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든 숲섬 포인트 지도

 

초급과정(O.W) 지나고 나면서 여러분은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떠한 포인트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알고 싶어한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기본적 심리현상인 의구심, 탐구심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매슬로에 Needs(요구)분석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인간의 욕구의도일 것이다.

처음 수중여행을 시작하였을 때의 신비함과 두려움으로 수중 속에서 호흡하는것 만으로도 신기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수중에 적응하게 되며, 그에 따라서 막연히 수중에서 호흡하고 구경하는 것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한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

그러므로 수 많은 다이버들은 안전을 전제한 탐구심과 의구심 욕구을 충족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교육을 받고 자신에 욕구 만족을 위해 나아간다.

결과론적으로 다이버의 심리상태를 이야기 하는것이며,

그러한 부분에 한부분인 수중에서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주기위하여

수중지도 그리기라는 학습목표를 가지고 접근 해 보도록 하겠다.

 

 

수중 지도 그리기

 

1. 목적 및 기대효과

 

1)잠수일기(LOG BOOK) 작성시 도움이 된다.

2) 다이빙 포인트를 알고 있으므로 불필요한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3) 길을 잊어버릴 확률이 적다.

4) 심리적 스트레스 줄일수 있다.

5) 포인트에 대하여 분석이 가능하며 다음 다이빙시 참고물이 된다.

6) 심리적 안전, 불필요한 체력소모 등등 장점으로 감압병으로부터 멀어질수 있다.

7) 결과적으로 안전한 다이빙을 이룰수 있다.

 

여러분은 중급(A.D) 과정 이상으로 다이버라면 다이빙후 아쉬움이 남는 다이빙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자주 갔던 포인트는 그 지역 포인트에 대하여 어디로 가면 무엇이 있고 이쪽은 어떠한 수중친구가 많이 서식하고 등등부터 아주 잘 알 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자주 가보지 못했던 다이빙 포인트는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십중팔구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방법에 가장 좋은 방법 하나 바로 이 수중지도 그리기 일 것이다.

자세하지는 않아도 자신 또는 타인이 보더라도 이곳에는 무엇이 있고, 수심은 몇 미터이며, 지형이 어떠한지를  기록해 두는 것이 바로 수중지도이다.

 

하지만 수중지도라고해서 복잡하고 거창하게 생각 할 문제는 아니다.

김정호에 대동여지도와 같은 섬세하고 광범이 한 범주가 아니라

내가 다이빙을 진행한 주변에 지형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육지에서 타인에게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약도 개념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 이다.

 

다이빙은 보편적으로 반경 40미터 이내에서 이루어진다.

수중 지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수중항법이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한다.

수중항법을 배우지 않은 분들은 속히 수중항법 교육을 받기를 권장한다.

 

 

2. 준비 품목

 

1) 수중 나침반

나침반은 방향을 알려주는 기본요소로서 어떠한 목표물이나 수중항법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 이다.

 

2) 각종 게이지 (수심계, 잔압계)

현재 내가 위치한 지역에 수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압계는 공기소모량을 파악하여 거리를 측정 할 수 있다.

 

3) 수중메모판

수중에서 환경적 요소로 인해 육지보다 사고능력이 저하된다.

그러하므로 현재의 나의 진행방향과 수심 잔압, 킥사이클, 지형지물 등을

즉각 기록으로 남겨야 수중지도 완성에 중요한 참고물이 된다.

 

4) 다이빙 시계 / 컴퓨터

다이빙 이동시간으로도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현대의 다이빙 컴퓨터는 자신의 다이빙에 대한 파일을 기록하며 그래프로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정보 또한 참고점이 된다.

 

 

3. 방법

 

앞에서도 말했듯 기본적으로 수중 지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수중항법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여러분들이 수중항법 교육을 다 이수하였다는 전재 하에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아직 이수하지 않는 다이버라면 빠른 시간에 수중항법 교육을 받아서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 활동하기를 추천한다.

 

여러분의 망각주기를 고려하여 수중 항법교육에서 거리측정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거리측정 방법

 

# 킥 사이클

자신에 오리발 차기의 횟수에 일정한 거리를 기억해 두며 발차기의 수를 세어 이동거리를 계산한다.

예컨대 10M 이동하는데 10번에 킥을 찬다면 한발에 1미터가 되는 것이다.

정확한 거리는 알 수 없으나 근접한 거리를 알 수 있다.

 

# 공기 소모율

정해 놓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걸리는 공기 소모율 또한 거리를 파악하는 참고점이 될 수 있다.

공기 소모율은 수심과 환경적 심리적 영향을 많이 미치므로 잘 사용되지 않는 방법이다.

 

# 나만의 줄자를 만든다.

정확한 거리를 재기 위해서는 줄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정확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는 많은 번거러움이 있고 그럴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나만의 줄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나만의 줄자라는 것은 앞에서 이야기했던 모든 방법이

나의 줄자가 되겠으나 비교적 정확한 줄자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나와 함께하는 것은 바로 나!!

나의 몸이다.

나의 신체 길이를 기억하고 있다면,

긴 거리는 아니지만 10M 이내의 거리는 정확하게 측정 할 수 있다.

 

나의 두 팔 길이는 자신의 키 사이즈와 비슷하다.

또한 움푹 들어간 바위와 바위 사이의 크기와 거리를 기억하는 방법으로

나의 한 팔 길이 또는 팔목 길이,손바닥 길이 등을 외우고 있다면

쉽게 크기와 거리를 측정 할 수있는 나만의 자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 외에도 방향과 거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이 이수한 수중항법에 관련된 교재를 참고하길 바란다.

 

 

4. 수중 지도 그리기 실행

 

무엇보다 수중메모판의 역할이 중요하다

내가 이동하는 순간순간 마다 방향, 수심, 현저한 지형 지물을 표시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수중지도 그리기에 가장 키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 해수면에서 현저한 지형지물 방향과 대략적인 거리를 수중 메모판에 기록한다.

 

2) 포인트에서 이동 경로를 설정한다.

    직선 또는 삼각항법 사각항법 및 응용항법 등...

 

3) 이미지 트레이닝과 예상되는 침로(나침반의 방향)를 수중메모판에 기록한다.

    자신이 아무리 기억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동 할 때 마다 변하는 나침반에 진행과 복귀 각도를 외우기는 힘들다.

    최대한 수중 메모판을 이용하라!!

 

4) 계획한 진행방향대로 이동하며 주변에 큰 바위 등등 지형지물의 특징을 메모판에 그리거나 기록하고 

    그 물체의 방위각과 수심 등을 현장에서 기록한다.

 

5) 계획대로 다이빙을 마무리 하였다면 당신의 수중 메모판에는 여러가지 기록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메모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로그북 또는 기록지에 옮겨 놓는다. 

 

주의사항:

 

수중메모판 이용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한쪽부터 정리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여러가지 숫자와 알아보지 못하는 글로 인해 고생하여 얻은 정보가 무형지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나만의 수중 지도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다이빙에 재미도 두배 , 세배로 늘어 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다이빙 스킬 또한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스포츠 다이빙에 근본적인 목표인 안전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우수한 교육이자 게임이 될 수 있는

일석 이조, 삼조 그 이상의 효과가 기대되는 방법이 수중 지도 그리기다.

 

경기 만큼이나 날씨 또한 겨울에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만큼 추워졌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념하시길 바란다.

 

2009년에 한해도 이제 몇 일 남지 않았는데,

올 한해 나의 다이빙에 대하여 돌아보고 생각하며,

혹시나 내가 다이버로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다이빙을 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고 반성하는 기회와

아울러 돌아오는 2010년의 목표설정에 다이빙 목표설정도 함께 계획하여

모든 사람이 함께 수중여행을 하는 2010년이 되도록 기원 해 보자.

 

출처: http://www.cyworld.com/bestskinscuba  글쓴이: Si TR  정현민 

잠수 중에 그물에 걸린 경우 조치사항

 

1. 상황이 안좋다고 당황하여서는 안된다.

   차분한 마음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생각한다.

 

2. 간단하게 빠져 나올 수 있어도 옆에 버디에게 도움을 청한다. 

    (빠져 나올 것 같아서 움직이면 더욱 더 감기는 수가 있다.)

 

3. 버디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부레자켓(BCD)에서 가만히 몸을 빼고,

    그물을 걷어 낸다.

 

4. 만일 이때 칼이나 가위를 사용 할 경우라면 이런 도구들을 놓치지 않게 주의한다.

   (칼이나 가위에 줄이나 리트렉터로 부레자켓이나 칼집에 매달아 놓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5. 그물을 간단하게 잘라낼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완전히 제거하여야 한다면,

    물살을 정면으로 받도록 그름을 잘라낸다.

 

6. 칼이나 가위가 없는 경우는 그물이 걸린 위치를 확인하고 차분히 부레자켓(BCD)를 벗고 그물에서 풀기 쉬운 곳부터 풀어 나간다.

 

7. 이때는 가능한한 오리발을 사용하지 않는다,

   (핀킥으로 바닥에 부유물이 일어나면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

 

6. 다시 걸리지 않게 늘어진 장비들을 부레자켓 (BCD) 안쪽으로 정렬하고,

   조심스럽게 그물지역을 이탈한 연후에 장비를 착용한다..

 

7. 이도 저도 안 될 경우는 비상탈출을 시도해야겠지요???

 

이런 위급상황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사항이 당황해서 자신을 패닉상태로 몰아 간다는 것입니다.

 

"침착하게 호흡을 안정시키고, 하던 일을 잠깐 멈추고, 어떻게 할지를 생각한다"

 

아무리 엉터리로하는 다이빙이라고해도 이건 자신의 목숨이 달린 잠수기술입니다.

 

엉터리 잠수인 올림 

 

 

<사진: 엉터리>

 

1) 짝(버디)잠수 불이행


사고난 다이빙의 90퍼센트 이상이 버디시스템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것만 사전에 잘 이행 했더라면 거의 모든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2) 흐린물 잠수


초보자들은 흐린 시야에서 쉽게 당황하게 되어 작은 문제가 큰 사고로 발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게다가 흐린 시야로 인해 제때 구조할 수 없어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

초보자들을 위한 하강, 상승줄의 설치와 1:1로 보살필 수 있는 팀웍이 필요하다.


3) 심장마비


운동부족, 다이빙전날 과음, 과로, 수면부족상태로 준비운동 없이 찬물로 잠수함으로서 심장마비의 위험성은 높아진다.


4) 다이빙 미숙


충분한 수영장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얕은 수심이라 하여 쉽게 생각하고 잠수하다 사고를 당한 경우도 많으며,

공기색전증을 일으킨 희생자 대부분이 미숙한 초보다이버 들이었다.

강사들의 강화된 교육으로 인해 안전한 다이버를 배출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5) 얼음 밑 잠수


잠수 중 가장 위험한 종목의 하나임에도 팀웍이나 계획 없는 무모한 잠수를 하다 사고를 일으켰다.

주로 겨울철 혼자 강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잠수하다 일어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충분히 훈련된 다이버로 이루어진 팀이 아니라면 얼음 밑 잠수를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6) 채취 또는 작업


수산물 채취나 잠수 작업은 그 위험성이 스포츠 잠수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과 준비가 없으면 스포츠 다이버는 이런 잠수를 행해서는 안 된다.



7) 심해 잠수


스포츠 다이버의 안전한계는 30미터이다.

이를 무시하고 잠수를 하다 사고가 발생한다.

또한 웨이트를 너무 무겁게 차거나 부력조절이 미숙한 초보다이버들의 조류에 밀려 점점 깊은 수심으로 끌려 내려간 사고도 있었다.

 

심해 잠수는 스포츠 잠수의 범위 안에 있지 않다.

특히 심해 잠수에서의 실수는 사망 또는 평생 불구가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8) 낚시 그물


그물에 걸려 사망한 사고도 많이 발생된다.

짝잠수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며, 다이빙 칼과 수중 장비 탈부착 훈련의 중요성 역시 강조된다.



9) 부상


다이빙과 관련된 심각한 부상은 다리의 골절 또는 다리 인대근육의 파열 등이 주를 이룬다.

이는 무거운 장비를 메고 미끄럽고 평탄지 않은 해안이나 배위에서 걷다 넘어지며 일어나는 사고로, 꽤 자주 발생한다.

이를 피하려면 가급적 무거운 장비를 메고 평탄치 않은 길을 멀리 걷지 않도록 계획해야 하겠고,

평소 발목 근육의 강화와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http://www.div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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