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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은 "공기통"과 "호흡기"등과 같이 독립적인 호흡장비를 가지고 수중에서 "자가 호흡방식"으로 잠수하는 것인데 비해서,

자맥질"스킨다이빙(Skin Diving)"이라고 하는 것은 "물안경","공기빨대","오리발"등의 장비만을 가지고 자신의 폐활량의 한계내에서 잠수하는 것으로
활동 범위는 "스쿠버 다이빙"과는 다르게 물속 깊은 곳까지 잠수를 하지 못하고,
통상 10M 이내 정도 뿐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또는 그 근처에서 이루어 진다는 뜻에서 "Skin"이라는 단어를 붙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스킨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통합하여 "스킨스쿠버다이빙"이라고함.

그리고 "오리발"을 착용(물론 "물안경"과 "공기빨대"도 착용하지만)하고, 수영에 임하는 것으로 본다면 "핀수영"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더군다나 외국에선 "Skin Diving"이라고 하기 보다는 "스누클(공기빨대)"을 착용한다고 하여 "Snorkeling"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구요....

이처럼 "스킨다이빙","스누클링","핀수영"등 다양하게 명명되어 지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줄로 추측됩니다.
그러나 어디를 찾아 보아도 이런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놓은 것이 없어서 저 같이 처음 입문하는 분들은 여간 헷갈리는게 아닐 겁니다.

fishing

오랜 세월동안 국내에서도 해녀들이 활동을 하여 왔으며,
이들의 수중활동을 "물질"또는 "자맥질"이라고 하여 왔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아는 이야기 입니다.

한가지 예로 국어 사랑이 투철하신 국어 학자이신 "이희승"과 같은 분은 "비행기"를 "날틀"이라고 새로운 조어(造語)를 만들어 사용토록 하고자 한 적도 있읍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젓이 국어로써 손색이 없고,
예쁜 이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혀 꼬부라지는 소리로 "스누클링","스누쿨링"또는 "수누클링"을 외쳐야 하거나,
조어(造語)인 듯한 "스킨다이빙"이라고 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 들여 사용한다는 것보다
"자맥질"이라고 하면 훨씬 듣기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엉터리 같은 대한민국인이라고 해도....

무척 기쁜 소식이네요...

 

지난달 31일 경북 구룡포 앞 10마일 해상에서 “몸길이 12∼13m쯤 되는 어미 1마리와 중간 크기의 암컷 4마리, 암수 새끼 3마리 등 8마리의 가족"으로 보이는 향고래 가족을 발견했다.

미국의 소설가 허먼 멜빌의 '백경'에도 나오는 향고래는 1911년 울산 근해에서 다섯마리가 잡힌 뒤 발견된 기록이 없었다.

이는 몸속의 송진 같은 용연향은 고급 향수, 머릿속 기름은 고급 윤활유 등으로 사용되며 19~20세기 포경선의 주표적이 돼 멸종 위기를 맞기도 했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신석기시대 유물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 향고래 두 마리가 그려져 있는걸로 봐서는 동해안이 그들의 서식처임을 알 수가 있읍니다.

 

향유고래 

향유고래

 

2004년 4월8일 저녁 9시 KBS 뉴스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이빨 고래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향고래' 무리가 동해안 구룡포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향고래는 길이가 13~19 m이며 발달한 초음파 기능으로 3,000 m의 깊은 바다에서 2 시간 동안 잠수해 먹이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 수산과학원은 지난 1999 년 6 월 일본 조사팀이 동중국해의 나카사키 근해에서 9 마리, 지난 2 월에는 일본 쓰시마 동부 연안에서 한 무리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동해 심해를 주 서식지로 하는 향고래 무리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동해안 앞바다에서 70년 만에 향고래가 발견됐습니다. 향고래는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이빨류 고래류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큽니다. 안종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장 부분이 고급 향수재료로 쓰인다 해 향고래라 불리우는 고래 가족입니다. 물을 뿜으며 자맥질을 하는 8마리의 향고래 가족이 발견되자 조사팀은 순간 숨을 죽입니다. 어미는 길이가 10m가 넘고 체중은 40톤에 이르는 거구입니다. 향고래가 발견된 것은 일본 포경선이 지난 30년대 우리 연안에서 5마리를 포획한 뒤 70년 만의 일입니다. 고급 향수를 만드는 데 쓰였기 때문에 포경선의 표적이 됐고 소설 백경에도 등장한 스타급 고래입니다. 향고래는 초음파 기능이 있어 수심 3000미터의 심해저에서 잠수하면서 먹이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김장근(국립수산관광원 고래연구센터장): 뇌를 보호하는 그런 잠수능력을 가진 동물입니다.

⊙기자: 신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사각형 머리에다 등에 난 볼록한 혹을 달고 있어 다른 고래들과 쉽게 구분됩니다. 고래는 회유본능이 있어서 이번에 발견된 새끼 향고래들은 다시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학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종홍입니다.

 

향고래 가족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기쁜 일이네요.....

상어45

 

상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이중 포악하기로 이름이 높은 상어는 "백상아리(백상어)"로 우리가 "죠스"란 영화에서 본것이 그 상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겁니다.

 

상어33

 

상어이빨우측 사진에서 보듯이 상어 이빨은 매우 날카롭고 삼각형으로 생겨서 입안쪽으로 여러 겹이 돋아 있어서 한번 문것은 놓지를 않읍니다.

 

참고:

상어 이빨은 부러지거나 떨어져 나가도 계속 생깁니다.

 

그밖에 흉포한 것은 "귀상어","청상아리","뱀상어"등이 있으며,

이들의 먹이는 심해의 오징어나,물고기가 대부분이나,물개,바다사자,돌고래 뿐 만 아니라 썩은 고기나 바다거북까지도 그들의 먹이가 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서해안(군포연안)에서 주로 5월경에 자주 상어가 출몰하여 가끔 잠수를 하고 있는 어부를 무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그때가 되면 어민들이 패류를 채취하기 위해 잠수를 하는 일이 잦아지고 그로인해 접할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시기에 그 지역에서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역으로서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이를 따라 상어가 모이게 됩니다.

 

백상어그런데 잠수부의 모양새가 마치 "물개 "나 "바다표범"과 비슷하고,

잠수부가 작업을 할 때 내는 소리와 버블등이 상어를 자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좌측의 사진이 "상어의 황제"라 할 수 있는 "백상아리"입니다.

 

그밖에 사진들을 모아서 올렸읍니다.

 

정면으로 다가오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겁이 나요.

 

 

 

 

상어

 

구도,색상 그리고 선명함이 위풍당당한 상어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는 사진입니다.상어

 

늘씬하게 잘 빠진 몸매는 스포츠카에 자주 적용이 되죠...상어

 

이 사진을 보면 싸이판에서 다이빙을 할 때 침몰선 밑바닥에 몇마리가 몰려 있던것이 생각 납니다.

특히 눈꺼플에 덮힌 듯한 눈이 어디를 주시하는지 몰라 무시무시했어요.

상어들

 

바닥에 배깔고 자고 있는 데 얼른 지느러미를 짤라 가고 싶다..."싹스핀"상어

 

그림이 멋 있어서 제 잠수복에 복사를 해서 붙여 놓은 그림입니다.상어

 

상어 중에 순둥이 상어 "레오파드"입니다.

점박이로 크기는 1~1.2M정도 되었던 것 같읍니다.

레오파드

 

<<레오파드 상어 동영상>>

.


 

외국사진 중에서 한장...

보드를 즐기는 이 사람 심정은 어땠을까요?

해변에 나타난, 상어

 

그러나, 최근에는 레져로써 다이버들도 상어 근처에 접근하여 사진도 찍는 스릴을 만끽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이건 레져라 할 수 없을 것 같군요

 

((마큐로 이런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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