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해돋이를 보며...

12시를 1시간도 채 못 남긴 이시간 ....

밖에서는  드럼통 난로가 시간을 불 사르고 있다.

 

모두의 마음은 후련함과 아쉬움과 그리고 설레임으로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를 맞으려 한다.

 

우이그~~~

그 와중에도 햇불 봉에 담배 꼬실르고...

 

2004년!!!

저년은 가고,

 

2005년!!!

어여삐 다가오는

이년을 위하여... 

 

햇불잔치 동영상은 못 올리지만,(컴맹이라 올리는 법을 모리거 등요?) 

대신에 끼리끼리 모여 한방,

찰칵!!!!

((늦게오신분들 안됬수~~))

 

새해 햇불잔치에 동원된

그밖에 통돼지 바비Q,군고구마,군감자,군계란에 양미리 그리고

오뎅 국물에  솓아 부은 소주병도 여러병.....

그것도 모지라서

찜질방에서 불법 술좌석을 만들고...

 

수평선 위로 잔뜩 낀구름은

다가 오는 새해의 태양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미리 진을 치고 있구나...

 

동영상을 올리지 못해서,

정말 아쉽다...

 

온갖 역경에서 벗어나듯 구름을 벗어난 태양빛은

더욱 강렬한 빛을 발 할 것이다.

 

무섭게 다가 와서 부서지는 파도에...

우리는

새해의 첫태양에 감사와 소원의 기도 만 드리고 귀향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