있는데,

이사진들은 따로 모아서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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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장비소방관들이 풀페이스 마스크스쿠바 장비와 비슷한 것을 착용하고, 불타는 건물안으로 뛰어들어가는 모습이 종종 영화나 TV에서 방영되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소방관들의 장비가 다이버들의 장비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장비로 다이빙이 가능한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소방관이나 구조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는 SCBA(Self-contained breathing apparatus)이며,

다이버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SCUBA(Self contained underwater breathing apparatus)이다.

 

이 두 장비는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호흡하기 힘든 환경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는 일치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다이버들은 소방관들의 장비로 다이빙하지 않을 것이고,

소방관들도 스쿠바 장비를 착용하고 불타는 빌딩 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우선 소방관들이 사용하는 SCBA는 1 대기압 잠수장비상태에서 사용하도록 디자인 된 것이다.

다이빙 장비와 달리 SCBA는 수심에 따라 증가하는 주변압을 감안하여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다.

 

다이버들은 전형적인 스쿠바 레귤레이터의 1단계 및 2단계 구조에 친숙하지만, SCBA는 약간 다르게 생겼다.

1단계와 2단계가 합쳐져서 하나의 하우징 속에서 작동되기 때문이다.

SCBA에서는 레귤레이터는 등이나 가슴 또는 하네스의 허리밴드에 부착되며,

탱크고압호스로 연결된다.

레귤레이터소방관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압력을 감소시켜서 풀페이스 마스크로 공급해 준다.

 

소방관이 공기를 들이 마시는 호흡 요구에 따라 SCBA 레귤레이터는 공기를 마스크로 공급하게 된다.

연기나 유독가스 그리고 다른 위험한 물질들이 마스크로 침투할 수 있으므로 SCBA 레귤레이터는 지속적으로 약간 고압을 유지한다.

  

진화작업

 

이는 레귤레이터프리플로우가 약간 있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마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해도 마스크 속의 높은 압력이 해로운 물질들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대신 공기를 내쉬는데 힘이 좀 든다는 것이 단점이다.

 

소방대SCBA 시스템은 또한 일반 SCUBA 탱크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운 탱크를 사용하는데 압력은 150~300bar 정도가 된다.

이 정도면 소방관들이 활동하기에 충분한 양의 공기를 공급할 수 있으며,

무게나 부피도 활동하는데 훨씬 자유롭다.

다이빙 탱크가 더 큰 이유는 수심이 깊어질수록 더 많은 공기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심 10m에서는 수면에서보다 2배의 공기를 필요로 하며, 20m에서는 3배, 30m에서는 4배가 필요하다.

 

소방관들도 안전 장비들을 추가하고 있다.

하나는 저압 경고 장치로 탱크의 압력이 낮아지면 경고음을 발생시키게 된다.

또 하나는 비상 우회 밸브레귤레이터가 고장이 났을 때 수동으로 탱크의 공기를 마스크로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밸브이다.

 

진화 작업2SCBA 장비를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아주 얕은 수심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원래 수중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이 아니므로

만약 물에 빠진 상태에서 사용하게 되면,

A/S를 통해 완전히 오버홀을 받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소방관SCBA 시스템풀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한 다이버들을 혼동해서 안된다.

 

다이버들의 SCUBA 장비는 1단계2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다이빙하면서 변하는 수심에 따라서 달라지는 압력에 대응할 수 있으며,

표준 사이즈(80큐빅피트)스쿠바 탱크와 결합된다.

 

ps:

이글 중에 나온 사진들은 "소방방재본부"의 사진부문에서 "입상"한 사진들로서,

이 지면에서라도 불철주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관님들의 노고를 감사히 생각하며, 

발췌하여 올린 것입니다.

Puerto Gaiera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로

우리는 주로 이 해안에서

해안을 따라 좌측을...

또는 우측으로 물속구경을 하였고,

제법 쎈 조류를 이용하여 "조류잠수"를 하기도 하였읍니다.

canyons

아래의 해변은 잠수인이라면 누구나 자주 들었고 자주 다니는,

필리핀의 그 유명한 포인트인 "Sabang beach"로서,

여기 얕은 수심의 물속 모래 언덕에는 여러가지 생물들이 모여 살지요.

사방1 

"Sabang beach" 앞 바다에는

나중에 제가 올려 드릴 사진 중에 실고기파이프핏쉬,해마,그리고 갑오징어등과 불가사리등이 발견되기도 하며,

모래톱을 벗어 나서는 수많은 산호바다나리들이 군락을 이루고 살아 가지요.

 

거기다가 좀 더 깊은 수심에서는 난파선(3척)이 있어서,

"난파선잠수"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방2

"마부하이 다이브 리죠트"벽에 붙여 놓은 지도 그림입니다.

이 지도는 사방을 중심으로 물속의 다양한 포인트가 표시되어 있어,

우리가 어디를 가서 잠수를 하였는지,

또는 어디로 갈 것 인지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하여 놓은 지도입니다.

Diving , point, map

사방에서 북동쪽에 보트로 한30분 정도 걸리는 "Verde Is,"에 있는

"Sanan 다이빙 캠프"

잠수를 하고 나서 우리는 이곳에서 휴식을 하였으며,

점심 식사(돼지바베큐)도  여기서 먹게 되었죠.

베르데2

이곳은 리죠트에서  먼곳이라

리죠트직원도 자주 다니지 않는 곳이라,

이번 투어에는 리죠트의 스텝진들이 총동원이 되다 시피하여,

마치 "소풍"온 것 같은 기분이들 정도였읍니다.

(아래 사진은 "마부하이리죠트"의 스텝들과 함께 찍은 사진)

스텝들

이 근처를 빠르게 지나는 쾌속여객선을 뒤로 한 채,

정박해 놓은 우리 배는 우리와 함께 휴식 중...

베르데3

" Verde"섬에 잠수포인트인 "Drop Off"

샵의 가이드인 영국인 "에디"가  포인트를 설명키 위해 그린 그림으로

여기는 주로 무리 짓고 사는 고기떼의 대표주자격인 "바라쿠다"

또는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만타 가오리"등이 출현 할 뿐 아니라,

물렸다 하면 그자리에서 즉사 할 수도 있는 맹독을 가진 "바다뱀"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베르데1

기대하시라!!!

우리가 바닷속에서 무엇을 보고 왔는지...

 

PS:

흐르는 노래는 스윙곡의 대표격인 흥겨운 "베니굿맨"의  "sing sing sing"입니다.(배경과는 좀 안 맞지만, 계속 우중충한 날씨에 기분전환이 될까 해서리... )

배가 "라라구나"비치가 가차워 짐에 따라 

마부하이 리죠트가 있는 호텔의 전경이 나타 난다.

호텔정면

리죠트 입구에서 청해님이 모델이 되어 주었네요....

리죠트 입구

호텔 내부로 들어 서면 가운데는 풀장이 있고,

양 옆으로 건물이 둘러 쌓인 상태로 설계되어 있음.

호텔내부1

야경


내부에서 밖으로 내다 보았을 때의 전경

호텔전경2

야경


우리 부부가 묶은방 (아래층 맨끝방이라 좋다~~)

증축호텔2

우리가 묶었던 호텔 내부 전경...



새로 증축을 하였다는 곳이 여긴가 보다....

증축호텔1

필리핀의 전통양식을 본뜬 집.....

필리핀 집

편안한 휴식...

나의 아내

바닷가의 파라솔~~~


이곳에 근무하는 한 필리핀 부부의 아기.....

필리핀 아이

 

바다에서 리죠트를 바라 보면,

우측에 한인이 운영하는 또하나의 리죠트인 화이트하우스...화이트하우스

 

호텔입구아침 산책길에

이호텔의 입구가 멋스럽게 장식된 나무터널로 되어 있어

한컷트 찍어 둔게 있어 같이 올립니다.

 

내부에는 안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 지은 것이라

여기도 분명 시설은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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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제가 가입된 잠수동호회의 회원이자, 잠수 강사이신

"펭귄"님이 제가 올린 "머구리"에 대한 답글로 올리신 글을 허락 받고 제 칼럼에 옮겨 놓은 글입니다. 

 

다이버2일본에서는 스포츠다이버는 통상 diver(タイバ,다이바)라고 부르지요.

 

산업잠수까지 포함하면 潛水夫(せんすいふ,센수이부)라고 표기하고요.

 

속어로 もぐりのもの,모구리노모노(물쟁이)라고도 한다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말은 아닙니다.


もぐり는 일본노래 가사에도 나오는데,

인용하면

海に潛り 初めて氣付いたの
(우미니 모구리 하지메테 키즈이타노)
바다에 잠수하고 나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今までこんな世界 あると思ってなかったよ
(이마마데 콘나 세카이 아루토 오못테나캇타요)
지금까지 이런 세상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人は誰も 自分のことしか見えてないよ
(히토와 다레모 지분노 코토시카 미에테 나이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일밖에 보지 않아요
踏み出さなきゃ見えないこと
(후미다사나캬 미에나이 코토)
한 걸음 나아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는 걸
靑い海が傳えてくれるから
(아오이 우미가 츠타에테 쿠레루카라)
푸른 바다가 전해주고 있어요…



다이버1일본어에서는 もぐり만으로는 문법상 사람을 나타내는 지칭으로는 쓰이지 않죠.(もぐる,모구로가 5단동사이니까...)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잠수(자맥질)하는 사람을 머구리라고 불러왔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보자기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머구리는 아시다 시피 개구리고,

 

영어로도 다이버(특히 UDT대원)를 frogman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발상은 동서양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일본어에서 潛り라고 쓰고 もぐり라고 읽는 것은 왜 그런가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한자어 潛은 일본어 음독으로는 <せん,>이고, 훈독으로는 <ひそ,히소>이거든요.
もぐり라고 읽는 것은 특이한 사례입니다.


일본사람들이 의미도 모르면서 특이하게 읽는 말은, 옛날부터 그렇게 읽어온 말로 일본학자들도 왜 그렇게 읽는지를 모른다고 합니다.
飛鳥라고 쓰고 <아쓰카>라고 읽는데,

왜 그렇게 읽는지를 모르는 것이죠.
나라(奈良)도 마찬가지죠.
일본 신사에서 여신을 부를때 주문을 외는데, 그것도 도대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지매~ 오게. 아지매~ 오게>라고 주문을 외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고 한답니다.


아시죠? 무슨 뜻인지. 부산땅에 만 발을 디디면 온통 아지매인데,

그걸 몰라서 고민하다니...
もぐり도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읽는 것은 그 말이 한국에서 건너간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어에서는 <머>발음을 못하니까 <모구리>라고 발음했겠지요.


고구려의 <구려>도 개구리를 뜻한다는 것이 정설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물속과 육지를 자유롭게 드나드는 개구리(머구리)을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봤다고 합니다.


역시 머구리는 순수한 우리말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어 もぐる는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말로 봐야 할 것 같고...


개구리(머구리) 이야기하다 보니 개구리 뒷다리 생각 납니다.
소금 살살 뿌려 구워 친구랑 나눠먹으면... ㅎㅎㅎ

입에 군침 돕니다!
양구가면 잡을 수 있는데,

양구로 민물다이빙이나(개구리+알파) 다녀 와야겠습니다.
밤이 늦었네요.

편안한 밤 되십시오.

 

PS:

펭귄님이 개구리 뒷다리를 좋아 하시나 보네요...

펭귄도 개구리를 먹나?

궁금...ㅋㅋㅋ

필리핀은 섬나라!!!

따뜻한 날씨로 인해 연중무휴로 잠수를 할 수 있는 나라...

세계의 잠수 포인트 중에 10대 포인트에 들어 있는 물속비경들을  가지고 있는 나라...

 

며칠 전 부터 우리 동호회 회원이신 "청해"님(이분은 작년 봄부터 10회이상을 다녀 오구선 또 가잔다...)의 등살에 못 이기는 척하고 따라 나서기로 했읍니다.

<사실은 장마철이라 국내 잠수는 포기 해야 하기 때문이지만....>

섬나라 필리핀

 

필리핀지도

7월2일 아침 9시 마닐라행 비행기....

짐은 전날 다 챙긴 상태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아침6시에 일어나 다시 한번 확인하고,

콜택시를 불렀죠.

택시를 타는 순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리무진버스를 탈때는 제법 빗발울이 굵게 떨어 진다.

태풍"민들레"가  국내로 상륙한다고 하고,

장마라서 혹시나 하던 비는 출발부터 시작되나 봅니다.

 

7시30분에야 도착하니 이미 같이 가실 "청해"님 부부는 짐을 맡기고 출국심사증을 쓰는데 여념이 없으시다.

짐맡기고, 몸수색 당하고,출국심사 받고, 

공항대합실 옆에 우동집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비행기에 몸을 싫었다.

 

3시간 30여분이 걸려 도착하여 필리핀시간으로는 11시30분으로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1시간 늦더군요.

(상공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필리핀에 온게 맞는가 보네요...)

필리핀상공

 

바탕가스지도공항청사를 나서는 순간

내 콧구멍으로 들어 오는 후꾼한 공기는 열대지방의 날씨가 실감이 나는지

드뎌 마닐라에 도착함을 알린다.

 

공항 입국장 입구에서 핏켓을 들고,

마중 나온  픽엎 운전기사를 따라 ,

픽엎 차량(현대에서 나온 9인승 승합차)에 몸을 싫고  번잡한 시내를 빠져 나온데는 제법 시간이 걸렸다.

 

(지프차를 개조하여 만든 지프니...)

마닐라시내

우리나라와 같이 해마다 뒤짚어 엎고 새로 정비하지를 않아 선지는 시내도로는 어수선하고,

옥외 간판용 철구조물이 한집 걸러 앙상한 뼈대만을 드러 내고 있다.

 

(지프니의 뒷 모습을 보니 마치 닭장차(철창차)????)

찌프니에 , 몸 싫고...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위해 번잡한 도로를 겨우 새치기 하듯 진입하는 픽엎기사의 운전솜씨가 과히 한국의 택시기사의 운전솜씨 못지 않다.

 

(간간히 다니는 차량 넘어 야자수 숲이 이나라의 풍족함과 여유로움을 낳게 하나 보다...)

고속도로

 

(스파게티요? 맛없데요......)

맥도날드바탕카스항구까지 한시간반 내지는 두시간  정도 걸리 육상이동 중에

이미 30분은 시내의 번잡한 거리를 빠져 나오는데 허비하여,

 

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약간의 달러를 환전하여(휴게소마다 환전하는 곳이 있는건 아닌가 보다) .

맥도날드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였읍니다.

 

(팻말표시가 복잡해서 한참을 들여다 봐야 것네...)

팻말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우리가 탈 배가 있는 바탕카스를 가는 중간에

필리핀사람들이 사는 모습이

마치 우리네가 한 30년전인 1970년대를 거슬러가서

시간여행이나 하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로  흡사함을 느꼈다.

 

그때는 필리핀이 우리보다 훨씬 잘 사는...

그래서 필리핀과의 농구시합을 할 때면,

"신동파"를 응원하면서,

한편으로는 그들이 필리핀에서 태어남을 부럽기까지 했던 나라였었는데....

어느 한사람의 장기 집권으로 부유하던 이 나라가 이렇게 정체되다니....

 

(멀리 바다가 보이는 바탕카스...)

번잡한시내

 

우리가 탈배가 있는 곳은 정식으로 항구라 할 수가 없는 어느 해변(레알비치)이다.

여기선 태풍 민들레는 지나 갔지만,

아직은 그 여파로의  파도가 세서 배를 바짝 붙이지 못해서,

발을 동동걷고 저 배까지 걸어 들어가야 한단다.

결국에는 모두가 팬티까지 짠물에 담구고 배에 타게 되었고,

나 혼자 만이 멀쩡했지요...

(바지 벗고 팬티만 입고 탓으니깐요...

청해님부인은 내 팬티를 보고  "그럴 줄 알고 수영복을 입고 오셨냐"고 묻더군요...

"이거 수영복 아니어요"라는 말은 하지 말 걸...)

 

우리를 태울, 방카보트

 

(여행을 끝 마치고 돌아 오면서 갈때의 선착장인 레알비치을 다시 찍은 사진임)

선착장

 

왜 이 사진을 올렸냐구요?

갈때의 파도와 물색깔을 비교 해 보시라구요...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는 상선)

지나가는상선태풍"민들레"는 여기 필리핀에도 많은 피해를 주어서 ,

사망및 실종자 수 만해도 40여명이란 소리를 들었읍니다.

 

마주쳐서 지나가는 배입니다.

아마 이렇게 큰 상선도 태풍을 피해 있다가 

이제사 서둘러 출발하는가 봅니다.

 

 

우리가 잠수를 할 곳은 바탕카스에서 방카보트로 약40분~1시간정도  걸린다는데,

민도르섬파도가 세어서 속도를못내기때문에 한시간은 넘게 걸린다는데,

아무튼 서남쪽에 있는 민도르섬의 끝자락인 푸에르토갈레라시 위에 위치한 사방비취 좌측으로 붙어 있는 라라구나비취가 우리의 잠수 전진 기지 입니다.

 

 

 

 

 

 

 

(지나가다가 해변에 어촌의 모습.)

바닷가 어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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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또 식인상어 ⓒ[동아일보 07/08 01:05]
청상아리[동아일보]충남 태안 앞바다에 식인상어가 출현해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반 태안군 근흥면 옹도 남쪽 4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태안선적 69t급 덕성호(선장 강안석·50)의 안강망 어구에 길이 1.4m, 무게 40kg의 청상아리(사진)가 숨진 채 걸려 있는 것을 선장 강씨가 발견해 태안해경에 신고했다.

청상아리는 성격이 난폭하고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에 보통 ‘식인상어’로 불린다.

태안해경은 이에 따라 관내 해녀와 잠수작업 어민들에게 일시적인 잠수 중단을 요청하는 한편 피서객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북 군산 앞바다 등에서도 8마리의 상어가 잡히고 이들 대부분이 청상아리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서해안에서는 1959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대학생이 식인상어에 물려 숨진 이후 1995년과 1996년 어패류를 채취하던 어민이 상어에 잇따라 희생되는 등 모두 6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태안=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이번 여행은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2시간 그리고 배로 40분정도 가는 

"민도르"섬으로 잠수하러갔읍니다.

 

이곳은  "칼라판"시 옆에 "프에르토갈레라" 라는 곳으로,
다이버들에게 잘 알려진 "사방"비치와 붙어 있는 "라라구나"비치가 최종목적지였죠.
물론 "사방"비치에서 다이빙을 해도 잠수포인트는 공유하지만,
그곳이 좀더 조용하고 깨끗하여 우리 부부잠수인들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샵의 주소는:
 http://www.mabuhay-dive-resort.com

 

선착장에 드리운 아침햇살

해변4

"사방"비치에서 바라 본  "라라구나"비치의 모습

해변3

"라라구나"비치의 모습

해변3

아침해가 뜰때의 모습

해변2

샵에서 바라 본 우측 해변

해변5

샵에서 바라 본 좌측 해변

해변1

멀리 보이는 섬은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가 있는 본섬으로,

그 끝은 우리가 배를 타고 온 "바탕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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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하러 필리핀에 잠시 다녀 오겠음니다...

 

말 그대로

칼럼에서 잠시 잠수하겠다는 이야기죠...

 

(찾아 오신님들 몸 건강하시고, 다가 오는 장마에 피해 없으시길...)

 

****특이한 연주라서 베껴 왔어요...***

 

며까지 아끼가  나오나  아라 마쳐 보세요...

서해교전 영령, 들의 영결식에, 서...

비교해서는 안 되겠지만,

고 황도현 중사의 친동생이 올린글을 퍼왔습니다.

 

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十八

 

 끝까지 읽어라..

분명 내가 말했었지..

김선일이라는 사람 한명 죽은걸로 오바들 하지 말라고..

그렇게 김선일이란 사람을 위해서 눈물을 보이던 사람들이

이제와서는 조의금 돌려 받아라 국립묘지 망발하지 말라며

떠들고 있더군..몇일전..당신들 김선일씨에 대해서

아주 큰 우리나라 위인이라도 죽은듯이 슬퍼하고..

너무 오바한다며..말한느 사람들에게 당신들 어떻게 말했었는지

기억들 하나??


그리고 김선일 부모..어처구니 없는 집안이구만..

어떻게 자기 친자식 아니라고..죽은지 지금 몇일이나 됐다고..

벌써..돈을 50억을 내놓으라..국립묘지라..

조의금으로 지금..그 집안 사람들 몇억씩 들어왔던데..

참..어이없군..다음 뉴스에서 보니까..아빠는 3번 재혼했고..

그러니까..지금 부인이 4번째 부인..남매도 8남매는 되더만..

어떤 집안이었을지..아무리 생각이 없고..개념이 없어도 그렇지..

국립묘지..오바야..그 집안 아들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이렇게

난린데..국민들이 위로 해주니까..눈에 들어오는게 없었던 모양인데..

계모..돈독이 올라도 제대로 올랐군..

분명..여행자보험에..가입 되어 있을테고..그 이라크에서 일하던

회사 사장도 돈을 줬을테고..조의금으로도..몇억 들어왔다고 하던데..

거기다가..50억을 달라..사람 목숨을 돈으로 계산한다는건..

말도 안되지만..솔직히 따져서..김선일씨가 과연 살아있다면..

50억을 부모에게 줄 능력이 있었을까..

계모..당신..그돈..벌어서 어디다 쓸건데?당신 아들이 그렇게 됐다면..

그렇게 가난을 잘 안다면..불쌍한 소년소녀 가장들..도와주거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성금으로 내야 하는거 아냐??

어이없구만..노무현에게 이라크 파병 철회하라고 촛불시위 하지말고

김선일씨 부모에게 조의금 받은거 다시 내놓으라고 시위해라..


서해교전때 죽은 군인들이 얼마 받았는지 기억하고 있나..?

겨우 3천이다..알고나 있나..??그런데 뭐..50억??

그때..이렇게 온 국민들이 난리 치면서..위로 해줬나..?

당시..조문객중에..시민분들이 몇명이나 오셨었는지..알고있나???

나라를 위해서..당신들..누군지도 모르는 당신들 지키려다가..

나라를 지키려다가..죽었어..찾아와서 미안해 하며..

눈물까지도 바란적 없지만..그래도..적어도..위로의 한마디씩

해주고 가길 바랬다..그런데..좆드컵으로..아주 신나들 있더군..

진정으로 진정으로..위로 받을만한 죽음이었다고 생각했다..

당연히 그럴줄 알았고..지금도 욕심이라고 생각안한다..

가끔..찾아와서..정말 자신의 가족을 잃은듯..위로해주던

분들도 있었지만..지금 김선일씨와 비교하자면..너무..하잖아..

김선일이란 사람과 비교도 안되는 분들이지만..

일하러..위험하단거..뻔히 알면서도..자신을 위해서 이라크로 떠났다가

재수 옴 붙어서 붙잡혀서 살해 당한..김선일씨와

나라를 위해서..국민들을 위해서..그 위험과 싸우다..

정말 재수 드럽게 없어서..하필이면..개새끼들이..

하필이면..그때 들어와서..어떻게든 막으려다..

돌아가신..분들이야..당신들 지금 이렇게 말짱히 평화롭게 사는거

다..그분들 때문이야..그리고 지금도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군인

여러분들 때문이고..그렇게 나라를 위해 죽어갔는데..당신들을 위해

죽어갔는데..티비보면서..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이..

그런 생각 하는거 조차..우스운거 아는데..정말..서럽고..당신들..

이렇게 비교 하는거 충분히 유치하고..우스운거 아는데..

그래도..이럴수 있어..?우리형..우리형은..

지금에 비해서 얼마나 초라했는지..알고들 있어?

내가 이러면..우리 형을 부끄럽게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너무하잖아..

그분..김선일씨..나도 명복을 빌고..정말 안타깝다고 생각했어..

그런데..그러면서도..당신들..하는거 보면서..왠지 점점

그 사람에 대해서 참 우스운..질투란 감정이 들더군..

사람들이 더 많이 더욱더 슬퍼하고 위로할수록

나는 점점 당신들이 싫어졌고..그사람이 싫어졌어..

얼마나..서럽고..얼마나 비참했는지..

겨우..3천이었다..겨우..3천..우리형이 그 젊은나이

22살때..나라를 위해..당신들을 위해서..그 젊은나이에..

멋지게 살아보지도 못하고..겨우 3천이란 돈과..

나라에서 주는 훈장이란..쪼가리랑 우리형을 바꿨어..

씨발..지랄들 하지마..그따위..3천..그게..그게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가 전사한 댓가냐..

당신들..좆드컵으로 신나서 있을때..우리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가장큰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기억이나 할까..그런 사람이 있었다는걸..황도현 중사..

당신들 이름이나 알고있어??기억이나 해??

좆드컵..그 즐겁고 뜨거운 열기속에..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정말..멋지게 살길 원했던 젊은 청년이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었던걸..

이번에 궤축할때..묵념하고..검은..리본..가슴에 달고..하더라..

씨발..좆드컵땐..묵념도 하면 안되냐..조금만 신경 써줬어도..

당신들에게 헛되지 않은..정말 자랑스러운 죽음이 되었을꺼야..

아..우리나라..정말 좆같다..씨발 정말 유치하네


서해교전, 순국선열자신의 조국을 위해..

우리들을 위해서 전사하신

故윤영하 소령님

故황도현 중사님
故한상국 중사님

故조천형 중사님
故서후원 중사님

故박동혁 병장님

그외..여러 국가유공자 분들..



삼가 冥福을 빕니다

 

*************************************

또 엉터리 같은 세상의 한 면이 들어 나네요...

 

PS:

들리는 노래는 Chosun.com이  가신 영령들을 위해,

그리고 해군창설 58주년기념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 "황해"라는 연주곡입니다.  

"멍하니당신만"님이 잠수교육을 받으신다기에 참고가 될까해서.....

님께서 이미 가입하신 동호회의 교육일정과 비용등을 올려 드립니다.

 

처음 잠수를 하시는 분이면, 

입수및 물속에서의 기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교육절차와 일정 그리고 교육가능자와 이에 드는 비용등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어 올립니다.

 

아래의 일정이나 비용 또는 교육일정은

다이빙단체또는 교육시키는 강사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다는 것을 명심 바랍니다...

 
6장으로 구성된 비디오와 교재, 워크북을 사용하여 집에서 체크를 받는 것으로 학과 강습을 마칠수 있다. 본인이 편리한 시간에 집에서 할 수 있으며 또한 몇 번이고 복습하는 것도 가능하다
비디오와 교재로 학과를 마치면 인스트럭터가 실기를 지도한다. 스쿠바 장비를 착용하고 풀장에서 마스크 클리어, 귀튀우기 등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한다.
장소를 바다로옮긴 실전 연습이다.풀장에서 의한 기술을 접하고 싶었던 수중의 그 세계에서 경험하며 연습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인스트럭터의 철저한 시범과 안내를 받으며...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오픈워터 다이버 인정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다이빙을 배울 수 있는가?(성인)

스쿠바 다이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운동선수와 같은 건강과 체질일 필요는 없고 그저 보통의 운동적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단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15세 이상이면 배울 수 있으며,

12~14세의 청소년들을 위한 제한적 조건의 인정코스도 있다.
스쿠바 다이빙은 호흡 기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영에 자신이 없어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수영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훨씬 익히기 쉽고 나중의 다이빙 활동에도 최소한의 수영능력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영을 잘 못했던 당신이 스쿠바 다이버가 되었다면 이미 물과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수영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

강습 비용은 얼마나 될까?

선택하는 다이빙 샵이나 강사에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다.
그것은 비용에 포함되는 내역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며

풀장이나 해양실습의 장소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럼 강습비용에 소요되는 항목을 살펴보자.

1. 강습비 : 학과, 해양에서의 강습비 100,000원
2. 교재비 : 매뉴얼, 로그북 등 교육 키드의 비용 별도원
3. 장비 렌탈 요금 별도원
4. 시설 사용료 : 풀장, 탈의실 등의 사용료 16,000원
5. 교통비
6. 숙식비
7. 보험료(강습 후에 드는 비용)
8. 인정증 신청비용(강습 후에 드는 비용) 40,000원
필요한 장비는 ?

풀장 강습부터는 다이빙 장비들이 필요하게 된다.

필요 장비는 자신에게 맞는 것을 구입할 수도 있고

강습용으로 준비된 것을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강습이 끝난 후 다이빙 활동시에는 자신의 안전과 쾌적성을 위해 자신만의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입시기는 학과강습 후 자신에게 잘 맞는 것(적당한 것)을 스스로 선택하거나 강사와 상의한 후 추천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장비구입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이 된다면 당장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것만을 구입하고 추후에 하나 둘씩 갖추어 가면서 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필요한 장비는 별도로 소개한다.

출처: http://seafox.webbridge.co.kr/home.html

Aggressor이라는 다이빙전문 리버보트를 소개하는 동영상입니다.

배안의 시설과 써비스,그리고 물속의 경치 등이 

"황제다이빙"바로 그 자체네요...

 

현시대가 그래서인지 ,

아님 전세계가 그로벌화 되어감에 따른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래 글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사회적 신분 상승을 위한 기대심리로 외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래도 다이빙 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이려니 하는 생각에

그런대로 봐 줄 만도 하지만,

 

그와 반대로 다이빙 자체를  깍아 내리는 말투의 잘못된 단어들을

당사자인 자신들이 거침없이 사용하는데,

더욱 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 비근한 예로는 영어도 아니고 일본어도 아닌 "깡"이라든지

또는  일본의 잔재가 남아 있는 "잠수부"라는 단어가 그렇습니다.

 

수중촬영"한국산업잠수기술인 협회"의 글을 인용한다면,

 

말이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하나,

무턱대고 쉬운 말로 고치거나 인위적으로 강제한대서 실효 거둘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뜻을 정확히 모르면서 남들이 그렇게 부르니까,

나도 부른다는 식의 자기 합리화는 용감해지기 위해 무식을 자청한 사람이다.

소위 잠수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이 대중매체를 통해 이런 실수를 자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

.....

.....

레저잠수인다이버산업잠수사잠수부로 호칭하는 것은 당장 고쳐야 합니다.

제나라의 좋은 말은 모르면서 남의 나라의 말은 몇 줄 안다고 해서 뻐기는 웃지 못할 사대사상은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또한 잠수부(潛水夫)라는 용어는 어떤 경우에도 써서는 안 된다,

잠수부의 부(夫)는 일본의 잔재로서,

같은 유형의 청소부환경미화원으로 배달부집배원으로 국어순화가 된지 십 수년이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계도의 첨단 역할을 하는 TV와 신문마저 그 호칭에 혼선을 빚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입수준비이글은 잠수전문가에 의해 잘못 전달된 잠수부(潛水夫)란 말이 

메스컴 조차도 바로 잡지 못하고,

대중에게 잘못 전달하고 있다는 것으로 끝을 맺었읍니다만,

 

솔직히 기자들이 다이빙에 대해 뭘 알겠읍니까.

 

언젠가 기사 내용에서 보면,

"잠수부들이 산소통을 메고, 물속에 다이빙을 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읍니다.

그로 인해서 인지  일반인들에게 잠수인잠수부,공기통산소통, 잠수다이빙 이라고 말하는 걸 자주 듣게 됩니다.

이중에서 특히 산소통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마 공기 중에 산소를 섭취해야 만이 생명을 이어 간다는 뜻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지만,

저같은 엉터리라 해도 산소통을 메고 깊은 수심을...

 아니, 수심 6~8M 이하로만 들어서 잠수를 해도 산소중독에 걸린다는 것은 다 아는데...

 

이처럼 기자들이 오도를 하는 이유는 기자 자신이 좀 더 신중히 글을 쓰지 못 하는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잠수인 자신들이 보다 더 정확한 용어를 생활화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P.S:

아랫글에서 꼬리글 중에 시소님글 중에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옳은가 하는 문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잠수를 취미로 하시는 분은 "잠수인",

잠수를 직업으로 하시는 분은 "잠수사",

(물론 국가자격시험 중에 "잠수기사""잠수기능사"가 있고, 이를 통틀어 "잠수사"라고는 하지만...)

이라고 호칭하는 것이 바르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 김선일님이 가심 추모하고,

저 세상에서는 편안한 삶을 누리시기를 빌면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그동안에  동호회원들이 올린 사진 중에 다이빙에 관계되는 재미있는 것만 추려서올려 보았읍니다.

 

*******************************************

 

적이다 ...                                                                  야~~~거기 그만 일 보고 빨리 가자...

기수를 남쪽으로 돌려라!!!.

비상걸렸다!!!                                                 

다이버항해사

화장실가요..

 

 

 

 

 

 

 

 

 

 

 

 

 

 

 

 

 

 

 

 

 

 

목표는 저기 보이는 비행장이다....

나의 비행기

 

자 사격준비.....                                                          주님께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전우를 위해 기도

발사....                                                                      합시다...

                                                                    대포 쏘는, 다이버

물속의예수님

 

 

 

 

 

 

 

 

 

 

 

 

저 멀리서 자전거 탄 "전령"이 적 상황을 알리러 오네요...

자전거타는, 다이버

 

적은 지금  지금 두손 두발 다 들고 항복입니다...

께깽

 

승리의 기쁨을 축하하며,                                             혁격한 공을 세운 소총수는 왕관을 수여받고...

한잔씩...

맥주먹기..

왕관썼네..

 

 

 

 

 

 

 

 

 

 

 

 

이제 문어 아기씨랑 놀아 보까????

문어와의 대화

 

아니면 잉어아가씨랑 사랑을 나눠 볼까?

나의애인 잉어

 

우이구~~~ 이 아가씨들이 였으면 얼매나 좋을까????

전나 여인의, 스킨

전나여인의 , 다이빙

 

 

 

 

 

 

 

 

 

 

 

 

 

 

 

 

 

 

 

 

 

 

 

누두잠수인

<일부 사진은 회원들이 올린 사진을 퍼 왔읍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은 연락하시면 삭제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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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강화프라스틱으로 만든 디카용 하우징이 "삼성디지탈카메라"를 장착 할 수 있게 출시되고 있었으나.

철재(알루미늄)로 제작된 하우징은 국내생산이 전무하여,  

일반 다이버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의 외국제 하우징을 구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읍니다.

그런데, 국내 중소기업체에 의해  개발되어 첫출시는 올림프스 4040이었으며,

이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올림프스C5050Z디지탈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는 AL 디카 하우징이 개발되어,

품질을 인정 받았을 뿐 만 아니라,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성황리에 판매되었던 제품입니다.

 

이미 올림프스에서는 신제품인 C5060Z디지탈카메라를 새로이 생산하고 있어서,

올림프스C5050Z디지탈 카메라는 단종이되었지만,

아직도 애호가에게 인기 있는 품종임에는 틀림이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회사에서는 C5060Z에 맞는 하우징도 생산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소니제품의 비디오하우징도 생산하고 있고,

또 올해 3월부터 시판되는 C8080WZ기종에 대한 하우징도 출시 될 것으로 압 니다.

 

이로서 그 동안 수중촬영은 엄두도 못내고 있었던,

일반다이버들도 수중영상을 취미로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한 제품입니다.

 

파티마5050 필드 동영상

다이버"한국 산업잠수기술인 협회"의 글을 읽다 보니 구구 절절이 맞는 이야기라 저도 뜻을 같이 하기에 제 칼럼에 인용하여 글을 올립니다.

 

기고 되어 있는 글은 하나였으나,

저는 여기서 "잠수"라는 단어와 "잠수부"라는 단어를 쪼개서 글을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한국산업잠수기술인 협회"의 인용 글:

 

잠수(潛水)란 단순히 물 속으로 들어가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지만,

그 상태는 호홉계순환계가 물에 잠겼을 때를 의미한다.

잠수라는 용어는 영어의 Divng 또는 Underwater의 의미로써,

다이빙이라는 외래어가 우리 곁에 정착하게 된 것은 1980년 중반 스쿠버잠수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 되면서 부터다.

그것은 내심 스쿠버잠수가 고급 레저라는 인식 속에,

격이 낮을 것 같은 잠수라는 용어보다 다이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서,

사회적 신분상승을 기대하는 심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또 잠수하는 사람,

즉 영어의 다이버(Diver)도 순수한 우리말인 머구리와 우리말에 가까운 잠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이버로 부르는 것은 앞에서 지적한 사회적 신분상승 기대심리가 깊게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잠수장비가 선진 외국에서 개발되어 들어옴으로서 영어의 용어가 자연스럽게 따라 붙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다이빙의 외래어는 해양 뿐만 아니라

하늘 또는 수영 (예를 들면, 스카이다이빙=Sky Diving, 하이다이빙=High Diving)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물 속에 들어가는 행위와 확실히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잠수"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옳다.

 

잠수인그동안 제 칼럼에서도 잘못된 다이빙 용어나,

또는 의미에 맞지 않는 외국어나 외래어, 

그리고 특히 일본색이 짙은 용어에 대한 잘못을 정정키 위해 올린 몇가지 글들이 있읍니다.

 

위에 인용된 글에서와 같이  사회적 신분 상승을 위한 기대 심리 때문에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비단 다이빙이란 스포츠에 만이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죠.

 

나라에서는 "한글날"이라고 정하여,

예전에는 법정공휴일로 정하였으나,

이제는 그것도 명색만 "한글날"로 제정된 상태로 우리말을 등한시 한다는 느낌이 더 해져 가는 이때에,

그래도 지각있는 몇분의 충고는 우리를 가끔씩 자각하는 일침이 되어 주고 있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점점 외국어와 이름 모를 콘글리쉬가 만연함이 한탄스러울 뿐입니다.

 

우리 다이빙계에서라도 그동안 사용하던 외래어와 외국어를 과감히 퇴출시키고,

순수한 우리말로 또는 우리가 보아도 그 말 뜻을 이해 할 수 있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여 보지 않겠읍니까?

 

그래서 저는 그동안 무심결에 사용하던 다이빙이라는 단어를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겠읍니다.

그리고 "잠수"라고 할 작정입니다.

 

그것이 다이빙계를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그리고 미력하나마 저라도 라는 생각을 모든 잠수인이 가지고 있다면,

진정한 우리글과 말이 차곡이 정립되지 않을까요?

다이빙깃발1예전에는 대부분의 잠수복이 검은색이 주종을 이루고,

또 현재로도 무난한 색상이라고 하여 선호하고 있는 편입니다.


다이빙깃발2그러나 최근에 들어 잠수복도 패션화가 되어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색상의 잠수복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런 패션화된 잠수복으로 인해서 저 처럼 처음 입문을 하는 초보자 입장으로서는

어떤 것을 선정해야 할지 무척 헤메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이 단지 자기 자신이 선호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색상을 정하고 마는 경우가 있는데,

 

기왕에 장만하는 잠수복이라면,
잠수복 색상 선정시에 물밖이나 물속에서 상대에게 눈에 잘 띄는 색상이 어떤것 인가를 감안하여 선정하는 것도 좋을 듯하며,
상어(상어는 노란색을 경계한다는 설이 있는데,...)와 같이 공격성 바다 생물들을 자극하지 않는 색상 이나

그들에겐 경계색이 어떤것인가 를 고려해서

잠수복을 선정하여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점도 고려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바닷속 색상의 혼돈

 

그런데 바닷물 속에서의 빛의 특성은 대기 중에서 빛과는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색상 선정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이는 자연광인 태양빛이 물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물이라는 작은 미립자에 의해 흐트러지기 때문에

바닷속 깊은곳 까지 빛이 투과할 수가 없어서

깊은 수심의 바닷물 속에서는 컴컴하여 검은색을 띄게 됩니다.


피피섬일례로 바닷물이 푸른 이유를 설명 드리자면 ,
빛 중에 파장이 긴 적색계통의 색깔은 파장이 짧은 푸른색 계통보다 바닷물에 빨리 흡수되어 버리므로,

푸른색만이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 오기 때문이며,
또 다른 일 예로는

열대지방에 바다색 중에는 연녹색을 띄는 것을 간혹 볼수가 있는데,
이는 부유물인 프랑크톤이 많은 바다에서는 이들이 단파장에 속하는 청색계통의 색을 흡수하게 되므로 많은 부분의 청색이 사라지게 되어 노란계통의 푸른색을 띄게 되어 연녹색의 바다색을 나타 내기도 합니다.

 

주)

자연광(태양빛)은 각기 다른 파장의 색들이 모여 흰색을 띄고 있는데,
이를 스펙트럼으로 분리하면 무지개 색에서 보듯이

 

 700nm이상 에서는:적외선
700~610nm 에서는:적색
610~590nm 에서는:주황색
590~570nm 에서는:노란색
570~500nm 에서는:초록색
500~450nm 에서는:파란색
450~430nm 에서는:남색
430~400nm 에서는:보라색
400nm이하 에서는:좌외선

 

등으로 파장에 따라 분리가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마찬가지로
간단히 생각하여 푸른 바다와 대조를 이루는 색으로 잠수복을 선정한다고

적색계통의 잠수복을 착용하였다면 어떨까?


물론 물밖이나 수심이 낮은(3~5m) 바닷물 속에서는 붉은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보다 깊은 수심에서는 자연광 중에 적색을 반사시켜 우리 눈에 보이게 할 수 있는 파장이 긴 적색광은 들어 오지 못하여 짙은 갈색으로 보이게 될 뿐이죠,

그래서 10m 보다 깊은 수심에서는 자연광이 침투한다고 해도 색상은 점점 어두운색으로 보이게 되며,

결국에는 검정색으로만 보이게 되겠지요.

 

물론 붉은 계통의 주황색은 12m 부터,노란색은 24m부터 붉은색을 흡수되어 사라지고

다른 계통의 색상인 녹색 계통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렇다고 파장이 짧아서 깊은 수심에서도 색이 유지 된다는

청색의 잠수복을 입는다고 해도

바닷물의 푸른색과 어울어져 쉽게 눈에 뜨지 않는 것은 당연하겠고요....

 

해결점은 형광색

 

그래서 개발된 것이 형광색인데,


이 형광색의 특징은 단파장의 색을 장파장으로 전환시켜 주는 성질로 인해서

깊은 수심에서도 비교적 눈에 잘 띄게 됩니다.

 

참고)
NOAA(National Oceanic Atmospyheric Administration)라고 하는

미국의 한 기구에서 어떤 색상이 물속에서 또는 물밖에서 거리별로 눈에 잘 띄는지를 실험한 결과 이다.

 

*시야가 아주 흐린물(강,항구등); 형광노란색,오렌지,적색,노란색,백색
*시야가 중간 정도 흐린물(포구내, 만,해변등); 형광노란색,오렌지,적색,노란색,백색
*시야가 좋은 맑은물; 형광색들 모두
*먼거리에서 보았을때; 형광녹색,형광노란색
*가까운 거리에서 보았을때; 형광녹색,연두색,오렌지색


-----시야가 좋은 맑은 물에서 거리에 관계없이 눈에 잘 띄는 색-----

-----형광노란색,형광녹색,노란색,녹색-----

 

잠수복의 패션상기 (참고) 란에서 보듯이 형광색이 비교적 눈에 잘 띄므로 잠수복으로써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그리고 요즘에 생산 되어지는 잠수복 원단 중에는

다양한 색상의 형광색기지를 사용하여 생산되어 지고 있으며,
특히 라이크라를 외피로 생산되어 지는 것은

색상 또한 맑고,선명하여 다이빙슈트의 패션화를 가일층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에

빛의 특성이나 형광색의 특성을 고려해서 자신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슈트를 고른다면,

큰무리가 없을 줄로 압니다.

 

엉터리 패션

해저유물 복원과정을 순서껏 자세히 촬영이 되어 있어,

"국립해양 유물 전시관"자료를 퍼다 놨읍니다.

 

"시소"님이 머구리가 뭔 말인지 모른다는 말에,

 

"머구리"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잘 보 시소....

 

 

머구리다이버,잠수부,또는잠수사를 일컷는 말입니다.

 

MK-V또 다른 말로는 "보자기","해인"이라고도 하며,

그중에 여자들을 일컬어 "해녀",또는 "잠녀"라고도 합니다.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순우리말"물질"이라고 하는데,

이런 물질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 여자이다 보니,

일반 사람에게는 "해녀"라는 이름은 생소하지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물질하는 일을 하는 것은 남해안이나 서해안보다 동해안에 비교적 많은데,

이는 동해안의 수심이 깊다 보니,

해녀와 같이 물속에서 호흡을 하는 장비를 갖추지 않고는 채취가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 아닌가 슆네요...

참고로 특히 제주에선 잠수를 전문으로 물질하는 남자들을 "머구리"라고 칭하고 있읍니다.

 

"해녀"는 자기 호흡만을 가지고 호흡을 하고,

숨을 참고 물속에서 전복이나 미역을 채취하는데 반해서.

 

이들 머구리는 우주복 같은 잠수복을 입고,

마치 우주인이 달에서 움직이는 모습과 같이 물속에서 점프(Jump)를 하면서 이동을 하며,

수면에서 공급해 주는 공기를 호수를 통해서 호흡하게 되므로,

장시간을 물속에서 작업이 가능한데,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을 순수한 우리말"머구리"라고 칭합니다.

 

"머구리"는 개펄 속에 있는 키조개와 소라 등 해산물 채집 외에

해안도로,방파제,선창 밑 작업 수몰된 난파선 뿐 만 아니라, 시신 인양까지 매우 다양하고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읍니다.

이는 장시간 물속에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뿐 만이 아니라,

머구리의 가장 큰 장점인 호수를 통해서 물속으로의 대화가 가능 하다는 것 입니다.

 

국어사전에서는 "머구리란 개구리의 옛말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개구리와의 연관성에 대해 제 나름으로 생각 해 보았읍니다.

옛날에 수렵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물속을 오르 내리는 모습이

마치 개구리와 같은 행동과 모습을 하여서가 아닌가 싶군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잠수"의 어원 또한  "Frog(개구리)"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의 일예로 "수중폭파요원""Frog Man"이라고 하는 것을 봐서도 그런 것 같읍니다 만...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머구리들이 작업을 할 때 쓰고 있는 우주헬멧 같이 생긴 "재래식헬멧""머구리"라고 알고있죠....

 

이렇게 잘못된 용어를 쓰기 시작한 시기를 본다면,

일제 강점기를 막 벗어난 해방 후에 새로운 외래기계들이 우리나라 말로 미쳐 형성하지 못할 시기였을 때가 아닌가 추측이 되며,

머구리들의 "생명을 대표하는 장비"이다 보니,

머구리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 쪽에 관계 되는 사람들에 의해

"머구리가 쓰는 헬멧""헬멧"이 아닌 "머구리"로 오인하여 부르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유력 할 것 같읍니다.

 

주:

재래식 헬멧"은 산업잠수의 전형적인 상징물로서,

1840년 독일인인 "시베"가 발명하여 전 세계적으로 잠수산업에 애용되어 왔고,

1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를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 헬멧은 해군에서는 "MK-V"라고 칭하였으며,

이것이 최근에는 많은 발전을 가져와서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마크윈"이라는 기종은 호흡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에어성애 제거도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까지 발전하였읍니다 만,

민간에서는 어처구니가 없게도 "머구리"라는 이름으로 지금 까지도 호칭되고 있읍니다.

 

"머구리"라는 잠수기기는 어떤 것인가?

 

머구리의 장비이 잠수기는 작업하는 용도에 따라  몇가지로 분류하는데,

천해용잠수기,헬멧식잠수기,순환자급식 수중호흡기,스쿠버 잠수기 등이 있읍니다.

우측의 그림은 "헬멧식잠수기" 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읍니다.

 

헬멧 자체는 동판이나 청동 등으로 만들어져 있고,

여기에 유리를 끼워서 밖을 볼 수가 있도록 되어 있는데,

헬멧속의 부력을 상쇄시키기 위해서으로 된 가 달려 있읍니다.

잠수복과 체결이 되면 완전 방수가 되어,

 

구명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기호수가 연결되어 있읍니다.  

 

수면인 선상에서는 펌프에 의해 압축공기를 공급 받게 되는데,

옛날에는 수동펌프라서 시소를 타듯이 두명이 계속 펌프질을 하였으므로,

머구리의 생명은 전적으로 이 두명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죠...

 

그리고 이 공기호수 뿐 아니라 ,

그외에도 구명신호용 끈도 달려 있어야 하며,

머구리가 신고 있는 구두는 밑창이 무거운 쇠붙이로 되어 있어서,

지금과 같이 압축공기통을 메고 들어 가는 것 보다도 훨씬 행동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읍니다.

 

여기서 구명신호용 끈은 선상과의 교신을 하게 되는데,

이런 신호 방법이 서로가 착오를 일으킨다면,

물밑에 머구리들을 위험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현재 산업잠수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취급이 되어 지고 있는 부분이며,

레져를 위한 다이빙이라 할 지라도 "난파선 다이빙","동굴 다이빙", 또는 "아이스 다이빙"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 되어 지고 있읍니다.

 

그리고 머구리를 하신 분의 이야기로는 잠수복까지의 무게가 엄청나며,

수심이 깊은 곳에서 작업을 하는 관계로 수압을 견디기 매우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또 그때는 요즘같이 다양한 안전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잠수를 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잠수병에 대한 무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일예로 수압에 의한 잠수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 눈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사시"가 되신 분들이 많은가  하면,

호수가 스쿠류에 감겨 공기 공급이 안되 목숨까지 잃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잠수장비의 발달로 머구리의 수는 점점 줄어 들고 있으며,

그리고 레져를 하는 다이버 중에 핏싱(Fishing)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버들을 빗대는  말로  사용되어 지는 것이 고작인 추억의 말이 되어 버렸읍니다.

 

이제 머구리라는

헬멧은 

공동품으로,

어구박물관으로,

다이빙의 증인으로

어느 한구석을 차지하여,

관광객을 맞이하는 "한스런" 다이빙 역사의 유물이 되고 있읍니다.

 

엉터리 언어학자

 

컷 

 

제주바다에 떠 있는 많은 섬들은 신비한 전설과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멀리 혹은 가까이 있는 섬들은 하나하나 나름대로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광지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의 섬들은 낚시를 비롯해 해상, 해저 유람등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용머리해안, 지삿개해안 등 유람선이나 배낚시 등을 이용할 때 바라다 보이는 해안절경은 신이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섶섬★★


 

 섶섬

서귀포시에서 남서쪽으로 3km쯤 떨어져 있는 섶섬은 상록수 및 180여종의 각종 희귀 식물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울창한 숲을 이루는 무인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섶섬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일명 넓고사리인 파초일엽은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천연 기념물 파초일엽의 자생지인 이 섬은 식물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돌돔, 흑돔, 참돔, 다금바리, 감성돔, 뱅어돔 등이 풍부한 천혜 낚시터이다.

이 중 감성돔은 6월 초순 경부터 7월까지 많인 잡히며,

가을철에는 밤 낚시터로 유명한데 참돔이 잘 낚인다.


 

★★문섬★★


 

 문섬

서귀포 삼매봉 공원 아래 있는 외돌개에서 보면 바로 앞바다 왼쪽 손에 잡힐듯이 떠있는 섬이 문섬이다.

문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연도 어느 섬 못지 않게 재미있다.

옛날부터 모기가 많아 모기 문자를 써서 문섬이라 불렸다는 얘기다.

또다른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느 사냥꾼이 한라산에서 사냥을 하는데,

그만 실수로 활집으로 옥황상제의 배를 건드리니 크게 노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집어 던졌는데,

그것이 흩어져서 서귀포 앞바다의 문섬과 범섬이 되었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내려 온다.


 

★★범섬★★


 

 범섬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km해상에 위치한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에는 해식쌍굴이 뚫려 있는데,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이 한라산을 베개삼아 누울 때 뻗은 두발이 뚫어 놓았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수려하면서도 면면이 기괴한 이 섬의 자태는 신비함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명소로 유람선으로 섬을 둘러 볼 수 있다.

섬 주변에는 기복이 심한 암초가 깔려 있어 참돔, 돌돔, 감성돔, 뱅어돔, 자바리 등이 많다.

6월부터 7월까지는 감성돔, 뱅어돔, 참돔이, 겨울철에는 자바리, 참돔, 돌돔 등이 낚시꾼들을 즐겁게 한다.


 

★★형제섬★★


 

 형제섬

형제섬은 산방산 밑 사계리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있는 무인도다.

산방산 중허리에서 망망한 대해를 내려다보면 그 바다 가운데 크고 작은 두 개 의 섬인 형제도가 금방 눈에 띈다.

형제섬은 보는 방향이 바뀔 때마다 그 수와 모양이 달라지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계리 포구를 출발할 때는 두 개였던 섬이 셋으로 갈라지고, 셋에서 넷으로, 넷이 일곱,여덟,결국 열개로 쪼개지는 모습이 신기한 섬이다.

형제섬은 두 개의 섬이 주를 이루고 그 밖의 것은 모두 갯바위 아니면 썰물에 모습을 드러내는 검은 바위들이다.


 

★★가파도★★

 가파도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1653년 가파도에 표류 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델란드의 선박인 스펠웰호.

그안에 타고 있었던 선장 헨드릭 하멜이 "화란선 제주도 난파기"와 "조선 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것이다.

대정읍 모슬포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지점에 있다.


 

★★마라도★★


 

 마라도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11km 떨어진 마라도는 우리나라의 끝이자 시작인 곳이다.

섬에는 최남단을 알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해안을 따라 도는데 1시간 반이면 충분하다.

섬 가장자리의 가파른 절벽과 기암,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 동굴이 마라도의 손꼽는 경승지이다.

그리고 잠수 작업의 안녕을 비는 처녀당(또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도 한 번 둘러볼 만하다.

이곳 주민들은 관광객이나 낚시꾼을 위해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섬 전체에서 갯바위 낚시가 가능.

많이 낚이는 시기는 5~12월 (음력 매월 14~18일, 29~3일)이다.

주요 낚시 어종은 돌돔, 뱅어돔, 다금바리, 벤자리, 놀레기 등이 많이 잡힌다.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본토와의 거리가 멀고 주민이 적어 특히 해안생태계의 유지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많은 한국 미기록종 생물이 출현한다.

이 섬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는 지정학적인 이유로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가장 두드러지고 많은 한국 미기록종과 신종생물의 출현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그 특유한 생태적 특성과 경관으로 인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423호

◆ 지정년월일 : 2000년 7월 18일

◆ 소 재 지 :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리 산 1번지 등

 

(엉터리 같은 말:

난 가파도에서 사는 것 보다 마라도가 더 좋을 것 같아,돈을 꾸면 가파도에선 가파도 되겠지만,마라도에선 마라도 되니깐...)


 

★★차귀도★★


 

 차귀도

차귀도는 제주의 여러 섬 중에서도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섬을 떠받치고 있는 절벽, 평평한 들판, 그리고 주변에 있는 와도와 지실이도를 이루고 있는 기암 등이 차귀도를 인상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차귀도가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해질 무렵,노을이 바다를 물들일 때 이다.

이 차귀도는 죽도라고도 불리는데,

이섬 주위는 깎아 세운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 졌으며,

장군석이라는 돌이 우뚝 솟아 있어 그 풍치를 한결 돋운다.

차귀도 방파제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식당에서는 싱싱한 활어와 특미 오징어회를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다.

차귀도의 제주 전설 속에 설문대 할망 500장군 중 막내가 차귀도 앞에 우뚝 서 있데 아무리 가물어도 10M위에 있어도 풀이 마르지 않는다...

차귀도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많이 잡히는 어종으로는 참돔,돌돔, 혹돔, 벤자리, 자바리 등으로 1월에서 3월, 6월에서 12월 사이가 낚시를 하기에 좋은 때이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고산리까지 간후 20분 걸어서 자구내 포구에 다다른 후 여기서 뱃길로 10분 정도 들어가면 된다.


 

★★비양도★★


 

 비양도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과 협재굴 그리고 한림항 등과 연결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는 비양도는 날아온 섬 이라는 뜻의 작은 화산섬.

비양도가 이곳에 멈춰서게된 흥미로운 전설도 감돈다.

섬주위에는 80여종의 어종이 서식하고 각종 해조류가 자라나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여름철에는 관광낚시터로 유명하다.

비양도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는 섬 주변의 애기업은 돌을 비롯하여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 및 2개의 분화구가 있다.

섬을 한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이면 족하다.

섬에서 보는 한라산과 협재 해수욕장, 반대로 여름철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낚시는 섬 주변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속칭 한성돌기가 유명하다.

주요 어종은 갓돔, 벤자리 등으로 사시사철 가능하다.


 

★★추자도★★


 

  추자도

한반도와 제주도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추자도는 상.하추자도, 추포도, 횡간도 등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군도로 관광지와 바다낚시터로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 고려말 탐라에서 발호하던 원의 호목들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를 향하던 최영장군이 한때 잠시 머물다 갔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이 추자도 어항 뒤쪽 산 중턱엔 최영장군의 사당이 자리 잡고 있다.

겨울은 감성돔, 학꽁치, 봄에서 가을까지는 황돔, 혹돔, 농어가 많이 잡힌다.

추자도는 일본에서까지 바다 낚시터로 알려져 많은 낚시 인들이 찾는다.

또한 옛부터 추자 10경으로 알려져 오는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토끼섬★★


 

 토끼섬

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굴동포구에 이르면 50여 미터쯤 떨어진 곳에 표류하는 듯 떠있는 작은 섬이 보인다.

토끼섬,

한여름 하얀 문주란꽃이 온 섬을 뒤덮을때 그 모양이 토끼 같아서 붙여진 이름.

토끼섬은 원래 바깥쪽에 있는 작은 섬이라는 뜻으로 "난들여"로 불리웠다.

960여 평의 면적에 백사장과 10여 미터 높이의 현무암 동산으로 이루어졌다.

이 작은 섬은 간조시에는 걸어 갈 수 있으며 만조 때에는 백사장과 동산이 분리되고, 또한 육지와도 분리된다.

이 섬에는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문주란이 자생하고 있는데 문주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로서 높이 60~70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겨울에 말랐던 잎이 봄을 맞으면 파랗게 새잎이 돋아나고 7월말쯤부터 백설같은 꽃을 연달아 피워 9월까지 온 섬을 하얗게 물들이며,

그 은은한 향기 또한 그지없이 좋다.

그 옛날 멀리 아프리카 남단에서 파도를 타고 온 씨앗이 정착하여 뿌리를 내렸는지도 모른다는 토끼섬 문주란은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우도★★


 

 우도

우도는 마치 소가 드러 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 여진 이름이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km떨어진 섬으로 성산항에서 15분이면 갈수 있다.

섬 남단 동어귀는 광대코지라 불리는데 안에 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 스며드는 햇빛이 암굴의 천장에 반사하여 둥근 달이 떠 오르는 듯한 절경을 이루는데,

이를 "달그리안" 또는 "주간 명월" 이라 하여 우도 8경 중의 첫 번째로 꼽는다.

우도에 가면 꼭 이곳을 가보도록 한다.

달그리안을 보려면 작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맑은 날 12시 전후 햇살이 동굴 안으로 비춰드는 때를 잘 맞추어야만 한다.

이 곳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산호 모래 사장도 있다.

[ 우도 8경 ]

  - 주간명월: 대낮에 굴 속에서 달을 본다

  - 야항어범: 밤 고깃배 풍경

  - 천진관산: 동천진동에서 한라산 보기

  - 지두청사: 지두의 푸른모래

  - 전포망도: 섬 전경을 바라보는 것

  - 후해석벽: 바위 절벽 경관

  - 동안경굴: 동쪽 언덕에 고래가 살 수 있는 정도의 큰 굴 이라는 뜻

  - 서빈백사: 하얀 산호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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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또 죽은 고래 발견, 어민 '횡재'
 

【제주=뉴시스】

죽은 고래어민들 사이에 '횡재'로 통하는 고래가 제주에서 또 다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17일 오전 6시30분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세화 북쪽 6마일 해상에서 12t급 세화 선적 문어통발 어선 제2길성호 선원들이 죽은 고래를 발견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세화항으로 예인했다.

제2길성호 선장 송모씨(43, 구좌읍 세화리)는 이날 오전 5시께 세화항을 출항해 북쪽 6마일 해상에서 5일전에 설치한 문어통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문어단지에 입이 걸려있는 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고래는 길이 5.2m, 몸 둘레 2.8m 크기의 밍크 고래로 입 주위와 꼬리의 상당 부분이 부패한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고래의 불법포획 여부를 조사해 혐의가 없으면 고래를 제2길성호 선장 송씨에게 넘기기로 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달 31일 세화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만 3마리의 고래가 발견되는 등 모두 4마리의 고래가 발견,

어민들에게 효자 노릇을 했다.

 

아랫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체온저하로 인한 "저체온증(Hyperthrmia)" 이 올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위가 머리 인데,

 

후두6여기서 관과할 수 없는 다이버들의 나쁜 습관 중에 하나는
웬만히 춥지 않으면, 후드착용을 않는 다는 것이지요.
(ㅎㅎㅎ 이글을 쓰고 있는 엉터리도 그쪽에 속하긴 하지만...)


물론 후드를 착용케 되면 수면에서 텐더의 지시 사항을 잘 들을 수가 없을 뿐 아니라

갑갑하다는 것 이외에도

후드로 인해 목부분이 조이는 경향과 턱의 부자연 스러움 때문에도 그렇지만....

 

주) 부분이 너무 조이게 되면 머리로 를 공급하여 주는 경동맥이 눌려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음.

 

그러나 아래에서 말씀 드린 체온 저하로 인해 팔다리와 같은 신체에서 발생되는  혈관수축 현상 과는 달리 머리부분은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계속 더운 피가 공급되고 있읍니다.


그런데,머리로 가는 많은 핏줄이 목 뒷부분인 머리뼈 바로 아래에 있기 때문에,

후두를 착용 않아서 보온을 하여 주지 않는다면,

그 부분을 지나면서 혈액은 슆게 차가워지게 됩니다.


또 머리 부분은 피하지방 조직이 형성이 되지 않아아서   머리 가죽 밑으로 흐르는 피는 물속에서 열을 슆게 빼았기게 됩니다.


후두자켓그래서 이렇게 하여 빼았기는 몸전체의 체온손실 중에 약20~35% 정도가 머리에서 일어나게 되고,
이 수치는 대수롭지 않게 대처 하여서는 안 되는 수치라고 봅니다.

 

특히 수온이 따뜻한 열대지방 의 다이빙에서는

잠수복을 착용하였다고는 해도

반복하여 시행되는 다이빙에서

자신도 모르게 체온저하를 가져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역시 머리부분의 열손실이 대부분으로 보여지므로

후두 착용을 하여야 합니다.

 

우측의 그림은 다이버가 얇은 네오프렌으로 제작된 후두자켓을 착용한 모습으로,

비교적 수온이 찬 국내에서는 습식잠수복을 착용하기 전에 보온을 위해 언더워어로 자켓을 착용하게 되는데,

이때 이런 후드자켓을 착용하게 되면,

비교적 물의 유입이 안되므로 권장하고 싶읍니다.


재미있는후두

 

과연 이런 후두를 누가 사서 착용할지는 모르겠으나,

시판이 되는 모양입니다.

후두1후두2후두3후두4후두5

 

 

 

 

 

 

엉터리 모자 장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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