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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생물들
저서동물의 분류
[생물 계통에 따른 분류] [크기에 따른 분류] [서식 형태에 따른 분류] 갯벌의 생물들은 해양과 육지가 맞닿은 접점에 서식하기 때문에 조석과 파랑, 폭우 그리고 육상으로부터 담수의 유입 등 상당히 열악한 환경 조건을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의 극심한 변동은 조하대로부터 갯벌에 침입하는 생물을 제한하고 갯벌 생물의 생활을 제어한다. 따라서 갯벌의 생물상은 일부 한정된 종이 탁월하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열악한 환경 조건 때문에 종의 다양성이 전반적으로 낮다.
현재까지 지구상에 서식한다고 알려진 120만여 종의 33개 동물문 가운데 32개 동물문에 속하는 생물들이 바다에서 나타난다. 이렇게 다양한 분류군 중에서 갯벌 생태계 내에서 가장 우점하는 동물 그룹은 환형동물문(Phylum Annelida)의 갯지렁이류, 연체동물문(Phylum Mollusca)의 조개류와 고둥류 그리고 절지동물(Phylum Arthropoda)의 게나 새우류가 속하는 갑각류 등 3개의 동물군이다. 이들은 전체 갯벌 동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그 밖에도 성게나 해삼 등의 극피동물문(Phylum Echinodermata)과 히드라나 말미잘 등이 속하는 자포동물문(Phylum Cnidaria)이 있다. 대체로 이러한 생물종의 구성은 갯벌이 아닌 조하대의 연성 저질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⑴ 갯지렁이류 다모류(多毛類)라고도 하며 거의 모든 종류가 바다에서 산다. 현재 지구상에는 1만여 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80여 종이 보고 되어 있다.
몸은 좌우 대칭이고 긴 원통형이면서 안쪽 바깥쪽 모두 마디가 있는 체절성이다. 머리는 전구엽과 위구절로 되어 있는데 전구엽에는 점 모양의 시각기인 안점과 촉수, 촉염 등이 있다.
촉각을 맡고 먹이를 잡는 역할을 하는 촉수는 종류에 따라 일부 퇴화되거나 변형되었고, 위구절의 배 쪽에는 입과 위구절 촉사가 있다. 몸에는 똑같은 체절이 수없이 많은데 이를 동규적 체절이라 하며, 각 체절에는 한쌍의 특유한 신관이 있어 배설 작용을 한다. 또 각 체절의 좌우에 있는 옆다리에는 운동 기관인 강모와 족극 그리고 감각 기관인 감촉수, 아가미 등이 있다.
몸의 표면은 상피 세포를 덮는 굳은 막인 큐티큘라(cuticula)로 덮여 있고, 그 안쪽에 외피와 근육층이 있으며 몸의 가운데에 소화관이 앞뒤로 뻗어 있다. 호흡은 피부로 하지만 아가미를 가지는 종류도 있다. 일반적으로 생식기는 특유한 체절에 발달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은 암수딴몸이다. 알에서 부화되어 담륜자(trochophora)라는 부유 유생 시기를 거친다.
우리나라 갯벌에서는 참갯지렁이, 흰이빨참갯지렁이, 두토막눈썹참갯지렁이, 바위털갯지렁이, 털보집갯지렁이, 괴물유령갯지렁이, 제물포백금갯지렁이 등이 가장 다양하게 나타나는 동물군이다.
⑵ 연체동물 연체동물(軟體動物)이라 하면 그 어원에서 느낄 수 있듯이 '부드러운'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조개, 고둥, 문어, 오징어 등을 포함하며 체제의 변화가 많은 동물군을 말한다. 현재 세계적으로 5만여 종이 있다.
몸은 좌우 대칭이며 머리, 발, 몸통, 외투막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대부분 외투막에서 분비된 조가비가 있다. 몸의 앞 부분에는 입과 눈, 그리고 촉각이 있는 머리가 있고 몸통은 발의 등쪽에 있는데 부풀어 올라 커진 내장낭을 이루며 이 안에 생식소와 내장 기관이 있다.
내장낭과 족부를 덮고 있는 것을 외투막이라 하고 외투막과 내장낭 사이의 빈 공간을 외투강이라 한다. 여기에 아가미가 있고 항문, 배설기, 생식기가 있다. 발은 특별히 잘 발달된 근육으로 되어 있고 먹이를 잡거나 이동하는 데 쓰이며 몸통과 명맥한 경계가 없는 것이 많다. 갯지렁이류와는 달리 마디가 전혀 없다.
연체동물은 대부분 암수딴몸이나 암수한몸인 것도 많다. 오징어나 문어류가 포함되는 두족류를 제외하고는 발생 때에 담륜자와 피면자(veliger)라는 부유 유생 단계를 거쳐 변태하여 성체가 된다. 연체동물은 종수가 절지동물 다음으로 많고 서식 범위도 높은 산에서 심해에 걸쳐 해수와 담수, 육상에 널리 분포한다. 따라서 형태와 생태가 다양하고 대부분 자유 생활을 하며 공생이나 기생을 하는 것도 많다.
수산업에서 중요한 고둥류, 조개류, 두족류가 여기에 속한다. 우리나라 갯벌에서는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종류로는 백합, 피조개, 고막, 바지락, 가무락, 맛조개, 동죽, 개량조개, 굴, 홍합, 참고둥, 큰구슬우렁이, 대수리, 낙지, 주꾸미 등 다양하다.
⑶ 갑각류 갑각류는 게, 새우, 집게, 가재 등 주로 물 속에 사는 절지동물을 포함한다. 대부분 바다에 살지만 민물에 사는 종도 많다. 현재 세계적으로 3만 2천여 종이 알려져 있다.
몸은 체절로 구성되고 머리, 가슴, 배의 세 부분이 뚜렷하나 머리와 가슴이 서로 붙어 두흉부를 형성하며 대부분 등딱지인 갑각으로 덮여 있다. 머리 부분에는 감각기로 작용하는 두 쌍의 촉각과 먹이를 잡는 구기라는 부속지가 있다. 가슴과 배에는 걷거나 헤엄을 치기 위한 다리가 있으며 그 수나 발달 정도는 무리에 따라 다르다.
소형의 갑각류는 특별한 호흡기가 없고 몸의 표면이나 항문으로 산소 교환을 하며 대형의 무리는 아가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몸통은 얇은 막상의 키틴질이나 두꺼운 탄산칼슘이 쌓여 있는 외골격으로 덮여 있어 성장을 하려면 탈피를 통해 딱딱한 껍데기를 벗어야만 한다.
단미류인 게 종류는 등딱지가 매우 발달되어 있고 배는 등딱지의 하부에 구부러져 안겨 있다. 촉각은 조그마하게 등딱지의 앞쪽에 있는데 잘 관찰하지 않으면 놓치는 경우가 많다. 제일 앞쪽의 다리는 집게처럼 생겨 먹이를 잡거나 같은 종끼리 신호하기 위하여 소리를 내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갑각의 등쪽에는 내장의 위치에 대응하여 다양한 융기를 볼 수 있다.
꽃게류는 제일 뒷다리의 선단이 원반 모양으로 되어 있어 수중의 헤엄치는 데 적합하다. 알에서 막 나온 유생은 노플이우스(nauplius), 조에아(zoea), 메갈로파(megalopa)라는 플랑크톤 생활을 하는 부유 유생 시기를 거치면서 탈피, 변태하여 새끼 게가 된다.
갑각류에는 갯벌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종이 대단히 많다. 대표적으로는 보리새우, 대하, 밀새우, 꽃게, 민꽃게, 밤게, 칠게, 농게, 쏙, 쏙붙이, 따개비, 바위게 등이 있다.
⑷ 극피동물 불가사리와 성게, 해삼등을 포함하는 극피동물(棘皮動物)은 석회질의 딱딱한 골격으로 되어 있다. 몸은 방사 대칭형이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7천여 종이 보고되어 있다. 모두가 바다에 사는데 바다나리 처럼 자루를 가지고 고착 생활을 하는 종류도 있지만, 그 밖의 다른 종류들은 모래나 펄 속에서 이동하며 생활한다.
대부분 암수딴몸이고 플루테우스(pluteus), 비핀나리아(bipinnaria), 아우리쿨라리아(auricularia) 등 독특한 모양의 부유 유생 시기를 보낸다.
우리나라의 갯벌에서는 아무르불가사리, 별불가사리, 긴팔거미불가사리, 가시닻해삼류 등이 흔하게 보이며 재생력이 강하다. 특히 우리나라 조간대 하부의 모래펄 속에 가시닻해삼이 대단히 많이 나오는데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종이다.
⑸ 자포동물 산호, 해파리, 히드라, 말미잘 등의 자포동물(刺胞動物)은 대부분 바다에 살며 히드라충류의 일부만 기수나 민물에 산다. 세계적으로 9천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70여 종이 보고되었다.
자포동물의 몸은 방사 대칭이고 촉수와 자포를 가지고 있으며, 고착성인 폴립(polyp)형과 부유하는 해파리(medusa)형이 있다. 대표적인 자포동물인 말미잘은 몸의 구조가 간단하고 부드러우며 입은 항문의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갯벌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저서동물 중에서는 가장 하등한 부류에 속한다. 입 주위에는 자포를 구비한 촉수를 여러 개 가지고 있다. 갯벌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종류로는 측해변말미잘, 담황줄말미잘, 바다선인장, 바다조름류, 히드라충류 등이 있다.
저서생물은 일반적으로 동물학적인 분류보다는 크기에 따라서 생태학적으로 분류하여 연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크게 초대형 저서생물(megabenthos)과 대형 저서생물(macrobenthos), 중형 저서생물(meiobenthos), 소형 저서생물(microbenthos)로 구분된다. 저서동물은 모래나 펄에서 선별해낼 때 사용하는 정량 채집용의 체 구멍(그물코)의 크기에 따라 몇 단계로 구분되며 채집과 처리 방법도 각기 다르다. <크기에 따른 갯벌 생물의 분류>
저서생물은 그 생활형에 따라 모래나 펄, 암초 등 해저 기질의 표면에 사는 표생생물과 기질의 내부에 사는 내생생물로 대별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좀더 구체적인 표생 저서생물(epibenthos)과 내생 저서생물(endobenthos)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갯벌에서는 종수에 있어서 표생동물보다는 내생동물이 훨씬 많다. 왜냐하면 표생동물은 간조 때 혹독한 기후 환경의 조건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포식자에게 완전히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극피동물
연체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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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e snail
우리 나라에서 나사조개라고 하면 좀 넓은 의미로 쓰이더군요.
실제 나사조개의 종류는 500여종이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지금 소개할 나사조개는 조금 위험합니다.
보기에 아무 위험도 없어 보이는 이것은 다 자라봐야 23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위험한 바다동물처럼 날카로운 가시 같은 것도 보이지 않고...
이 cone snail은 주로 죽은 바다 동물을 뜯어 먹는다거나 바다속 벌레를 잡아 먹는다거나 작은 물고리를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움직임이 매우 느리고 실제로도 느린편인데,
어떻게 물고기를 잡을까요?
그것은 바로 나사조개는 작살을 쏠 줄 압니다.
보이시나요?
이것은 순간적으로 작살과 같은 촉수를 뻗어 물고기를 사냥한 장면입니다.
물론 저 작살에는 독이 있어 꽂히는 순간 물고기는 사망하게 됩니다.
또한 이 독은 사람에게도 치명적입니다.
잠수인들의 위험 리스트에 당당하게 한자리 차지하고 있지요.
작살(harpoon)이라 부르는 이유는 확대해 보면 알겠지만,
정말 끝이 작살처럼 한번 꽂히면 쉽게 뺄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작살만 주의하면 쉽게 잡을 수 있으니까,
작다고 무시만하지 않으면 위험은 피해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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