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으로 둘러싸인 얼음바다 북극.

하지만 남극보다는 덜 춥습니다.

 

 

□ 북극의 기후

 

남극과 반대로 북극은 대륙으로 둘러싸인 얼음바다입니다.

그린란드, 북아메리카, 유라시아의 북쪽 가장자리와 중앙의 북빙양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겨울에 영하 50℃ 이하의 혹독한 추위가 닥치지만,

남극보다는 온도가 높은 편입니다.

 

북빙양의 절반 가량은 일년내내 두꺼운 얼음으로 덮혀 있습니다.

만년빙이라고 합니다.

만년빙의 두께는 최대 8m에 이르는데,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얇아진다는 보고가 있어 우려됩니다.

 

겨울이 되면 북빙양 전체가 얼어 붙어 얼음바다로 변합니다.

큰 파도에 의해 부서진 커다란 얼음 덩어리는 해류를 따라 움직이며,

북극의 동물들에게 피난처나 서식지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 얼음에서 살아가기

 

여름날 더위를 피해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신경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요?

그럼 이보다 더 차가운 얼음 속에서 과연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추운 극지방에서도 얼지 않고 살아 있는 조류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몸속에는 부동액처럼 어는 것을 막아주는 단백질이 들어 있어 얼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북극에 사는 총알고둥은 겨울 동안 몸속의 물을 내보내 얼음결정이 생기는 것을 피합니다.

총알고둥은 영하 15℃에서도 살 수 있지요.

 

 

블로그 >해양경찰의 바다이야기
 
글쓴이 : 바다지킴이| 원글보기

사진=스카이뉴스 인터넷 캡처

 

호주 인근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다가 손톱만한 소형 해파리의 공격을 받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바다 속 위험 생물 중 하나인 '이루칸지 해파리'(Irukandji jellyfish)에 의한 피해다.

퀸즈랜드 사우스몰레섬 인근 바다에서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당시 전신 보호복을 입고 있었으나,

얼굴까지 가릴 수는 없었다.

워낙 작은 해파리여서 미처 눈으로 보고 피할 수는 없었다.

해파리에게 얼굴을 쏘인 남성은 바로 맥케이베이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고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들이 보도했다.

 

구조팀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은 29살 젊은 나이에도 이기지 못할 정도로 큰 쇼크를 받았다.

병원 도착 당시 온 몸에 경련이 있었으며,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이루칸지 해파리는 지름 2Cm 정도 크기로 5~50mm 길이의 촉수를 4개 가진 모양이다.

강한 독을 가진데다, 크기가 작아 해양 레저 시설의 보호 그물을 통과하기 때문에 특히 위험한 해파리로 꼽힌다.
호주 북부에서 주로 나타나는 이 해파리에 의한 첫 사망자가 2002년 발생한 뒤 '이루칸지 신드롬'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주의 대상이 됐다.


해양생물학자 리사 거쉬윈은 강한 독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위험성으로 들며 "이제껏 본 것 중 최악의 종"이라고 말했다.
현지 매체들은 앞으로 피해자가 앞으로 더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해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사납기로 유명한 상어인 백상아리의 초 근접 정면 사진이 공개됐다.

야생동물 전문사진가인 돈 카펜터는 멕시코 과들루프 섬 해안의 9m 깊이 바다에서 촬영용 우리에 몸을 맡긴 채 백상아리 촬영을 시도 했다.

카펜터의 모델이 된 암컷 백상아리는 몸길이 4.6m, 몸무게 1t에 달하는 거구로, 움직임이 날쌔고 호기심이 많다.

카펜터와 촬영팀은 물고기 먹이를 이용해 상어를 보호우리 가까이 유인했고,

백상아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직접 손으로 코와 입을 건드려 입을 벌리게 한 뒤 정면에서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데일리메일

 

그는 "백상아리의 입에 카메라를 든 손을 넣어다 뺐다 해야 했다.

상어의 코에 손을 가져갔을 때엔 2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면서

"어떻게 하면 재빠르게 우리 안으로 다시 피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다이버로서 활동한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고 말했다.

 

전문가도 두려움에 떨 만큼 위험한 순간을 무사히 넘기고 포착한 백상아리의 이번 사진은 매우 근접하게 촬영한데다,

드물게 정면에서 포착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카펜터는 설명했다.

 

출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글쓴이: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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