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가 결국 국내 뉴스에도 소개된 남극의 바다괴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몇 년 전부터 일본의 커뮤니티 사이트 2ch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닌겐(인간이라는 뜻의 일본어죠?)'이라는 바다괴물은 남극해에서 서식하며 가끔 고래 조사선 선원들의 목격담에서 나타납니다.

긴팔과 다리를 가진 거대한 괴물로 마치 인간을 닮은 듯 보인다고 합니다.

몸길이는 20~30 m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를 증명하는 위성 사진이 있다고 하지요.


위성사진에 찍힌 닝겐?


남극해라는 사실만 아니라면 벨루가(혹은 듀공)를 잘못 본게 아닌가 싶은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벨루가))

<* 벨루가는 북극해 부근에서 서식하고, 듀공은 인도양에 서식합니다.>


아래는 목격담에 기초해 그린 그림들...




어쩐지 벨루가와 닮아보입니다.



이 모습은 에반게리온과 비슷...

 

예전에는 듀공을 인어로 착각했다던가 하는 선례가 많아서 뭐 이런게 대수인가 싶긴 하지만,

동영상이 신기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남극에 서식하는 가오리라는 주장도 있음

 

출처: http://pinktentacle.com/

 

 

물고기가 수면에서 입을 뻐끔거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옛 속담에..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은 것은 물 속의 산소부족 때문인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 이런 현상을 많이 볼 수 있고,

이때는 저기압이기 쉽습니다. 

저기압이라는 말은 공기밀도가 낮다는 말이고,
공기는 고기압(공기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저기압(공기밀도가 낮은 상태)로 흐르게 된다.

 

그리고 사방에서 불어 들어온 바람은 상승 기류를 형성하는데,

이때 대기중에 공기는 단열 냉각에 의하여 구름이 만들어지게 되며,

비가 내리는 일이 많아진다. 

 

고로,비오는 날인 저기압일때는 공기밀도가 낮아서 물속에 녹아있는 용존산소가 물밖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물속에 산소가 모자라게 되고,

그로인해 물고기는 물밖의 산소로 호흡하기 위해서 수면가까이서 뻐끔거리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보고 비가 올 징조로 판단하였던것 입니다.

 

또 한 예로..
"냇가에서 물비린내 나고, 제비가 낮게 날면 비 올 징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저기압일때 일어나는 현상인데,
화창한 날씨에는 냇가에서 나는 냄새가 공중으로 확산되어 물비린내는 나지 않으나,
기압이 낮게 되면 물비린내가 나고 해충 활동이 활발하게 되며,
이때 먹이를 찾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아 비 올 징조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날씨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인간 또한 예외 일수는 없겠지요..

 

나이 많은 어른들이 "팔다리가 쑤셔 오면 비가 온다고 빨래 걷으라"는 소리는 이와 일맥상통하는 저기압의 영향입니다.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 근처의 신경들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경이 예민해져서 화내기도 쉬우니깐,

서로를 배례하는 마음으로 상대가 저기압 일때는 말을 가려서 해야겠지요???

 

 엉터리 기상대

부산선적 어선에 대형 밍크고래 6마리가 잡혔다.

 

  

 

29일 부산공동어시장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일본 대마도 동방 약 19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대형선망수협 소속 어선 제900경해호(129t.부산선적) 그물에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 6마리가 혼획된 뒤 부산 남항으로 옮겨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2마리의 밍크고래가 잡힌 적은 여러번 있지만 한꺼번에 6마리가 잡힌 것은 최근에는 보고된 적이 없다.

밍크고래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수컷이 약 8m, 암컷은 9m 정도이고 몸무게는 약 10t이다.
이날 잡힌 밍크고래는 몸길이 5.9m~7.9m에 무게 3~5t에 달하는 암컷 고래 5마리와 수컷 1마리다.

부산해양경찰서는 경해호 선과 관계자 등을 불러 혼획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이 어선이 고의로 밍크고래를 잡은 것이 아니라고 판명되면 경매에 부쳐진다.


한편 밍크고래는 국제적인 보호어종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고의로 포획하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된다.

 

출처:

일간경기:윤청신 기자
ilgankg@hanmail.net
제보전화 : 031) 267-3801

'물안 내시경 > ┃ 물안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가 돌고래 등장? 억지 상술?   (0) 2010.04.23
남극의 바다 괴물  (0) 2010.03.31
뭍으로 간 고래   (0) 2010.03.20
짭짤한 "고래사육산업"   (0) 2009.11.29
미녀산타와 상어  (0) 2009.11.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