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 파란 하늘, 뭉게구름, 푸른초원 - 대관령 양떼목장


002 세상에서 팔자 좋은 사람 되어보기 - 남해 금산 보리암


003 상상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경 - 통영 소매물도


004 커피 한 잔으로도 충분히 여유로운 - 원당 종마공원


005 마음과 숨을 더 크게 고르며 걷는 길 - 부안 내소사 전나무길


006 사진이 주는 행복한 풍경 - 고창 청보리밭 학원농장


007 월출산을 병풍삼아 아늑하게 자리한 - 영암 월출산 녹차 밭


008 싸움 구경보다 더 보고 싶은 풍경 - 보성 대한1다원


009 진한 녹색 풍경을 담는 그리움 - 보성 대한2다원


010 달빛 머금은 냇물은 산 밖으로 흘러간다 - 순천 송광사


011 오붓하고 정감 가득한 산사 - 선암사


012 왜 가냐고? 묻지 말고 그냥 가야하는 - 순천만


013 세월을 담아 세월을 닮은 동그란 돌 - 완도 정도리 구계등 몽돌


014 시골길의 푸근함을 간직한 섬 - 완도 청산도


015 환상과 로맨틱을 꿈꾸는 다리 - 여수 돌산대교


016 물안개속 신비로운 풍경 - 여수 무슬목


017 높은 곳에서 넓게 보기 _ 여수 금오산 향일암


018 섬에서 섬으로 _ 제주 우도


019 새벽 상쾌한 풍경이 기다리는 - 제주 성산일출봉


020 아쉬움과 설레임의 장소 - 제주 섭지코지


021 운해를 뚫고 솟아오른 두 봉우리 - 진안 마이산


022 물안개 낀 정취로 공허한 마음을 채우다 - 임실 옥정호


023 숲으로 가자, 숲에서 보자 - 함양 상림


024 넓고 푸른 대지 위에 두 그루 소나무 - 하동 악양 평사리


025 간월암이 곧 섬이요, 섬이 곧 간월암인 - 서산 간월도


026 자연과 조화롭게 디자인한 길 - 함양 지안재


027 새벽마다 장엄한 풍경이 연출되는 - 지리산 노고단 일출


028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일렁이는 바람 - 서울 하늘공원


029 말 그대로 가보면 아는 곳 - 동해 추암 해변


030 새벽마다 환상적인 모습을 뽐내는 - 청송 주산지


031 도심 속 행복한 낭만 공간 - 서울 올림픽공원


032 현대적 건물들에 둘러싸여 이채로운 - 서울 봉은사 야경


033 환상 속의 무지개다리를 만나는 꿈 - 서울 선유도


034 동그란 물돌이의 정겨움이 함께하는 곳 - 영월 선돌


035 세월의 아쉬움을 사진에 담다 - 인천 소래포구


036 성벽의 부드러운 선 너머 펼쳐지는 세상 풍경 - 담양 금성산성


037 숲에서 만나는 나무 그리고 길 - 월정사 전나무길


038 바람 속에 마음을 날리는 곳 - 대관령 삼양목장


039 새벽과 해질녘이면 신비로운 - 창녕 우포늪


040 굽이굽이 흐르는 아름다운 풍경 - 예천 회룡포


041 벗과 함께 드넓은 세상 바라보기 - 상주 경천대


042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걸작품 - 사천 창선 삼천포 대교


043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 포항 호미곶


044 따뜻한 정과, 삶이 배어있는 마을 - 남해 다랭이 마을


045 마음에 미소가 넓게 퍼지는 -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046 푸른 대나무의 기상을 마음에 가득 담는 - 담양 죽녹원


047 마음도 발짓도 여유로운 팔자걸음 - 담양 소쇄원


048 신라 천년의 풍경을 품은 곳 - 경주 남산 용장사터 5층석탑


049 언젠가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 경주 삼릉 소나무숲

050 신비로움 가득 풍기는 최고의 일출 촬영지 - 경주 대왕암

051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이 솟는 공간 - 안동 병산서원


052 하회마을이 한 눈에 들어오는 - 하회마을 부용대


053 장산에 올라 감상하는 부산 최고 야경 - 부산 광안대교 야경


054 두 개의 물이 만나 한강을 만드는 곳 - 양평 두물머리


055 사랑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섬 - 신안 비금도

 

가져온 곳 :  산과 들꽃 이야기  글쓴이 : 마루 원글보기

'영상 물안경 > ┃영상이론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메라 렌즈가 여러 개인 이유  (0) 2012.08.11
사진에도 유행이 있습니다  (0) 2012.07.20
구도의 종류  (0) 2012.05.23
스트로보(Strobo)의 종류와 사용법   (0) 2012.05.19
내사진 품평회(4)  (0) 2012.05.16

마크로 촬영 시 항상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어느 정도의 크기로 혹은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피사체를 촬영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중 촬영의 목적은 피사체의 전체를 정확히 묘사해야 되는 도감 사진이나 생태사진과 물속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적 사진 혹은 이 두 가지의 목적을 다 완성시키는 사진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마크로 촬영 시 피사체의 심도 결정은 위에서 언급한 사진 촬영의 목적에 따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피사체의 전체를 in-focus 시켜 정확히 묘사할 것인가, 아니면 어느 부분을 in-focus 시키고 어느 부분은 out-focus 시킬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림1] (조리개 22) 심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같은 조리개 값에서도 약간 뒤로 물러나서 촬영하여야 한다


심도를 결정하는 것은 조리개 값과 확대율이다.

조리개를 열면 심도가 줄어들고 조이면 심도가 늘고 피사체와의 거리가 짧을수록 배율이 증가하면서 심도는 줄어든다.

 

일반적인 마크로 촬영에서는 대부분의 촬영자들은 피사체에 렌즈를 가까이 붙여서 가능하면 피사체를 크게 기록하려고 한다.

문제는 피사체를 크게 기록하기 위해 등배율 가까운 곳에서 촬영한다면 심도는 조리개를 어느 정도 조여도 그리 깊지 않아서 일정 크기 이상의 피사체는 전체를  in- focus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조리개 16일 경우 최단거리(등배율) 촬영하면 심도는 2.1mm이다.

일반적으로 심도는 같은 조리개 값이면 배율에 의해 결정되며 렌즈의 초점거리와는 상관이 없다.

다시 말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최단거리에서는 조리개가 16일 경우 마크로 렌즈 특성상 60mm, 105mm, 180mm 모두 2.1 mm가 된다.

피사체의 옆면 촬영이 아니고 정면 촬영을 할 경우 앞뒤가 긴 피사체는 16 정도로 조리개를 조여도 등배율 촬영이 피사체 전체를 in- focus 시키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그림2] 조리개 22. 너무 가깝게 붙어서 공생새우의 뒷부분이 임계초점을 벗어났다.
 
[그림3] 그림1의 사진을 크롭하였다.

[그림2] 와 비교해보면 피사체 전체를 팬포커싱 시키기 위해서는

약간 뒤로 물러나서 촬영 후 크롭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마크로 촬영 시 배경의 처리 문제로 인해 Black background를 만들려고 조리개를 16 이상 조이게 될 때는 피사체의 종류, 모양, 위치에 따라 팬 포커스 사진을 촬영하려면 적당한 거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등배율 가까이 붙으면 심도의 지나친 감소에 의해 피사체 전체를 임계 초점 안에 넣을 수 없을 것이고,

좀 떨어지면 심도는 깊어지지만 피사체가 원하는 것 보다 작게 기록될 것이다.


[그림4] (조리개 16) 너무 가깝게 붙어서 공생새우의 뒷부분이 임계초점을 벗어났다.
 
[그림5] (조리개 16) 심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같은 조리개 값에서는 약간 뒤로 물러나서 촬영하여야한다.

[그림6] 그림5의 사진을 크롭하였다.
[그림4]와 비교해 보면 피사체 전체를 팬포커싱 시키기 위해서는

약간 뒤로 물러나서 촬영 후 크롭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과거 한때 마크로 촬영에서 Out focusing Bokeh Background 기법이 수중사진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고, 현재도 일부 작가들로 부터는 많이 애용되는 기법이다.

 

주로 배경을 파스텔 톤으로 만들거나 혹은 피사체의 일부만 강조하기 위해 쓰는 기법인데,

심도와 깊은 관계가 있지만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렌즈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착락원의 생성 곡선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거의 최단거리에서 촬영하고, 조리개 개방을 해야 할 것이다.

일단 out focusing으로 피사체 촬영을 결정했으면 최단거리 등배율에 가까운 촬영을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마크로 촬영시 피사체와 렌즈와의 거리를 어떻게 정할 것인가라는 결정은 피사체를 표현하고 싶은 방법에 따라 스스로가 정해야 할 것이라 말한다.


[그림7] (조리개 22) 피사체의 크기가 워낙 작으므로

등배율 근처에서도 피사체 전체가 임계초점 안에 들어가 있다.

 
[그림8] 전형적인  out focusing - bokeh 기법으로 촬영하였다.

최단거리 촬영에 조리개 5.6

 
 

수중사진 컬럼리스트
대전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조진생

 

<<사진 원본>>

 

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수중 찍사들..

3.촬영일자: 2012년 4월 18일 08시 35분

4.촬영장소: 투바타하 (필리핀)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니콘 fish eye 10.5mm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 태양모드 / 측광모드: 스팟측광 /

                   노출:13 / 속도:1/1,000초 / ISO: 800 / 노출 보정: -0.3 /

 

작 품  설 명

 

1.구성:

물속에서 로우앵글로 태양빛을 향해서 들어오는 다이버들을 실루엣으로 찍었으며,

주변을 물속풍경으로 감싸는 터널구도를 이용해서 단순함을 상쇄시켰읍니다. 

그렇게 해서 주변과 다이버들은 검은색으로 표현되었지만,

전체적으로 푸른색톤에 다이버가 위치한 중앙에 뒷 배경은 태양빛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밝은 빛이 그라데이션되어 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읍니다.

다행히 어안으로 찍었기에 주변 물속 풍경이 왜곡되어 다이버를 감싸듯한 원형의 형상을 하게 된 점도 있읍니다. 

 

2.노출: 

아무리 물속이라고 해도 물속으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상당한 밝기를 유지하므로 조리개를 줄였지만,

물속에서 이동하는 다이버가 구도가 맞게 들어오는 시간내에 찍어야 하기에,

어두운 수중을 찍기 위해 높여져 있는 ISO를 낮추지 못해서,

샷다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었읍니다.

 

3.초점: 

다이버를 중심으로 촛점을 맞추어 찍었지만,

렌즈가 어안렌즈이므로 초점 맞추는데는 큰무리가 없었읍니다.

 

4.색상:

이 실루엣 사진은 스트로브나 라이트 빛을 이용하는 사진이 아니기에 

모든 톤은 검은색과 바다의 고유색인 푸르름이 잘 매칭하여 단순함을 부각시킨 사진입니다.

 

5.촬영상 난이도:

물속에서 태양을 향한 실루엣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촬영자는 남보다 더 깊은 곳에 위치 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깊은 수심에 오래있다 보면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같이 들어간 동료들 보다 높고,또 깊은 수심에 의해 공기도 남보다 쉽게 고갈되기 때문에 다이빙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물론 앞으로 전진하는 다른 다이버를 찍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가서 자리를 잡아야하기에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수중영상 장비를 들고 진행하기란 그리 쉬운일도 아니고요....

(가끔은 조류가 쎈데서는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6. 작품상의 주부제:

주제는 두 다이버 중에 암대로 스트로브를 높게 설치한 다이버이며,

부제는 그옆에 비교적 작은 크기로 찍힌 다이버입니다.

이 두 다이버가 해초가 무성한 바닷속 밀림속을 앞 다투어 들여다 보는 형상이지요...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1. ISO를 800에서 100으로 낮추지 못한 아쉬움.

2. 부제인 다이버가 주제인 다이버보다 작게 찍히지 못한 점.

(이 경우라면 부제인 다이버가 마치 "나도 좀 보자"라는 듯이 낑겨서 들어오는 모습이 더 나을것 같단 생각...)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다이버들 배경으로 비쳐진 태양빛이 그라데이션되어 주제를 부각시킨 점.  

 

9. 기타 참고사항 등   

다음에 같이 해외다이빙을 가는 동료가 모델이 되어 준다면 ,

그들에게 미리 모델로서의 어떻게 하는게 멋진 포즈인가를 설명해 주고 찍어야겠다는 생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