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안개의 산희롱

3.촬영일자: 2012년 4월 1일 9시 5분경

4.촬영장소: 영동고속도로 평창부근 달리는 차안에서..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니콘 zoom 70mm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 태양모드 / 측광모드: 멀티측광 /

                   노출:4.5 / 속도:1/80초 / ISO: 400 / 노출 보정: +0.3 /

 

작 품  설 명

 

1.구성: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가끔씩은 차창 밖에 전경이 너무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전날 내린 비로 물속 시야는 안 좋을거라는 걱정을 하며,스쿠버다이빙을 위해 새벽같이 집을 나섰지요.

그런데 미쳐 걷히지 않은 안개가  먼 산들을 자욱하게 덮쳐있는 환상적인 풍경을 그냥 보고 만 있을 수 없는충동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겁니다.

 

순간 순간 스쳐가는 고속도로상에서의 전경이라 특별히 구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단지 즉흥으로 좋아 보이는 경치를 찍어 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중에서 나을 거라고 올렸지만,

솔직히 Exif 정보를 보아도 그렇지만,

그리 쨍한 사진이 아니라 품평하기 민망 할 정도랍니다.

 

2.노출: 

동이 튼지 오래지만,

먹구름이 자욱한 아침이라 주변이 밝지가 않아 흔들림 방지를 위한 최소 샷다 스피드를 유지하고,

노출을 조정하다 보니 조리개를 여는 수 밖에 없었지만,

찍고 나서 보니, 좀 더 어둡게 찍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3.초점: 

어차피 달리는 차안에서 찍은거라 흔들림에서 벗어 날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지나가고 난 뒤를 찍었기에 초점이 덜 흐트러진 것 같습니다.

 

4.색상:

아침에 푸르스름한 빛을 제거키 위해 화이트바란스를 조정해 보았지만,

도리혀 아침 기분이 안 나서 태양모드로 하여 찍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 어두컴컴 함 속에 잿빛 구름 표현은 제대로 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5.촬영상 난이도:

차량의 흔들림을 피하는 방법이 가장 관건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근경보다는 원경을...

그리고 다가오는 전경이나 옆 전경보다는 지나가고 난 뒷 전경을 의주로 찍다 보니,

화상각도를 노친 경우가 많습니다..

 

6. 작품상의 주부제:

안개 낀 산이라 특별히 주부제는 없습니다.

단지 첩첩이 겹쳐 있는 산이라,

근경, 중경,원경을 표현 하는게 관건인 것 같은데,

안개가 너무 많이 끼여 있다면, 원경은 표현하지 못하지만,

이번 경우는 적당했던 것 같고,

산을 부각시키기 위해서 약간의 크로핑으로 불필요한 상하부위를 잘라 내었습니다.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애초에 달리는 차창 밖에 전경을 찍는다는 발상 자체가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든 사항인 것을 알면서도

그런 우를 범한 사진입니다.

단지 기행문 작성을 위해서 어디를 갔었고,

가던 중에 이렇게 구름이 잔뜩 끼고 안개 자욱하였다는 것을 인증하기 위한 스냅 사진이였습니다.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만족보다는 미비함이 많기에 거론 안겠습니다...  

 

9. 기타 참고사항 등   

그러타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 위험하게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세우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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