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등대

 

야간 항해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등대는 원통형 등대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여기에 예술성을 가미해 재 탄생한 등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등대라고 하기엔.... 너무 예술적다~~


☞노래하는 나선형 등대☜
올 1월 전남 완도항 북항방파제에 들어선 이 등대는 사각 모양의 나선형 변화와 율동을 통해 항구의 기다림과 항구를 오가는 배들의 움직임을 형상화 했다.

또한 예술적인 외관 뿐만 아니라 터치패드에 손을 대면 컴퓨터 시스템이 작동해 음악이 흘러나오고,

음율에 맞춰 이귈라이저 형식으리 발광바이오드(LED)에 조명이 켜진다.


 

 

 

시뻘건 "횃불"이 보이시나요??

 


☞횃불등대☜
다음은 그 모형이 횃불을 닮았다하여 이름붙여진 "횃불등대“,

노래하는 나선형 등대 2탄이라 할 수 있다.


목포 앞바다 갓바위 문화의 거리 전면 해상에 설치된 햇불등대의 정식명칭은 “마당여등대”로 아름다운 등대 설치를 위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등대모형으로 그 외관이 독특할 뿐 아니라 높이 26.4m의 큰 크기를 자랑한다.


 

 

 

풍차등대의 낮과 밤 다른 풍경


☞풍차등대☜
최근에 목포 북항에 완공된 풍차등대는 네덜란드에서나 볼 수 있는 풍차 모양을 한 등대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것도 한개가 아닌 “쌍둥이 풍차”로 낮에 새로운 모형의 풍차등대를 실컷 구경하고 낙서판에 다녀간 흔적을 남겼다면,

어두워지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등대를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통영에 연필등대, 동해 송이버섯 등대, 목포의 학등대 등 지역을 상징하는 등대들이 알고 보면 곳곳에 숨어있다.


겨울바다여행을 계획했다면 바다의 길라잡이 등대,

그중에서도 이색등대가 있는 바다를 찾아 떠난다면 여행의 색다른 재미, 볼거리가 될것이다!!

 

해양경찰 정책기자단 목포서 김민소

낚시에는 제철이 따로 없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할 수 있는 색다른 여가활동으로 낚시를 뽑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헌데, 오랜만에 낚시를 하려고 하는데 어쩐지 옆구리가 허전하다.

깜박하고 미끼를 챙겨오지 않은 것이다.

한숨을 쉬고 발걸음을 돌리려는 당신에게 물고기 잡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식물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식물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혹시 물고기들 중에서 식물을 먹는 초식성 물고기가 있고, 그걸 잡기 위해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지레짐작했다면 큰 오산이다.

우리는 식물 그 자체가 아니라 식물에 포함된 화학성분을 이용하는 것이니 말이다.

 

 

첫 번째로 ‘때죽나무’를 들 수 있다.

 

때죽나무는 봄에는 하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가을에 익는데,

여름동안 매달려 있는 타원형의 열매가 마치 스님들이 떼로 몰려 있는 듯하다고 하여 '떼중나무'로 불리었다가 때죽나무로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이 열매에 ‘에고사포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이걸 돌로 빻아서 냇가의 물웅덩이 같은 곳에 풀어 놓으면 물고기들이 마취되어 기절한다.

실제로 연세가 좀 있으신 마을의 어르신들은 어릴 적에 때죽나무 열매를 이용하여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를 잡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여뀌풀’이라는 것이 있다.

 

마디풀과의 한 해살이 풀로 들이나 냇가, 습지에서 서식하는 식물이다.

여뀌에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예로부터 자궁출혈과 치질출혈 및 그 밖의 내출혈에 사용되어 왔으며,

잎과 줄기에는 항균작용이 뛰어나고 혈압을 내려주며 소장과 자궁의 긴장도를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이것을 찧어 물고기를 잡을 때 이용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여기서 소개한 3가지 식물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가래나무’가 있다.

 

가래나무의 뿌리를 짓이겨 물에다 풀어 놓으면 고기가 기절하여 배를 뒤집은 채 둥둥 떠오르게 된다.

기절한 물고기를 깨끗한 물에 담가주면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다만 가래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으깰 때 손에 누런 물이 들면 족히 한 달 동안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렇게 식물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 방법이 흔하게 사용되었다고 하니,

이런 방법이 실전되지 않도록 보존해야할 것이다.

 

해양경찰 정책기자단

완도서 신용광

참치의 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해동법을 달리하기도 합니다.

여름에는 사각사각 씹힐 정도로 덜 해동하면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유수해동법

 

01. 적당한 용기에 참치를 넣어 20~30분 정도 흐르는 물에 녹인 후
     절반정도가 녹아졌을 때 꺼내어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마른천으로 싸서
     냉장고 상단에 30분정도 보관합니다.

02. 1시간후 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드실량 만 절단한 후
     나머지는 깨끗한 천으로 싸서 다시 보관합니다.

03. 드실량 만큼 자른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 자연해동법

 

참치 횟감을 냉동실에서 꺼내어 그늘진 곳의 대기온도에 의해 녹이는 방법으로 영양분의 손실은 적지만,

녹는 속도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전문업소에 권해 드릴만한 해동법은 아닙니다.

 

 

* 염수의 해동

 

참치의 신성함과 살아있는 맛은 해동방법에 따라 맛과 영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삼투압작용으로 이용한 식염수해동법이 영양분의 손실없이 참치 공유의 육색과 참맛을 즐기실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동법입니다.

01. 섭씨 18~25도의 미지근한 물에 4~5%의 식염수를 준비합니다.
     (4% 식염수는 물 1ℓ에 가는 소금 4g, 큰 스푼으로 2개 정도)

02. 한번에 드실 수 있는 양의 횟감을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외부를 깨끗이 씻은 후
     준비된 식염수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가 주십시오.

03. 3~5분이 경과된 후 횟감의 양쪽 끝을 잡고 구부렸을 때 약간 휘어질 정도가 되면 꺼내서
     깨끗한 타올이나 종이수건으로 표면의 물기를 닦아 주십시오.

04. 물기가 제거된 횟감을 약간 딱딱한 상태에서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십시오.

05. 2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완전히 해동된 후 드십시오.

06. 드시고 남은 것은 금속성이 아닌 그릇에 넣어 영하 1℃의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일반 가정에서는 냉장고의 냉장실 윗칸에 보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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