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브 vs 라이트

수중 스트로브

 

HID 수중 라이트

 

스트로브의 정식명칭은 플래시입니다.

스트로브는 플래시 메이커의 이름인데 그냥 고유명사화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로브는 순간적으로 발광하는 것을 말하고,
라이트는 지속적으로 빛을 비추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디카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사진이 어떻게 나올지 보면서 찍는다'인데,
스트로브는 사진을 찍고 난 후에야 스트로브에서 발광된 빛이 제대로 비추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라이트는 디카의 장점을 그대로 살릴 수 있어 편리성에서 한 수 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트로브와 라이트의 장단점을 대충 요약하면,


[스트로브]

** 단점**

1. 노출 부족인지 노출 과다인지 찍은 후에나 알 수 있다.
2. 스트로브 연결 잭이 있는 하우징에서는 기존의 필카용 스트로브를 사용할 수 있지만,

  스트로브 잭이 없는 하우징에서는 슬레이브 기능(카메라에 있는 내장 플래시가 터지면 그 빛을 외장스트로브에 있는 센서에서 감지하여 외장스트로브를 동시에 발광시키는 기능)이 있는 스트로브만 사용가능하다.
3. 슬레이브 기능의 외장스트로브를 사용하면 카메라에 있는 내장플래시를 계속 발광시키므로 그만큼 배터리 소모가 많다.
4. 외장스트로브의 광량을 조절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장점**

1. 조사각도가 상대적으로 넓다.
2. 비교적 충분한 빛을 발광시킬 수 있다.


[라이트]

**단점**

1. 조사각도가 상대적으로 좁다. (물론 어떠한 것은 양각90도 이상 넓은 것도 있다.)
2. 스트로브에 비해 광량이 다소 부족하다.

**장점**

1. 하우징과 연결되는 선이 없어 그만큼 누수의 위험이 적다.
2. 계속 비추면서 사진을 찍기 때문에 어디를 어떻게 비추고 있는지 알고 찍는다.
3. 어두울 때에 초점을 맞추기 위한 별도의 타켓라이트가 필요치 않다.
4. HID램프의 경우 색온도가 좋아 자연스런 색감을 얻을 수 있다. (거의 태양광과 비슷)
5. 야간 다이빙 및 비디오용 조명으로도 쓸 수 있다.

출처 : 아쿠아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