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 필리핀에서 튜닉(팔,다리가 노출되어 있는 잠수복)투피스를 입고 다이빙을 시행하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쏘는 것이 많은지.....
어떤 놈이 날 괴롭히나 싶어 아무리 찾아 보아도 부유물 만이 떠 있을 뿐이지 찾을수가 없다.
그리고 다이빙횟수가 거듭되면서 추위를 느끼게 되어,
마지막 날에는 할 수 없이 부력이 많아 웨이트를 많이 차야 함과
수상에서의 더위를 각오하고
5mm잠수복(혹시나 해서 가지고 감)을 착용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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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에서는 수영복차림이나 튜닉을 사용하여 잠수를 시행해도 됩니다.
그러나, 수중에서 가장 활동이 잦은 신체 부위인 팔과 다리 부분이 노출 되었다면,
쏘는 플랑크톤 뿐 만 아니라
해파리,말미잘,히드라 등의 촉수에 의해 쏘인다든지,
산호나 조개껍질,따개비등과 같은 패류의 날카로운 부분,
또는 바위의 모서리 등...
여러가지 수중환경에 의해 상해를 입을 수 있읍니다.
그래서 따뜻한 열대지방에서는 전신을 덮을 수 있는 "스프링슈트(바디슈트 또는 스킨슈트) (라이크라와 같은 나일론 재질로 된 일종의 에어로빅 복과 유사함)를 하여야 하는데,
바디슈트는 보온성이 없어서 반복된 잠수를 시행하는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체온이 떨어 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키 위해서는 너무 두껍지 않은 네오프렌으로 된 잠수복을 착용하여 보온이 될 수 있는 것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이는 추위에 의해 호흡이 가파지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자연히 공기를 적게 사용하여 잠수시간을 최대로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저체온형상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느려지면,
질소 배출 또한 늦어지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방지하므로써 잠수병에 걸릴 확률도 낮 출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모처럼의 시간과 거금을 투자하여 해외투어를 가서 즐겁지 못한 다이빙이 되지 않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엉터리 같은 괴변을 늘어 놓았읍니다
엉터리 잠수복 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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