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이론 만물경"에서 "Panic"에 대한 글에 연관된 그리이스 신화 입니다.)
사전에서의 이 단어의 어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PAN" 이란 신이 인간의 공포를 일으키게한다는 뜻의 형용사인
"Panic"에 근거를 두는 명사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Pan"이라는 신에 대해서 알아
본다면.
별자리 중에서 우리가 잘 아는 "염소좌"가 있는데,
(엉터리 별자리도
염소좐데,ㅎㅎㅎ)
이 별자리의 주인공은 "전령의 신"인 "헤르메스"의 아들이자 "숲,목양의 신"이라고 일컸는
"판(Pan)"이라고 합니다.
"판"은 반인반수의 신으로 머리에 염소의 뿔이 돋아나 있고, 염소의 몸과 염소발굽을 지닌 신으로 지팡이를 손에 들고 솔잎으로 만든
관을 머리에 쓰고 있읍니다.
이신은 모든것을 황금으로 만드는 손을 가진 "미다스"또는"마이다스"로부터 숭배를 받는 신이지만, 좀 엉뚱한 데가 있는 (엉터리과의
신?) 신 이었다고 합니다.
신화에서는 산과 들을 자유로이 떠돌아 다니며,
여자를 좋아하여 하루종일 여자를 따라 다니기도 하였는데,
그중에 그를 싫어했으나, 그의 사랑을 받은 님프 "에코"는 몸을 숨겨 "메아리"로 변하였고, "시링크스"는 "갈대"로 변신한 이야기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실컷 잔치를 한 한여름 대낮에는 나무 그늘에서 골아 떨어져 잠자곤 하였는데,
이를 방해 받으면 크게 노하여 인간이나 가축에게 공포(恐怖)을 불어 넣는다고 하여,
오늘날 Panic이라 하면 공황에 의한 발작이나 공포현상을 말하게 된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약간 모자라는 행동을 했어도 음악과 춤을 좋아하고,
숲속의 님프들과 춤을 추길 좋아했으므로 그리스의 신들이 좋아 했었으며,
자신이 발명한 "시링크스"라는 풀피리로 "태양의 신"이자
"음악의 신"인 "아폴로"와 겨루기도 했습니다.
그래서,현세의 음악가 들에게 추앙 받고 있는 신중에 하나이기도 하지요.
여기서 그가 발명하게 된 풀피리인 "시링크스(Syrinx)"에 대한 신화를 소개 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먼 옛날 "시링크스"라는 님프가 살았는데, 이 님프는 너무 아름다워 숲속에 사는 "사티로스나"의 님프들에게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링크스"는 "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Artemis)"
{왼쪽사진}를 숭배하기 때문에 그 여신처럼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사냥에 만 취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사냥 옷을 입고 있었지만 "시링크스"는 너무도 아름다웠고, 그런 "시링크스"를 본 "판"이
반해서 그녀를 유혹하려 합니다.
그러나 사랑에는 관심이 없는 "시링크스"는 ,"판"의 추한 모습이 싫어서 도망을 치고 말았읍니다.
"판"은 그녀를 따라 애타게 불렀지만, "시링크스"는 듣지도 않고 도망을 치다가 "판"에게 붙잡힐 상황에 이르자 다급해진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인 "강의 신"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강의 신"은 그녀를 갈대로 변하게 했고, 그녀의 팔을 잡았다고 생각한 "판"의 손에는 갈대 만이 쥐어져 있을 뿐이었지요.
판은 너무도 슬퍼 한숨을 쉬며 탄식을 했고 그 한숨은 갈대 줄기 안에서 구슬픈 소리를 일으켰습니다.
"판"은 그 소리를 듣고 그 갈대로 피리로 만들었고,
이 님프의 이름을 따서 "시링크스"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팬플릇(Pan flute)"이라고 하는
악기에 대한 전설 입니다.
그리고 별자리에서는 하반신이 물고기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읍니다.
어느 날 나일강변에서 "올림프스"의 신들("제우스", "아폴로","사랑과 아름다움의신"인 "아프로디테","달의여신"인 "알테미스"등
여러신)이 술을 마시며 대연회를 열었고 ,
"판"도 여기서 노래와 춤을 선사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반신은 사람인데, 100개의 머리를 하고 있는 거인족 중에 가장 크고 힘이 센 괴물 인"타이폰(Typhon)"이 나타나 공격을 하자,
신들은 동물의 모습으로 변하여 도망치기 시작했지요.
{"타이폰(Typhon)":오늘날 거대한 비 바람이 부는 것을
"태풍"이라고 하는데, 이말의 기원이 되기도함.}
-----저는 여태껏 "클" 태 에 "바람" 풍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순 엉터리로 알고
있었네요.ㅋㅋㅋ------
"판"도 염소로 변신하여 나일강쪽으로 달아나서 강물로 뛰어 들었는데,
헤엄을 칠수가 없어 물고기로 변신하려다가 너무 서둘러 주문을 외우는 바람에 상반신은 염소로 그리고 하반신은 물고기로 모습이 바뀌었고,
추후에 "판"의 재치로 목숨을 구한 "제우스"신이 고마움의 표현으로 별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그때의 모습이 이 별자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나름대로 Panic의 어원을 살펴 보았고, 그에 대한 전설도 살펴 보았음니다만,
우리 다이버들이 물속에서의
"Panic현상'은 가장 경계하는,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지요.
다음은 "Panic현상"에 대한 증상이나,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다음글에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여기 저기서 엉터리로
짜깁기한 글....
PS:여기에 나오는 그림은 신화 설명에 도움을 주고져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인 "Kagaya"의
작품을 카피하여 올려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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