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족관에 '그림 그리는 돌고래'가 나타나 화제라고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산둥성 칭다오시 폴라오션월드의 흰돌고래 샤오 치앙이 그 주인공.

7살된 돌고래 샤오 치앙은 사육사가 들어주는 종이에 붓을 입으로 물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그림'을 그린다.

 

사진=orange.co.uk

 

수족관은 이 돌고래의 작업 모습을 최근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작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림은 현지 보도에 따르면 추상화로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고 사람들 사이에서 작품 당 우리돈으로 약 20만원 넘는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사육사 장용은 "처음에 그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고 종이를 잡아줬다."면서 "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이며 바다를 가장 잘 그린다."고 말했다.
또 "샤오 치앙은 그림 그리는 자신의 일을 즐긴다."며 강제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를 보는 눈들이 곱지만은 않다.
소식을 접한 한 관광객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돌고래가 고개를 움직이는 것에 종이만 가져다 댄 것 아니냐."며 "알 수 없는 형상을 추상화라고 포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인터넷에서 이를 본 네티즌 일부는 동물을 이용한 상술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글쓴이: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최근 해양사고 증가와 연안해역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고자 해양긴급신고 번호인 “122”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는, 지속적인 122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122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가 낮아

1분 1초를 다투는 해상 긴급상황발생시에는 소중한 생명과도 직결되어 있어

122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봄철 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의 위험과 더불어 국민들의 여가시간 증대로

바다낚시, 수상레저 활동 등 제주를 찾는 해양레저 인구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것이며,

각종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제주해양경찰서는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22가 표기된 각종 홍보물을 지속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업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대규모 해상정화활동시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122 현장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물놀이 안전교육,

해우리 여름해양캠프를 통해서도 122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협조 아래 광양로터리 대형전광판(1개소)과 도내 버스정보시스템(210개소)을 활용 해양긴급신고 번호 “122”를 연중 홍보하고 있으며,

도내 주요 전광판을 활용 122를 연중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지난 ‘07. 7. 1일부터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를 운영하고 있으며,

’08년 10월에는 국무총리실 지정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기관 지정됨으로써,

오는 하계 피서철 대비 해양긴급신고번호 122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제주해양경찰 정책기자 김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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