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독도사랑을 몸으로 실천한 뉴스가 있읍니다.

예인선에서, 본 모습

출발 전에  발표된 기사와

도착하여 경과를 보고 하는 기사

그리고 여기에 직접 참가한 울 동방의 한 회원이 찍은 사진 순으로 올려 놓습니다.



 

 

33명 5일 울릉도서 92km 릴레이수영… 6일 오후 도착

[동아일보 2004.08.05 19:20:17]

독도수영1[동아일보]대학생과 주부, 지체장애인 등 수십명이 릴레이 방식으로 울릉도∼독도간 92km를 수영해 건너는 행사가 5일 시작됐다.

 

이들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재확인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였다.

‘2004 코리아 나라사랑 독도사랑 울릉도∼독도 수영 종단’ 행사팀은 이날 오전 4시 경북 울릉군 저동항을 출발했다.

 이 팀은 36시간 후인 6일 오후 4시경 독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종단은 처음과 마지막 500∼600m 구간은 전체 선수단(선수 33명, 예비선수 12명)이 함께 수영하고 나머지는 선수 33명이 번갈아 1.5∼2km씩 헤엄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선박이 끄는, 특수보호그물이 설치된 도크 안에서 수영한다.

국민생활체육전국수영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어선 5척과 선수, 의료진, 진행요원 등 모두 62명이 참가했다.

가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씨(49)도 집행요원으로 참가했다.

행사 추진위원회 허민호 사무국장(40)은 5일 오후 “날씨가 좋은 데다 파고도 0.5m 정도로 낮아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조금씩 파고가 높아지고 있으나 예상시간보다 더 빨리 독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진위측이 5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희망자(1500여명) 중에서 선발한 선수에는 고향이 울릉도인 주부 임분남씨(41·경기 남양주시)와 지체장애 3급인 김상기씨(40·경기 고양시)를 비롯해 교사, 스님, 택시운전사, 소녀가장 등이 포함돼 있다.

개인수영 구간의 첫 주자로는 진민우씨(20·숭실대 생활체육과 2년)가 나섰으며,

마지막 주자는 추진위원장 겸 국민생활체육연합회 임원인 길종성(吉鍾晟·44·고양시의회 의원)씨가 맡는다.

미리 독도상륙 허가를 받은 추진위측은 독도에 도착하면

태극기를 앞세우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한 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추진위원장인 길씨는 “독도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일본과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촉구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독립선언 33인의 의미를 살려 선수도 33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울릉=최성진기자 choi@donga.com

 

 

다음은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기사입니다.

 

33명이 92㎞ 릴레이, 예정보다 7시간 앞당겨

(독도=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2004 나라사랑 독도사랑 울릉도-독도 수영종단팀'이 6일 오전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좌안 부두를 출발한 종단팀은 약 28시간만인 이날 오전 9시 5분께 별 사고 없이 92㎞를 헤엄쳐 독도에 도착했다.

당초 이들은 이날 오후 4~5시께에나 도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밤새 파고가 1m 내외로 낮게 이는 등 기상조건이 무난한 데다 참가자들의 컨디션이 최상이어서 예상보다 일찍 당도할 수 있었다.

이날 선수 33명과 예비선수 12명으로 구성된 종단팀은 첫 구간 500m를 전원이 함께 수영하면서 출발한 것에 이어

마지막 1㎞ 구간에서도 전원이 함께 수영한 뒤 독도에 상륙해 종단의 의미를 더했다.

그 외 구간은 1명이 2차례씩 1.5-3㎞씩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수영은 선박이 끄는 도크(안전망)안에서 이뤄졌다.

독도에 도착한 종단팀은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들고

애국가를 부른 뒤 독도 정상에 올라

독도경비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이들은 태극기 아래에서 일본의 독도에 관한 망언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낭독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하면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재확인하며 국토 수호의지를 다졌다.

이번 종단에는 수영 주자들을 제외하고도 어선 5척과 의료진, 진행 요원 등 19명이 동행했으며 가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49)씨가 집행요원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정씨는 "기상 조건도 괜찮았지만 국민적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당초 예정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무사히 대장정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장정이 독도에 대한 일본의 망언을 불식시키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다음은 직접 참가한 울 동방의 한 회원이 찍은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출발전날

울릉도에서 출발하기 전날 도동항에서 찍은 것임.

 

예인선

예인선에서 바라 본 도크의 모습과 호의선들....

 

도크

예인선에 끌려 가는 도크 안에서 수영하는 모습.

 

꿈을싫고 입수

마지막 1Km구간은 전원이 독도를 향하여 수영하는 모습 

 

독도에 도착

독도에 도착하여 대형 태극기 준비

 

독도에 태극기, 펼치다.

 손에 손에 태극기 맞잡고 애국가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