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본>>

 

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하조대 일출

3.촬영일자: 2011년 10월 23일 06시 40분경

4.촬영장소: 하조대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니콘 18-70 zoom 46mm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 그늘모드 / 측광모드: 중앙중점측광 /

                   노출:18 / 속도:1/80초 / ISO: 100 / 노출 보정: 0 /

 

작 품  설 명

 

1.구성:

바위가 마치 용모양을 하고 거기에 소나무는 용의 뿔을 연상케 하는 하조대는 일출로 유명하고,

또 이 시기에 용 입에 여의주를 문 것 같은 일출이 일품이라고 하여 출사를 하였지요... 

하지만 전날 내린 비로 인해 먼바다 수평선에 낀 스모그 때문에 생각한 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우연찮게 지나가는 배와  줄지어 날아가는 기러기 떼를 포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2.노출: 

사진을 선명하게 찍기 위해 삼각대 설치하고 조리개를 조이고 샷터속도를 늦추었으며,

강한 태양빛으로 인해 근경의 바위와 소나무가 실루엣처리 되어 전체적으로 어두운톤으로 처리하여 아직 해가 밝게 비추지 않았음을 표현하였읍니다.

 

3.초점: 

소나무의 솔잎이 선명하게 나오도록 그 부분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4.색상:

태양을 보다 더 붉은 색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화이트바란스를 그늘 모드로 하였으며,

카메라 자체에 노출보정을 표준(0)으로 하여 조리개를 두 크릭 마이너스로 하여 어두운 톤으로 찍어서

바위와 소나무는 실지보다  어두운 실루엣처리를 하였읍니다.

 

5.촬영상 난이도:

태양이 뜨는 위치가 비교적 용의 입쪽으로 들어오는 날자에 맞추어 출사를 하였지만,

먼바다에 잔뜩 낀 스모그로 인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읍니다.

(위치조정을 하면 가능하리라고 생각하지만,

하조대 절벽 밑으로 내려가서 카메라 설치가 그리 용이하지가 않은 곳이란 점을 상기해 주시길...)

 

6. 작품상의 주부제:

다행히 지나가는 배와 기러기떼로 인해 좋은 부제가 되어 주었고,

자칫 "태양이 뜨는 해안"만을 화면에 담고 말았을 기획 촬영의 단조로움을 벗어날 수 있는 우연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제일 아쉬운건 강한 태양빛을 보고 역광으로 찍을 때는 UV필터를 뺏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그대로 장착한 채로 찍어 댔기에 프레어가 생긴 사진이 많았다는 것이며,

이 사진 역시 약간의 프레어가 보입니다.

 

그리고 태양 빛이 번지는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조리개를 좀 더 조였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는 점과

어둡게 찍다 보니, 지나가는 배와 기러기 역시 실루엣처리가 되어 크게 부각되지 못한 점 등 입니다., 

(브라켓촬영을 해서 포토샵을 하면 나을거라는 생각이지만, 아직 포토샵을 할 줄 몰라서.....)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가끔은 이런 요행이 따르는데, 이걸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다는 자화자찬 같은 회심의 미소랄까???ㅋㅋㅋ

(너무 솔직했나???)  

 

9. 기타 참고사항 등   

다음에 하조대 일출 시에는 필히 암벽타기 장비 준비하고 가야징~~~ 

푸헤헬~~~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 오르는 태양이나 지는 태양에는 희망과 애수가 깃들어 있어 사진으로 남겨 두고 싶지만,

막상 사진을 찍어 보면 그렇게 쉽지 않은 피사체임을 경험해 본 사람은 잘 안다 하겠다.

 

그것은 가장 밝은 태양이 중요 테마이므로,

카메라의 자동 노출로는 절대로 작동되지 않아 노출 부족이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노출 보정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노출 보정은 화면내 태양의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둥근 태양이라면 플러스 4배, 태양이 반 쯤 보인다면 2배가 적당하다.

 

그러나 이것도 빛이 나는 태양인지, 구름에 가려진 태양인지에 따라 달라져서 실제로는 노출을 몇 단계로 바꿔서 촬영하는 소위 "브라켓촬영" 이 꼭 필요하다.

또 노출계에 맡기지 않고 기본적인 데이터(셔터스피드와 조리개)를 기억해 두었다가 그것을 기초로 해서 작화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즉 맑은 날의 적정노출이 F16일 때 1/ISO 즉 필름감도 ISO가 100일 경우 1/125초라는 것을 기억해 두면,

태양이 조금 나왔을 때는 조리개를 F22, 빛날 때는 F32로 판단할 수 있다.

 

촬영은 해 뜨기 전, 해가 진 후 10분 정도에 하는 것이 묘사성이 가장 좋다.

다음은 태양이 지평선이나 수평선에 1/2쯤 걸쳤을 때까지가 한도이며,

그 보다 커지게 되면  고오스트나 할레리션이 생기게 된다.

이런 때는 구름이 태양을 가리게 하여 광량을 떨어뜨리던가 나무나 산에 가려지도록 하면 된다.

다만 전경은 모두 실루엣이 되므로 화면내에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지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웅대한 공기감이나 동화적인 분위기,동감을 증폭시키면 그 보다 더 매력있는 한 순간은 없다.

 

글쓴이: 제비콩 문제민

<<사진 원본>>

작 품  내 역

 

1.촬 영 자: 이종간 (엉터리)

2.제     목: 꼿지 못할 꽃병

3.촬영일자: 2011년 10월 4일 14시경

4.촬영장소: 구리 코스모스 공원

5.촬영정보: 카메라 : 니콘 D80(크롭바다) / 렌즈: 105mm 마크로 /

                   촬영모드:수동 / 화이트 바란스:태양모드 / 측광모드:멀티측광 /

                   노출:4 / 속도:1/500초 / ISO: 100 / 노출 보정: -1/3 /

 

작 품  설 명

 

1.구성: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변을 아웃포커싱시켜 흐리게 표현하고,

단일 주제 만을 찍은 사진입니다.

(수중사진 대부분이 이런 스타일로 주제만을 쎈타에 놓고 찍어 댄다는게 지상사진과 다릅니다.)

 

2.노출: 

RGB 히스토그래프상으로 밝은쪽 또는 어두운 쪽 어느 곳에도 해당되지 않았으나 ,

카메라 자체에 노출보정을 -0.3으로 한 관계로 약간 어두운 쪽으로 치우치게 하여,

구름이 잔뜩 끼였지만, 결코 어둡지 않은 시간대에 화면이 밝게 날리는 것 방지하였습니다.

 

3.초점: 

주제인 꽃병이 태양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금속 질감이 잘 나타나도록 그부분에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4.색상:

비록 구름이 잔뜩 끼여 회색빛을 한 하늘이지만 그래도 푸른기는 남아 있어서,

이것을 배경으로한 아웃포커싱된 분홍색 코스모스의 은은한 색대비를 바탕에 깔았기에,

꽃병의 프레임이 밝은 흰색이라 해도 적은 부분을 차지해서 거부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

 

5.촬영상 난이도:

사실 코스모스가 쫙 깔린 코스모스 공원에서 코스모스를 주제로 삼아 사진을 찍기는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인물이나 원두막등과 같은 조형물이 주제가 될 수 밖에 없는데,

꽃병 모양을 한 스텐레스 강재의 강인함이 꽃같은 부드러움과 동떨어진 소재를 어우러지지도록 하기 위해서 꽃병을 실루엣 처리하고 꽃을 부각시켜야 하나,

코스모스가 작아서 도리혀 이를 반대로 하여 찍게 되었고,

그렇기 위해서는  꽃병을 화면에 적게 활애하기 위해서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

공원 측에서 워낙 코스모스 꽃밭 안으로 진입을 불허하므로 위치 잡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6. 작품상의 주부제: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제만 화면 가득 넣게 되면 단조로워서,

코스모스 꽃밭 속에서  멀리 주제를 내다보는 느낌으로 주변의 코스모스를 아웃포코싱 시켰습니다.

 

7.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미비점은 무엇인가?

제일 아쉬운건 잘 찍은 사진이 아니라는 거죠...

아무튼 푸른하늘과 뭉게구름이 없었다는 것이고, 

꽃밭 안으로 진입이 가능했다면 뒷배경에 먼산이 바닥으로 갈리지 않고, 좀 더 많이 할애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꽃병옆에 나무를 코스모스로 약간을 가리고 찍은 줄 알았는데 바람에 코스모스가 자리 이동을 해서 아쉬웠다는 점등이 있읍니다..

(뭐~~나무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건 아니지만...)     

 

8. 본인이 발견한 작품상 만족 부분은 무엇인가??

아무도 요런 발상을 안했을 거라는 회심의 미소랄까???ㅋㅋㅋ  

 

9. 기타 참고사항 등   

다음에 코스모스 출사 시에는  필히 전지 가위를 지참.... 

푸헤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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