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본>>

 

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수중 찍사들..

3.촬영일자: 2012년 4월 18일 08시 35분

4.촬영장소: 투바타하 (필리핀)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니콘 fish eye 10.5mm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 태양모드 / 측광모드: 스팟측광 /

                   노출:13 / 속도:1/1,000초 / ISO: 800 / 노출 보정: -0.3 /

 

작 품  설 명

 

1.구성:

물속에서 로우앵글로 태양빛을 향해서 들어오는 다이버들을 실루엣으로 찍었으며,

주변을 물속풍경으로 감싸는 터널구도를 이용해서 단순함을 상쇄시켰읍니다. 

그렇게 해서 주변과 다이버들은 검은색으로 표현되었지만,

전체적으로 푸른색톤에 다이버가 위치한 중앙에 뒷 배경은 태양빛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밝은 빛이 그라데이션되어 주제를 부각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읍니다.

다행히 어안으로 찍었기에 주변 물속 풍경이 왜곡되어 다이버를 감싸듯한 원형의 형상을 하게 된 점도 있읍니다. 

 

2.노출: 

아무리 물속이라고 해도 물속으로 들어오는 태양빛은 상당한 밝기를 유지하므로 조리개를 줄였지만,

물속에서 이동하는 다이버가 구도가 맞게 들어오는 시간내에 찍어야 하기에,

어두운 수중을 찍기 위해 높여져 있는 ISO를 낮추지 못해서,

샷다 속도를 높일 수 밖에 없었읍니다.

 

3.초점: 

다이버를 중심으로 촛점을 맞추어 찍었지만,

렌즈가 어안렌즈이므로 초점 맞추는데는 큰무리가 없었읍니다.

 

4.색상:

이 실루엣 사진은 스트로브나 라이트 빛을 이용하는 사진이 아니기에 

모든 톤은 검은색과 바다의 고유색인 푸르름이 잘 매칭하여 단순함을 부각시킨 사진입니다.

 

5.촬영상 난이도:

물속에서 태양을 향한 실루엣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촬영자는 남보다 더 깊은 곳에 위치 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깊은 수심에 오래있다 보면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같이 들어간 동료들 보다 높고,또 깊은 수심에 의해 공기도 남보다 쉽게 고갈되기 때문에 다이빙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물론 앞으로 전진하는 다른 다이버를 찍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먼저 앞으로 치고 나가서 자리를 잡아야하기에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수중영상 장비를 들고 진행하기란 그리 쉬운일도 아니고요....

(가끔은 조류가 쎈데서는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6. 작품상의 주부제:

주제는 두 다이버 중에 암대로 스트로브를 높게 설치한 다이버이며,

부제는 그옆에 비교적 작은 크기로 찍힌 다이버입니다.

이 두 다이버가 해초가 무성한 바닷속 밀림속을 앞 다투어 들여다 보는 형상이지요...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1. ISO를 800에서 100으로 낮추지 못한 아쉬움.

2. 부제인 다이버가 주제인 다이버보다 작게 찍히지 못한 점.

(이 경우라면 부제인 다이버가 마치 "나도 좀 보자"라는 듯이 낑겨서 들어오는 모습이 더 나을것 같단 생각...)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다이버들 배경으로 비쳐진 태양빛이 그라데이션되어 주제를 부각시킨 점.  

 

9. 기타 참고사항 등   

다음에 같이 해외다이빙을 가는 동료가 모델이 되어 준다면 ,

그들에게 미리 모델로서의 어떻게 하는게 멋진 포즈인가를 설명해 주고 찍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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