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카메라 매니아, 애호가가 아닌 완전한 보통사람들을 위한 포스팅 입니다.

소유의 즐거움과 과시의 희열을 목적으로 하지않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구매하고픈 일반소비자들을 위한 글이니, 해당하지 않는 분들은 그냥 무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왠지 어려워 보입니다.

카메라에 카자도 모르는 내가 무턱대고 샀다가는 괜히 이상한 제품을 살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죠.

그래서 주위에 사람 머리통보다 큰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찾아 물어 봅니다.

자칭 전문가 인데다가 내가 봐도 많이 아는거 같아 보이니 믿음이 가거든요.

 

좋다고 해서 삽니다.

그리고 좋은가 보다하고 씁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하면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보통 사람들은 허례허식에 물든 매니아들의 권유 덕분에 카메라회사의 순도 높은 고부가가치 고객이 되고 말았습니다.

슬픕니다.

 

지금부터 적는 이야기는 카메라로 자랑하고 싶고,

카메라가 내곁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그런 메카닉 메니아들이 아니라,

나에게 가장 잘 맞고 합리적인 제품을 사서 좋은 추억을 남기면 되는 보통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 할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필수 항목 십계명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프랭크타임에서는 앞으로 이 십계명을 바탕으로 보통사람들이 디지털 카메라를 구매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자세하게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명확한 "최대예산"을 먼저 준비할 것

 

Canon | Canon EOS 20D | Shutter priority | 1/60sec | F/9.0 | -0.33 EV | 8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디지털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질문을 주시는 보통사람들은 10이면10 첫 질문이

"요즘 디지털 카메라 뭐가 좋아? 추천 좀 해 줘" 입니다.

참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이죠.

요즘 디지털 카메라 다 좋습니다.

누구에게 적합한 카메라이냐, 만 있을 뿐이죠.

디지털 카메라 구매를 하기 위해 가장 처음 고려해야 할 것은 내가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 하는데 최대 얼마를 지출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예산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적합한 카메라를 구매하는 것이 불 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구입하는 첫 걸음 입니다.

앞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장 많이 지불 할 수 있는 "최대예산"부터 정하세요.

 

둘. 본인성향 철저히 파악할 것.

 

 

대한민국에는 안타깝게도, 카메라 뿐 만 아니라 집,차,옷에 이르기까지 돈을 내고 구매하는 거의모든 제화에 대해서 가장 비싸고, 가장 있어 보이는 제품을 최고로 치는 과시형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역시 좋은걸 사서 남들에게 있어 보이는 걸 중요시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건 사실이지만,

겪어 본 바 분명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분들이 상대다수의 과시형 사람들의 선도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카메라를 구매하실 때 두 번째로 확인하셔야 할 것은

내가 카메라를 밖으로 들고 나가서 하고 싶은 것이 남들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 인지,

남들과 추억을 기록하고 싶은 것인지 입니다. 

전자라면, 당신은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셋. 사용 목적을 명확히 정리해 둘 것.

 

Canon | Canon EOS 350D DIGITAL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2.8 | 0.00 EV | 28.0mm | ISO-800 | Off Compulsory

 

세 번째로 할 것은 본인이 과연 무엇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 아기인가, 친구들과의 모임인가,등산하며 찍을 풍경인가 하는 것들 말이죠.

최대한 명확하고 자세하게 정리해 보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정리하다 보면 결론지어지는 것이 "왠지 있으면 찍을게 많을 것 같아서"입니다.

대부분 명확히 찍을 것이 있는 사람들은 최고 사양의 카메라를 구입 할 이유가 더 더욱 없습니다. 최고 사양의 카메라 치고 사용 범위가 범용적인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뭘 찍을지 제대로 정리가 안된다면?

 카메라 안사도 되거나,

 역시 그냥 가지고 싶은 것 일 뿐입니다.



넷. 지나친 장비매니아에게 의지하지 말 것.

 

 

특정 브랜드여야 한다며 최고가의 장비만 들고 다니는 사람치고,

카메라 전체에 걸친 전반적인 지식과 자세한 사용자 분류

그에 맞는 제품 추천을 할 수 있는 사람 단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볼 때 위에 언급한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사람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최고가 아닌 장비에 대해서는 스팩은 커녕 특성과 성향 파악도 보통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항상 하는 말인데,

겉으로 보기에도 전문가 같아 보이고 본인도 스스로 자기 잘났다고 과시하는데,

가지고 다니는 장비가 죄다 비싼 장비 일체인 사람에게는 절대 구매 도움 요청하지 마십시오.

합리적인 소비와는 거리가 아예 먼 사람입니다.

세상에 고가장비가 적합한 사용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비율은 1프로도 되지 않습니다.


다섯. 브랜드 놀음에 휘둘리지 말 것.

 

 

다음은 브랜드 선택 입니다.

"카메라는 역시 캐논이지.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원래 니콘이 1위였어 캐논은 장사를 잘 하는거지. 놀고 들 있네 올림푸스가 마케팅을 못해서 그렇지 기술력은 끝장나"

전부 무시하십시오.

1980년 최초의 컬러CCD를 장착한 마비카가 세상을 보인 이후 각 제조사들은 정말 치열한 기술경쟁과 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1현재,

특정브랜드이기 때문에 대단한 만족감을 더 줄 수 있는 혹은 특정브랜드이기 때문에 대단한 실망감을 더 줄 수 있는 그런거 이제 없습니다.

본인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면 어떤 제조사의 어떤 카메라라 하더라도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을 정도로 디지털 카메라의 평균 성능은 "상향 평준화" 되었습니다.

나한테 맞는 좋은 카메라 구매하는데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브랜드 놀음.

이제 더이상 휘둘리지 마세요.
 

여섯. 오버스팩에 현혹되지 말것.

 

 

다섯번째 브랜드노름에 휘둘리지 말 것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제품 성능이 무엇을 사도 충분해질 정도로 상향 평준화 된 이후 

각 제조사들은 제품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없는 오버스팩을 적용하고,

하이엔드라는 명칭을 남발하며 고급 카메라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학 15배줌 이상의 오버스팩에 마음 뺏기지 마십시오.

IS0 6400에서 노이즈가 얼마나 적은가 하는 것 보다.

ISO 100의 이미지가 얼마나 좋은가에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오버스팩에 현혹되면 어떻게 되는지 위에 있는 이미지가 잘 설명해 주죠? ㅎㅎ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UX의 시대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부탁합니다.

 


일곱. 인터넷 최저가에 목숨걸지 말 것.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 한편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터넷에 등재되어 있는 인터넷 최저가는 정상적인 유통가격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카드깡,중고,부품교체 등 잘못된 판매 관행 모두가 이 인터넷 최저가 경쟁에서 기인 합니다.

현실적으로 가장 리스크가 적은 구매가는 인터넷 최저가에 3~5% 내외 정도가 더 비싼 가격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문제없이 판매하는 쇼핑몰의 갯수도 많고 오프라인 판매상들도 큰 문제없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싸면 좋은 것 이지만,

싸게 사는게 전부는 아닙니다.

이제부터 약간의 가격과 스트레스를 서로 교환하세요.

여덟. 절대로 오프라인 매장에 나가서 구매하지 말 것.

 

 

역시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 한편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건 길게 설명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말장난하는 거 좋아하고, 외로우신분 아니면 절대 오프라인 매장에 나가서 구매하지 마십시오.

용산, 테크노마트, 남대문같은 전문상가는 심하게 오염되어 있고, 픽스딕스나 대리점 같은 정식매장은 비쌉니다.

꼭 제품을 확인해 보시고 싶으시면 픽스딕스 같은 시연 매장에서 충분히 만져 보시고 실물 확인하신 다음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하세요.

보통사람은 멀리하면 멀리 할 수록 좋은것이 오프라인 매장입니다.

 

 

아홉. 한 번쯤 중고구매도 고려 해 볼 것.

 

 

시간을 많이 빼앗길 필요는 없습니다.

단, 기종이 완전히 정해졌다면 카메라 관련 커뮤니티 나 기타 중고장터에 해당 모델에 대한 검색을 한 번쯤은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얼마 사용하지 않은 디지털 카메라가 가지는 장점은 새것 같은 상태에 새것보다 싼 가격도 있지만,

초기 불량이 대부분 확인 된 상태라는 메리트도 있습니다.

단 삽니다에 글을 올린 후 접근하는 판매자 혹은 직거래가 아닌 택배 거래를 유도하는 판매자에게는 절대로 구매하지 마세요.

검색은 심플하게 구매는 무조건 직거래로 가 보통사람이 지켜야 할 중고장터 이용수칙 입니다.^^


열. 구입했으면, 추억을 기록하는 것에 매진 할 것.

 

사진 출처 : 거북이님

카메라는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구입하는 과정이 어려웠기 때문에 구입하고나서 잘 산 것인가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구입한 이후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얼마나 잘 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쓸것인가 입니다.

구입하셨다면, 한 장 이라도 더 찍어서,

한 번 이라도 더 웃을 수 있도록 합시다.^^
 

 

지금까지 보통사람을 위한 디지털카메라 구매노하우 십계명을 정리 해 봤습니다.

서두에도 밝혔듯이 장비를 소유하는게 즐거운 사람이 아닌 장비를 잘 사용하는데 최고 목적을 둔 사람들을 위한 내용이니,

본인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디지털 카메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보통사람을위한 디지털카메라 구매노하우 십계명


하나. 명확한 "최대예산"을 먼저 준비할 것
둘. 본인성향 철저히 파악할 것.
셋. 사용목적을 명확히 정리해 둘 것.
넷. 지나친 장비매니아에게 의지하지 말 것.
다섯. 브랜드 놀음에 휘둘리지 말 것.
여섯. 오버스팩에 현혹되지 말것.
일곱. 인터넷 최저가에 목숨걸지 말 것.
여덟. 절대로 오프라인 매장에 나가서 구매하지 말 것.
아홉. 한 번쯤 중고구매도 고려해 볼 것.



열. 구입했으면, 추억을 기록하는 것에 매진 할 것.


프랭크 타임은 위 십계명을 바탕으로 각 항목별 자세한 포스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출처: Frank information
TTL 촬영이란 어떤것인가?

 

TTL 이란 through the lens 의 약어로,

간단하게 설명하면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카메라의 센서가 직접 측정해서,

보다 정확한 노출을 얻기 위한 측광 방식이다.

이 시스템의 뛰어난 점은 피쉬아이렌즈에서 초망원까지, 렌즈의 초점거리의 제한을 받지 않는 것으로,

다양한 교환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SLR에는 딱맞는 시스템인 것이다.

(DSLR은 빛을 받는 수광부가 필름이 아닌 CCD이기 때문에 TTL은 사용할 수 없지만 TTL컨버터를 이용하면 TTL이 가능하다.)

 TTL 조광이라고 하면,

스트로브의 빛의 양을 카메라의 센스가 관리하는 시스템의 것이다.

 

TTL 조광의 원리

 

1-샷타를 누른다.

2-샷타막이 열리기 시작해, 다 연곳에서 스트로브가 발광한다.

3-피사체에 스트로브 빛이 맞는다.

4-피사체에서 반사해온 빛이 렌즈를 통해서 카메라 내로 들어 온다.

5-필름면에서 반사한 빛을 스트로브광용 센스가 캐치한다.

6-스트로브광의 양이 정확히 좋은 시점에서 스트로브광의 발광을 스톱한다.

7-샷타막이 닫힌다. 라는 카메라시스템이다.

 

이것에 대해서

매뉴얼 싱크로

 

1-샷타를 누른다.

2-샷타막이 열리기 시작해, 다 연곳에서 스트로브가 발광한다.

3-피사체에 미리 셋트된 양의 빛이 맞는다.

4-샷타막이 닫힌다.

 

라는 것으로 된다.

 

(사진: 엉터리)

 

수중사진에서 스트로브 빛에 의해서 표현할 때

밝기나 강약에 대해서 되지만,

이것은 스트로브 빛이 빛나고 있는 시간에 좌우되기 때문에

스트로브가 지나치게 밝다, 지나치게 강하다 지나치게 많다, 라고 하는 것은,

스트로브 빛이 빛나고 있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라고 하는 것이다.

(스트로브는 한 번에 터지는것이 아니라 실은 짧은시간 연속적으로 빛을 발하는 동작을 실시한다.)

 

다른 한가지는 스트로브를 아는 것에 대해 알아 두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거리이다.

지구 상에서 가장 빠른 빛에 , 거리가 관계하는 건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멀면 스트로브는 긴시간 빛날 필요가 있고, 가까우면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도 괜찮다.

 

매뉴얼 싱크로를 할때,

조리개를 산출하는 식을 간단히 말하면 GN÷피사체까지의 거리로 된다.

(이 경우 거리란 피사체에서 필름면(CCD) 까지를 가리키는 촬영거리는 아니고,

스트로브 발광부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

결국 IS0 100 필름(CCD)을 사용,

GN11÷1미터=11(조리개치)로 된다.

또 피사체가 작고 어떻게든 50센치까지 접근하고 싶어면 11÷0.5=22(조리개치)라는 거리를 베이스로 조리개치를 내는 계산과,

데이라이트싱크로 즉 피사체도 배경도 같은 밝기로 재현하고 싶을때는,

먼저 배경의 밝기를 측정하여, f5.6 이라면 11÷5.6=1.96미터라는 ,

밝기를 베이스로 스트로브 수광부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내는 계산이있다.

 

이러한 계산을 개략하기 위해서 SB-105 스트로브에는 노출계산표(씰)이 준비되어있는 것이지만,

그런데도 f7로 계산치가 나온 경우, 5.6반을 중심으로 5.6, 8로 단계노출을 할 필요가 있는등  꽤 까다롭다.

 

서론이 길었지만 여기까지의 계산식으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매뉴얼싱크로로는 적정노출의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이런 수고에서 해방되어, 촬영에 집중할 수있도록 개발된 것이 TTL조광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스트로브 오토인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많은 메이커에서 디지털 카메라에서의 스트로브 TTL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발전시키고 있는것이다.

최근의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SB-105나 YS-120등을 하우징에 연결하여 디지탈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 디지탈 카메라는 빛을 받아 반사하는 수광부가 다르기 때문에 TTL조광을 할 수 없지만,

씨앤씨 YS계열의 스트로브의 경우는 TTL컨버터를 사용하면 TTL이 가능하고,

SB-105는 매뉴얼 싱크로로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의 인기의 스트로브인 이논의 D2000시리즈와 Z-240등은 신개념의 S-TTL을 이용하여,

TTL 촬영을 실행하고있다.

 

출처:  아름다운 영혼들의 모임   글쓴이: 양파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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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엉터리

 

인물사진이 제일 어려운것 같아요...

인물사진은 너무 뚜렷한것 보단 어느정도 부드러운게 좋다고 하고,

그래서 조리개 값을 무조건 낮게 하는게 좋은게 아니라는데...

 

좋은 인물사진을 찍으려면 실내조명은 어떻게 하며,

그에 따른 핀 값이나 조리개 값 그리고 구도 등을 어떻게 놓을 것인가???

 

사실...

촬영 환경에 따라서나 조명광원의 조건에 따라서 차이는 있습니다.

1996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특강에서 미국의 브룩스 학장님(미국프로사진가협회 http://www.ppa.com 의 마스타사진작가, 수중 촬영전문가)은

사진의 해상도가 좋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 모든 렌즈들은 중간 조리개 정도에서 해상도가 좋은 편이라며 조리개를 f : 8~11 에 놓고서 촬영한다고 했습니다.

이분 작품은 CAMERAACRAFTSMEN OF AMERICA 1995 에 46~51쪽에 소개 되어 있습니다.

 

렌즈별로 초점길이별로 조리개 수치별로 실험 촬영을 해서 데이터화 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 보이는 렌즈와 초점길이 조리개 수치를 알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개성이 다르듯이 자신이 좋아보이는 사진이 있고, 그 사진이 자기만의 색깔의 사진이 되고, "이 사진은 누구의 사진작품이야" 할 정도가 되면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사진가로 성공하신 단계가 될 듯도 합니다.

 

구도 역시 배우는 단계에서는 모방해서 같게 촬영하려는 것도 배우는 방법인데,

사진을 오래하신 분들께서는 사진을 보면 조명 상태나 촬영데이터를 어느 정도는 파악이 돼서,

그 기법을 빠르게 찾아서 수컷 이내에서 촬영하기도 하고 응용해서 자기 스타일로 승화시키기도 합니다.

 

제가 제안하자면 인물사진 상반신은 증명(프로필)사진도 사진스튜디오에 실력있는 사진가분들은,

조명등을 사용할 때에 카메라가 6시 위치에 있다면, 주광(메인라이트)을 좌측이나 우측의 8~9시나 3~4시사이 중에서 한쪽에서 위로 45도 정도에서 비추며,

보조광은 카메라 바로 좌나 우 옆에 위치시키는데 비율은 주광의 절반의 광량으로 하는편이며,

배경등은 인물이 배경과 분리되도록하는 것과 인물을 돋보이게 인물 바로 뒤를 밝게 주변으로 서서히 어둡게도 하며,

스포트 라이트를 11시와 1시 근처에 위치시켜서 헤어라인과 어깨라인을 살려서 입체감을 강조해서 촬영을 합니다.

이런 실력자분들은 통상적으로 인물사진이나 상품광고사진을 촬영할 때에 보편적으로 5등의 라이트를 씁니다.

이 정도 실력자분이면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처럼,

자연광과 스피드라이트, 반사판 등을 활용해서 촬영을 해서 인물에 입체감과 생동감을 살려서 촬영을 합니다.

 

저도 비오는 날에 야외 촬영을 하다가 비를 피해서 성문 안에 있다가,

흐린날에 밖에서 들어오는 빛을 보고 이렇게 촬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랑 신부 모델에게 마주보게 포즈를 잡아주고서 표정을 밝게해서,

세컷을 촬영한 것중에서 한컷을 수상했고 年鑑에도 수록이 됐습니다.

야외에서 촬영했지만 스튜디오에서 스포트라이트로 촬영한 것처럼 라인과 표정이 살았습니다.

 

저는철저하게 컨셉을 잡고서 촬영하는 편이어서 카메라 어느 것 렌즈 초점길이 얼마, 조리개 수치와 조명에 따른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계산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제가 예측한 대로 거의가 사진이 나오는 편이어서 한 작품을 촬영할 때에 1~3 정도에 완성작을 출품해 수상한 편이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1~2 컷에 제가 원하는 뜻을 담아내는 사진으로 표현을 해내고 있기도 합니다.

저나 제가 가르치는 제자들은 자동을 사용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편이기도 합니다.

 

이런 단계까지 발전하려면 책보다 더 좋은 스승은 없다는 점일 것이고,

조리개의 단계별로 피사계 심도 데아타를 만들어서 스크랩을 하고,

초점길이에 따른 심도 변화에 대한 데이터도 스크랩을 해놓고

피사체의 촬영거리에 따른 데이터도 스크랩을 해두면,

다음에 촬영할 때에 유용한 자료가 되고 어떤 촬영을 할 때에 카메라, 렌즈 초점길이, 조리개 수치, 보조기구 등등을 준비해서 촬영하게 될 것입니다.

 

예로 야생화를 촬영하러 간다면 저는 DSLR 크롭바디에 100 마크로와 컨버터, 배경지, 반사판, 작은 분무기 등을 준비해서 촬영을 나가는데,

사진은 발견의 예술이라고 하기 때문에 17~50mm 항시 휴대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만일 야외에서 여자 인물사진을 찍는다면 조리개는 f : 5.6 정도에 초점길이는 크롭바디면 85mm 정도에서 촬영거리 1.5m 정도면 상반신 촬영이 가능 할 것이며,

풀바디라면 200mm 망원렌즈나 망원 줌렌즈로 위의 설명과 같은 방법으로 촬영을 하시면 비슷하게 나올 것입니다,

필히 반사판을 사용하시는데 많은 분들이 태양빛이 45도로 내려 비치고 있다면, 반대편 얼굴 옆에서 반사판을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얼굴의 양옆이 밝게돼서 자연스럽지 않은데,

이유는 모든 조명은 태양이 하나인 것처럼

스튜디오에 5등 이상의 조명등을 사용해도 하나의 등으로 촬영한 것 같아야 거부감이 없는 편이고,

또 사판을 비추는 위치는 스튜디오에서 보조광을 비치는 위치에서 얼굴을 향해서 비추게 되면 그림자를 부드럽게 해서 좋은 편입니다.

 

포즈는 한국프로사진협회 http://www.kppa.co.kr 공모전 갤러리에 올려진 사진과, 포토클리닉에 중앙대학교 12기 졸업사진전 작품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 http://www.pask.net

한국광고사진가협회 http://www.kapa.or.kr http://www.kapa.co.kr 홈피의 사진들도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 인상사진표현기법, 해뜸. 되도록이면 구입하셔서 읽어보시길... 

 

글 쓴 이 :  백선art (☜크릭)

작가소개 : 65년 학교 사진반 인연으로 7종 사진작가, 사진학 강사, 사진작품심사위원으로 98년사진영상의해 국사진작가전 작품집 발표후 한국사진문화발전을 위해 현재는 사진을 가르치며 인터넷을 통해서 사진학 이론과 사진작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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