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웨이(Milky Way)

 

 "락 아일랜드" 일대에는  섬들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 사이를 다닐 수 있는 "뱃길"이 있는데,

이를 밀키웨이라고 부릅니다.

 

여기는 조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호수 같이 잔잔한 바다 밑에는 침전된 산호가루가 가라 앉아 있읍니다.

이 산호가루는 죽은 산호가 침식에 의해서 된 것도 있지만,

물고기들이 산호를 부셔 먹고 나서  배설시킨 것도 있는데,

(아마 그래서인지 몸에 바르고 있을 때는 메케한 암모니아 냄새가  은은하게 나더군요...)

 

바다 밑에 쌓여 있는 이것들을 잠수를 해서 퍼 내어 배위로 올려 주게 되면,

우리는 이것을 온몸에 바르는 "천연 산호 머드 팩"을 즐기는 투어를 하였다.

온몸에 바른 산호가루는 시간이 지나면서 마르게 되는 데,

이때 피부의 노폐물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마르게 되면 바다에 뛰어 들어 가서 산호가루를 바닷물 속에서 다시 씻어내게 되는데............,

   밀키웨이를향해   밀키웨이물색깔   우유빛밀키웨이   산호분을바르고   날 좀 보소   산호를 바르고, 포즈   여자들 끼리   애들도 한 몫   독 사진   뭘 봐~~   독사진 2   무지 바르네~   우리들어때요?   과간이네...   그래도 피부에, 좋데요.   백여시   아직도바르나.   도깨비 3부자   도깨비부부1   도깨비가족   도깨비부부2   도깨비들   역도산 석고상   강시1   드라큐라   역도산 흉상   표효하는, 역도산1   도깨들의 휴식   표효하는, 역도산2   강시2   표효하는, 도깨비   선상조각   선상군상   조각앞에 사람   조각을배경으로   팩을마치기위해   이제그만 씻자

밀키웨이에서 우리의 망가져 버린 서로의 모습을 보고,

한 참을 웃을 수 있었고, 

모두가 나름의 포즈를 연출하여 훌륭한 모델 (?)이 되어 주었기에 여기 올려 봅니다.

보낸사람 풍등출판사(master@diveweb.co.kr

제목: 일부단체가 제기한 수상레저안전법 개정민원에 대한 견해 


일부단체가 제기한 수상레저안전법 개정민원에 대한 견해

글/풍등출판사, 격월간 Scuba Diver.
(※본 문건은 이전에 발표된 내용을 업그레이드시켜 10월 6일자로 새로 작성된 것임.)

최근 수상레저와 관계가 있는 기관 및 단체들은 수상레저안전법 중 개정이 필요한 내용을 해양경찰청에 민원으로 제출하였습니다.

대한수중협회가 2건,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가 2건을 제안하였으며 일부 해경서에서도 중복된 내용을 제안한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이 시도되고 있는 개정추진계획은 1998년에 다이빙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수상레저안전법안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Scuba Diver지 1998년 7/8월호 82쪽~185쪽에 자세한 기사가 나와 있슴).

이 글은 Scuba Diver지(이후 SDM으로 칭함)의 입장을 알리는 한편 여론을 알아보고자 작성된 것입니다.

개정계획안에 제출된 의견들 중 다이버들에게 직접 관계된 내용들을 예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별첨 공문서 참조).

1. 레저행위의 30%에 달하는 수중레저이용자의 안전보호를 위해 스킨스쿠바를 본법에 수용하여야 한다.

- 통영 해경서-(SDM 견해: 다이빙이 레저행위의 30%에 달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통계표 참조할 것).

2. 합법적인 다이버 이동수단 부재로 다이빙 기피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불법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다이빙 리조트 선박을 합법화하고 잠수레저선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 대한수중협회 –(SDM견해: 현행법으로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법의 해석을 정확히 해볼 것. 법률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하다.)

3. 수준미달인 잠수교육단체 난립으로 다이빙 안전이 위기에 직면해 있으므로 스쿠바다이빙 교육단체 등록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 대한수중협회 –(SDM 견해: 안전도 불량하지 않다. 다이버인정증에 국가가 개입하면 안된다.)

4. 수상안전사고 중 으뜸인 스쿠바 활동이 수상레저안전법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은 모순이다. 잠수점 운영 및 다이빙 영업은 수상안전 사각지대임으로 본법에 스킨스쿠바 활동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

- 수상레저안전연합회 –(SDM 견해: 수상안전사고의 으뜸 아니다. 통계표 참조)

5. 법에서 수상레저활동의 정의를 개정하여 다이빙도 수상레저활동 정의에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

-수상레저안전연합회-(SDM 견해: 정의를 개정하면 시행령, 시행규칙 등에서 다이빙의 안전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비전문가들과 이해집단들이 오히려 안전과 편의성, 편리성을 저해하는 조항들을 남발할 우려가 있다.)

6. 수상레저기구에 준하는 선박(다이빙용 선외기)에 대하여 수상레저안전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제주해경서-(SDM 견해: 2항과 동일.)

7. 무자격 스쿠바다이빙 금지 신설: 누구든지 대통령이 정하는 자격을 갖추지 아니하고는 스쿠바다이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개정계획안-(SDM 견해: 국가가 레저활동자격을 줄 수 없다. 전문업계에 맡겨야 한다.)

8. 형식승인조항의 신설

–개정계획안-(SDM 견해: 5항과 대동소이함.)

9. 개인소유 동력수상레저기구의 등록, 검사규정 신설

–개정계획안-(SDM 견해: 어디까지 적용시키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예를 들어 워터바이크는 그 속도가 위험해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수중스쿠터는 아주 느린 동력기구이다.)

※개정계획안에 보면 다이빙 스포츠가 수상레저안전법에 포함될 경우 위에 예시한 것 외에 여러가지를 규제받을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별첨 파일)

대한수중협회 세미나의 경과보고 및 견해

대한수중협회는 지난 9월 18일 [잠수활성화 및 안전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이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주최측 참석자와 참석요청을 받은 주체와 참석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한수중협회(이병두, 정창호 참석). 한국잠수협회(안동군 참석), BSAC(박종섭 참석), IANTD(유재철 참석), IDEA(김석철 참석), NASDS(불참), NAUI(이성훈 참석), SSI(불참), TDI(불참), 수중세계(이선명 참석), 해저여행(신광식 참석), SDM(김인영 참석), 해양대학교(강신영 참석), PDIC(차주홍/ 심경보 참석), 해양경찰청(윤태익, 송근택 참석).

※ 세미나에 참석한 해경관계자는 잠수계에는 대표적으로 대한수중협회와 한국잠수협회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나와 보니 여러 단체가 있음을 새롭게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해경과 접촉했던 단체들이 이 기반 정보를 먼저 해경에게 알려주었으면 좋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한수중협회는 핀수영 경기 이외인 잠수스포츠에 대하여 대표권이 거의 없다고 판단됨으로 대한수중협회가 이사로 참가하고 있는 주식회사 CMAS 코리아 이름으로 행사를 주관하는 것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그렇게 해도 실무자들은 동일한 것이므로 불편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대표권자가 국내에 없다고 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PADI의 중진들(CD)과 기타 누락된 교육 단체, 최소한 각 5~6명씩의 다이브리조트 업자, 장비수입업자, 다이빙 소매업자들도 다음 세미나(또는 해경의 의견조회)에 참여케 하여 보다 폭넓은 여론을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여러 참석자들이 발언을 했으나 중요발언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이빙 레저 전용보트제도를 만들어야 하며 전용선법이 제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낚시어선이 다이버를 승선시킬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다이빙을 낚시어선법에 의존하면 안된다.

일본 이즈반도의 다이빙 문화를 보면 어선을 이용하고 있는데 다이빙 전용선이 아니어서 매우 불편하다.

따라서 어선 다이빙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한수중협회-

2. 수준미달의 잠수교육단체들이 난립되어 수준미달의 강사가 양산되었기 때문에 다이빙의 안전도가 위기에 처했다.

교육단체 등록제도를 실시하여야 한다.

-대한수중협회-

3. 법은 한번 만들어지면 고치기 어렵다.

매우 신중해야 한다.

레저에 관한 법이 컴머셜 다이빙에 까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조심해줘야 한다.

-PDIC/ 잠수기능사협회 차주홍-

4. 다이빙이 수상레저안전법에 포함되지 않아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배를 타고 나가면 해경의 단속을 피해 이섬 저섬의 뒤로 도망 다니고 있다.

700여 개나 되는 다이브숍과 수많은 다이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빨리 제도권에 들어가 보호 받아야 한다.

-해저여행 신광식-

5. 해경 윤태익 경정;

① 다이빙 사망자가 너무 많다.

무자격 다이버나 무자격 강사가 많다고 들었다.

위험도가 높으면 정부가 나서서 규제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다이빙계에서 민원을 제출하는데 해경이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된다.

② 수상레저안전법의 [수상레저활동]의 정의를 “수상 또는 수중에서....”로 변경시키면 다이빙이 법에 포함될 수 있다.

③ 다이브 숍의 소형 선외기 보트들을 다이빙 전용선으로 허가해 주는 법을 만든다 해도 먼 바다에는 못나간다.

따라서 이것은 유선어법의 개정에서 방법을 찾는 것이 나을 것이다.

유선어법은 우리 부서의 소관사항이 아니다.

④ 해경은 다이빙이 본법에 포함되는 것을 적극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업계에서 요청하면 피할 수 없다.



● SDM(Scuba Diver Magazine)의 견해.

1. 다이빙이 제도권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이빙을 못한다는 주장에 대하여;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상 레저기구로 등록된 보트에 다이버가 승선하면 안된다는 조항은 없다

(※ 수상레저안전법 제2조 1항을 볼 것).

이 조항에 의한 단속 때문에 다이빙을 못했다는 사실들을 확인해 본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

수상레저사업등록미필(세무서의 사업자등록과 다르다),정원초과, 조종면허규정 위반, 수산물채취, 공무집행방해, 구명동의 미착용 등 다른 이유로 단속을 받았을 뿐이다.

다이버의 승선 자체 때문에 단속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며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제도권에 편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호 받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다이빙이 수레법에 포함된다고 해도 사업등록을 하지 않은 자의 영업이 허용될 수 없고,수중사냥, 정원초과, 금지구역의 다이빙, 기타 불법적인 행위들이 허용되지 않으므로 현재와 달라질 것이 없다.

수레법에 다이빙이 수용된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향상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예시해야지 막연하게 구호를 외쳐서는 안된다.

2. 다이빙 위험도가 높으므로 교육단체와 잠수점 운영을 국가가 규제하여야 된다는 주장에 대하여;

다이빙계 일각에서는 한국의 다이빙 인구가 100만명에 접근하고 있다거나

사망자가 너무 많다고 떠드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현재 다이빙 인구는 20만명 정도에 불과하며 다이빙의 위험도(사망자)도 크게 양호해져 오고 있다.

사망률은 세계평균치를 볼 때 매우 우량하다.

그 증거로 SDM은 도표1, 도표2, 도표3을 다음에 제시한다.

한국의 다이버 사망률은 10년 동안 크게 호전되어 모범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에 사망사고가 발표되었다고 해서 이것을 다이빙의 안전도 불량으로 연결시키는 것은 그 저의를 의심 받게 한다.

첨부된 문서 도표1, 도표2, 도표3 참조



3. 참고

 

①; DAN이 발표한 미국의 1995년도 다이버 사망률은 1만명 당 3.3명, 다이빙 인구 300만명으로 추산, 1년 평균 사망자 100명이다.

단, DAN의 통계는 감압병으로 사망한 사례를 집합시킨 것이므로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

4. 참고

 

②; 1989년경 미국의 권위지 스킨다이버지는 미국의 다이빙 인구를 얼마로 볼 것인가에 따라 다이빙 사망자 통계를 가장 불리하게 계산한 경우(다이빙 인구를 가장 적게 추정)와 가장 유리하게 계산한 경우(다이빙 인구를 가장 많게 추정)로 분리했는데

각각 1만명당 20명 사망, 1만명당 1.7명 사망으로 계산했으며

스킨 다이버지는 그 중간을 선택했습니다.

중간치는 1만명당 10.8명이 된다.

물론 십수년 전의 통계이므로 현재의 미국 상황은 아니다.

5. 한국과 미국의 사회발전 정도에 차이를 인정할 때

 

1989년경의 미국 통계는 최근 한국의 통계(해양경찰청 집계)와 대비시킬 수 있을지 모른다.

미국은 1만명당 사망자 10.8명,

한국은 1만명당 1명 미만이라는 결과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6. 해경의 통계에 누락된 사건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까지 감안해서 다시 추계해 본다 해도 크게 개선된 사망률 추세는 변하지 않는다.

 

한국의 스쿠바다이빙 사망률이 낮아진 과정

1. 한국의 스포츠 다이빙 역사를 훑어 보면 과거에는 무자격 강사와 무자격 다이버가 많았지만 현재는 심각한 무자격자들이 거의 사라졌다.

이는 지속적으로 자체적인 계몽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2. 예를 들어 1993년의 SDM 기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대한수중협회가 관리하는 올림픽 잠수풀에서 무자격 강사가 교육시키는 장면을 본 유자격 강사들은 협회의 수입을 방해한다고 욕을 먹을까봐 관리자한테 보고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다른 한편 관리자는 무자격 강사를 제지시켰다가 매를 맞은 사례도 있었다.

1990년대에는 롯데 잠수풀에서 무자격 강사가 교육시키다가 사망할 뻔한 피교육자 2명을 유자격 강사가 살려낸 일도 있다.

현재는 무자격 강사가 버젓이 풀에서 교육시키는 상황은 있을 수 없는 일로 통념화되어 있다.

3. 예를 들어 과거에는 부력조절기를 무시하는 소위 빽팩 장비 다이버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다.

엉터리 교육단체라고 지목받는 단체라 하더라도 지금은 이 정도의 무지는 벗어나 있다.

4. 예를 들어 과거에는 인정증이 없는 사람에게 공기를 팔거나 장비를 대여해서 일어나는 사고가 많았지만 현재 이런 관행은 국가가 규제하지 않아도 완전히 없어졌으며

형사소추 당할 수 있다고 인식되어 있다.

5. 예를 들어 1992년도 사망자 11명 중 제대로 교육받은 다이버는 단 1명 뿐이었다.

나머지는 대부분 무자격이었거나 규정상 혼자 다이빙하면 안되는 다이버 또는 음주 때문에 사고가 난 경우이다.

이런 관행들은 현재 크게 개선되어 있다.

6. 예를 들어 다이빙이 점점 안전해지고 있는 이유에는 과거에는 없었던 한글 교과서와 디지털 또는 비디오 교재들의 대거 등장 보급,

해를 거듭하면서 경력이 향상된 주류급 지도자들이 많아 졌다는 것도 있다.

7. SDM은 수시로 다이빙 사고를 걱정하며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왔지만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어서 그랬던 것이다.

이것이 마치 다이빙계의 안전도가 정부의 규제를 받아야 될 정도로 심각한 것인 양 악용되는데 일조를 했을지도 모른다.

SDM은 다이빙 사망률이 하강하는 현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 사실의 발표는 안전감각을 둔화 시키는 부작용도 있을 것 같아서 자제해 왔는데

이번에 어쩔 수 없이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 부적절한 행동은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선진국의 사례

1. 다이빙 스포츠를 국가가 통제하는 나라는 없다.

일찍이 다이빙 장비를 아무에게나 판매하고 교육단체들도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았을 때 미국에서 한 특정 공무원이 다이빙 스포츠를 국가가 규제하도록 시도한 일이 있으나

다이빙 언론과 다이빙계의 리더들이 뭉쳐서 후퇴시킨 사건은 미국 다이빙 역사에 남은 유명한 일화이다.

공무원이 통제하면 레저 다이빙 산업이 발전할 수 없다는 논리가 이겼으며

그 후 수십년 동안 다이빙스포츠를 국가가 규제할 필요성이 없음이 확인 증명되어 왔다.

교육받은 사람이 아니면 탱크를 대여하지 않고 장비도 판매하지 않는 규칙은 다이빙계 스스로가 정착시킨 제도이며

교육단체들 스스로 교육기준을 만들어 안전성을 강화시켰으며

보험회사들도 이 수칙을 기준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보험금을 지급했다.

교육단체들도 정부의 허가나 규제와는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탄생하고 소멸했으며

리더(단체)들끼리 모여서 수칙을 정하곤 했다.

미국의 사망자 추산 예에서 보듯이 나쁘게 계산하면 1만명 당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도(가정이지만) 미국 정부는 스포츠 다이빙을 건드리지 않았다.

영국, 일본, 호주 등 선진국들 모두가 그러하다.

어떻게 해야하나?

1. 결론적으로 국가가 통제해서 스포츠다이빙에 유리하거나 안전도가 높아질 개연성은 없다.

세계적인 관행에도 어긋난다.

2. 안전도는 크게 향상되어 왔다.

원칙적으로 건드릴 필요가 없다.

3. 부실교육단체 판단 여부는 매우 주관적일 수 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편협된 사고에서 모순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인정받는 단체(만약 국가가 인정한다 해도)의 강사나 다이버들 중에도 무능한 다이버들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이 문제는 해결이 쉬운 것이 아니다.

만약 사망자들의 다이버 인정증을 조사 해 본다면 현재 권위가 있다고 자부하는 단체의 인정증이 더 많이 나올 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다이빙계는 전적으로 선진국의 노하우를 받아들이면서 발전해 왔고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기준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다이빙계가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부실한 교육단체는 시장에서 밀려 나게 되어 있다.

시장원리에 맡기고 다이빙계의 양심있는 사람들이 올바른 말을 하고 돌아다닌다면 해결될 수 있다.

사고가 나서 고소 고발 사건이 되었을 때 전문가들이 너무 다이빙 종사자 쪽으로 만 편을 들어 희생자를 억울하게 만들지 않는 양심이 살아 있으면 시장 원리가 더욱 잘 기능할 수 있다.

또한 잠수스포츠를 법으로 규제하여 기득권을 공고히 하거나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기득권 세력들이 다이빙 사고를 확대 해석하는 것도 경계하여야 한다.

미국의 RSTC 같은 교육단체들의 자율적인 규제도 바람직하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RSTC 가입은 강제가 아니다.

4. 합법적으로 다이빙 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의 제시

다이빙보트의 합법화 방법 3가지

첫째방법

다이브리조트 업자가 현행 수상레저안전법 테두리 안에서 수상레저사업등록을 신청하는 방법

(다음 내용은 적법한 절차를 밟아서 수상레저사업등록을 성공시킨 다이빙 리조트 사업자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수상레저안전법, 시행규칙, 시행령, 기타 별표들을 검색해 볼 것.

● 수상레저안전법의 해석상 수상레저기구(예: 고무보트, FRP보트, 하우스보트)로 레저인(다이버, 낚시인, 수영객, 바다산책객 등등)을 태워주는 승선사업은 불법이 아니다.

● 단, 수상레저사업등록을 필하고 해야 한다.

★ 등록방법

※등록과 허가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할 것

① 수상레저사업등록신청서에 필요한 첨부서류(수상레저사업자등록신청서에 요약 표시되어 있슴: 제14호 서식)

1- 정관 및 법인등기부등본(법인인 경우에 한함).

2- 사업장 명세서

3- 수상레저사업자 또는 종사자의 동력 수상레저기구조종 면허증

4- 수상레저기구 및 인명구조장비의 명세서

5- 종사자 및 인명구조요원의 명단 및 그 자체를 증명하는 서류

6- 영업구역을 표시한 도면.

7- 하천 기타 공유수면의 점쪾사용 등에 관한 허가서

※ 시행규칙 제17조 제2항 관련 수상레저사업등록기준은 별표 4 서식에 요약집합되어 있슴.

*1의 해설: 거의 모든 다이브리조트 해당되지 않음.

*2의 해설: 시행규칙 제17조 제2항(게류장, 탑승장, 매표소, 화장실, 승객대기시설 요건).

어항, 갯바위, 모래밭 등에 목조든 철조든 보트를 매어둘 수 있는 말뚝과 함께 간이 선착장을 만들면 계류장과 탑승장 요건이 해결된다.

매표소는 사업자의 사무실이면 된다.

화장실 없는 다이브리조트숍은 없으므로 요건이 해결된다.

승객대기시설은 해변에 사무실이 임해있는 경우 자동적으로 해결되고 그렇지 아니한 경우에는 천막을 쳐도 된다.

*3의 해설: 수상레저안전연합회가 부여하는 1급조종면허를 따면 된다.

*4의 해설:

# 수상레저기구의 등록기준에 안전검사를 받은 수상레저기구이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보트의 구조도면, 탑승정원, 사진을 첨부해서 안전검사를 신청하면 된다.

고무보트를 예로 들면 승선정원은 메이커가 이미 승인을 받아놓고 있다.

사진과 구조도면 탑승정원 등을 적시하여 해양경찰서에 안전검사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현장에 나와 검사해 보고 안전검사필증을 발부해 준다.

# 인명구조장비명세서(구명동의, 구명부환, 구명줄, 상앗대(노) 등):

다이버는 구명동의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서 일을 어렵게 만들 필요가 없다.

우선은 사업등록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배를 타고 나갈 때 구명동의를 입으면 된다.

이는 세월이 지나서 현실적 판단이 나오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즉 구명동의를 구비하면 된다.

구명부환(탑승정원 5인 이상인 경우 탑승정원의 30%)을 비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구명줄을 갖추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다.

# 통신장비 조항(영업구역이 2마일 이상일 때에 적용된다):

휴대폰도 된다.

# 소화기 준비:

어려운 일 아니다.

# 비상구조선 준비조항: 리조트가 다이빙 보트를 2척 보유하고 있으면 된다.

구조선으로 지정한 고무보트는 탑승정원 4인 이상인 작은 것도 가능하다.

리조트의 영업용 보트 수가 30대 이하이면 구조보트 1대만 필요하다.

*5의 해설:

 

업주 또는 다이브마스터가 인명구조원 자격을 받으면 된다.

다이버들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6의 해설(영업구역을 표시한 도면):

 

범위를 제한하고자 하는 규정이라기보다 당해 업주가 어느 범위에서 영업을 하겠다는 것인지 파악하고 있으려는 조항이다.

신청자는 자유스럽게 영업구역 범위를 등록할 수 있으나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규모나 안전성으로 보아서 어느 범위는 넘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해경이 조율을 해준다.

예를 들어 고무보트를 가지고 왕돌짬까지 나가겠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7의 해설(공유수면의 점유사용 허가):

 

등록절차에서 허가 사항은 이것 하나 뿐이다.

이 허가는 각 시군청의 수산과에서 내준다.

게류시설을 설치해야 할 곳은 대부분 어촌계가 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촌계의 동의서만 첨부하면 허가가 쉽게 나온다.

대부분의 다이빙리조트들은 음으로든 양으로든 어촌계와 타협해서 영업하고 있으므로 어촌계와 사이가 나쁘지만 않다면 동의서에 도장을 찍어줄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사업자의 능력에 달린 문제이다.

●이상과 같이 서류를 만들어 해양경찰서에 사업등록을 신청하면 거부당할 명분이 없을 것이다. 따지고보면 해경도 단속을 하자니 말이 많고 안하자니 직무유기가 되고해서 불편했는데 이렇게 등록을 한다면 해경도 편해지는 것이다.

등록이 받아지면 등록증이 나오고 이 사실은 관할지역 전체의 해경에게 통보된다. 그리고 이용요금표도 신고하라고 할 것이다.

쉬운 일이다.

보트탑승요금, 젯트스키 사용요금 등등을 모두 신고하면 된다.

뭐가 어렵나?

그 다음에는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보험과 성격이 같은 수상레저보험이 법으로 제정되어 있다.

보험회사가 취급한다.

보험요금은 탑승정원+종사자 수에 비례해서 내며 최저선 금액 이상으로 가입할 수도 있다.

최저선일 경우 유사시 1인당 8천만원까지 보상된다.

8인승 고무보트를 운영하는 업자의 경우 연 보험료가 100만원이 좀 넘는다.

출항시 출입항신고의무는 없다.

다만 야간다이빙시와 원거리 출항 때는 신고를 해야 하는데 수상레저안전법에서 규정한 원거리라 함은 5해리를 말한다.

5해리이면 육지가 거의 보이지 않는 먼 거리이다.

★ 그렇다면 왜 다이빙전용선보트제도가 없기 때문에 다이빙 못한다는 말들이 나올까?

이는 업자들이 무지하거나 게으르거나 귀찮은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등록한 업자들은 말하고 있다.

또는 어떤 업자는 불법수중사냥 위주로 다이빙 장사를 하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자체를 본능적으로 꺼린다고 한다.

대부분의 다이빙리조트 업체들은 그 규모면에서 볼 때 유선사업법에서 허가(※유선사업법은 허가법이며 수상레저사업법은 등록법이다)를 도출해내는 것보다 현행 수레법 안에서 등록증을 얻어내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고 등록에 성공한 업자는 말한다.

수레법 개정은 필요없다는 것이다.

등록을 필하고 하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안전도가 높아진다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왜냐하면 사고를 자주내면(3회) 등록이 취소되기 때문이다.

이 벌칙 때문에 사업자는 무리하게 다이빙 오퍼레이션을 하지 않게 된다고 등록업자는 말한다.

두번째 방법

두번째 방법은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서 가능성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인데 유선법에 보면 소형선박의 개념이 나와있으며 법적으로만 따진다면 소형 다이빙보트는 합법적으로 운행될 수 있다.

다이빙보트라는 것은 유선(Leisure Boat)의 개념이며 다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 유선에 다이버들이 편하게 다이빙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시킨 것에 불과하다.

레저보트가 다이빙만 해야된다는 법은 없다.

그러나 현행 유선법은 현실적으로 영세한 다이빙업자가 접근하기가 어려우며 허가법이라는 점에서도 까다로운 면이 있다고 한다.

다음은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서 다이빙과 관계가 될 수 있는 법령을 추려서 예로 나열해 본 것이다.

★ 유선 및 도선사업법 시행 규칙

*제2조: 유선사업허가 구비서류

4. 인명구조용 장비 및 유선장 시설명세서.

5. 선원 및 인명구조요원 명단(자격증 첨부)

6. 영업구역도면

7. 공유수면점용 허가서

*제8조: 승선정원규정

승객 및 선원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장소의 제곱미터 단위의 면적을 0.35제곱미터로 나눈 수

*제11조(선원정원)

선원은 1인 이상으로 한다(※ 소형선박조종사 면허증 소지자는 선원이 될 수 있다).

★ 유선 및 도선사업법 시행령

*제3조: 유선의 규모

1. 총 톤수가 5톤 이상인 선박

2. 총 톤수가 5톤 미만인 선박중 승객정원이 13인 이상인 선박(해석: 승객정원 13인 이하인 선박은 유선허가 제외)

3. 영업구역이 2마일 이상인 경우

(해석: 2마일 이내이면 유선허가 제외)

*제10조(소형 유, 도선)

소형유선의 정의: 총톤수 5톤 미만의 선박 중......(중략).....

구명동의의 착용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한 선박

*제17조(유선의 인명구조용장비)

6. 2마일이상을 운항하는 유선은 유선장 또는 가까운 무선국과 연락할 수 있는 통신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해석: 2마일 이내에서 다이빙 할 시에는 의무없음).

8. 유선을 안전하게 매어두는 시설 및 승객이 승, 하선할 수 있는 승강장 설비가 있어야 한다.

9. 대기시설, 매표소, 화장실

*제20조(인명구조요원)

1. 대한적십자 수상인명구조원 자격

(해석: 숍 오너나 다이브마스터가 교육받으면 된다)

*제22조(출, 입항 기록관리 대상)

1. 운항거리가 2마일 이상이거나 운항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는 선박

(해석: 대부분의 다이빙은 2마일 이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출입항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 1시간 이내 운항시간은 좀 부족하다).

*제27조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해야 된다

(해석: 환영할 만한 일이다).

*제29조 대선료등의 게시

(해석: 요금표의 공개는 당연하다).

@ 참고: 선박의 규격이 수상레저안전법의 관리대상인 경우에는 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를 제출하면 된다.

위 법조문들을 보면 탑승정원조항, 승객정원 13인 이상인 선박조건, 운항시간 1시간 조건(신고) 등 몇가지 다이빙 현실과 맞지 않는 점이 보이기는 하나 수상레저안전법의 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실제로 허가를 받고자 절차를 밟을 때 유선법에는 어떤 어려움이 있을 것인지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으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다이빙계가 노력해서 해결할 문제이다.

유선법상에서 허가된 레저보트로 다이빙 할 수 있다면 투자가 많이 된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보트가 시장에 나올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셋째방법

낚시어선에도 다이버가 탑승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것이다.

낚시어선업법은 어가소득을 올려주기 위한 취지에서 나온 법이지 다이버를 태우지 못하게 해서 어가소득을 깍으려고 나온 법이 아니다.

해변의 성격이나 섬의 사정에 따라 레저보트가 없는 곳이 있을 수 있고 어민의 적대적인 감정 때문에 어선을 이용해야만 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대안은 낚시어선밖에 없다. 낚시어선의 문제는 다이빙계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더 이상 설명하지 않겠다.

5. 수상레저안전법에 다이빙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견해

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가진자가 돈받은 손님을 태우지 아니하고 자기 배를 타고 나가서 다이빙하는 것은 수상레저안전법에 위배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이빙숍은 수상레저사업자등록을 필하고 영업해야 하며 수상레저사업자 등록을 통해서 합법적으로 사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슴을 분명히 밝혔다.

흔히 동해안에서 다이빙 활동에 사용하고 있는 선박들은 유선법 제3조 2항과 3항(5톤 미만 선박중 13인 이상 승객정원과 2마일 이상 영업구역인 경우)에 저촉되어 유선 허가업 대상이 아니다. 따라서 이에 속하지 않는 소형선박을 이용하거나 2마일 이내에서 유락행위의 하나인 다이빙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수상레저안전법의 수상레저기구로 수용되고 있는 소형선박에 수용되어야할 권리가 있다.

현재 현실적으로 배의 규모나 가격 등의 문제로 유선으로 다이빙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유선으로 다이빙하는 것은 엄연히 합법적이다.

이렇게 유선법에서 합법성을 가지고 있는 다이빙이 수상레저안전법에서 불법이라고 말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해석이다.

또한 수상레저안전법 제2조 1항에 ‘수상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여 취미, 오락, 체육,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수상레저활동’이라는 것은 모든 워터스포츠를 의미하는 것이다.

스노클링과 다이빙도 워터스포츠이다.

스노클링 항목이 수레법상에 명기되지 않았다고 해서 수상레저기구가 스노클러를 승선시키면 불법이 되겠는가?

마찬가지로 수상레저기구가 다이버를 이동시켜주는 것도 불법이 될 수 없다.

또 다른 예를 들어 수상레저안전법에 낚시라는 구체적인 명시가 없어서 수상레저기구에 낚시인이 탑승하는 것을 불법이라고 단속할 수는 없다.

낚시인들이 수상레저기구 즉 모터보트나 고무보트를 이용해서 바다로 나가거나 갯바위로 나갈 때 사업자등록미필, 승선인원제한 또는 구명조끼 착용 등의 규제를 받는다고 해서 낚시활동이 규제받는 것은 아니다.

수상레저안전법시행령(제2조 수상레저 기구 등)에는 안전관리를 받아야 할 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정의만 있을 뿐 수상레저활동의 종류를 명시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굳이 수상레저활동자에 잠수활동자를 포함시키자는 것은 이미 합법적인 것을 불법으로 오인한데서 일어난 주장이다.

다이버를 태운 유선이나 수상레저기구(다이버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다이빙전용선도 포함된다)가 해경을 피해 숨바꼭질을 하는 것은 이들 선박에 다이버를 태운 것이 불법이어서가 아니라 다른 불법행위(사업자등록미필, 수중사냥, 작살총 휴대, 해산물채취, 정원초과, 책임보험미가입, 출항신고미필 등)가 수반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다이빙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제도권에 진입한다고 해서 이런 불법행위가 합법적으로 바뀔 것이란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현재 다이빙 활동이 제도권 밖에 있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6. SDM이나 일반 다이버들의 생각으로 미루어볼 때 호흡공기의 청결성과 스쿠바 탱크의 안정성만큼은 국가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항목이 수레법에 들어간다면 다이빙 항목이 끼어들어가야 하는 빌미를 주고 이렇게 되면 수레법시행령이 얼마든지 다이빙의 다른 사항들을 포함시킬 수 있게 된다.

SDM이 우려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예를 들어 호흡기까지 형식승인제가 도입된다면 큰 불편 정도가 아니라 우스운 일까지 벌어질 것이다.

공기의 청결도와 탱크의 안전도 이상으로 안전에 중요한 것이 호흡기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중요성 때문에 법이 규제해야 된다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

가정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우스운 상황인 것인지 다이빙 장비를 아는 사람들은 이해할 것이다.

법에 대하여 문외한인 SDM의 상상으로는 예를 들어 식약이나 위생을 다루는 법에서 공기의 청결도를 규제하면 되고 가스안전공사에서 공기압축기와 탱크의 안전도를 규제하면 될 것이다.

이미 탱크의 수입과정에서 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받고 있다.

아마 관계부처들은 업무량이 많아서 개입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만약 위 두가지 규제행위를 위임받고 싶은 단체가 있다면 수레법과 관계없이 원래 이 업무를 관장하게 되어 있는 정부부서의 위임을 받아서 실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싶다.

그러나 이런 것도 상상해 보자.

공기압축시설은 안전을 위해 주택가로부터 몇백 m 떨어져 있어야 한다거나 시설은 어떻게 해야하고 몇 mm의 옹벽을 쳐야하며 고압가스 취급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는 등의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이 조건을 갖출 수 있는 다이빙 리조트 업자는 얼마나 될까이다.

그러나 여하튼 탱크의 정기적인 압력검사와 공기의 질 규제는 다이버들이 다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공기의 질에 관한 문제는 업자들의 인식개선과 다이버들의 경각심 발달로 과거보다 크게 나아져 있다.

개선이 전혀 안되고 있는 문제는 탱크의 정기적인 압력검사이다.

DAN은 매년 지난 해 수집된 다이버 사고에 관한 보고서를 내놓습니다


다이빙전경이중 가장 안타까운 것이 당연히 사망 사고에 관한 것으로 내용을 읽다 보면,

참 허무하게 죽는 사람도 있구나 싶은 경우가 허다 합니다


순간적인 판단의 착오 혹은 미숙으로 아까운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우리 주위에서도 혹은 우리 자신도 이와 유사한 황당한 경험을 쉽게 목격하거나 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중여인*을 착용하지 않고 배에서 굴러 입수하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입수하는 경우


*호흡기를 물지 않고 입수하는 경우


*웨이트를 착용하지 않고 입수하는 경유


*호흡기 1 단계를 열지 않고 하강하는 경우 등등


특히 먼거리를 보트 여행을 한 후 멀미로 고생하다 보면,

우선 입수하는 것이 급해서 별의 별 실수를 다 하게 됩니다 .


DAN 보고서에는 이와 유사한 여러가지의 사망 사고에 대한 조사보고가 나와 있는데,

이중 몇가지만 소개해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사고들이네요.)


1. 53세의 경험이 많은 남성 다이버는 입에 호흡기를 물지 않고,

하강을 시작하였다가 아차하고 핀킥을 하여 상승하였는데,

이번에는 포니 보틀(Pony Bottle)을 물고 하강합니다.

주위에 있던 다이버가 그것을 보고 주의를 끌려고 시도를 하였지만,

계속 하강하면서 못보았는지 보고도 무시하였는지 다이빙을 계속했습니다.


15미터 수심에서 10분 정도 지나자 공기가 떨어지고

다이버는 공포에 질리면서(panic) 급상승을 시도하고,

수면에 도착하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급 상승 중 을 참았기 때문에(기도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

폐 파열 사고로 이어지고 공기 색전증에 걸렸고

주위의 여러 다이버의 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살려 낼 수 없었습니다


그의 주 탱크는 공기가 가득 들어있는 상태였으며,

손목에 차고 있든 컴퓨터는 켜지도 않은 상태로

급상승에 대한 경고음도 발생시킬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문제점은 여럿 있지만,

짝과의 확인 절차 만 (다이빙전 안전 점검 - BWRAF) 거쳤더라도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을까 .

 


2. 41세된 남성 다이브마스타가 개방수역 훈련다이빙을 보조하고 있든 중 약 20미터 수심에서 학급으로부터 이탈 되었습니다.


2시간 후 수심 35미터 지점에서 발견되었는데,

탱크 밸브가 거의 열려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탱크 밸브를 열자 잔압계가 위로 올라가면서,

상당히 많은 양의 공기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3. 27세 남자 다이버는 동굴 다이빙에 관해 "초보(소개) 동굴 다이버"자격증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스쿠터그러나 동굴 깊이 들어 가고 싶은 욕심에 짝과 함께 자신의 자격증 수준을 속이고 스쿠터를 이용하여 동굴 깊숙히 들어 갔습니다.

가는 도중 동굴 속에 을 뒤집어 놓는 바람에 서로 볼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한 다이버가 길을 찾아 밖으로 나왔지만,

다른 다이버는 몇 시간 후 동굴 입구에서 660미터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이버가 초보에서 진보(?) 다이버로 발전하는 단계는 상당히 점진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조류 상황을 경험한다거나,

일기 불순한 가운데 다이빙한다거나,

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다이빙 한다거나 해서

조금씩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진보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하는 것이지요


뭔가 계단을 걸어 올라 가지 않고 엘레베이트를 타고 발전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나게 마련이지요.

동굴 다이빙은 다이빙 모험 중 아마도 가장 확실한 교육경험을 쌓아야 하는 과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 드라이슈트 사고입니다.

49세의 경험이 풍부한 다이버가 다이빙 도중 슈트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 상승 수신호를 했습니다.

약 5미터 수심에서 짝으로 부터 분리되었고,

짝은 수면 상승을 하였으나 본인은 그러지 못하였습니다.

90분 후 시체를 발견하였는데,

 

드라이의 구멍이 난 것 이외에도

드라이슈트 인플레이트 호스가 꼽혀 있지 않았고,

중요한 것은 BCD의 인플레이트 호스도 꼽혀 있지 않았습니다.


 


5. 사제 장비를 사용하다가도 사고가 나는 군요.

허기사 1960년 대쯤 다이빙을 시작한 분들은 장비란 것이 구하기도 어렵고 돈주고 사기에도 한 재산이 드는 그런 시절이었으니까,

이리 저리 뚝딱해서 장비를 조립 내지 만들어 쓰곤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만,


2000년 한 해에 만 해도 두 사람이 사제 장비를 사용하다 목숨을 잃었는데,

한 분은 자신의 아파트 수영장에서 사고를 당했고,


다른 한분은 52세 남자로 경험이 많은 다이버인데 재호흡기를 시험한다고 나섰는데,

이것도 키트를 구입해서 본인이 조립한 것이 었습니다.

이분은 얼마 전에도 장비에 기술적인 문제를 경험해서 수선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시험 다이빙 한다고 집을 나선 것이 었습니다.


밤에 되도 귀가하지 않자 수색 작전에 시작되었는데,

20미터 수심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6. 수중 사냥도 위험성이 있다는 예를 들 수 있게 되었군요.


16세된 꼬마 아저씨가 해안에서 50마일 떨어진 유전 가까이 에서 어머니와 다른 다이버와 함께 셋이서 두번째 다이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 모두 60미터 이하 수심으로 내려 갔고,

꼬마 아저씨는 엄마의 컴퓨터에 의존해서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핏싱큰 고기를 발견하고을 쏘아 BCD 에 부착시켜 둔 낄때에 붙여 두었는데,

이놈의 고기가 죽지 않고 있다가 이 꼬마 아저씨를 공격했습니다.


얼굴과 목을 물리는 것을 보고 엄마가 와서 도와 주려고 할 때는 이미 의식이 없었고 ,

수면으로 데려 왔으나 을 거두었습니다.


호흡기는 대심도 다이빙에 걸맞지 않는 비균형식의 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어머니의 컴퓨터도 다이빙 시작 할 때 이미 수심시간을 나타내지 못하도록 고장이 나 있었습니다.


 


7. 약물의 다이빙에 대한 영향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다 .


45세된 남자가 다이빙 전 날 과 약간의 환각제를 복용하고,

그날 아침에도 한잔을 곁들였습니다.

 

짝과 함께 입수하여 13미터에서 짧게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짝이 떠난 후에도 바닥을 기어 다녔는데,

나중에 탱크장비는 발견하였는데

다이버는 끝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 다이버는 BCD 없이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


 


8. 33세된 다경험 유자격 다이버가 혼자서 가재잡이를 나섰습니다.

1년 전에 공기를 충전시켰던 자신의 탱크를 사용하였고,

장비를 잘 못 조립하였습니다.

 

10미터에서 5분이 지난 후 그는 공포에 질려(Panic) 급상승하였고,

의식을 잃고 폐압력 손상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혈액 검사 상 코카인 복용 상태인 것이 밝혀졌고,

혈중 알콜 수치가 매우 증가 해 있었습니다.

아마도 탱크를 짊어지고 하강한 것이 아니고,

손으로 들고 내려간 것으로 보입니다.


탱크가 아래 위가 바뀌 장착 되어 있었으니까요.


 


9. 48세 된 무자격 다이버가 짝도 없이 불과 3미터 수심으로 내려 갔는데,

돌아 오질 않았습니다.

4시간 후 시체를 발견하였는데,

사후 부검 결과 운전 허용 혈중 알콜 농도의 3배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누가 생각해도 초등학교 도덕 셤문제 처럼 눈에 보이는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문제가 실로 벌어지고 있답니다.

 

<<이 내용은 세계각국의 잠수사고 사례를  모아서 올린 글을 발췌한 것 입니다.>>


조금만 기다리시면 사진들이 서서히 이동되며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샹데리에 케이브"와 같이 물속에도 종류석 동굴을 형성하고 있어요. 

....

 

 "블루홀"과 같이 바닷물 속에도 수직동굴을 가지고 있고요. 

....

 

산호섬"팔라우"는 몇개의 섬들 한 가운데로 구멍이 뚫린 것을 볼 수가 있지요. 

....

 

샹드리에2 "샹드리에"옆에 소프트아이스크림 같이 보이는 종류석 (우리 한입씩 나눠 먹을까요?)  뭘그렇게보나? 뭘 그리 욜심히 보시나요?  우리끼리1 우리끼리 한 컷트...(에이~~~ 저기에 내가 서야 내사진 한장이라도 나오지...ㅠ!ㅠ)  부부2 이부부는 동굴 속에서 증명 사진 찍나?ㅋㅋㅋ  부부1 부부끼리한장 (분위기가 신혼여행 온것 같네...)  샹드리에1 두번째 동굴 천정에 있는 "샹드리에"라는 종유석  동굴안에서, 부분2 거기도 한장 더? (진짜로 나 찍어 줄 생각들은 안하네...우씨~~!!) 

동굴안에서, 부분1 한장 더 찍어 달라구요? (기럼 난 언제 찍어 줄란가?) 동굴안에서, 전원이 함께 자~~ 여기서 모두 함께 한 컷트 찍고...  종유석1 천정에 형성되어 있는 종류석!  동굴벽 동굴안에 공기자켓이 형성된 곳으로 출수완료!!!  안 올라 가고, 거서 뭘혀 지금 올라가 유~~~!!!  동굴물속, 진입완료 동굴속의 공기 자켓이 형성 된 곳으로 출수... 동굴물속 

동굴속 물속에는 커튼을 드리운 것 같은 종유석이 보이네요.  동굴진입 동굴입구(동굴을 들어 갔다가 나오면서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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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김밥

"뚱팀장'님이 제보 게시판에 올린 사진

 

"만화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를 찾았슴돠."

 

일본인들이 초밥을 만들었네요.

초밥 재료라면 사죽을 못써요...

 

"쯧쯧"라는 설명을 붙였다.

 



*도깨비 닷컴에서...

    섬21 모두 준비하고 출발.(다들 꿈에 부풀어서...) 배위에서1 보트가 무지 빠르네요.(수건이라도 덮어 써야지 잠수복 안 젖지...) 배위에서2 얼라는 내가 책임질께...(이 아저씨 안 무선 아자씨 맞지?ㅋㅋㅋ) 배위에서3 느그도 달리쁘믄 우리도 글쿤다이... 배위에서4 샵을 뒤로 하고 물살을 가르며... 섬1 따~라 오지마!!! 섬2 마치 쇠똥 같이 생깄네... 섬3 구멍이 희안합니다... 섬4 너도 구멍있나~~?ㅋㅋㅋ 섬5 섬이 무지 많아요.(멀리 보이는 것도 한컷!!!) 섬6 거북이 같지 않아요?(저기 가면 거북이가 많을 것 가터...) 섬7 여기도 섬 저기도 섬... 섬8 무인돈데 사람이 많죠?(우리 여기서 바베큐 해 무웃따?냠 냠 냠~~~) 섬9 멋진 휴양진데 이거 아주 사 버려? (돈 만 많다면 무슨 짓으을 못 해~~!) 섬10 섬도착이 좋은겨?아님 바베큐가 조은겨... 배위에서5 자!!! 기럼 모두 모이가 한장 박아 볼까나? 배위에서6 애들은 여서 한달간 있자는데,우짤른지...서방님!!! 배위에서7 제로센(일본비행기)에서 수누클링... 배위에서8 자 이제 본분을 지켜서 다시 잠수하러 가야지요... 배위에서9 어이~~거기 좀 앉아 봐봐바보!!! 배위에서10 해변이멋있죠? 해변1 ㅎㅎㅎ 나도 얼라 할래잉~~~ 해변2 스누쿨링이라는 건가븨여 해변3 해변의 여~~인아~~~ 해변4 베트콩 모자 눌러 쓰고 온갖 똥폼은.... 해변5 안 갈껴? 빨랑 가자는데 폼만 잡구 있네...ㅋㅋㅋ 해변6 물색깔이 끈네 조요~~~ 해변7 물속에 괴기들이 보이나요? 해변8 ㅋㅋㅋ 또 쇠똥이네... 섬11 콜롬시내라는데,유일하게 신호등이 있는 네거리...(요우에 신호등이 보입니까?) 코롬시내 한인이 경영하는 한식식당 상차림이네요.(휴~~배 터지는 줄 알았네...) 식사1 자~~ 다들 모인나?(배 터질 준비!!!) 식사2


 우리는 팔라우 바다를 보았죠,

그리고 모터 보트라는 걸 타고

그 바다를 질풍과 같이 달렸구요,

 

 거기에는 조물주가 소꼽장난하던 곳 인양

섬들이  오손도손 모여서 살지요,

그 섬들은 우릴 반기듯 방긋 웃네요.

태고의 숨결을 간직한 채

낯선 우릴 반깁니다.

 

 애들은 마냥 좋아라 물장구 치며 놀구요,

어른들도 애들 되어 물 담가 봅니다.

 

 멀리 보이는 구름 아래에  바다와 하늘이 어울어져

수평선이라는  구분도 없는 곳에

그냥 퍼지고 싶었던

그런 곳이 었던 것 같다.

아침 일찍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8시30분까지 호텔 로비에 나와 있으니 "씨월드"샵에서

이미 픽업을 하러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샵에 도착하니 스텝진들이 모두 나와 반갑게 맞이하고,

이미 보트에는 장비가 공기통에 장착되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우리는 어제 조류가 없어서 블루코너에서 별로 볼게 없었던 것을 감안하여,

오늘 다시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가면 그래도 조류가 있다고 하여 첫 잠수를 블루코너로 정하고,

간단한 브리핑을 마치고 바로 출발하였다.

산호2산호1

 

 

 

 

 

 

 

 

 

 

어제 비다이버와 어린이가 마땅히 쉴 곳이 없던 것을 감안하여,오늘은 무인도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하고,

그 해변에 그들을 놀 수 있게 하였다.

정말 맑은 물에 탁트인 해변에 우리만 내리고 보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다음에 올릴 7편에 몇 컷트 올릴 예정입니다.) 

 

 
블루 코너 ( Blue Corner )

블루코너는 팔라우의 남서쪽에 위치한 잉게멜리스섬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로르로 부터의 약 46 Km지점이 되기 때문에 스피드 보트로 50~60분정도 걸린다.


블루코너, 잠수로구2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시야:  약 20 M정도

잠수일자: 2004,11월 20일

입수시간: 10시50분

출수시간: 11시18분

잠수시간: 28분20초

최고수심: 30.8 M

평균수심: 17.2 M

입수 시 공기압: 192 Bar

출수 시 공기압: 44 Bar

공기 소모량: 5.2 Bar/Min

대기 온도: 섭씨 30도

최대수심온도: 섭씨 29도

수면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18시간12분

그래프 설명:

깊은 수심을 타서 그런지 컴퓨터는 수면대기시간을  꽤나 길게 잡을 것을 명시하고 있읍니다.

(분당 공기 소모량을 봐도 공기 소모량이 많음을 알 수가 있는데,

이는 깊은 수심에 의해 압축된 공기를 마셨기 때문에 많은 소모량이 호흡에 사용 됨을 알 수가 있다.)

하지만 비교적 "빠른 반감기의 조직"만이  체내 질소 흡수가 있을 뿐 전일 잠수로 인한 체내 축적질소는 거의 없다. 

(에이~~ 이럴 줄 알았으면 남은 공기로 보다 느린 속도로 안전감압을 충분히 하고 출수하는 건데..
아무튼 어제 공기가 많이 남았는 데도 출수를 하게 한 가이드에게 불만을 토로한 덕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오늘은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공기잔량이 적은 상태로 출수를 한 것 같다.)

**********************************

우리는 전원이 입수할 때까지 물위에 떠 있어야 하는데,

약간의 조류로 인해 흐름을 느껴 하강 줄이 묶인 부위를 잡고 있어야 했다.

그리 큰 파도는 아니었으나,

가능한 수직 절벽에서 떨어져서 외해 쪽으로 하강을 하여,

조류를 타고 흘러 가면서 드리프트 다이빙을 즐기로 하였는데,

그리 조류가 세다는 것을 느끼지 못 할 정도였다.

 

그런고로 대형상어나 바라쿠다의 큰무리 떼는 볼수가 없었으며,

간혹 고기떼 사이로 보이는 작은 상어와 몇 마리 안되는 바라쿠다를 보았다.

(이것들은 외해 쪽 멀리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너무 먼 곳이라 포기할 수 밖에...)

하지만 간간히 보이는 부채산호아네모네피쉬 그리고 엔젤핏쉬 떼와 학꽁치 떼와 작은 열대 어류는 볼 수가 있었다.

학꽁치

 

수직 절벽 코너의 끝에 다 다라서 가이드인 한 강사는 리이프의 언덕으로 상승하여 후크를 설치한다.

우리도 그를 따라 조류걸이를 걸어 보지만,

조류라 할 수 없을 정도이다.


리이프 평원 위에 있는 길들여진 듯한  나폴레온 피쉬가 모델이 되어 주어서,

그놈을 몇컷드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블루 홀 ( Blue Hole )

블루홀은 블루코너 옆에 약 2Km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수직동굴을 말한다.

 

이 포인트는 얕은 수심의 상층부에서 부터 바닥까지는 수심이 약26미터 정도되는 동굴로서,

상부에는 4개의 구멍이 수직으로 내려 가면서 하나로 연결되어 

바닥에서는 외해로 빠지게 되어 있다.

동굴안을 내려 가면서 위를 쳐다 보게 되면, 

수면으로 뚫어져 있는 동굴 입구가 밝은 푸른 색의 빛을 띄고 있다고 해서 명명된 곳이기도 하다.

(우리가 보았을 때는 부유물이 많은 관계로 "괌""블루홀"보다 흐린빛을 띄고 있었다.)

 

우리는 전날 이미 여기 블루홀을 들어가 보았기 때문에 오늘은 그 주변을 포인트로 정했다.

 

블루홀, 잠수로그2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시야:  약 20 M정도

잠수일자: 2004,11월 20일

입수시간: 12시40분

출수시간: 01시20분

잠수시간: 40분30초

최고수심: 25.6 M

평균수심: 12.0 M

입수 시 공기압: 192 Bar

출수 시 공기압: 48 Bar

공기 소모량: 3.6 Bar/Min

대기 온도: 섭씨 30도

최대수심온도: 섭씨 29도

수면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1시간21분

그래프 설명:

첫다이빙을 마치고 1시간20분간의 수면휴식을 하였는데,: 

"빠른 반감기의 조직"은 거의  체내 질소 가 해소 되었고 "느린 반감기의 조직"만이 수치가 낮게 잔존되어있다.

이는 첫 다이빙에서 우려했던 것에 비해  "느린 반감기의 조직"은 그리 높은 수치가 아니었고,

 "빠른 반감기의 조직"은 수면휴식시간에 빠른시간에 해소가 된 것을 알 수가 있다. 

 

************************************

나비고기


이 포인트도 마찬가지로  조류를 타고

수직 절벽을 따라서 멀리 외해 쪽으로 보이는  리이프 상어와 소규모의  바라쿠다를 보았고,

간간히 보이는 짹핏시도 보인다.

비스듬히 펼쳐지는 리이프언덕을 올랐을 때는 바다 거북등을 볼 수 있었다.

(물고기 한마리가 줄기차게 바다거북을 쫒아 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아마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이 아닌가 싶다.)

 

 
저먼 채널 ( German Channel )

저먼 채널은 1899~1914년 사이 독일이 팔라우를 점령하고 있을 당시에

선박을 항해위해 인위적으로 발파시킨 것으로 채널 자체는 매우 얕지만,

주변의 산호 지역은 매우 발달된 지역이라고 한다.

산호3

산호4

 

 

 

 

 

 

 

 

 

 

 

 

 

 

우리는 이미 비다이버와  어린애들을 무인섬에 내려 주기 위해 이곳을 통과 했었다.

물이 맑아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수중수로

마치 비행장 활주로를 연상케 할 정도로  

직선으로 길게 뻗어 있는 곳을

내 달리는 기분이란 과히 스릴 만점이다.


저먼 채널
은 블루홀이나 블루코너와 같은 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불과 10여분이면 도달할 수가 있으나,

우리가  잠수하기 전에 이미 무인도에 내린 비다이버와 애들이 있는 곳으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여기 무인도에 도착하니 그 사이에 많은 관광객들을 태운 배들이 정박을 하여,

모두들 여기서 휴식겸  점심식사를 하는가 보다.

(암튼 적당히 사람이 붐비는 것도 괜찮더군요.)

 

저먼채널, 잠수로그2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시야:  약 20 M정도

잠수일자: 2004,11월 20일

입수시간: 03시31분

출수시간: 04시14분

잠수시간: 43분50초

최고수심: 20.1 M

평균수심: 14.7 M

입수 시 공기압: 194 Bar

출수 시 공기압: 56 Bar

공기 소모량: 3.1 Bar/Min

대기 온도: 섭씨 30도

수중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2시간09분

그래프 설명:

잠수를 마친 그래프 형상은 전형적인 반복잠수에 나타나는형상을 하고 있다.

내일 간단한 동굴 다이빙을 마치면

밤 늦게 비행기를 타기때문에

고공비행으로 인해 압력감소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별무리가 없을 것이다.

 

*********************************

 

이 포인트는 만타가오리가 나오는 곳 이란다,

만타가오리는 채널 입구의 절벽에 있는 클리닝 스테이션에 들러서

입 주변이나 아가미에 낀 먹이 찌꺼기를 먹이로 삼는 작은 고기들에게서 클리닝 써비스를 받는 곳으로 만타가오리가 자주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하여  

우리는 근처 바닥에 앉아서 매복을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나타날 기색이 없어서,

나는 우리 회원들이 앉아 있는 모습들이 제각기 특색이 있어 보여 이들을 찍느라고 여기저기 배회를 하고 보니 내가 만타가 된 기분이다.

대왕조개1

 

이틀 간의 잠수 일정이라 매우 짧은 시간이 흘러 버리고 말았다. 

내일은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1회의 잠수만이 남았으며,

그것 역시 동굴 다이빙이라 딮 다이빙이 아니기 때문에

잠수 다운 잠수는 오늘로서 끝이다.

큰 대물들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지만,

그래도 마음 넓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의 투어는

어느 잠수 투어보다 편안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


 PS:투어 후기는 계속 됩니다.

팔라우 여러 포인트를 드나들면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 봤읍니다.

(블루홀,블루코너,저먼체널순으로 펼쳐집니다.)

    팔라우배1 

찰라우섬1


  코럴가든3    


       코럴가든6   


블루홀4     


  블루홀14    


  블루코너2    


  블루코너3    


    블루코너5  


    블루코너9  


    블루코너14   


  져먼채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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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제법 태양빛이 셀것 같아 요소요소 썬텐크림을 바르고, 

팔이 없는 "나시"와 "반바지"로 된 튜닉 투피스를 입고 샵에서 간단한 투어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트에 올랐다,

 

우리는 세구룹 중에 B팀 으로 엉토리&방토리,서빵&메니와 미래의 잠수인 2,그리고 툭무상사,쏠텨,팽긴~~,그리고 또 다른 동행자 부부2명과 그의 어린아들과 그들 식구인 남녀 각1명으로 구성된 총 14명은

증말 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팀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첫번째 잠수 "코럴가든"**********************

 

첫 잠수라서 체크다이빙을 하기 위한 포인트는 샵에서 불과 10여분을 나온 "코럴가든"(페렐리우섬 근처)에서 실시하게 되어 있었읍니다.

 

쾌속보트라서 물살을 가르고 달리기 보담,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기분,

보트 위에는 모두 햇빛을 막을 수 있는 채양으로 되어 있고,

양쪽으로 장비를 탈부착하기 좋게 되어 있어

배안에서의 움직임이 자유롭다.

 

쾌속보트1물살을 가르며

 

 

 

 

 

 

 

 

 

 

잠수포인트에서 그 포인트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지만,

솔직히 그게 머릿 속에 들어 오냐? 

열심히 듣는 척은 했지만,

이미 마음은 물속에 들어가 있는데.... 

(속으로 "야~ 그만 들가자!!!"를 몇번 씩 외친다)

 

잠수 직전에 수경에 물을 뭍히면서,

물속을 들여 다 보니 바닥이 보일 듯 말 듯 하다.

섬에서 멀리 나온게 아니라선지  시야는 그리 맑지는 않다.

(하지만 이나 싸이판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지  한국의 바다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맑기만 하다.)

 

호수같이 잔잔한 물에 순서껏 입수를 하여  물위에 대기하였을 때는 풀장에 있는것 같이 흔들림이 없다.

 

호수같은 바다나의 짝쿵은 물론 방토리가 되었지만,

나는 물속에 들어 가서는 여기저기 사진 찍기에 바빴다.

(아마 방토리는 이렇게 생각했을거다.

이 그 동안 옆에서 챙겨 준답시고 무척 귀찮게 하더니 , 

사진기 하나 들려 주니깐,

정말 신경도 안 쓰네 했겠지?ㅋㅋㅋ)

 

코럴가든, 로그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잠수일자: 2004,11월 19일

입수시간: 10시47분

출수시간: 11시21분

잠수시간: 34분

최고수심: 16.2 M

평균수심: 10.7 M

입수 시 공기압: 190 Bar

출수 시 공기압: 92 Bar

공기 소모량: 2.9 Bar/Min

대기 온도: 섭씨 30도

수중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00시간00분

그래프 설명: 

"느린 반감기의 조직"은 거의  체내 질소 흡수가 없다.

 

 

**************두번째 잠수"블루홀"**********************

 

첫 잠수를 마치고는 다시 샵으로 들어와서 잠시 쉬는 중간에 ,

스텝진들은 공기통 교체와 점심 도시락을 싫기에 바쁘다. 

 

나는 첫다이빙에서 웨이트벨트는 안 차고 부레자켓에 각 1Kg짜리 구슬납 2개를 넣고 하였는데,

웨이트를 너무 적게 차서인지 약간 뜨려는 성향이 있어서

호흡으로 중성부력을 유지하려니 숨이 짧아짐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는 웨이트벨트를 차기로 했다,

1Kg정도 추가하면 될 것 같으나,

배런스를 맞추기 위해 1Kg짜리 두개를 장착하여 총 4 Kg을 장착한 셈이다.

 

출발하자는 소리와 함께 모두 배에 타고 있는 동안  A팀(115마력 두개)은 벌써 달아나듯 달린다.

하지만 늦게 출발한 우리 B팀의 배 마력수(150마력 두개)가 커선지 이내 추월하며달린다.

(원주민 보트 운전기사란 넘 무척 잡아 돌리네... 

배가 워낙 튀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나...

디지털 사진기라서 셔터 반응이 느려 물속에서도 움직이는 물고기를 찍기 힘이 들었는데,

물밖에서도 경치가 빨리 지나가 찍고 나면 허공...)

 

팔라우섬1

 

암튼 한시간을 족히 달렸나 싶다.

드뎌 외해로 나서니 파도가 제법 세다.

(그래봐야  파고는 1M 남짓하고,우리나라 동해바다의 일반적인 파고 정도 될라나?)

아무튼 섬으로 부딪혀 흰포말을 이루는 모습은  나같은 초보잠수인을 겁먹게 만드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어쩌랴 빨리 들어 가야지.....

한 시간이나 참았다,

터질 것 같다.ㅋㅋㅋ

비교적 일찍 입수를 해서 온몸에 힘을 빼고 거기에 만 집중하니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

((와 무지 오래 나오네...ㅎ 주변을 살펴도 색깔은 안 변하던데...))

 

블루홀, 로그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잠수일자: 2004,11월 19일

입수시간: 오후 1시35분

출수시간: 오후 2시08분

잠수시간: 33분

최고수심: 30.2 M

평균수심: 18.2 M

입수 시 공기압: 194 Bar

출수 시 공기압: 64 Bar

공기 소모량: 3.8 Bar/Min

대기 온도: 섭씨 30도

최대수심 온도: 섭씨 29도

수면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2시간 13분(재 잠수는 오후4시21분 이후에 하라고 지시됨

그래프설명:

입수전 그래프에서는 조직 전체의 질소는 거의 배출되다 싶이 하였으며,

출수에서는 제법 깊은 수심으로 인해   "중간 반감기의 조직"에 76%의 질소포화를이루고 있네요.

과포화는 아니지만 수면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을 그사이에 둔 것 같읍니다.

그리고 수심그래프에는 급상승표시가 여러개 나오고 있네요.

이는 수직동굴 안에서 우리 회원들 사진을 하나라도 더 찍어 보자는 욕심에서 오르 내렸던 모양입니다.

 

블루홀2

블루홀3

블루홀4

 

 

 

 

 

 

 

 

 

 

 

 

 

**************세번째 잠수"블루코너"**********************

 

이 포인트를 가기 전에 우리는 파도가 없는 섬 안쪽으로  정박을 하고 가지고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는 휴식을 취했다.

먹고 남은 밥을 바다에 뿌리니 모여 드는 고기 떼들...

우리는 꼬마들과 같이 동심에 젖어 여기저기 뿌려 본다.

 

아주 물속으로 스누쿨링을 하면서 이놈들을 만지기까지 하였는데,

아니 만졌다기 보다 물고기가  손가락도 먹이 인줄 알고 달라 들더라...

까만고기 이놈!!!

망가방(망으로 된 그물 가방)에 빵부스러기를 넣고 그놈 잡을 거라고  물속을 헤메었다.

(물고기 아이큐를 무시한 처사를 물고기들에게 사죄합니다...ㅠ!ㅠ)

 

스킨1

스킨2

스킨3

 

 

 

 

 

 

 

 

잠수를 하지 못한 꼬마 승선인들은 멀미로 고생한다고 섬가에 조그만한 모랫사장에 내려주고 우리는 다시 오늘의 하이라이트만타가오리를 보러 가세...

여기는 조류가 무척 세단다,

모두"조류걸이"하나씩을 "부레자켓"에 장착하고 들어갔으나,

조류는 커녕  조류걸이를 걸어 봐야 그냥 흘러 내린다.

(에이~~~ 출발 전에 공장에서 직원들 눈치보며 조류걸이 열심히 만들어 왔건만...)

 

조류가 없으니 만타도 없는건 당연

그러나 잭핏쉬 그리고 그레이삭스 그리고 나폴레옹핏쉬들을 보았다.

 

(고기떼와 물속풍경은 따로 올리겠읍니다.)

 

블루코너, 로그컴퓨터 기종: 순토"코브라"

잠수일자: 2004,11월 19일

입수시간: 오후 4시02분

출수시간: 오후 4시36분

잠수시간: 35분

최고수심: 24.1 M

평균수심: 13.7 M

입수 시 공기압: 184 Bar

출수 시 공기압: 70 Bar

공기 소모량: 3.3 Bar/Min

대기 온도: 섭씨 29도

최대수심 온도: 섭씨 29도

수면 온도: 섭씨 30도

수면휴식시간: 1시간 54분(오늘 잠수는 이것으로 끝이니 별 문제가 없다.)

그래프설명:

입수전 그래프에서는 "느린 반감기의 조직"쪽으로 잔류질소가 남아 있지만,

충분한 휴식으로 인해 "빠른  반감기의 조직"잔류질소가 남아 있질 않다.

출수에서는 "중간 반감기의 조직"에 71%의 질소포화를 이루고 있지만,

하루를 쉬고 나면 그것도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다 빠져 나갈 것이다.

 

점심휴식때 섬에 하선한 메니와 그의 아들 일당들은 이미 먼저 잠수를 마친 C팀의 배로 돌아갔다.

우리는 B팀의 배를 또 다시 추월하는가 싶더니  배가 무리를 했는지,

엔진 하나가 "뗑깡"을 부린다.

엔진꺼진 배위에서 지는 해를 볼라치니  그 또한 멋스럽기 짝이 없다.

 

저녁놀

간판1

간판2

 

 

 

 

 

팔라우 씨월드다이브센터는 팔라우 말라칼 항구 인근에 위치한 한국인 최초 다이빙 전문 샵이라고 하네요.


샵의포인트지도

 

이 샵에서는 잠수를 즐기기 위한 잠수인들의 "펀 다이빙" 뿐 만 아니라

관광차 들어 오시는  관광객을 위한 "체험 다이빙" ,

그리고 초보 잠수인이 프로 잠수인이 되기까지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다이빙"도 실시하기도 한 답니다.

 

로그

샵매장

 

 

 

 

 

 

 

 

 

현재 샵에는

콤푸레샤 2대,

장비세척실,

장비 보관실,

샵데스크장비 건조실.

샤워실,

휴게실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널찍한 주차장을 가지고 있는

약 100여 평 정도 되는 샵으로  비교적 규모가 큰

리죠트입니다.

 

그리고 처음 팔라우를 찾는 관광객이라 할지라도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세심한 배려가 있었읍니다.

 

예를 들자면 항공 티켓팅 은 물론이거니와  밤 1시30분 도착인 우리를 위해 현지 공항출구에서부터  호텔까지 픽업샌딩은 물론,

호텔의 체크인체크아웃까지 해결하여 주는 등의 서비스를 하여 주었고,

매일 샵과 호텔 또는 샵과 한인식당과의 연결하여,

송배를 해 주는 등 ...

다이빙 이후의 써비스제공에도 신경을 써 주었읍니다.

 

샵 건조대

샵선착장

 

 

 

 

 

 

 

 

 

이샵의 구조를 보아도  그동안  필리핀과 한국 등에서 다이빙센터를 운영하던 리죠트라서 그런지

우리가 뭘 원하는지 잘 간파를 하고 있었던 것 일것 입니다.


선착장 배웅

 

바로 앞바다에 접안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보트에 탑승하고 투어를 나갈 수 있도록 하여 놓은 것이나,

 

선착장, 정박한배

 

잠수인들이 가기를 원하는 어느 포인트라도 이동거리가 짧은 곳에 위치한 점이라든지 ,

 

선착장, 풍경2

 

어느 한 점 나무랄데가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고 여유로운 잠수를 즐겼읍니다.

(아하~~~어느 한 점이 있긴 있네요.

샤워장을 좀 더 확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선착장, 풍경1

 

더구나 한국인 이 운영하는 강점은 한인강사가 잠수시에 가이드를 맡게 되어 있어 언어소통의 이로운 점이 있을 뿐 아니라,

 

필리핀의 "황제다이빙" 못지 않게

현지 스탭들이 장비관리장비장착 그리고 이송을 도맡아 하여 주므로서,

우리들은 오로지 잠수의 즐거움 만을 간직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고 있었읍니다.


브리핑

 

상기의 그림은 여기 샵에 도착하여 처음 잠수를 하기 전에 다 함께 모여서 앞으로의 잠수일정과 주의사항 그리고 안전다이빙이 될 수 있도록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그날은 세팀으로 나누어져서 각자의 보트로 각각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우리가 탄 배는 150마력엔진 두대가 장착된 쾌속보트입니다.)

 

송별의밤

 

상기 그림은 잠수를 완전히 마친 마지막날 샵에 선착장앞 휴게소에서 그날 잠수 투어를 오신 분들을 위한 송별회식으로 "술쿠바"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말라칼 항구에 샵이 있어서

샵 바로 옆에는 조그만한 마트가 있고,

원주민들이 잡아 온 참치종류바라쿠다 등과 같은 것은 그 마트에 냉동 또는 시판을 하여 그날 우리는 냉동되지 않은 싱싱한 참치를 배터지도록 먹을 수 있었읍니다. 

 

송별회식

도마뱀

 

 

 

 

 

 

 

 

우리 회식자리에 동참한 도마뱀입니다.

 

 

 

 

팔라우 씨월드 다이브쎈타:

http://www.seaworld-palau.co.k


새벽이라기 보다 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간인

1시40분에 공항에 도착한 터라  졸린 눈꺼플을 하고,

우린 미니버스에 탑승하여 10여분 남짓 좁은 도로를 스쳐 지나가서,

어느 한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는  또 다른 여행객과 어울려 호텔 로비에 진을 치고 앉았다.

로비1

 

방 배정과 함께  내일을 기약하며,

각자 으로 들어 오니,

방에 베드 

 

우선 눈에 띄이는  더블침대 두개....

그리고 그 앞에는 아담한 테이블소파가 놓여 있고,

T.V가 놓인 책상이 있으며,

그밑에 여닫이를 열어 보니 냉장고....

( 냉장고 안에는 물이 작은것 두병이 들어가 있네요...)

호텔방2

호텔방2

 

 

 

 

 

 

 

 

 

 

 

짐을 풀러서 가지고 온 과자 부스러기와  반찬거리(그래봐야 고추장 튜브와 김 그리고 햇반과 컵라면 이지만...)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그넘의 햇반과 컵라면은 그동안 포식으로

먹을 새도 없어 그냥 다시 가지고 갈수 밖에 없었지만,,, 

차라리 잠수후에 먹을 과자 부스러기를 더 가져 와야 하는데...)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  산보를 하듯 호텔 구석구석을 돌아 다녀 보았는데.

정작 아침 식사를 할 때는 번번히 카메라를 안가지고 가서,

호텔 메뉴식사 장면을 찍지 못했네요...

 

그럼 아침 산보를 시작 해 볼까요?

 

나의 방객실을 나자마자  보이는 맞은편 객실

(중앙 호텔입구를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지은 호텔!!!)

호텔 2층객실

 

아래층 계단을 내려서기 전에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소파

(창밖은 야자수와 열대식물로 가득한게

아~~~!!!

정말 팔아우 오긴 온겨~~~)

호텔 휴식처

 

계단을 내려서면  중간에 옛날 팔라우 원주민이 타고 다니던 교통수단인 돛단배 모형이 진열되어 있어요.

(무척 단촐해 보이는 돛단배죠?

이들은 이것으로 섬과 섬으로 이동하며,물고기를 잡기도 했다고 합니다.)

호텔벽 장식

 

계단을 내려 서면 바로 넓은 로비가 있고 한쪽 옆으로는 카운터가 놓여 있네요.

호텔카운터 

 

호텔로비 벽면에는 원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 주는 목판화가 붙어 있읍니다.

(물론 아래 그림에서 보시듯이 정문 현관에도 있지만...) 

호텔벽화1

호텔벽화2

 

정문으로 나서 볼까요?

(양 옆으로는 원주민을 대표하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목각이 세워져 있으며,그위에는 거북이등 껍질이 걸려 있읍니다.)

호텔정문

 

호텔 앞에는 호텔경비실 정도로 되 보이는 건물 하나가 입구를 지키고 있어요.

(아마 이건물 양식은  원주민 살던 집의 모형인 것 같읍니다.)

호텔 입구

 

호텔을 멀리서 한번 찍어 보았읍니다.

(일층에 기다란 창문이 있는 곳이 아침 부페를 먹은 "레스토랑"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래로 보이는 호텔풀장과 멀리 바다가 보이는 열대 숲을 볼 수가 있었죠, )

호텔전경

 

호텔에서 내다 보이는 바다와 열대 밀림 입니다.

(누구나 이곳에 별장 짓고 살고 싶은 생각을 한번 씩은 하겠죠..)

호텔 앞 전경

 

호텔수영장은 나름으로 여러개로 구분하여 놓았더군요

호텔에서 내려다 본 메인 풀장입니다.

호텔풀장1

 

그럼 내려 가 볼까요?

호텔풀장, 메인풀

 

그옆에  팔라우 고유 주택을 상징하는 집과 함께 

쎈텐을 할 수 있는 벤취가 놓여 있구요.

호텔풀장, 벤취

 

호텔로 내려서는 계단옆으로 미끄럼틀이 있읍니다.

(정말 미끄럼틀인지는 확인하지 못함 ....)

호텔풀장, 미끄럼틀1

 

호텔풀장, 미끄럼틀2

 

아~~~ 풀장 내려 서기 전에 어린이풀장과  버블맛사지풀장도 보이네요.

(시간나면 해 봐야지 했지만,

결국 풀장에도 못 들어가 보았읍니다.

왜냐구요?

풀장 전체를 공사하는지 새끼줄(?)로 막아 놓았더군요...) 

어린이풀장

버블맛사지

 

 

 

 

 

 

 

 

 

 

그밑으로는 해변을 연상케 하도록 모래사장까지 있는 풀장으로 가장 잘 꾸며 놓았더군요.

호텔풀장2

 

호텔풀장3

 

자~~~이제 잠수를 하기 위해서 "씨월드 다이빙리죠트"로 이동 해야겠지요?

(잠수준비 완료하고 호텔로비에 집결하여 금일 이루어질 잠수일정을 논의 하고 있읍니다.)

로비2

 

****************

 

어떻습니까?

잠수를 하러 가지 않드라도

여기서 마냥 여가를 즐기며

휴식을 취해도 좋을 호텔이 아니겠읍니까? 

 

****************

요즘 새우철은 좀 지났죠?

저번달 만해도 한동안 서해안 바닷가 어디를 가나 생새우 판매가 한창이고,

생으로 또는 소금구이 등을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하여,

관광객의 입을 즐겁게 하곤 합니다.

이 새우류에는 식용으로 쓰이는 종이 많지만,

동물 사료낚시 미끼로도 쓰이기도 합니다.

새우는 한자어로는 하(鰕·蝦)라고 합니다.

 

새우1

 

주:

옛 문헌  중에《재물보》에서는 인충(麟蟲),《물명고》에서는 개충(介蟲), 《전어지》에서는 무린류(無鱗類)에 속하는 것이라 하였다.

 

장미류(長尾類)라고도 하는데,

꼬리가 길다는 뜻이 아니라 배가 발달하였다는 뜻이다.

 

유령새우

영어명은 보리새우류prawn이고, 작은새우류shrimp이나,

미국에서는 특별히 구별하지 않고 모두 shrimp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과 미국산의 랍스터lobster인데, 닭새우류spiny lobster이다.

가재류crawfish 또는 crayfish라고 한다.

 

유령새우

새우3

 

십각목 새우아목에 속하는 절지동물의 총칭이며,

 

새우는 다리가 10개를 가졌기 때문에 집게와 같이 십각류(十脚類)로 분류된다.

그러나 게나 집게와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읍니다.

 

새우2

 

십각류를 분류하면,

 

유영아(遊泳類)에 속하는 보리새우류작은새우류는 몸이 좌우로 납작하여 헤엄치기에 적합한 종류와,

보행아(步行類)에 속하는 닭새우류가재류는 몸이 원기둥 모양이거나 등배 쪽으로 납작해서 기어 다니기에 적합한 종류로 분류합니다.

(이 경우  집게류게류보행아에 포함 됨)

새우8

아네모네속에, 새우

또한 알을 낳는 습성에서 분류하는 방법으로 분류하면,

 

방란아목형인 보리새우류벚새우류는 바닷물 속에 알을 낳아 방치해 두지만,

포란아목형은 그 외의 새우류집게류·게류와 같은 종류는 유생이 부화할 때까지 암컷이 알을 배로 감싸서 보호하는 종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새우류의 생활방식은 대부분 무리를 지어 사는 무리생활을 하는 습성이 있으며,

대부분이 야행성이기 때문에 먹이도 밤에 찾는 경우가 많은데,

 

식성은 잡식성입니다.

이동할 때는 보통 앞으로 움직이지만,

위급할 때는 배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재빨리 뒤로 물러나기도 한다.

계절에 따라 회유하는 종도 있으며,

종에 따라 밤에는 위쪽으로 올라가고 낮에는 아래쪽으로 수직이동을 하는 것도 있다.

 

새우5

 

새우류의 화석은 고생대데본기에서부터 나타나므로

이때부터 출현하였다고 볼수 있으며,

중생대 쥐라기에 이미 보리새우류와 각종의 작은새우류가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닭새우류의 화석은 쥐라기의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백악기에는 현생의 새우류와 거의 비슷한 많은 종류가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합니다.

 

새우5

 

새우류의 몸구조는 가늘고 길며,

몸은 좌우대칭이고 키틴질을 포함하는 외골격으로 덮여 있읍니다.

 

몸통은 머리·가슴·배 3부분으로 나뉘지만,

머리와 가슴은 붙어서 머리가슴으로 되어 있으며,

크고 매끄러운 껍질이 가슴과 머리부분을 한꺼번에 덮고 있으며,

가슴 부분에 달려 있는 5쌍의 다리는 보통 바닥을 기는데에 사용되므로 '보각(步脚, walking leg)' 라고도 하는데,

종에 따라서 앞쪽 두 세쌍의 다리는 걷는것 이외에 여러 가지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집게발로 변형되어 있기도 합니다.

가슴부분의 더 앞쪽은 머리부분으로 이 곳에는 2쌍의 턱뼈가 있어서 먹이를 먹는데 사용하고,

눈은 눈자루에 달려 있어서 게류의 눈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읍니다.


새우6

 

그러나 머리가슴 길이가 몸 길이의 절반 이하로

배부분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배의 몸마디는 여러개의 관절을 가지고 있어서,

각각 독립된 외골격으로 싸여 있고 서로 막으로 연결되어 배를 자유롭게 굽혔다 폈다 할 수 있어 물속에서 유영할 수가 있는데,


그중 복부 마디의 다섯번째 마디 까지는 물 속에서 유영을 하는데 쓰이는데,

물 속을 유영하기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관으로는  

부수적으로 뻗어 나온 껍질 기관인 '유영지(遊泳肢, swimming leg)'라고 불리우는 것과

복부의 마디 중 제일 끝에 넓다란 노처럼 껍질이 변형된 꼬리 부채인 미지(眉肢)를 한쌍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생을 물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닐 수 있는 부유생물이라고 할 수 있으나,

 

새우7

 

새우헤엄치며 사는 것 이외에

얕은 물속에서 모래바닥 표면이나

거머리말이 많이 있는 곳,

연안의 암초나 바위틈이나 산호초의 틈 등에서 저생생활을 하는 것이 많으나 ,

깊은 바다밑 심해저에 사는 것 등이 있는가 하면,

 

그 밖에 동물과 공생생활을 하는 것도 꽤 있읍니다.

 

새우종에 따라 이들은 해면류, 산호류·멍게말미잘류 등의 강장동물,

이매패류와 같은 조개류성게·갯고사리 등의 극피동물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많으나 ,

숙주에 치명적인 해를 주지는 않는다.

 

특히 이들은 이들 나름의 보호색을 띄기 때문에 연안의 암초지대나 산호초에 사는 종에는 아름답고 정교한 무늬를 지닌 것이 많으며,

깊은 바다에 사는 종에는빨강·오렌지색 등 화려한 색을 띠는 것이 많읍니다.

 

특히 속살이새우류의 생태는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으며,

몸색·형태 모두 공생생활에 잘 적응하는등,

새우류는 여러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고 있읍니다.

 

 

새우4

 

서식지로는 담수·기수·해수에 모두 분포되어

연안을 비롯한 대륙붕의 유기물질이 많은 모래나 진흙 바닥, 연해의 해조가 많은 곳, 또는 강어귀가 꼽힌다. 

그리고 원래 해산이기 때문에 담수역에 사는 것은  가재류 외에 징거미새우류와 ·새뱅이과생이류가 서식하고 있을 뿐으로  종수가 적고,

대부분 바닷물에서 사는 것이 많은데,

 

유령새우31

 

열대·온대·한대 해역의 조간대에서 심해에 걸쳐 분포하며

한대 수역보다는 열대 수역에,

심해보다는 얕은 바다에 더 많읍니다.



이들은  전세계적으로 약 2,500종이 분포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민물이나 연해 통틀어 한국 연해와 담수에는 약 80종이 분포하고있으며,

이 가운데

동해의 도화새우·북쪽분홍새우·진흙새우,

남해의 보리새우·꽃새우·자주새우,

황해의 대하·중하·중국젓새우·밀새우,

제주도 근해의 닭새우·펄닭새우 등이

경제성이 높아 양식을 하기도 합니다.

 

 

 

이들 전부를 양식하지는 못하고 일부 종에 한해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보리새우는 인공부화에서 성체 양식에 이르기 까지 완전히 관리할 수 있어 한국에서도 기업화되고 있고,

최근에는 열대지방에서 담수산 징거미새우류와 같이 몸이 큰 것을 기업적으로 양식하고 있읍니다.

(전 베트남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종류의 새우를 먹은  적이 있는데,

굵기가 엄지와검지를 동그랗게 한 것보다 커서,

그놈 하나를 먹으니깐 배가 부를 정도 였죠.)

 

 

 

 

이들의 종류를 살펴 보면,

 

 

대하
크기 : 27Cm 전후
분포 : 서해, 동지나해, 중국의 산둥지방에서 뽀하이 만에 이르는 해역
설명 : 서해의 어획물 중 최고급. 수명은 만 1년입니다.

도화새우
크기 : 17Cm 전후
분포 : 우리나라 동해
설명 : 수명은 4-5년 정도이며, 성장함에 따라 성전환을 합니다.

보리새우 
크기 : 20Cm 전후
분포 : 영일만과 남해일대, 전북 서해 연안
설명 : 새우중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나라, 대만 등에서 중요한 양식종의 하나입니다.


중하
크기 : 15Cm 전후
분포 : 남해와 서해안 수심 20m 전후의 모대지대
설명 : 수명은 만 1년 정도 입니다.

젓새우
크기 : 4Cm 전후
분포 : 우리나라 서해
설명 : 대부분 건조시키거나 젓을 담가 식품으로 이용합니다.

펄닭새우
크기 : 20-25Cm 전후
분포 : 제주도 해안, 남해안
설명 : 육식성이고, 낮에는 바위 틈에 잠복히고 있다가 밤에만 활동합니다.

닭새우
크기 : 20Cm-36Cm 전후
분포 : 제주도 남서부 표선 앞 해역, 제주시 앞바다 사니질 해역
설명 : 동지나해의 수심이 30-200m 인 사니질 바닥에서 어획됩니다.

 




Forever In Love

 

일찍부터  우리 동호회에서는 팔라우로 다이빙투어공지가 나 붙어 있었읍니다.

 

그리해서 모인 인원은 우리부부(엉터리와 방터리)와 서방님과 머니님 부부와 애들두명 ,특무상사님과 솔져님 그리고 이번 투어를 진행하신 펭귄님....

(여기에 나오는 이름은 닉네임란 건 아시겠죠?)

 

이렇게 모두 9명에 또 펭귄님을 통해서 오신 부부와 그들의 식구 (어린애포함 총 5명)으로 총 14명(비잠수인은 어린이 포함 총4명)이 한배로 잠수를 하게 되었읍니다.

 

팔라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하거나,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생소하겠지만,

잠수인들에게는 세계적인 잠수포인트 중에 1위로 손꼽히는 곳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읍니다.

 

팔라우공화국1

 

그러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동안에는 "괌"또는 "필리핀"을 통해서

"팔라우공화국"을 갈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릴 뿐 만 아니라,

비행기삯도 무시 못하게 비싸서  그동안 잠수인 들에게는  꿈의 포인트로 알려 질정도 였었읍니다.

("잠수인의 맨 마지막 코스"라 할 정도로 좋아서 눈을 버려 놓으면,

다른 곳은 성이 안 차서  안가게 될 정도라는 말이 있읍니다)

 

그러나 작년부터 "아시아나"에서 한시적인 직항개설로 인해,

"팔라우"로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되었고,

올해도 한시적인(10월3일~2월9일) 직항개설로 인해  저렴한 투어가 될 수 있었던것 같읍니다.

팔라우지도2

그렇다면 그곳은 어떤 곳으로  잠수를 하는지를  살펴보게 되면 ,

 

팔라우공화국의 수도라 할 수 있는  "코로르"를 기준하여,

남쪽섬들 주변에서 주로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최고의 포인트는  단연 "블루홀""블루 코너"라고 할 수 있겠읍니다.

 

우리 일행들의 잠수 일정은 첫날과 둘째날  3회 잠수를시행하고, 세째날은 아침 일찍 1회 다이빙을 하기로 하였으며,

이후 비행기를 타는 동안까지는

관광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팔라우지도3

 

첫째날과 둘째날 양일간  모두

"블루홀"과 "블루 코너"를 두번씩 섭렵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읍니다.

(참고로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팔라우 오신 분 중에는 그날 파도가 세어서 그 포인트를 가 보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우리팀들이 두번씩이나 갈 수 있다는 것은  "용왕님이 보호 하사"가 아니겠읍니까?ㅎㅎㅎ)

 

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8라우 출발!!!!

 

아무튼 미리 조금씩 준비하였던  장비는 출발 전일에 다 챙겨 놓은 탓에

허둥 댐이 없이 5시30분에 집을 나서서 리무진버스를 6시에 타서는

우리 두 부부는 앞으로 비행기 내에서 못 잘 잠을 미리 자두기라도 한냥  

단잠을 자고 나니 인천공항!!!

어두 컴컴해진 차창 밖에는  공항이라는 것을 알리듯이

불빛 찬란한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운전기사님의 "인천공항입니다"라고 깨우듯이 외친다.

두시간 정도의 곤한 잠 덕인지 몸은 깨운하다.

(차를 끌고 왔으면, 무척이나 피곤했을 터인데.... 안 가지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 

 

벌써 도착한 일행들과 서로 정감 어린 악수를 나누고

비행기표와 이미 작성해 놓은 출입국 신고서에 주소만 기록하고,

애물단지 장비가방을 부치고 나니 

홀가분한  마음으로 공항출국심사대를 지나고 나니 슬슬 허기가 나를 자극한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남는 시간은 공항을 배회하기가 시작되었고,

우리는 영락없는 공항내에 할 일 없는 '부랑자'같은 모습이다.  

 

공항내

 

9시30분쯤에 기내에 배정된 자리에 앉고 보니,

우리 부부 바로 뒤에 개구장이 서방님의 두 애들 자리라서 

한 컷트 찍고  또 다시 잠을 청한다.

서방님 장남

서방님 차남

 

 

 

 

 

 

 

 

 

 

그 곳과 우리의 시차는 없어서 시간 고칠 일은 없다.

 

새벽1시30분에 도착하여 선잠에 깨어나 공항을 나서기까지

"이 잠에서 깨지 말아야  호텔에서 바로 잘 수 있다" 라고 생각했던 건

출국심사 대기에서 무참히 깨어지고 말았다.

(굼벵이보다 느린 업무로 그것도 한꺼번에 들이 닦친 여행객을 세명이서  체크하고 있으니 한시간 넘게 걸리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짐 검사는 까다롭지 않아  좋다,

 

팔라우공항가방 속에 뭐 들었냐?

(가방 열어 보여 줬더니)

이게 뭐냐 와사비냐?

(아니 연양갱이라는 젤리다..)

담배피우냐?

(그래 피운다,그래서 두 보루 사 왔다.)

너 와이프 것 까지해서 두 보루 산거냐?

(그렇다 뵈 줄까?)

아니 그냥 가라!!!

 

ㅋㅋㅋ 그날 따라 왜 그렇게 영어가 잘 되는지...

(내용을 봐라 잘 되고 못 되는게 있겠냐?)

 

공항 밖을 나서니 생각보다 덥지가 않다,

다만 바닷가라서 습하다는 생각 뿐....

 

호텔과 샵위치"씨월드"에서 수고스럽게 나와 주신 국강사님 덕에 '애물단지'는 호텔까지 무사히 인도되었으며,

 

호텔 도착하니 이미 우리방 배정은 끝나 있어  방 열쇠를 받아 쥐었다.

 

우리가 묶을 호텔은 "팔라시아"호텔에서 "에이라이뷰"호텔로 바뀌었다.

(에이라이뷰가 아침은 호텔 부페식이라서 차라리 낫다고 하네요)

 

거기서 완전히 깬 잠을 다시 자기란  고역이었으나,

9시에 핏업하겠다니 적어도 8시까지는 일어나야 한다. 

대강 정리를 하고 4시간 정도 뿐이 남지 않았지만,

 

잠을 청해야 한다... 

 

자자~~~

내일을 위해...


        조금 거리를 두고 보면 더 잘 보일겁니다.
	그냥 열심히 감상만 하지 마시고요...^^*
                 넘 예쁘져? **^.^**
           [키스 장면] from : mr. rush

                       .,;;x+nxnnnn,,.
                   .;XXHHMM!!%M??!!?MXMX;,
                  ;!X?XXXXdXXTS!!!?MM!HXMX.
               ./!MH@MM??????M88BB8$$MURMM!;
             .!XMM!!!!MMMMXWWW@@H?????R$U?$Xx
            ;!!??!!!!'';!!XX?M$$NWX'>:>'??M!R5!;
           c!!!!'' ;;!!!!!!!??T$$$$H!!!!!:':`!M!!;
          c!!!!';XH!!!!!!'!!!!!XMRT?!!'C'':.  4H!';
         !'''C';X!!!''  ..  `''TTM%!':<>.XXh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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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것 하나 카피 해 올립니다.
차자 주신님 들에게 고마움의 선물로 
요러케 "키스"해 드릴까......?  *!*
  

지가요 "팔라우공화국"에 잠수하러 간데요 글씨......

 

시소 반장님아!!!!

내 칼럼 칭그들 캉

자율합습 잘하고 있그레이

 

며까지 아끼가 나올까요 
아라 마쳐 보세요.
댕기와서 학습 잘 핸는가 볼끼다....

맥님이 팔라우 설명에서 다 볼 수 있고, 다 체험 할 수 있을 것 인가?를

걱정 하시기에 시간대 별로 올려 봅니다.

 

(팔라우는 매우 작은 마을과 같은 나라기 때문에

 잠수를 "체험다이빙"정도로 한다면

전부 둘러 보고 올 수가 있어요)

 

*가격은 일반적인 관광회사에서 받는 금액입니다.

그러나  직접 섭외를 하면,

30~40%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음.

 

  팔라우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락아일랜드
 11:00~16:00, BBQ 도시락 제공(약100 $)
소요시간: 5시간
 ***코스 하나 - 밀키웨이+천연 산호머드 팩
우유를 뿌려 놓은 듯한 천상의 물빛 밀키웨이!
파도가 거의 없어 오랜세월 침전된 산호가루가 고운 천연머드가 되어 이곳에 가라 앉아 있다.
바로 퍼올린 천연 머드로 선상에서 신나는 전신 머드팩을 즐길 수 있다. 5분 정도 말린 뒤 바로 밀키웨이 속으로 풍덩!
뜨거운 햇볕에 따끔거렸던 피부가 어느새 보들보들 해집니다. 도시에서는 결코 경험 해 볼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의 선물을 맘껏 누려보세요~.
산호마드팩
 ***코스 둘 - 무인도 (해변 자유시간+BBQ 중식)
한적한 무인도...
무릎 깊이의 얕은 남태평양의 투명한 물위로 산책을 즐겨 보세요. 그렇게 가다 보면 어느새 바로 옆 다른 무인도에 도착 해 있습니다.
문명의 때가 전혀 묻지 않은 곳...
시간이 멈춰 버린 듯한 태초의 무인도에서 진정한 여유를 즐겨 보세요.

 ***코스 셋 - 해파리 호수 (젤리피쉬 레이크)
몽글몽글 버섯 모양의 섬들이 모여 둥근 해양 호수를 만들었다. 그 신비의 해양 호수에는 해파리떼가 살고 있는데, 긴 세월동안 외부 생물의 침입없이 고립된 덕에 독 쏘는 기능을 상실해 버렸다. 100만 마리가 넘는 해파리때와 함께 하는 스노클링은 마치 물속까지 눈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신비의 해양 호수, 신이 내린 섬 팔라우이기에 경험 해 볼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밤낚시
환경세 $20 지불해야 함(약 85 $)
가능시간:저녁 8시~1시
석식 후 저녁 8시경 출발하여 새벽 1시경에 끝나는 코스입니다.스피드 보트를 타고 남태평양의 한가운데로 나갑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 것만 같은 별들과 은은한 달빛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줄 낚시 코스~
영화 [컨택트]의 한장면처럼 '우주와의 조우'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남태평양의 야경을 만낀해 보세요~
밤낚시1
락아일랜드
 소요시간: 5시간
 (약 100 $)
스피드 보트를 타고 선상에서 다양한 모양의 섬들을 관광하고, 무인도에 정박하여 즉석에서 구운 바비큐로 중식을 즐깁니다.
1M 크기의 100년 이상된 자이언트 크램과 난파선 등을 스노클링하는 코스
락아일랜드1
해양스포츠
 소요시간: 4시간
 (약 85 $)
파도가 잔잔해서 마치 호수같은 니코베이로 나가 스릴만점의 바나나 보트를 비롯하여 땅콩보트, 슬라이드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노클링을 하면서 다양한 물고기떼와 아름다운 산호, 대형조개(자이언트 크램)등 바다 속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해양스포츠그림
체험다이빙

 소요시간: 2시간

 (약 100 $)

 

전문 다이버들이 칭찬하고 또 칭찬 하는 팔라우의 바다를 직접 체험해 보자!
초보자 코스로써 40여분정도 꼼꼼하고 상세한 교육을 받은 후 산소탱크 1개 분량인 30여분 동안 환상적인 팔라우의 바다 속 세상을 감상하고 체험한다.

 

 

 

 

체험다이빙1
팔라우 정글투어 

"팔라우 도우미"라는 관광회사의 글과,"팔라우114"에서 동영상 발췌함.

코럴

코롤(Koror)은 다른 나라들의 수도와는 다르게 시끄럽고 요란하고, 역동적인 도시는 아니며 마이크로네시아의 순수한 자연처럼 아직까지는 문명의 발길이 덜 거쳐간 도시다.
이곳을 다녀온 한국 여행객들의 평에 따르면 한국의 70, 80년대 풍경처럼 보인다고들 한다.

팔라우 총인구의 2/3가 수도 코롤에 살고 있으나, 팔라우에 밀집해 있는 각종 정부기관들
(국회의사당, 대통령궁)은 선진국 관광객들의 눈에는 너무나 소박하다.

팔라우가 UN 가입국 중 가장 작은 인구(2002년 현재 19,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며,
이런 소박한 건물들을 둘러보는 것이 또한 팔라우 관광의 매력이다.

코롤에서는 팔라우 원주민들의 역사와 문화를 옅 볼 수 있는 벨라우 국립박물관도 찾아볼 수 있다

태톨령집무실, 바이

                             ■ 대통령 집무실                         바이

야외수족관, 코롤시내

                                ■ 야외수족관                     ■  코롤시내전경

 

젤리핏쉬


락 아일랜드 지역내의 조그마한 석회암 섬인 엘 마르크 섬에 있는 소금물 호수의 이름이다.

선착장에 도착해 가파른 바위길을 5분 정도 올라가 등성이를 넘어 또 5분정도 내려가면 태초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원시호수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섬 바깥의 바닷물과 고립된채 아주 오랫동안 서식하고 있는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살고있어 일명 "해파리 호수"라고도 불리운다.

스누클링, 해양호수

                           해양호수에서 스노클링              이름도 신기한 해양호수

스누클링, 해양호수

     하얀눈같은 호수의 모습       해파리떼와 함께 스노클링             ■ 독없는 해파리

 

 팔라우 젤리피쉬호수

 

락아일랜드


팔라우 관광청이 가장 자랑하는 팔라우의 명물은 건물이나 유적지가 아니라 바로 여러 무더기로 마치 송이버섯이 바다에 뿌려져있는 듯한 락 아일랜드(Rock Islands)라는 곳이다.

원시림으로 뒤덮힌 올망졸망한 수백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을 갈망하는 여행객들,
세계의 유명한 스쿠버다이버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열망의 대상이 되어왔던 곳이다.

특히 이곳 락 아일랜드에 가면 세븐티 아일랜드(Seventy Islands)라는 곳이 있는데,
70여개의 섬들이 서로 저마다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  

락아일랜드

                     하늘에서 내려다본 락아일랜드   락아일랜드에 있는 무인도의 모습

팔라우바다

    무인도에 정박하여 내리기          맑은 팔라우의바다                   팔라우 바다탐험

 

70 아일랜드


70 아일랜드(Seventy Island)로 불리는 군집되어 있는 섬들은 락 아일랜드의 관광의 핵심지역으로 이 70 아일랜드의 상공에서 찍은 사진은 락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팔라우를 대외에 광고할때 제일 많이 책표지나 영상으로 등장하는 곳이다.

 

밀키웨이

 락 아일랜드 일대에는 섬들이 굉장히 촘촘하게 붙어있어서 조류의 운동이 거이 없는 물길이 있다.
바로 팔라우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와! 너무 평온한 바다풍경이네" 라고 감탄사를 내뱉는 그런 곳이다.
이런 곳을 팔라우에서는 '밀키웨이(Milky Way)'라고 부르는데 이곳 바닷물 아래에 침전된 산호가루가 가라앉아 있다.

이곳에 배를 세우고 안내인이 잠수해서 산호가루를 떠다가 배위로 올려주면 관광객들은 산호가루를 온몸에 바르고
천연 산호가루 머드팩을 즐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산호가루 머드팩이 마르면서 피부의 노폐물을 흡수한다고 한다. 머드팩이 끝나면 바다에 풍덩빠져서
산호가루를 바닷물속에 다시 털어내게 된다.

밀키웨이1

                                    밀키웨이                                     밀키웨이

밀키웨이2

                밀키웨이                             밀키웨이 입구                   밀키웨이 산호팩

 

롱비치


코롤에서 남서쪽 하단에 있는 롱비치는 오메강 섬(Omekang Island) 인근에서 형성된다. 조류가 빠지면 바다로 뻗친 모래톱이 형성되어 이곳을 거닐고 있노라면 하늘, 바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발목에서부터 허벅지까지 차오르는 얕은 바다 물결을 거닐고 달리며 물빛, 하늘빛에 취해 보도록 한다.

롱비치

                                       롱비치                        끝없이 이어진 하늘과 바다

롱비치2

                  롱비치                                   롱비치                   끝없이 이어진 하늘과 바다

 

돌고래쎈터


 2001년 11월에 개장한 팔라우의 태평양 돌고래 센터는 단순한 돌고래 묘기를 펼치는 곳만은 아니며,
돌고래 연구센터이자 방문객들을 위한 돌고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 주는 곳이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돌고래들과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돌고래쎈타1

                     자연을 배경으로한 돌고래센터              돌고래의 재롱

돌고래쎈타2

 돌고래센터로이어진바다위길     돌고래와 조련사의 모습                 특별한 경험

*"팔라우 114"에서  카피 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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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의 문화

 

태평양 서부에 있는 나라.

위치 : 필리핀남쪽의 태평양
면적 : 488㎢
인구 : 1만 9900명(2002)
인구밀도 : 40.8명/㎢(2002)
수도 : 코로르
정체 : 공화제
공용어 : 영어
통화 : 미국달러
1인당 국민총생산 : 6,179달러(2000)
  

면적은 488㎢, 인구는 1만 9900명(2001)이다.

인구밀도는 40.8명/㎢(2001)이다.

정식명칭은 팔라우 공화국(Republic of palau)이며, 벨라우(Belau)라고도 한다.

팔라우제도, 손소롤제도 및 메리르섬·풀로안나섬·헬렌리프섬·토비섬 등 약 34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캐롤라인제도의 서쪽 끝에 산재하며, 동쪽으로 미크로네시아, 서쪽으로 필리핀, 남쪽으로 인도네시아의 이리안자야주(州)와 접한다.

주민은 주로 팔라우 제도의 바벨투아프섬, 코로르섬, 말라칼섬, 펠렐리우섬, 아라카베산섬 등에 거주하며 가장 큰 섬은 바벨투아프섬이다.

1. 자연

필리핀의 남동쪽 북태평양에 위치한 섬들로 구성된 팔라우는 오세아니아주의 한 나라이다.

340개에 달하는 섬들은 지질학적으로 산이 많고,

고지대인 주(主)섬 바벨투아프(Babelthuap)에서부터 커다란 암초 울타리로 둘러싸인 저지대 산호섬들까지 다양하다.

해안선은 1,519km에 달한다.

팔라우의 기후는 열대해양성기후로서 고온 다습하며 5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이다.

6월에서 12월 사이에는 태풍도 찾아온다.

연평균기온은 27.2℃, 연평균강우량은 3,728㎜이다.

지하자원으로는 목재, 금, 해산물, 해저광물 등이 있다.


2. 주민

원주민인 카나키족이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일본계(系)이며 백인도 2% 있다.

팔라우의 총주민은 1만 8000명(2000)으로 연간 인구증가율은 1.69%이다.

대부분의 팔라우인은 수도인 코로르에 살고 있다.

팔라우인의 인종은 폴리네시아인, 말레이인, 멜라네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의 종교는 가톨릭, 여호와의 증인 등을 포함하여 그리스도교가 80% 정도이고

팔라우의 토착종교인 모뎅게이교(Modekngei religion)는 팔라우 주민의 20%가 믿고 있다.

언어는 영어가 팔라우 전체 16개주에 걸쳐 공식어로 사용되고 있고

손소랄주(state of Sonsoral)에서는 손소랄어가 공식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각주에서는 그 지역 고유의 언어도 사용되고 있다.

2001년 출생률은 1,000명당 19.64명, 사망률은 7.23명, 영아사망률은 16.67명이다.

평균수명은 68.89세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다.

 

팔라우 사람들 모습입니다.

 



3. 역사

1543년 이후 에스파냐 세력권에 속해 있다가 1899년 독일이 사들여 코프라 생산과 인산염을 주로 채굴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일본이 독일로부터 인수, 농업·수산업 개발 및 도로· 전기·수도시설을 도입하여 지배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에게 점령되었다.

1947년 UN(United Nations:국제연합) 신탁통치령으로 미국이 지배하고 1980년 자치독립을 지향하는 헌법이 제정되었다.

1986년 미국과 ‘자유연합협정’을 체결, 자치공화국이 되었다가 1994년 10월에 완전 독립하였다.


4. 정치

태평양의 4개 미국신탁 통치령 중 마리아나 지구는 미국과 자치연방협정으로 신탁통치령을 벗어났다.

한편 미크로네시아연방, 마셜군도는 1986년 자유연합협정의 발효와 함께 독립을 선포했다.

팔라우공화국은 1980년 헌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대통령, 부통령, 국회의원을 선출하였고

1982년에는 방위권을 미국에 이양하고 경제원조를 획득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협정은 1983~1990년까지 모두 7차례나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계속 부결됨으로써 팔라우공화국은 세계 최후의 신탁통치령으로 남아 있었다.

자유연합협정은 헌법개정을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1993년 11월 주민투표에서 68%의 지지로 승인되었고

팔라우공화국은 1994년 10월 독립국의 지위를 획득하였다.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다.

1992년 11월 일본계 후보 구니오 나카무라가 존슨 토리비옹 후보를 물리치고 임기 4년의 대통령에 당선됐다.

1996년 11월 총선거를 실시하였고,

대통령 구니오는 같은 달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재선되었다.

1994년 12월 UN에 185번째로 가입하였다.

1993년 미국과 체결한 50년 기간의 자유연합협정에 따라 미국은 팔라우의 국방과 안보를 책임지며 향후 15년간 5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2001년 1월 새 대통령으로 취임한 토미 레멘게사우(Tommy Remengesau)는 2002년 2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대통령 김대중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의회는 상·하 양원제로 의원 임기는 4년이다.

5. 경제

팔라우는 주로 코코넛, 코프라, 카사바, 고구마 등의 농업과 어업이 주가 되고 있다.

그외에 조개, 나무, 진주 등의 공예산업도 있다.

관광분야는 연간 18%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주된 수입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관광분야의 이러한 장기적 전망은 태평양에서의 비행항로의 증설이나 앞서가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번영 등에 힘입어 크게 지지를 받고 있다.

관광객은 연 7만 5000명 수준이며 국가별 관광객 수는 일본, 타이완, 미국, 한국 순이다.

정부기구가 주로 경제를 지배하고 있으므로 인력의 60%를 정부에서 고용하고 있으며,

정부는 주로 미국의 경제적 지원에 의지하고 있다.

팔라우는 경제의 약 90%를 외부의 수입원에 의존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외에 국제기구나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의 나라에서도 적은 규모의 원조를 하고 있다.

팔라우 국민은 필리핀의 2배, 미크로네시아보다는 훨씬 많은 1인당 국민소득을 누리고 있다.

팔라우의 공식 통화화폐는 미국 달러이며,

1993년 미국과 체결한 자유연합협정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15년간 약 5억 달러의 원조를 받고 있다.

1998년 수출은 1099만 달러, 수입은 6325만 달러이다.

6. 사회

팔라우는 기본적으로 모계사회로 여성이 추장을 선택하며 토지 소유권도 여성이 가지고 있다.

교육은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며,

팔라우의 유일한 대학으로 2년제 직업교육기관(Palau Community College)이 있다.

코로르섬은 도로망이 발달해 있으며,

바벨투아프섬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항만과 각종 문화시설 외에 1개 종합병원(Palau National Hospital)과 2개 개인의원이 있다.

주요 언론으로는 팔라우 정부에서 월 1회 발간하는 《팔라우 가제트 The Palau Gazette》가 있고

괌에서 발간되는 일간지인 《퍼시픽 데일리 뉴스 The Pacific Daily News》가 있다.

방송은 국영 AM 라디오 방송국(WSZB)이 있고 ICTV 케이블 TV가 CNN을 포함한 12개 케이블 TV 채널을 24시간 방영하고 있다.

7. 문화

팔라우인들은 비록 최근 몇 십 년간 국제적 경제구조에 적응하여 살아왔지만 아직도 삶의 많은 부분이 그들의 전통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

탄생의식, 집을 지으면 친구나 인척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여는 퍼스트하우스(First-House) 의식, 장례의식 등 몇몇 전통행사들이 아직도 널리 행해지며,

조상들이 받아들였던 신념과 예법 등을 현재까지도 존중하고 있다.

문화의 두드러진 점은 아마도 팔라우인과 바다의 관계에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그들은 바다로 나아가 물고기를 잡고 이웃 부족과 전투를 벌이는 것이 의무로 여겨져왔다.

바다가 그들의 삶의 터전이기 때문에 남자들은 바다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여자들은 대개 바다에 나가기보다는 섬이나 섬 주변의 얕은 암초 지대에 남아서 가족에게 기본적인 것들을 제공 해 왔다.

여자들은 주로 가정을 돌보고 타로 토란을 키우는 일로 시간을 보낸다.

추장들의 평의회가 마을을 통치하며,

과거 모계사회 전통이 그대로 전승되는 편이어서 그들의 부인이 동등한 평의회를 열고 중요한 조언 역할을 하거나 토지와 금전을 관리한다.

그들에게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전통과 역사면에서 1980년대 후반까지 세대를 통해 구두로 전해져 내려 왔다.

팔라우에는 고유의 민속노래가 많은데 악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나뭇잎으로 만든 바구니 공예가 매우 유명하다.

9. 대한관계

팔라우는 한국과 1995년 3월 22일 정식 수교를 맺었다.

주요인사 교류로는 1995년 9월 대사 이장춘이 독립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였고,

1996년 5월과 1997년 6월에 대통령 나카무라가 비공식으로 방한하였다.

2002년 2월에는 대통령 토미 레멘게사우가 한국을 방문하여 대통령 김대중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1995년 3월 대통령 특사 김정원이 팔라우를 방문하여 수교의정서에 서명하였다.

1997년 1월 의원 김도언이 나카무라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였고,

1997년 5월 대사 이장춘이 무상공여 차량 1대를 인도하였다.

1998년 7월 대사 박동순이 미크로네시아 게임 개막식 참석 및 차량 1대를 인도하였다.

팔라우의 한국 교민수는 120여 명으로 규모는 적으나 팔라우 내에서 활발한 교민사회로 평가받고 있다.

팔라우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강제징용 및 일본군의 위안부로 끌려와 숨진 한국인을 위한 위령비가 K-B 다리 밑에 건립되어 있다.

1999년 대한(對韓) 수출은 6만 달러, 수입은 249만 6000달러이다.


팔라우 여러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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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Diving point
다이빙35

세계적인 수중사진 잡지사인 일본 "수중조형" 센타에서 발간하는 "마린 다이빙" 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 20곳 입니다..

 

1.팔라우 (마이크로네시아)


*전세계 모든 다이버들은 팔라우의 블루코너를 최고의 포인트로 꼽는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블루코너. 블루홀. 뉴 드롭 오프. 우롱채널. 시어즈 터널.샤크시티. 저먼채널. 시어즈 드롭. 빅 드롭 오프. 터틀 캐버 가 있고

만타레이와 나폴레온 피쉬. 킹 바다거북. 그레이 리프 샤크 등을 만날 수 있다.


팔라우

 

2.몰리브 (몰디브공화국)


*1섬에 1리조트가 있는 몰디브는 다이빙의 재미도 있지만 각각의 섬에서 펼쳐지는 리조트 생활을 즐기는것도 백미다.

또한 수중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다른지역과 차이가 나는 맛이 있다.

5개의 대형 환초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넬리왈 티라. 라스파리. 바나나리프. 캬니온. 그라이도우 코너 등이 있고

6월에서 12월 까지는 만타의 천국으로 북마레 환초 어느 곳에서나 만타를 목격할 수 있다.

아리 환초에서는 특이한 상어류를 많이 볼 수 있다.

시야의 투명도에서 가장 점수를 많이 받고 있는데 최근 백화 현상 피해가 심각하다.

 

몰디브

3.타히티 (타히티)


*여러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타히티 공화국의 다이빙은 보라보라 섬과 마니히 랑기로아 그리고 모레아 에서 이루어 진다.

마니이 환초의 유일한 수로인 타이라페 페스가 환초에 둘러 쌓여 연중 다이빙을 할 수 있는 다이빙 사이트로 주목 받고 있다.

다이버들은 타히티의 포인트들을 머리속에 그리며 "낙원을 실제로 보고 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환상적인 바다가 펼쳐 진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사카스. 드롭오프. 웨이스트 포인트. 바라쿠다 포인트. 클리프 등이 있다.



해변24.보홀 (필리핀)


*다이빙 리조트 스탭들의 극진한 대접이 기억에 남는 필리핀 다이빙은 안전에 우선 한 번 더 신경 쓰야 한다.

하지만 섬에서 1시간 이내에 있는 산재한 다이빙 포인트는 양호한 시야와 다이버를 유혹하는 호쾌한 드롭오프의 묘미로 영원히 기억된다.

년중 대형 바다거북을 관찰할 수 있고 네그로스 섬에서는 100여마리 이상의 아네모네 피쉬들이 춤추는 군무도 감상 할 수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바리카삭. 아포. 성크 츄얼리 등이 있다.



해변35.시파단 (말레이지아)


*시파단의 드롭오프 포인트는 다양한 바다 어류의 관찰 포인트로 유명하다.

바다거북의 세계적인 보호지로 지정되어 있고,

바리쿠다나 왕거북도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마블섬은 해저 생물 관찰에 용이한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대형 어류들의 신비가 가득하지만,

다이빙 포인트에서 자칫 잘못하면 2,000미터 심해로 추락할 위험도 존재함으로 필히 전문 가이드와 동행해야 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바라쿠다 포인트 ,코랄가든 ,화이트팁 에버뉴 ,터틀팻치 ,사우스포인트 등이 있다.


 

 

6.뉴칼레도니아 (프랑스령)


*뉴 칼레도니아의 최대도시 마메아 앞 바다에서 이루어지는 다이빙은 갑자기 어두워진 바다 속에 놀라 돌아보면,

바라쿠다 군무의 장관이 눈앞에 펼쳐진다.

만타 무리는 항상 함께하고 대형어류와 함께 해저 유영을 즐기고 싶은 다이버는 이 곳에 가면 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데파바/소노아 록/패스 데 브라리/타브 등이 있다.

해변5

 

7.케언즈 (호주)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이 곳의 다이빙은 거대 대륙 호주의 장엄함을 그대로 바다속에 옮겨놓은 느낌이다.

나폴레옹 피쉬나 바라쿠다 같은 대형어류와 함께 바다거북류도 항상 대기하고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 오팔리프/색손리프/노만리프/침몰선인 욘카라호/코드 홀 등이 있다.

해변6

 

8.발리 (인도네시아)


*육상 리조트가 유명한 발리섬이 최근들어 다이빙으로도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남부 누사페니다 섬 주변과 북부의 트럼반 과 멈쟝안 섬의 3곳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다이빙은 아주 희귀한 맘보피쉬(개복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작은 침몰선, 누사 페니다 섬의 2곳에 전문리조트가 성업중이다.


해변1

 

9.오끼나와 (일본)


*일본 열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오끼나와는 본도를 중심으로 미야코 제도, 야에야마 제도 등 57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본 유일의 아열대 해양성 기후에 속하는 이곳은 토카시키지마, 쟈마미지마, 아무로지마, 마에지마, 아카지마, 케루마지마, 후카지지마, 야카비지마, 쿠바지마 등에 다양한 포인트가 개발되어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쿠로시마 ,기싯뿌 ,카미구 ,우강 ,우후타마 등이 있다.

해변13

 

10.괌,사이판 (미국령)


*한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다 년중 30미터의 시야를 자랑하는 세개의 다이빙 사이트가 모여 있다.

수중화산이 절정을 이루는 괌에서 다이버들을 가장 먼저 유혹하는 곳은 블루홀이다.

입수해서 90m까지 떨어지는 포인트가 남성적이지만 위험도 따르므로 주위를 요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더블리프 .피나클. 크레바스. 만타웨이. 반자이 리프. 오비얀 비치. 나프탄. 그롯트. 티니안 그로트. 로타 홀 드이 유명하다.



해변911.피지 (프랑스령)


*아름다운 미소속의 낙원에서 다이빙 삼매경에 빠지는곳.

 

피지를 방문하는 다이버는 다이빙외의 모든것에 만족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다베우니. 벵가. 마마누자의 4개섬을 중심으로이루어 지는데 박력있는 다이빙을 원한다면 다베우니에서 연산호와 열대고기와 함께 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12.바하마 (프랑스령)


*미국 플로리다 반도의 라파스를 중심으로 중미의 콜테스해에서 이루어지는 바하 켈리포니아 다이빙은 물개나 고래와 함께 다이빙을 하는 즐거움이 있다.

마치 다이버를 구경하는 듯한 물개 무리의 호기심 어린 커다란 눈망울이 다이버들을 즐겁게 해 준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라스 아니마스. 엘 바호. 로스 이스로테스 등이 있는데 특히 로스 이스로테스는 물개와 함께하는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최적지로 유명하다.


해변11


13.홍해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동쪽 아카바만과 스에즈 운하가 시작되는 스에즈 만에서 이루어지는 홍해의 다이빙은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고유의 어류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세계의 다이버들은 이 곳을 자연 수족관이라 부른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타란잭슨리프. 라스움 쉿드. 템풀. 아부 나하스 등이 있다.


해변8

 

14.포나페 (코스라에)


*대형어류와 참치류의 군무가 장관을 이루는곳.

와이드한 환경은 다이버를 유혹한다.

투명한 바다에는 대왕 바다거북과 바라쿠다 같은 회유어종들의 무리와 쉽게 조우할 수 있다.

안츠환초나 파킨 환초를 중심으로한 산호초 지대와 산호고기 무리들을 즐길 수 있다.

물의 투명도 때문에 수심을 가늠하지 못하는 위험에 처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마타로드. 파란. 우란드롭오프 등이 있다.

 

해변10

 

15.얍 (마이크로네시아)


*온통 만타 무리로 뒤 덮인 이 곳에서는 수중사진가들에게 늘 장관을 제공 해 준다.

이 곳에서는 년중 만타를 못만날 확율은 제로라고 한다.

섬을 중심으로 만타가 다이버의 눈앞에서 대양을 향해 유영해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 장면이 장관을 이룬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필리핀해의 만타리츠. 파닉 월. 얍 카방. 선라이즈 리프 등이 있다.


해변9

 

16.케이만 (카리브)


*카리브해 에서도 발군의 투명도를 자랑하는 케이만 군도는 케이만의 얼굴이라고 불리는 프렌치 엔젤피쉬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다이빙 후에 해적무대의 근거지였던 만큼 다양한 보물을 구경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세계 최고의질을 자랑하는 에메랄드를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타폰알레. 스테잉 그레이시티. 스내크 리프. 세메타리 월 등이 있다.

 

해변4
 

17.하와이 (미국령)


*태평양의 한 중심인 하와이는 고융한 바다 거북의 천국이다.

와키키 앞바다에 잠들어 있는 거대한 침몰선 포인트 Y0257포인트에서 관광 잠수함과 만나는 것도 즐거움이다.

버터 플라이 피쉬나 만타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Y0257외에도 빅아일랜드의 터털 피나클. 만타비레쉬. 카이비와 마우이섬의 미들리프. 리프 앤드. 백 사이드 드리프트 등이 유명하다.

 

해변7

18.시밀란 (태국)


*푸켓섬을 중심으로 이루지는 태국의 다이빙은 크게 코랄 아일랜드와 시밀란 제도의 두 포인트로 구분된다.

 

고래상어를 만날 확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안다만 해를 중심으로 북쪽의 미얀마까지 타이 다이빙이 확대 되는 추세이다.

최근들어 각광을 받기 시작한 만큼 다이버들로 인한 오염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다이빙 후에 푸켓 거리에서 다양한 타이 음식과 만나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리체르록. No3 샤크핀 리프. 피피섬. 이스트 오프에덴 등이 있다.



19.마나도 (인도네시아)


*아름다운 산호의 절벽과 단순에 떨어지는 드롭오프가 적도 바로 아래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의 매나도 다이빙의 매력이다.

보트로 30분 가랑 떨어져 있는 곳에 부나켄 섬에서 부터 시작되는 매나도 다이빙은 아시아서 가장 시야가 좋은 곳으로 년중 항시 시야 30미터를 보장 한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산호 포인트. 후쿠이 포인트와 침몰선 포인트 등을 우선 찾게된다.


해변9

 

20.트럭 (마이크로네시아)


*주위 약 200Km의 환초지대에서 펼치는 장엄한 침몰선 다이빙,

이러한 매력이 미국 다이버들에게 특히 이곳을 인기 있게 한다.

열대 지방이지만 튜닉 보다는 긴소매와 긴 바지의 슈트를 권하는

이곳은 12월에서 5월 까지는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와 힘든 다이빙을 하게 되고 최적의 다이빙 시즌은 5월에서 7월이다.


-주요 다이빙 포인트:일본군 화물선인 후지야마 마루의 침몰선. 가미쿠니 마루. 미군 전투기 콜세어기 잔해. 화이트 코랄 포인트. 오란섬 아웃리프. 샌프란 시스코 호 등이 있다.

제주도제주도도 이곳에 낄 수 있을 정도인데,

잘 알려지지 못해서가 아닌가 하는 아쉬운 생각을 하며....


SSU, 경쟁력 있는 군대의 상징


 

잠수사의 ‘꽃’포화잠수사가 되려면

혼합기체잠수를 할 수 있는 잠수보조원으로 실제 작전에 100일 이상 근무하고,

이론과 실기, 건강진단 등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국내 포화잠수사는 모두 영국 등 잠수 선진국에서 자격증을 따온다.

국내에 포화잠수 시뮬레이터(Deep Diving System)가 없어 관련 교육을 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1주일간 20명이 한 팀이 되어 이 교육을 받는 데 6억∼7억원이 들어간다.

 해군은 이 시스템을 도입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포화잠수사를 양성하고,

 잠수연구와 민간인 위탁교육도 할 계획이라고 신무영 소령은 밝혔다.

 현재 SSU는 국가 공인 잠수기능사 자격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데,

 DDS 시스템이 도입되면 사실상 ‘잠수기술의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U의 구성원은 일반 병이 60%, 하사관 30%, 장교가 10%다.

일반 병과 일부 하사관, 장교는 영내에 근무하지만 나머지는 가정을 갖고 출퇴근할 수 있다.

그러나 24시간 비상연락망으로 연결돼 있어야 하므로 가정생활에 충실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그렇다고 처우가 특별히 좋은 건 아니다.


 SSU는 현재 포화잠수사 상여금 등이 별도로 지급되고 있지만 타 부대와 큰 차이 없다.

 다만 포상과 훈장 수여 등을 통해 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보통 군인에 비해 훨씬 많은 땀과 노력을 바쳐야 하는 이들 대원에게 그에 합당한 처우수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심해잠수사(Deep Diver)우주항공사 다음으로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해의 심해잠수사들은 1년에 2번만 잠수해도 여유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수준은 아닐지라도 다른 일반 부대원과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엄청난 비용과 기간이 투입된 개개 대원들이 의무복무기간만 마치고 전역하게 돼 국가적 낭비만 불러 올 수 있다.

SSU는 일상적 임무 외에도 앞으로 근해의 광물탐사나 남극의 해저탐사 등 산업적 차원의 큰 역할도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진교중 대령은

 “통상 군은 소비집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SSU는 그 반대다.

SSU는 비전 있는 군대의 상징이다.

 군 복무중에도 대민지원을 통해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제대 후에도 각종 수중공사, 해외건설업체 등에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SSU는 해야 할 일에 비해 인원이 너무 적다.

 공무원들의 인원감축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SSU 대원은 늘려야 할 상황인 것이다.

세계 최강의 잠수사가 되기 위해 피땀을 흘리고 있는 해난구조대원들.

이들이 부르는 ‘해난구조대가’는 오늘도 진해 앞바다에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창파를 헤쳐 나갈 뜨거운 정열…

타오르는 사명감에 오늘을 산다/

다듬고 빛내자 해난구조대/

바다에 새하늘에 떨칠 용사들.”

 

<<그동안 장문의 이해 못할 글들을 읽어 주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읍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지옥훈련

 

 

ssu훈련SSU는 1950년 부산에서 특수공작대로 창설됐다.

불과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SSU의 활약상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부대를 지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요즘 모병은 현역 해군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거나 신병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경우 600 여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SSU는 대원을 선발하는 기준이 무척 까다롭다.

이들을 대상으로 턱걸이(8개 이상), 팔굽혀펴기(30초 내 26개), 수영(2가지 이상 영법), 구보, 윗몸일으키기 등 기초체력을 평가하고,

잠수사로 적격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2차 특수신체검사를 받는다.

3차는 지원의지와 인성, 담력, 용모 등을 보는 면접이다.


팬티차림으로 차가운 물 속에서 기절

 

ssa 훈련장이렇게 선발된 인원(올해 90명) 가운데 10주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는 이는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공기잠수(SCUBA) 교육, 탐색·인양·결색 등의 구조이론 등도 쉽지 않지만,

 

‘지옥훈련’이라 불리는 기초 체력훈련을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훈련은 아침 6시부터 밤 8시까지 숨쉴 틈 없이 진행된다.

2주일 안에 최소 6km 이상을 수영해야 하며, 7주째가 되면 매일 20km의 구보를 하게 된다.

9주째엔 악명높은 ‘기수 PT체조’를 하는데 이는 기수 숫자(올해 45기)에 1000을 곱한 횟수를 하는 것이다.

이 10주 과정을 마치면 체력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한다.

 

구타가 없는 대신 엄격한 과실제도를 둬 탈락자를 가려낸다.

안전수칙을 어기거나 절도, 도박 등의 과실을 범하는 교육원생은 탈락하게 된다. 교육훈련대에 따르면 요즘엔 체력은 좋으나 의지력이 약해 탈락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간혹 자기 한계를 극복하겠다고 노력하다가 한도를 넘어 다치는 경우도 있다.

일단 SSU 대원으로 선발되면 사회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익히기 때문에 피나는 훈련을 견디려다가 사고를 당하게 된다는 것.

SSU대장인 정운채 중령은 80년 이 교육을 받았다.

당시 44명이 입교했지만 17명만 수료했다.

“훈련받던 중 차가운 물속에 팬티만 입고 잠수했는데 너무 추워 기절한 적이 두 번 있었습니다.

수료 2주 전에 병원에 실려갔는데 군의관이 ‘훈련 더 받으면 죽는다’면서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입원하면 탈락하기 때문에 저는 입원할 수 없다고 버텼어요.

그러자 지휘관들이 상의해서 통원치료를 하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마지막 2주간은 기술적인 교육이 중심이어서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해군에 입대해서야 SSU의 존재를 알게 돼 지원한 이호준(21·세종대 휴학중) 상병은 4주째 교육을 받다 너무 힘들어 포기할 생각이었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의했더니 그렇게 힘들면 포기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아버지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잠수기술은 사회에 나가서도 써먹을 수 있으니 참고 견디라는 거예요.

절대 포기해선 안 된다고 했어요.

육체·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여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격려와 훈련관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때 버티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초등교육은 장교와 하사관이 함께 받고,

병은 따로 받는다.

 중등·고등·특수 과정은 장교와 하사관만 받을 수 있다.

 

 수심 50m 이상 잠수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중등과정까지는 천해 잠수사로 불린다.

 

 고등과정 이상의 교육을 받고 수심 100m 이상 잠수 가능한 이들을 심해 잠수사라고 부르는데,

 

포화잠수교육을 받는 특수과정까지 마치려면 보통 10년 정도 걸린다.

 

그 위에 잠수감독관 교육 과정이 있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인양작업SSU 대원들은 수중에서 최정예라는 자부심 외에는 진급이나 수당 등에 큰 이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이런 힘든 일을 자원했고,

어떤 만족을 얻는가.

경남 통영 한산도 출신으로 해난구조대 부장을 맡고 있는 심해잠수사 박현동(朴賢東) 소령은 “어려서부터 물을 좋아했는데 특히 해난구조 분야는 남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야여서 도전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도달하지 못한 세계,

볼 수 없고 체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해 늘 동경하고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그런 세계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거지요.”

이번 반잠수정 인양작전 때 잠수했던 심해잠수사 한종호(韓鍾鎬·30) 중사는 해군에 입대해 처음엔 미사일 유도사로 복무하다 SSU의 존재를 알고 지원했다.

"작전 중에는 굉장히 힘들다.

그러나 작전에 성공했을 때의 짜릿한 쾌감 때문에 다시 힘든 일을 계속한다”고 말했다.

수중폭파2원사나 준위 등 십수년 경력의 SSU대원들은 작전이나 훈련 도중 물밑에서 ‘아찔한’ 고비를 수없이 넘긴 이들이다.

 

이상후(李尙厚·50) 준위는 74~76년 신안 앞바다 유물 인양작업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파도가 높고 조류도 강한 악조건에서 작업을 했는데,

어민들이 쓰다 버린 어망에 걸려 위험에 처했다는 것이다.

어망은 해난구조대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애물이다.

움직일수록 몸에 더 잘 감기는 특성 때문에 빨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그대로 수장될 수밖에 없다.

다행히 동료의 도움으로 살아나긴 했지만 그는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간담이 서늘해진다고 했다.

그는 그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자신을 지켜준 것은 무엇보다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박소령도 “SSU 대원 역시 평범한 인간이라면서

다만 어떤 정신 자세로 무엇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특수한 사람과 평범한 사람으로 나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SSU 대원들이 사기를 잃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강한 동료애결속력 때문이다. 그것은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정운채 중령은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작전시에는 엄격하지만 평소에는 가족처럼 지내려 한다”면서 평소의 SSU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SSU대원으로 있다가 희생된 사람들을 부대원들이 잊지 않도록 현충일에는 단체로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평소에 유가족들과도 교분을 유지한다.

 이 때문에 대원들은 ‘내가 죽어도 SSU가 가족을 책임진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SSU가 거둔 성과 중 부대원들이 지금도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1993년 10월 침몰한 서해 카훼리호의 시체인양 작전이었다.

 전남 부안군 위도 앞바다는 조류가 빨라 작업이 더뎠고,

유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10월14일 급기야 위도 주민들은 SSU, UDT 등 구조대원들이 작업을 성실하게 하지 않는다고 집단적으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당시 해난구조대장으로 급파됐던 진교중 대령은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잠수사들은 1시간 잠수하면 최소한 5시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쉴 새 없이 작업에 투입해야 했다.

시체를 모두 인양하고 부대로 복귀한 뒤에도 위도주민들의 오해는 풀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진대령은 우연히 당시 위도 청년회장인 장영수씨를 만나 인사를 받게 됐다.

사건 당시 오해가 있어 군인들에게 함부로 했노라고 사과를 해온 것.

진대령은 장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사고 당시 강한 조류와 불투명한 시계 등으로 인해 작전이 지연돼 안타까웠습니다.

그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작업을 종용하실 때는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일이 끝나고 고맙다는 말씀을 전해들으니

저희들은 국민들에게 뭔가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들어 더할 수 없이 기쁩니다….”

당시 교육대장이었던 정운채 중령은 교육생들을 데리고 현장에 투입됐다.

10월 10일 사건 당일은 일요일이었고

월요일부터 교육생들을 데리고 제주도 실습을 갈 계획이어서 교육생들의 외박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투입 명령을 받자 걱정이 앞섰다.

깜깜한 바닷속에서 시체를 안고 올라와야 하는 작업인데,

이제 갓 훈련을 받은 이들에게 어떻게 그 일을 시킬지 답답하기만 했다는 것.

“어떤 상황에서건 제일 먼저 뛰어든 잠수사가 성공하면

다른 잠수사들도 모두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제일 우직하고 다이빙 잘하는 교관을 먼저 잠수시켰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 그가 시체 한 구를 안고 물 위로 힘차게 솟구치는 겁니다.

얼마나 기뻤던지….”

부양선인양94년 충주호 유람선 화재 사건,

작년 여름 지리산 폭우 때 실종자 구조작업 등 재난의 현장에는 언제나 SSU가 빛을 발했다.

1년에 2회 정도 100여명씩 투입돼 한강 정화 활동을 벌이는 것도 SSU의 자랑거리다.

매년 수중정화작업에 참여 해 왔던 정운채 중령은 “6~7년 전만 해도 한강에는 고기가 별로 살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에는 맑은 물에 사는 쏘가리가 있어 놀랐다”

 정화작업 덕분이 아니겠느냐고 자랑스러워했다.

이런 작업들로 인해 SSU는 몇 년 전 모 신문사가 주최한 환경대상을 받았고,

그동안 받은 감사장만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SSU는 한강 정화활동과 함께 교각의 불량유무를 점검하는 일도 하고 있다.

96년 감사원과 서울시청의 요청으로 한강 교각의 물 밑 상태를 수중카메라로 촬영해 주기도 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이 작업의 필요성이 제기 됐던 것.

94년에는 전국 국도의 18개 교량을 검사해 주기도 했다.


수심 150m, 관절 통증과 식욕부진


포화잠수챔버압력의 힘이 실제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위해 기자가 챔버 안에 들어가 봤다.

영국에서 전문 잠수감독관 교육을 받은 SSU의 신무영(申茂榮·35) 소령은 해저 10m 수심의 압력을 넣겠다고 했다.

챔버의 문을 닫고 함께 탄 잠수사들과 얘기를 나누려 했다.

그러나 곧 귀가 먹먹해지고 미간이 찌푸려졌다.

동승한 잠수사들은 손으로 코를 막고 숨을 힘껏 쉬어 귀로 공기를 내보내는 ‘펌핑(Pumping)’을 계속하라고 했다.

그런데 한쪽 귀로만 공기가 새나가고 한쪽은 계속 먹먹해 졌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감기 탓이었다.

동승자 중에 감기 걸린 이가 있으면 평상시보다 훨씬 빨리 바이러스가 번식돼 모두 감기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귀가 쨍쨍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머리가 멍해져 오자 갑자기 겁이 났다.

챔버 조종실의 신소령에게 그만 하라고 하고 몇 분간의 감압과정을 거쳐 챔버 밖으로 나갔다.

겨우 수심 5m의 압력을 받았을 뿐인데도 그런 변화가 있었다.

간단한 체험이었지만 수심 150m 깊이의 압력 조건은 상상을 초월하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챔버21실제 150m 바닷속으로 잠수했다가 챔버 속에서 감압과정을 거쳤던 한종호 중사의 얘기다.

16대기압의 압력은 1cm2의 면적에 16kg의 압력을 받는 상태입니다.

이때는 1대기압 상태에서보다 4∼5배 힘이 더 듭니다.

관절 부분이 접힐 때마다 아파왔습니다.

150m에서 잠수사는 혼합기체(헬륨 95%, 산소 5%)를 마셔야 하므로 대기중에서보다 6∼7배 빨리 체온손실을 느껴 추위를 쉽게 느낍니다.

식욕도 거의 없고 밥알을 씹으면 고무를 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32℃의 고온, 70% 이상의 습도 때문에 항상 피부가 끈적끈적하고 불쾌지수가 높습니다.

헬륨을 마시면 높고 날카로운 소리가 나는 도널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챔버 조정패널의 생환지원사와 교신도 쉽지 않습니다.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마련이지요.

이런 상황에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없으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포화잠수 5회 기록을 갖고 있는 이상훈(33) 상사는

“챔버 안에서는 될수록 말은 짧게, 목적어 중심으로 얘기한다.

소설책이나 감상용 책은 답답해서 읽지 못한다.

차라리 과학책이나 수학 정석 같은 걸 본다.

집중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오히려 집중할 거리를 찾는 거다.

성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현상도 있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챔버 내에 혹은 수중에서 감압없이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기간도 한정돼 있다.

영국이 48일간의 실험에 성공했고,

노르웨이는 24일,

우리 해군은 15일 체류에 성공했다.

챔버 조종실의 생환지원사는 24시간 대기하면서 챔버 속 잠수사들의 안전을 체크하고,

그들의 요구사항을 거의 100% 들어준다.

그러다 보니 장난기 있는 잠수사들은 간혹 빨랫감을 챔버 속에 갖고 들어 갔다가 이중 현창(챔버 밖과 안에서 물건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장치)을 통해 슬그머니 밖으로 내 놓기도 한다.

이처럼 어려운 포화잠수를 한 번 하고 나면 체중이 4∼5kg 줄어 든다.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2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

만약의 위험으로 부터 잠수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은 해양의학적성훈련원(해의원, 원장 김희덕 중령) 소속 잠수군의관들을 두고 있다.

포화잠수를 하기 전후 잠수사들은 해의원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동식챔버김희덕 해의원장의 얘기다.

“챔버 내부를 가압할 때 그 안의 잠수사들은 누구나 잠수병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을 갖게 됩니다.

현기증 졸림 등이 나타나는 고압신경증후군, 어깨 무릎 고관절 손목 등에 통증이 오는 가압관절통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감압시에는 감압병 저체온증 호흡곤란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요.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잠수 전에 철저한 신체검사를 하고,

사후에도 계속 발병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래서 해의원은 24시간 비상연락망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포화잠수를 하고 난 잠수사는 얼마간 자신이 포화잠수를 했다는 표시를 달고 다닌다고 한다.

거기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두는데,

만약 자신이 쓰러지면 곧바로 연락해 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포화잠수는 위험하다.

SSU대원들은 일반 잠수시에도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상처를 입기 일쑤다.

특히 고막파열 가압 관절통 등은 잠수사들의 ‘직업병’으로 여겨질 정도.

생명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강박관념에 사로 잡히면

신경성 위장병에 걸릴 수도 있다.

SSU에서는 잠수사들이 챔버 속이나 물 속에서 위험에 처할 경우 스스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인체의 생리적 현상이나 압력 내성 등을 가르치고 있다.

해의원에서도 이들에게 간호사 못지 않은 의료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의무교육을 하고 있다.

 

문제는 장비의 완벽도다.

 

그래서 진교중 대령도

“SSU 대원들의 능력은 최상급이다.

늘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장비의 신뢰도라고 밝혔다.

 


무호흡 잠수하는 인간 아가미들


잠수사포화잠수를 좀더 쉽게 받아 들이려면 다른 유형의 잠수법을 익혀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 숨을 참고 잠수하는 스킨 다이빙을 할 때는 약간의 잠수 훈련을 통해 5m까지는 잠수할 수 있다.

그러나 물 속에서 1분간 머물기도 어렵다.

직업적인 해녀의 경우 최대 20m까지 잠수해 2∼3분 정도 숨을 참을 수 있다고 한다.

스쿠버(SCUBA) 장비를 이용할 때 잠수사들은 압축공기(질소 79%+산소21%)를 마시게 된다.

너무 깊이 잠수해 이 공기를 마시면 우리 몸에 질소가 과도하게 축적돼 감압병에 걸릴 우려가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스쿠버 다이빙한계수심40m로 잡고 있다.

해수 표면에서 생명줄을 통해 공기를 공급 받으면서 잠수하는 표면 공급 잠수는 수심 60m까지 가능하다.

수심 60∼100m까지는 산소와 헬륨 혼합기체를 공급 받아야 한다.

이런 기술을 이용하지 않고 무호흡 잠수로 해저 100m 보다 깊은 곳까지 잠수할 수 있는 ‘아가미 인간’들이 있긴 하다.

영화 ‘그랑블루’의 주인공인 자크 마욜은 이탈리아의 실존 인물인데,

그는 수심 105m까지 도달한 기록을 갖고 있다.

현재의 최고 기록은 1996년 쿠바 태생의 피핀이 세운 130m. 당시 소요된 시간은 2분18초였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이 50∼60m 깊이로 잠수할 경우 흉곽이 찌그러져 죽게 된다고 하지만,

피핀이나 마욜같은 사람은 이 한계를 간단히 뛰어 넘었다.

스쿠버 전문가인 성형외과의 장세명(48) 박사의 말.

무호흡잠수, 피핀피핀은 잠수에 특출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폐활량은 3∼4ℓ인데,

그는 8.2ℓ나 됩니다.

게다가 복식호흡요가 등으로 맥박을 1분에 18회까지 떨어 뜨릴 수 있고,

육지에서는 숨을 쉬지 않고 9∼10분 동안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신체조건후천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

포화잠수에 필수 장비인 챔버는 긴 원통형 공간으로 9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잠 잘 수 있는 침대가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간단한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이 별도의 방으로 돼 있다.

좁은 공간에서 고압력을 받으며 장시간 생활해야 하므로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압력은 기체에만 영향을 끼친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를 비롯, 를 잇는 곳, 앞부분의 공동부분이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많은 잠수사들은 관절의 물렁뼈도 영향을 받아 가압 관절통이 느껴진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는 잠수의학의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우리는 흔히 "멍게"라고 하죠.

하지만 멍게는 엄밀히 말하면 방언입니다.

전확하게는 "우렁쉥이"라고 해야하지만,

이제 "멍게"가 대중화되다 보니 표준말 화 되어 버린지 오랩니다.

 

멍게2멍게는 회를 먹을 때나 음식반찬으로 우리 상에 자주 등장하게 되는데,

우리나라  예로부터 해안지방에서는 자연산을 식용으로 즐겨 왔고,

한국전쟁 이후 전국적으로 먹기 시작하였으며,

일본에서는 1천 년 전부터 식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는 일본이나,우리나라 동해안 일대와 남해 연안,제주도의 성산포에 이르는 지역들에서 수심 6∼20m 에 널리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주된 이유는 양식업의 발달과 함께 일본 북태평양 연안에서 다량 생산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문진과 여수시 등지에서 양식으로  대량 생산되고 있어서,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해산물 중 하나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주: 멍게류는 극지를 포함한 전세계의 조간대나 얕은 바다에서 흔히 보이며

8430m에 이르는 깊은 바다에서도 서식한다.  

 

*유령멍게10멍게의 호적을 살펴 보면*

 

sea squirt 라고 하는 멍게는

 

원색동물문 해초강에 속하는

측성해초목 멍게과의 해초류로

해산동물의 총칭이라,

 

동물인 것은 확실한데,

 

몸통 아래쪽에는 뿌리 모양 돌기가 나 있고,

이 돌기를 이용하여 암석이나 해초, 조개 등의 표면에 부착해 서식하는 고착생활을 하기 때문에 식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정도입니다.

 

단체멍게1

 

주:

단체멍게는 외형이 다양하며 다른 물질에 고착하는 것도 끝 부분만 고착한다고는 할 수 없고 몸쪽 전면으로 고착하는 종도 적지 않다.

 

여기서 단체멍게라 함은 단독으로 있는 것을 이야기 하며,

그와 반대로 군체멍게는 작은 개충(個蟲)이 집합 해 있는데,

충체(蟲體) 구조에는 근본적인 차이는 없읍니다.

 

 

단체멍게로는 지름 20㎝에 달하는 종(예를 들면 분홍멍게)과

유령멍게3

군체멍게로는 총습(總濕) 중량이 2㎏을 넘는 버섯유령멍게 등이 있구요, 

 

그에 반해 모래알 틈에 사는 아주 작은 단체나 군체멍게도 있으며,

개중에는 멍게의 성체로서 이동 능력을 갖는 희귀한 종도 있읍니다.


더구나 몸통 표면에는 많은 돌기가 나 있어 도저히 동물로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돌기를 가진 불투명한 피혁 모양의 단단한 주머니를 피낭(被囊)이라고 하는데,

색깔은 보통 붉은색 또는 오렌지색이나,

가끔 어두운 갈색이나 흰색도 있다는데,

열대지방의 멍게에서는 푸른색을 띄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유령멍게와 같이 투명한 한천 모양의 멍게가 있는가 하면,

표면에 가시가 나온 것도 있읍니다.

 

이 피낭 속으로는 근막체(筋膜體)가 들어 있고,

이 근막체의 표피 세포에 의해 분비 형성되어 식물의 셀룰로오스와 유사한 투코신이라는 다당류를 함유하는 피낭 표피를 형성하게 됩니다.

 

유령멍게14주;

한국의 동해안 주문진에서 잡히는 것은 돌기가 작은 젖꼭지 모양이고

남해안 여수에서 잡히는 것은 손가락 모양이다.

 

피낭에 자극을 주거나 지긋이 누르면,

마치 물총을 쏘듯이 피낭의 윗부분의 돌기의 구멍에서 물을 뿜어 내면서,

몸이 수축하여 굳어 지는데,

이 구멍들이 멍게의 입과 항문이라고 할 수 있는 입수공출수공 입니다.

주;

입수공은 몸 앞끝 부근에, 출수공은 그 부근의 등 정중선(正中線) 위에 열리는 것이 보통이나 예외도 있다.

 

유령멍게2멍게는 암수가 없어요,

동해안일 경우에는 10월경부터 번식기에 들어가 출수공으로 알과 정자를 내뿜은 뒤 물 속에서 수정합니다.

수정한 지 이틀이 지나면 유생인 아펜디쿨라리아(ascidian tadpole)가 나와 물 속을 떠 다니다가

3일째가 되면 다른 물체에 달라 붙어 변태를 시작하게 되고,

1개월 뒤에는 몸길이 약 3mm의 성체로 자라기 시작하여 2년쯤 되면 약 10cm 크기까지 자라는데,

수명은 약 5~6년정도이며,

큰 것은 몸길이 10~ 18cm, 둘레 26cm에 이르나 보통은 그보다 작읍니다.

 

멍게13주;

멍게는 대부분이 자웅동체이며,

체외수정과 함께 체내수정(주로 군체멍게)도 한다.

체내수정의 경우, 배(胚)를 부화 직전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하는 난태생 외에 어미로부터 영양공급을 받는 태생종도 드물게 있다.

군체멍게에는 어미 개충의 퇴화 후 배가 군체의 혈관계로 부터 양분을 받아 성장하는 종도 있다.

 

 

 

멍게15멍게를 먹어 보신 분들은 맛이 좋다고는 하지만,

그 향이 독특해서 즐기는 분이 많읍니다.

 

그리고 지방질이 거의 없는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히기도 한 멍게는 건강식품이며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읍니다. 


이는 멍게에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taurine),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cynthiol)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인슐린 분비 촉진으로 당뇨병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강장효과가 있는 글리코겐이 함유되어 있는 바다에서 나는 건강식품입니다.

<<사람 얼굴 모양을 하고 있지요?>>    

 

주;

제철에 나는 멍게의 글리코겐 함량은 5.9%로 겨울철보다 약 8배나 높다.


멍게1

 

멍게를 먹을 때 나는 특유의 향은 불포화알코올신티올 성분 때문이라고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먹게 되는 멍게에서는 신선도가 떨어지므로 해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오쿠타놀 성분과 지방산의 분해 생성물에 의해서 나는 냄새로,

정말 갓 잡아 올린 멍게의 맛을 아직 보지 못한 일반인들이 멍게 향이 어떤지를 평가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그러나 잠수인들은 한번 쯤은 자연산 그대로의 향을 맛 볼 수는 있겠지요...

(진짜 이향은 엉터리가 아닙니다.

더구나 속살을 빼고 난 피낭에 소주를 따라 마시는 맛이란...)

멍게4멍게는 어떤게 맛있을까?


쌉쌀하고 뒷맛이 개운해 보통 술안주로 이용되는 멍게는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수온이 높은 5월부터 여름사이에 생산된 것이 맛과 향이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이때는 글리코겐 함량이 가장 높기도 함.)

그리고 3, 4년 정도 된 참 멍게가 가장 뛰어 나다고 합니다.

멍게는 무엇보다 싱싱한 것이 최고의 향과 육질이 쫄깃한데,

 멍게는 빛깔이 붉고 표피가 단단한 것이 싱싱하며,

깐 뒤에는 살 색깔이 선명한 오렌지색이 나는 것이 특유의 향이 많이 납니다.

물론 양식보다 자연산이 더욱 더 그렇 하겠지요. 

자연산 멍게 구별은 양식 멍게보다 돌기가 크고 검붉은색을 띠고 있다는 것 외에

별로 큰 차이를 느끼지 못 할 겁니다. 

(그러니깐 잠수해서 직접 채취해서 드시 라니깐요...ㅋㅋㅋ)




Tardecer(황혼)
 
과학의 개가, 포화잠수


 

Diving, Bell이번 인양작전에서 심해잠수사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청해진함의 최신 설비다.

96년 해군에 배치된

이 함은 IMF 이전 가격이 1000억원대.

포화잠수장비(DDS),

심해잠수구조정(DSRV),

98년 6월 동해에서 북한 잠수정을 인양할 때 사용한 리프팅 백,

각종 유압 동력장치,

100m보다 깊은 곳에서도 함을 자동으로 고정시켜 주는 자동함위ssds장치(DPS)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양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이 반잠수정과 일직선상에 위치해 안정적으로 고정(Harboring)되는 것.

이는 특히 함과 생명줄로 연결돼 있는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위치유지 작업은 기상상태, 조류, 함정조함술, 전자기기 상태 등 최적의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보통 파고 2m, 풍속 20노트 이내의 조건이 4일간 지속돼야 한다.

과거 10년동안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대륙성 고기압으로 인한 북서풍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출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3월1일부터 며칠간 날씨가 좋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이때 심해잠수사들이 1차로 반잠수정의 함수 부분과 함미 부분을 결색하는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고,

16일과 17일 이틀간 마무리를 해 선체인양에 성공했던 것이다.

이번 인양작업의 또 다른 특색은 포화잠수라는 특수 기법이 적용됐다는 점이다. 이는 해저 100m보다 깊은 곳에서 잠수할 경우 사용하는 기법으로 미국의 조지 본드 대령이 1966년 개발했다.

탐색구조이를 위해서는 산소헬륨을 혼합한 혼합기체 공급장치와

수면으로 상승할 때 압력을 서서히 줄여주는 감압장치가 있어야 한다.

혼합기체를 이용하는 것은 질소 마취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감압장치가 필요한 것은 고압력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저압력 상태로 나오면 혈관이 파열되고,

질소가 기포화하여 생기는 공기색전증(塞栓症), 관절통 근육통, 운동지각장애치명적인 부상(잠수병, caisson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화잠수는 먼저 잠수사들을 밀폐된 격실(챔버)에 들어 가게 한 다음

▲ 혼합기체를 넣고 1분당 수심 1m로 하강속도를 정한 뒤 가압해 잠수목표 수심과 같은 압력을 만든다.

이 과정이 잠수사 체내에 기체가 최대로 흡수 되도록 하는 포화과정이다.

▲그 뒤  잠수사가 챔버에 연결된 PTC를 타고 바다 밑으로 이동하고

▲목표수심에서 잠수사가 PTC 밖으로 나가 임무를 수행한 다음

▲ 임무를 완수하면 보통 50분에 수심 1m 상승 속도로 상정,

챔버의 압력을 줄이도록 한다.

이 기준은 영국 잠수전문기관(National Hyperbaric Centre)이 수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만든 ‘포화잠수 감압표’에 따른 것이다.

포화잠수 잠수사들은 안전을 위해 잠수복과 장비에 달려 있는 수십개의 밸브와 게이지를 점검하고,

눈 감고도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돼 있어야 한다.

 
한국에도 중국의 "女子十二樂坊" 과 비슷한 여성 연주자들이 있읍니다.
벨라트릭스’의 전신은 6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예술축제 FAM’에서 전자악기를 연주한 ‘아스트로’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로 구성된 여성 팀.
************************************브라암스의 "헝가리 무곡 5번"
정통 클래식 연주곡입니다.
한번 비교해 보세요.



그래도 전 전자 음악보다 정통 오케스트라 연주가 좋읍니다만,...

 
150m 수심서 선체 인양 세계 최초


헬멧심해잠수사들은 보통 3인 1조로 활동한다.

1명은 PTC에서 수중작업을 하는 2명의 잠수사를 돕는다.

수중에서 잠수사는 앞만 볼 수 있는 헬멧을 쓰기 때문에 옆이나 뒤에서 닥치는 위험을 모를 때가 많다.

갑작스러운 장비고장으로 호흡기체 공급이 중단돼 질식할 수도 있고 날카로운 물체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이럴 때 동료애를 발휘해야 한다.

자신의 생명을 지켜 줄 이는 동료 밖에 없기 때문에 동료에 대한 우애가 친형제 이상으로 돈독하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작업은 끝났다.

김상사는 장중사와 먼저 OK 수신호(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O자를 만들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편다)를 주고 받았다.

작업을 마치고 ‘챔버 조종실’에 신호를 보냈다.

“OK, 수중작업 완료.”

그 순간 청해진함의 지휘소에서는 함성이 일었다.


 이제 함상의 크레인이 반잠수정을 안전하게 인양하는 작업 만 남았다.

 김상사와 장중사, 그리고 인원이송기(PTC)에서 작업을 돕고 있던 강동훈 중사는 함상의 챔버 속에서  대기중이던 동료 3명과 합류해 감압과정을 거쳐야 한다.

 동료들과 챔버 안에 있던 김상사는 잠시 초조해졌다.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물에서 올라 왔지만 혹시 청해진함크레인반잠수정을 끌어올리는 도중 결색(結索)이 느슨해져 다시 가라 앉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다.

기다리다 지친 김상사는 챔버의 지휘소인 ‘챔버 조종실’과 몇 차례 교신을 시도했다.

마침내 성공적으로 인양했다는 패널 조정관의 말을 듣는 순간 김상사는 집에 있는 신부를 떠올리고 웃음을 머금었다.

김상사는 지난해 말 결혼식 날짜를 3월14일로 잡았다.

그런데 자신이 근무하는 청해진함반잠수정 인양작전에 투입됐다.

날씨가 좋지 않아 인양작업에 실패하고 되돌아 오는 횟수가 늘어나자

결혼식을 제대로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해 졌다.

3월1일 6회째 작전을 펼칠 때까지 그는 포화잠수 감독관으로 함상에서 잠수사들을 감독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잠수사들이 잠수를 한번씩 한 뒤여서 다음 출항 때는 그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는 결혼식을 작전이 끝난 뒤로 미루기로 마음 먹었다.

임무가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그런데 며칠간 날씨가 좋지 않아 배가 기지에 머물게 되자 그는 예정대로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신혼여행만 가지 않고 집에서 출동명령을 기다렸다.

다음날 날씨가 좋아지자 비상이 걸렸다.

심해잠수정청해진함은 다시 출항했고 반잠수정을 무사히 인양할 수 있었던 것이다.

김상사는 5일 반 동안의 감압과정을 거치고 23일 신부에게 돌아 갔다.

이처럼 심해잠수사들은 목숨을 걸고 심해에 뛰어 들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들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곳이 해군의 특수부대인 SSU(대장 鄭雲埰 중령)다.

주요 임무는 조난 선박인명 구조활동, 주요항만의 수중 장애물 제거 등이다.

수중폭파 침투 등의 임무를 맡고 있는 UDT와는 별개의 부대다.

이 부대는 93년 서해 카훼리호 침몰사건

단 한 구의 시체도 유실하지 않고 건져 올리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충주호 유람선 화재-침몰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사건 등에서도 활약했고,

97년 강릉 앞바다에 좌초한 북한 잠수함

98년 동해 앞바다에서 발견된 잠수정을 인양했다.

 SSU는 이번 반잠수정 인양 작전에 투입됐던 청해진함(함장 禹相睦 중령)과 함께 제 55전대(전대장 陳敎仲 대령) 소속이다.

 SSU는 크게 교육훈련대구조대로 나뉜다.

 구조대원들은 모두 ○○○명.

 이 가운데 30여명의 정예 잠수사청해진함에 파견돼 있다.

 4500톤급 선박구조함인 청해진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곳 심해잠수사들이 수심 300m 포화(飽和)잠수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기록은 북해 유전개발 등 상업 목적의 잠수기술이 발달한 영국과 노르웨이, 미국 등 5개국 정도 만 갖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과 영국 해군에서는 비용이 과다하게 들고,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어 포화잠수사를 별도로 두지 않고,

필요할 경우 상업잠수사에게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상업적인 심해잠수사가 없기 때문에 해군이 이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450m 깊이의 실험잠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기록은 실험 잠수일 뿐이어서,

실제 그 깊이에서 작업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1990년 초 미 해군이 98m 수심에서 선박을 인양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이 기록을 이번 인양작업에서 SSU가 깨뜨린 것이다.

 진교중 대령의 얘기다.

 “수심 150m에서 10t 이상의 선박을 인양한 예가 없습니다.

 

 이 작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였느냐 하면 일본 해군의 대잠초계기(P-3C)가 작업을 내내 지켜 봤을 정도입니다.

 인양 관련 뉴스가 전세계로 타전되자,

 이를 본 호주캐나다의 기업들이 도와 달라는 요청까지 해 왔지만,

 SSU는 공익성을 띤 작업만 지원하기 때문에 거절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능력을 아는 러시아일본 등의 해군은 잠수기술을 배우려고 함께 훈련하자는 요청을 해 올 정도입니다.”

<<"빈공간"이라는 칼럼에 "부산뭉크"님의 자료>>> 

 

전통 악기가 가진 섬세하고 아련한 음색과
익숙한 곡조의 일본 대중 가요와의 만남.



여자12악방은 중국전통음악을 전공한 여성 연주자 12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중국 제일의 음반 제작사 싱데사가 중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활동할 수 있을만큼 
탁월한 기량과 외모를 동시에 지닌 중국인 여성 연주자를 뽑아 많은 투자를 한 것
중국 전통의 악기, 얼후, 비파, 대금, 양금으로 현대음악(대중 가요 등)을 연주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여러가지 음악을 장르 구분 없이 넘나드는 
여자12악방. 
이들은 결성과 동시에 중국내에서의 인기몰이에 성공을 했고, 
이윽고 2003년 < Beautiful Energy >을 들고 일본에 진출했습니다. 
중국 전통악기, 12명의 여성 연주자라는 
특이한 구성을 가진 이들은 
일단 일본의 유명 가요 등을 연주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들의 음악에서 퍼지는 묘한 이끌림은 
중국의 전통 음악을 잘 모르던 일본인들마저 감동시켰습니다. 
 
그 결과 이 앨범은 2004년 3월까지 
무려 160만장이나 판매되었습니다. 
(일본 오리콘 차트 발표한 수치)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중국 악기의 독특한 음색이 주는 신선함과 
귀에 착착 달라붙는 멜로디의 즐거움이 이 음반을 계속 듣게 합니다. 
 
이들의 마케팅 팀에는 컴필레이션 앨범 < NOW >를 소개한 Ken Pedersen과 
스파이스 걸스의 경이적인 성공을 책임진 Ray Cooper 등 
업계의 베테랑들이 들어 있다고 하는군요. 
 
***************다른 앨범 연주 샘플 보기****************
 
 
 <奇跡> 중 春夢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x-x-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false"> 
突然發生的愛情故事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x-x-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false"> 
紫禁城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x-x-allowscriptaccess="never" autostart="false"> 
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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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 해군 해난구조대 24시

해저 150m 죽음과 싸우는 인간물개들

 

SSU는 평상시가 곧 전시체제인 특수부대이다.

서해 카훼리호 침몰 사건, 성수대교 붕괴사건, 격침된 북 반잠수정 인양 현장에 SSU대원이 있었다.

목숨을 내맡긴 채….

정현상 <동아일보 신동아기자>


 

ssu마크적막함과 섬뜩함.

우주공간에 떠 있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사방은 칠흑같은 어둠으로 차 있다.

여기는 바닷속 150m.

랜턴을 비춰도 가시거리는 2m 안팎이다.

컵라면 용기가 3분의 1 크기로 찌그러지는 16대기압이 몸을 압박하고 있다.

해군 해난구조대(Ship Salvage Unit, SSU) 심해잠수사인 김종열(金鍾烈·30) 상사는 신체가 이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조함인 청해진함‘챔버’(함상감압실, DDC) 속에서 이미 가압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150m 바닷속은 함상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악조건이다.

관절부위가 뻑뻑하게 느껴졌다.

무거운 잠수장비를 착용했는데도 몸이 수평으로 눕혀질 만큼 강한 2노트의 조류가 흐르고 있었다.

3월17일 오전 경남 거제도 남방 100km 해상.

지난해 12월18일 이곳에서 격침됐던 북한 반잠수정을 인양하는 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었다.

1월18일 국방과학연구소 소속 무기체계 측정 지원함인 선진호수중음파탐지기를 이용,

선체 위치를 확인했지만,

파도가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인양작업을 할 수 없었다.

3월15일 SSU는 해양전술정보단으로부터 기상예보를 통보받고

현장에서 기상을 확인한 결과 16일부터 며칠간이 작업하기에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북한잠수정최정예 심해잠수사로 꼽히는 김상사는 수심 300m까지 들어가는 잠수 훈련을 거쳤지만 150m 깊이에서의 실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막상 150m 해저에 들어 가자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랜턴에 비친 희미한 반잠수정이 눈에 들어 왔다.

포탄에 맞아 찢겨 나간 반잠수정의 선체는 무척 날카로웠다. 

그 안에는 부패된 북한군 시체가 들어 있었다.

지휘관은 “13도의 쿠로시오 난류가 흐르는 해역이어서 상어가 존재 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

이미 동료 잠수사들이 반잠수정을 ‘와이어’(30kg)로 묶는 작업을 해왔지만,

김 상사는 이제 반잠수정이 빠져 나가지 않게 와이어끼리 묶고,

크레인 후크와 단단히 연결하는 마무리 작업을 해야 했다.

김상사는 무심코 중얼거렸다.

“까라면 까는 거지, 뭐.”

이 군대 은어가 이 상황에서는 어쩐지 자신감을 갖게 했다.

함상(艦上) 지휘소에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지휘관들과 동료들의 사기를 위해,

그리고 신혼여행도 떠나지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신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에 이를 악물었다.

작업에 몰두하고 움직일수록 두려움은 사라졌다.

마무리 작업은 간단치 않았다.

몸은 지상에서 보다 4∼5배 빨리 지쳤다.

10분 정도 작업을 하면 전신의 근육이 뭉쳐,

잠시 오그리고 있어야 했다.

고압력에 노출돼 있어 기억력이 급격히 감퇴했다.

지휘관으로부터 10가지 지시를 받았는데 3가지밖에 기억나지 않았다.

잠시 쉬는 사이 눈처럼 떠다니는 부유물질 사이로 넓적한 심해어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다.

재미삼아 살짝 건드렸는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 갈 생각도 않는다.

 

PTC위쪽을 올려다 보자 소형 우주선처럼 생긴 인원이송실(PTC)이 버티고 있다.

PTC는 함상의 챔버생명줄로 연결 돼 챔버와 같은 압력,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생명줄카메라·기체투입·통신·수심측정·전원공급·온수공급 호스들을 한데 뭉친 굵은 줄이다.

 

이 생명줄은 다시 김상사 자신과 동료 장성재 중사에게 연결 돼 있어 이들이 긴 시간 심해에서 작업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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