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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 [洪魚/魚, skate ray/flat back]
연골어류 홍어목 가오리과의 바닷 물고기.
학명 Raja kenojei
분류 홍어목 가오리과
크기 몸길이 약 150㎝
색 체반의 등쪽 갈색 바탕에 군데군데 둥근 황색 점, 배쪽 흰색
생식 난생
산란시기 9∼3월(산란성기는 11∼12월)
서식장소 수심 30~100m의 대륙붕
분포지역 타이완·동중국해, 일본·한국 등의 북서태평양
《본초강목》에서는 소양어(邵陽魚, 少陽魚) 또는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하어(荷魚)라 하였고,
생식이 괴이하다 하여 해음어(海淫魚)라고도 하였다.
《자산어보》에는 분어(?魚)라 하였고 속명을 홍어(洪魚)라 하였다.
홍어의 형태와 생태를 관찰 기록하였고,
음식으로서 나주(羅州)지방의 홍어에 대한 기호(嗜好)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명은 Komonkasube이다.
체반(body disc:가오리류에서 몸통과 머리 부분이 가슴지느러미와 합쳐져서
형성된 넓고 평평한 부위)의 가장자리에 완만하게 들어간 부분이 2곳 있고,
주둥이 끝은 가늘고 뾰족하다.
눈은 크고 돌출되어 있으며,
눈의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5개 가량의 작은 가시가 나 있다.
두 눈 사이는 넓고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 있으며,
눈의 바로 뒤쪽에는 동공 크기의 분수공(spiracle:눈의 뒤쪽에 목과 몸 표면을 연결하는 1쌍의 작은 구멍으로 가오리류가 숨을 쉬기 위해서 물을 들이 마시는 주요기관)이 위치한다.
몸의 등쪽 정중선에는 가시가 없지만,
분수공의 약간 뒤쪽에는 1개의 가시가 있다.
또 체반의 앞가장자리를 따라 작은 가시가 빽빽이 나 있는데,
앞부분에는 비교적 날카로운 가시가 분포한다.
꼬리에는 3줄의 가시가 있는데,
등쪽 정중선을 따라 1줄,
좌우 바깥쪽으로 2줄이 있다.
배쪽의 감각공(sensory pore:측선의 유공과 같이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멍)은 크지만,
체반의 전반부 및 안쪽에 한정되어 있으며,
항문까지는 달하지 않는다.
체반의 등쪽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며 군데군데 황색의 둥근 점이 고루 분포한다.
배쪽은 희다.
타이완·동중국해, 홋카이도[北海島]를 제외한 일본의 전 해역,
한국의 서해·남해 등 북서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산란기는 9∼3월(산란성기는 11∼12월)이며, 1회에 4∼5개의 알을 낳는데,
이 알은 단단한 껍질(난각)에 싸여 있다.
수명은 5∼6년 정도이다.
몸길이는 약 150㎝이다.
포식성 어류로 오징어류·새우류·게류·갯가재류 등을 주로 먹는다.
대부분 저층 트롤어업, 정치망어업(set net fishery:일종의 함정그물로 길그물이 있고 고기들이 길그물을 피하여 그물 안으로 들어오면 고기를 살아 있는 채로 잡는 어업) 및 낚시에 의하여 어획된다.
한국에서 특히 상업적 가치가 높은 어종으로, 회(膾)·구이·국·포 등... 여러 형태의 요리로 식용한다.
형태와 몸빛깔에서 무늬홍어와 유사하지만 무늬홍어는 배쪽 감각공이 항문 앞까지 분포하고
이 종은 항문에 달하지 않기 때문에 잘 구분된다.
고무동치·물개미·나무가리·간쟁이 등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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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풍부한 최상의 횟감인 "광어"
흔히 `광어'(방언임)라고 불리는 "넙치"는 우리국민이 회로 가장 즐겨먹은 생선입니다.
가자미목 넙치과에 속하는 이 물고기는 넙적한 생김새 때문에 `넓다'는 형용사에다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합쳐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다 자라면 몸길이가 60㎝정도가 되는데,
눈이 있는 쪽은 황갈색 바탕에 짙은 갈색 점이 있고,
바다 밑에 붙어 사는 저서생활(低棲生活)을 하므로 인해서,
눈이 없는 반대 쪽은 바닥에 쓸려선지 흰색을 나타냅니다.
어렸을 때 삐껴서 눈을 흘기면,
그때는 부모님들이 "눈 흘기면 가자미나 넙치처럼 된다"는 소리를 하신 적이 있을겁니다.
이처럼 가자미나 넙치 종류는 눈이 한쪽으로 몰려있는데,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알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두눈이 양쪽에 따로 있다가,
자라면서 오른쪽 눈이 왼쪽으로 이동해서,
저서생활에 들어가면 두 눈이 왼쪽에 나란히 위치한다는 군요..
고대 중국에서는 넙치를 일컬어 `접어(魚+葉 魚)'라고 했는데,
이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물고기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고대 중국사람들이 동쪽에 있는 우리나라를 접역(魚+葉 域)이라고 불렀는데
`접어'란 말은 `동쪽의 물고기'
다시말해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물고기란 의미겠지요..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후한서(後漢書) 변양전주(邊讓傳注)에 이르기를 비목어(比目魚)를 일명 접어(魚+葉 魚)라고 하며 강동(江東)에서는 판어(板魚)라 한다'고 적었읍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넙치를 허야핑(褐牙 魚+平) 또는 야핑(牙 魚+平), 펜커우(偏口)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히라메(魚+平)으로 부릅니다.
넙치는 우리나라 양식산 어류의 60%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이 양식되는 어종인데
콜라겐 함량이 적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지방질 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최상의 횟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때문입니다.
넙치는 날갯살이 가장 맛있는 부위인데 양쪽 지느러미나 꼬리 가장자리에 붙어있는 지느러미는 납작한 몸을 움직이기 위해 근육이 매우 잘 발달돼 있어 이 부분을 발라내 먹으면 씹히는 촉감이 매우 쫄깃하고 맛도 일품이고,
지느러미 근육에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과 콘트로이틴황산이 많아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넙치의 제철은 10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 늦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이 좋으나,
봄철 산란후에는 맛이 크게 떨어져 `3월 넙치는 개도 안먹는다'는 속담도 있어요..
넙치는 어린이의 발육에 필요한 라이신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되므로 노인과 당뇨병환자, 간장질환,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죠.
넙치를 모래와 바위가 있는 수족관에 넣어 놓으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기가 어려울 만큼 잘 숨읍니다.
이는 몸 표피를 주변환경과 같게 보호색으로 바꾸는 특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서 넙치는 `바다의 카멜레온'이라는 별병을 갖고 있읍니다.
넙치는 먼저 눈에 보이는 주위환경의 색조를 인식해 뇌로 신경자극을 보내면,
이것이 색소세포를 지배하는 신경섬유에 전달 되서,
색소세포의 입자를 넓히거나 줄이는 방법으로 몸 색깔을 바꾸는데,
15~20분이면 감쪽같이 주변환경과 똑같은 색깔과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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