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 다이빙샵" 선착장 앞 전경이랑...
"AIRAI VIEW HOTEL" 내의 풀장의 경치랑.
무인도에서 점심을 먹을 때 섬 숲 속에 어린 "해오라기" 한마리가 기억에 남구요 ...
상승 중에 '양반"자세를 하고 물 위에 앉아 있던 기억과,
미사일을 탑재하듯이 밑에 "빨판 상어"를 붙인 미끈한 "상어"의 자태도 잊을 수 없고...
푸른 빛이 내 비치 "불루홀"의 우리들 모습도 빠질 수 없는 기억이네요,
거기에다 틈이 안 보일 정도로 촘촘하게 몰려 다니는 "잭핏시"떼들.....
내옆을 스치듯이 지나 가는 "바라쿠다" 떼......
사람보다 큰 "나폴레옹피쉬"는 자신의 덩치를 믿고 유유히 헤엄을 치며 다녔고,
잠수인과 대화도 나누었답니다.(밥 무웃나? ㅋㅋㅋ)
"바다 거북"이를 짝사랑해서 줄기차게 따라 다니는 '이룰수 없는 사랑'도 보았고,
'밀키웨이" 에서 '산호팩 퍼포먼스'도 재미있었다.
"샹드리에 케이브" 안에 환하게 켜져(?)있는 샹드리에...
한인식당에서의 저녁식사...(한국에서 먹는거와 다를 바 없이 잘 먹었구요.)
"랍스터"도 먹었던 기억들.....
우리는 이제 이섬을 떠나야 한다.
그동안의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어느 별장에 초대 받은 것 같은 호텔의 분위기에, "씨월드다이빙샵"의 스텝진의 정성 어린 가이드와 송배, 그리고 무인도에서 바베큐, 한인식당에서의 푸짐한 식사...
하지만 무엇보다도 팔라우에서의 잠수와 팔라우의 해변을 잊을 수가 없다.
공항 터미날에는 단 두개의 상점만이 기둥을 사이에 두고 있다.
볼 것도 없고, 살 것은 더욱 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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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행기를 타기 위한 대기실 앞( 여기에는 공항내 면세점인 DFS한군데 만 있음.)
ㅋㅋㅋ 시간은 많은데,볼 거는 없고 ...(공항노숙자 왈!!!)
비행기 내에서 새벽을 맞는다...
멀리 일본땅 "오끼나와"의 강과 산위에 분화구가 보이네요...(바다만 보다가 이제 육지에 다다르니 인천공항도 얼마 안 남음을 알리는 거 같읍니다.)
분화구를 좀더 자세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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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도착한 시간은 아침8시30분
우리는 "인천공항'에 무사히 안착하자 마자 빠른 걸음으로 절차를 밟고는 짐을 찾아 공항청사에 모였다.
다들 비행기 내에서의 선잠으로 찌푸둥한 모습이었지만,
한결같이 웃는 얼굴에 즐거움이 입가에 남아 흐른다.
잘 들 가세요!!!
재미 있었읍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다른 A팀,C팀 들과도 눈인사를 하며 공항청사를 나섰다.
우리 일행들도 헤어짐의 아쉬움을 뒤로 하며,
한명씩 자리를 떠나고,
우리는 리무진버스에 올라 덜 잔 잠을 청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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