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RODALE'S SCUBA DIVING 지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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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소모량을 줄이는 방법(제 11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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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장. 행동을 최소한으로 하라.

가능하면 수중에서는 수영(유영)을 하지 않도록 한다.
물속에서의 행동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 수영(유영)이다.


그리고, 발동작에 쓰이는 에너지가 손동작에 쓰이는 에너지 보다 훨씬 많다.
그러므로 손과 발중 하나를 이용할려면 손을 이용한다.
그렇다고 해서 발동작을 전혀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동작을 하되 아주 천천히 그리고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하라는 것이다.

만약 조류를 탈 수 있다면 최대한 이용하도록 하고,
상승과 하강을 할 경우는 핀킥에 의하는 것보다는 부력조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수용 밧줄(혹은 부표에 매달려 있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을 경우는 아주 천천히 밧줄을 타고 오르 내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바닷속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닥에서 이동시에도 손가락 끝 만으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충분히 활용하도록 한다.
(특히 조류를 거슬러 갈 경우 지형지물을 손으로 잡으면서 마치 암벽타듯이 이동하는 것이 열나게 핀킥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행동을 최소화 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공기의 량은 무려 50 - 100 PSI 나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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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 다이빙"이라 함은 물속비경과 물속생물을 관찰하며,또 이를 사진으로 남기는 등...  

 물속 주변을 이리저리 배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요사이에 대부분의 포인트는 "하강줄"이 있어서

 그 주변을 배회하다 다시 그 줄을 이용하여 상승하겠지만,

 

 출수시에 입수지점으로 되 돌아 올 필요가 없는 "보트 다이빙"일 경우에는 주로 "텐더"에 의해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게 마련인데,

이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입수지역은 조류를 거스르지 않는 곳을 택하여 입수를 하게 되며,

이는 조류를 거슬러 오르므로써 발생 될 수 있는 핀킥이나 손을 이용한 바닥 암벽타기(?)를 하여 쓸데 없는 에너지소비를 않기 위함이며,

 

더 나아가서 조류를 이용하여 조류를 따라 흐르면서

주변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 다이빙"을 즐기는 것 또한  

최대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먼 거리를 이동하며 물속비경을 즐길 수 있는 다이빙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해저 바닥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손을 사용하여,

바닥의 지형지물을 붙잡고 끌어 당기듯이 이동을 하면,

핀을 차는 것보다 훨씬 공기소비를 줄이면서,

이동이 빠를 수 있읍니다.

 

특히 바닥에 부유물이 가라 앉은 곳이나,뻘이 있는 경우에 핀을 차게 되면,

그로인해 시야가 흐려지게 되므로

이때는 가능한한 손을 이용하거나 갈구리와 같은 악세사리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리 할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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