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아이스발레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
2004 아이스발레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St. Petersburg State Ice Ballet ) 기간 2004년 7월 31일 ~ 8월 7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주최 서울예술기획 ㈜ 문의 (02)3472-4480 홈페이지 http://www.iceballet.co.kr "무더운 여름에 즐기는 우아한 피서! <호두까기 인형>,<잠자는 숲속의 미녀> 은반 위를 수놓을 아름다운 동회 이야기 |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 세종문화회관 진출 |
러시아 발레 예술 미학과 고난도 아이스 스케이팅의 완벽한 조화가 빛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이 2004년 7월 31일부터 7일까지 도심 속 문화공간 세종문화회관을 얼린다. 2002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2003년 국립극장에 이어 드디어 2004년 재개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세종문화회관에 최초로 대규모의
아이스링크를 설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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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발레와 피겨 스케이팅의 절묘한 조화, 러시아 발레의 정수 |
러시아 발레의 예술과 우아하고 격정적인 피겨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은 그 동안 내한했던 여타의 아이스 쇼와는 그 품격과 수준 면에서 발군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
아이스발레는 깃털 위를 걷는 듯한 사뿐 사뿐한 몸놀림, 나는 듯한 도약과 회전 등 발레의 정수를 은반 위에서 역동적으로 빠르게 보여주는 최고의 예술성과 오락성을 갖춘 21세기의 새로운 예술 장르로 각광 받고 있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발레단은 1998년 여름 아이스발레라는 장르가 생소하던 국내 문화계에 첫 소개된 후 매년 여름 찾아와 이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반드시 감상해야 할 품위 있는 가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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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한국에는 예술성보다는 오락성 짙은 아이스 쇼가 몇 차례 소개된 바 있으나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처럼 격조 높은 예술성과
고난도의 스케이팅 기술을 접목시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경우는 드물었다. 볼거리가 제한됐던 우리 사회의 고급문화 향유자들에게 흥미진진하면서도 예술성 뛰어난 아이스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새로운 문화 충격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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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의 강과 운하, 100 여 개의 섬이 600개가 넘는 다리로 연결된 물의 도시, “북극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백야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를 앞당기기 위해 1703년부터 네바 강 하구의 늪지대에 짓기 시작한 도시로 200년 동안 제정 러시아 수도였고 1917년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혁명의 도시’이기도 하다. 250여 만점의 미술품을 소장해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러시아 발레의 본산인 마린스키 극장 등 수많은 문화유적 덕분에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진다.
「크리스탈 궁전」이라는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공연함으로써 아이스발레란 새로운 예술장를 창조했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의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하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
은반 위의 월드 스타가 한 자리에 |
이번 서울공연의 예술 총감독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산 역사이자 전설적인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미하일 카미노프가 맡고 있다.
콘스탄틴 라사딘은 보얀스키가 이루어 놓은 빠른 기교를 바탕으로 키로프 발레를 진화시킴으로써 예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이번 내한공연에 참가하는 단원들도 모두 러시아 발레 아카데미를 마친 세계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모스크바 국제선수궝대회, 유럽선수권대회 드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스포츠 영웅 칭호를 받고 있는 단원도
10여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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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2월이면 세계 유명 발레단이 앞 다투어 무대에 올려, '크리스마스 발레(Christmas Ballet)'로도 일컬어지는 <호두까기 인형>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전, 러시아의 상트 피체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제작, 처음 공연되었었다.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를 각색한 프랑스 작가 알랙산더 뒤마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대본과 안무는 마리우스 프티파, 음악은 차이코프스키라는 당시 초호화 스텝에 의해 제작되어 1892년 12월 18일 리카르도 드리고의 지휘로 초연된 이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전 세계 극장을 수놓는 성탄절 인기 레퍼토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작은 서곡, 행진곡, 콤페이도의 춤, 트레팍, 아라비아인의 춤, 중국의춤, 꽃의 왈츠 등에 맞춰 마치 요술의 나라에 온 듯한 기교와 환상미, 달콤하고 우아한 춤과 파워 넘치는 피겨스케이팅의 진수를 통하여 기존 발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스발레 만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국내에서도 과거 1999년 2000년 2회 공연한 바 있으며 관객 설문 조사인 “다시 보고싶은 아이스발레 1위”로 다시 무대에
선다 |
- 작품소개 |
러시아 작곡가 P.I.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프롤로그와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의 동화작가 C. 페로의 같은 이름의 작품을 후세볼로지스키가 각본을 쓰고 M. 프티파가 구성대본과 안무를 맡아 1890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되었다. 그 이유는 아이러니컬 하게도 음악이 너무 탁월했다는데 있었다. 당시 무용음악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으로 사실 차이코프스키처럼 정교한 음악이 무용에서 쓰이는건 드문 일이었다.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는 평생 기억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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