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RODALE'S SCUBA DIVING 지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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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제 13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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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장. 다이빙에 적합한 신체를 유지하라(만들어라).

누구나 물속에 처음 들어가면 곧바로 적응되지 않고

약간은 거북함을 느낀다.


사람마다 물에 적응하는 시간이 다르며,

이러한 차이는 평소에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실상, 물에(다이빙에) 적합하도록 자기의 신체를 만들고 유지한다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부분이다.

다이빙에 적합한 신체를 유지할수록

호흡을 통하여 산소를 이용하는 효율이 높아진다.

다이빙에 적합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에는 다음의 두가지 관점이 있다.

첫째,

장기적인 측면에서,

잘먹고, 충분히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을 많이 한다.
그리고, 흡연 등은 가급적 삼가하도록 한다.

둘째,

단기적인 측면으로,

잠수하기 직전에 해야 할 것으로,
소화가 잘 되며 영양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리고 물을 비롯한 액체를 많이 먹어 둔다.
단,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금물이다.

그리고, 잠수 직전에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하며 최대한 휴식을 취한다.

이처럼 말로 표현하면 아주 간단한 일 일수도 있으며,

실천하기 그리 어려운 항목도 아니다.

중성부력이나 핀킥을 연습하러 수영장 가는 것 보다도

오히려 더 간단하다고 볼 수 있는 항목이다.

그저 평소에 신경만 조금 쓰면 될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다이버가 그냥 간과 해 버리기 쉽다.


다이빙에 적합한 신체를 유지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공기의 량은 40 - 80 PSI 정도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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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유행하는 "웰빙"이 바로 이렇게 하는 것이 "웰빙"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여기서는 다이빙을 위한 몸 만들기라고 되어 있지만,

 

 상기와 같은 내용은 평소에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시행하는 "자신 의 몸 관리"로도 필요한 것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잠수를 보다 잘하기 위해 술을 절제 한다든지 또는 담배를 끊는 "자기 콘트롤"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 아니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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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엉터리 역시 현재 담배를 끊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건강해 지는 것 뿐 만 아니라,

잠수시에 공기를 아끼는 덕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이글은 RODALE'S SCUBA DIVING 지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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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제 1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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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장. 보온을 철저히 하라.



열손실이 적은 다이버일수록 공기를 적게 소모한다.


사람마다 열 방출량이 다르므로,

이는 약간은 선천적인 요인일 수도 있다.

보통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열손실량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일은 아니다.
최대한 자신의 몸을 보호함으로써 열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영복만 입고 따뜻한 열대바다에서 바닷물의 감촉을 직접 느끼고
즐기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도 없으리라고 본다.

잠수복을 입지 않으면 행동이 훨씬 자유롭고,

웨이트를 차지 않아도 되는 등 많은 잇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잇점이 열손실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을까 ?

열손실이 많으면 가장 먼저 다이버에게 오는 증상은 피로감이다.

즐거움과 피로감을 상호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다이버라면 수중환경에 따라서
자신이 잠수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열대바다 중 가장 따뜻한 바다라 할지라도 수온이 사람의 체온보다 낮다.

즉, 물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엄청난 양의 열을 물에게 빼앗긴다고 볼 수 있다.
(물은 공기보다 열전도율이 25배 정도 빠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공기를 아끼기 위해서는 최대한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수복을 입기를 권장한다.

첫째로 몸통의 보온에 신경 쓴다.
특히 신경쓸 부위는 겨드랑이사타구니이다.
이 부분은 팔과 발을 자주 벌리기 때문에 열을 가장 쉽게 빼앗길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머리, 손, 발 등과 같이 노출된 부분의 보온을 더욱 강화하도록 한다.

우리나라처럼 물이 따뜻하지 않은 바다에서는 잠수복은 필수이고,

후드 역시 필수적으로 착용한다.

물이 찰수록 잠수복의 두께를 더욱 두껍게 하고,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건식 잠수복을 입는 것이다.

보온을 철저히 잘 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공기의 량은 약 30 - 60 PSI 정도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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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제가 이미 올린 제 블록의 카테고리에서 "이론만물경"잠수복에 관한 이론(2004년 5월5일자~8월2일자 까지)에서 엉터리 같은 글로 수차례 말씀 드린바 있읍니다.

 

특히  이들 잠수복에 관한 이론 중에서도 "열대지방 이라도 네오프렌 잠수복을 입어야 하는 이유."에 서술한 것을 보시면,

 

호흡과 보온과의 연관관계를 서술하여 놓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RODALE'S SCUBA DIVING 지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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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제 1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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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행동을 최소한으로 하라.

가능하면 수중에서는 수영(유영)을 하지 않도록 한다.
물속에서의 행동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수영(유영)이다.


그리고, 발동작에 쓰이는 에너지가 손동작에 쓰이는 에너지 보다 훨씬 많다.
그러므로 손과 발중 하나를 이용할려면 손을 이용한다.
그렇다고 해서 발동작을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동작을 하되 아주 천천히 그리고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하라는 것이다.

만약 조류를 탈 수 있다면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상승과 하강을 할 경우는 핀킥에 의하는 것보다는 부력조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수용 밧줄(혹은 부표에 매달려 있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는 아주 천천히 밧줄을 타고 오르 내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바닷속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닥에서 이동시에도 손가락 끝 만으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충분히 활용하도록 한다.
(특히 조류를 거슬러 갈 경우 지형지물을 손으로 잡으면서 마치 암벽타듯이 이동하는 것이 열나게 핀킥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행동을 최소화 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공기의 량은 무려 50 - 100 PSI 나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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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 다이빙"이라 함은 물속비경과 물속생물을 관찰하며,또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등...  

 물속 주변을 이리저리 배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요사이에 대부분의 포인트는 "하강줄"이 있어서

 그 주변을 배회하다 다시 그 줄을 이용하여 상승하겠지만,

 

 출수시에 입수지점으로 되 돌아 올 필요가 없는 "보트 다이빙"일 경우에는 주로 "텐더"에 의해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게 마련인데,

이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입수지역은 조류를 거스르지 않는 곳을 택하여 입수를 하게 되며,

이는 조류를 거슬러 오르므로써 발생 될 수 있는 핀킥이나 손을 이용한 바닥 암벽타기(?)를 하여 쓸데 없는 에너지소비를 않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서 조류를 이용하여 조류를 따라 흐르면서

주변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다이빙"을 즐기는 것 또한  

최대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먼 거리를 이동하며 물속비경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해저 바닥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바닥의 지형지물을 붙잡고 끌어 당기듯이 이동을 하면,

핀을 차는 것보다 훨씬 공기소비를 줄이면서,

이동이 빠를 수 있읍니다.

 

특히 바닥에 부유물이 가라 앉은 곳이나,뻘이 있는 경우에 핀을 차게 되면,

그로인해 시야가 흐려지게 되므로

이때는 가능한한 손을 이용하거나 갈구리와 같은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 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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