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 소생술

                         

심폐소생술(CPR ;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소생술은 모든 사람 특히 잠수인에게 필수 불가결한 기술이라 할 수 있읍니다.

실질적으로 누구나 배울 수는 있지만, 

몇 시간의 실습과 훈련을 필요한 기술입니다.


현재 적십자에서 주기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고,

다이빙교육 단체인  PADI 같은 단체에서도 독자적으로 MEDIC FIRST AID라고 하는 응급처치법을 고안하여 일반적인 심폐소생술과 타기관의 응급처치법을 한데 묶어 교육하고 있읍니다.

 

잠수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겪고 볼 수 있는 사고의 순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익혀 두는 것은 자신과 가족 그리고 가까운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읍니다.

 

다이빙 급수에는 "구조(Rescue)다이빙"(바로가기)이라는 것이 있읍니다,

자신 뿐 만 아니라 주변에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다이빙레벨로서,

교육과정 중에 응급처치도 들어 갑니다.

 

자료는 제 카테고리 중┏잠수기술 에 "잠수를 위한 라이센스 종류 (9)"-2005년 2월 14일자 에서 자세히 보실수있읍니다. (바로가기)

독특한 모습 때문에 외계인을 연상시키게 하는

다양한 해파리 사진입니다.


사진을 잘 찍어 놓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치명적인 독을 가진 생물답게

아름다운 것도 많네요.










그런데 이 중에 해파리 냉채로 해 먹을 만 한게 있을까요-_-?


이번 여름에 뉴스를 보니 동해안에 아열대 지역에 살던 해파리가 갑자기 늘어났다고 하는군요.

지구 온난화 때문일까요?

 

하여간 해파리 하니까

생각 난 건데

예전에 "프렌즈"라는 시트콤에서 보니까

해파리 쏘인데는 오줌을 뿌려야 한다고 하며, 

'조이'와 '챈들러'가 놀던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근데 찾아 보니까

해파리한테 쏘이면 식초로 닦아 내고 병원으로 가 보라고 합니다.

 

출처:미상

 

엉터리생각:  해파리 한테 쏘이면 베이킹파우더를 물에 풀러서 상처 부위에 바르는 것이 최고 입니다.

                    그리고 나서 따뜻한 물에 상처 부위를 푹 담가서 근육을 이완시키게 되면,

                    해파리한테 쏘인 침과 독소는 밖으로 배출되어서 가려움증은 해소 될 것입니다.

 

                    물론 피부에 바르는 연고(습진등에 바르는 ...)를 바르는 것도 효과 적이구요..

                    다이빙시에 상비약으로 연고제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여러모로 좋지요.

이 엉터리가 챔버치료를 받고 나서 썼던 글 입니다.

읽어 보시고,

"챔버투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 해 보시는 기회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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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병이라 하면,

대부분이  공기 고갈로 인한 긴급상승이나,

잠수 초보로 인해 스킬 미숙으로 부적절한 부력 조절로 인한 상승,

또는 초보 버디의 상승을 제어키 위한 레스큐로 인해 자신도 급상승을 하는

경우에만 "벤즈"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여,

나에게는 예외 일거라는 생각으로 등한 시 할지 모르겠으나, 

 

잠수인이 다이빙을 하다 보면,

가끔은 안전수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대심도의 욕망에 따른 시도와 같은 의도적인 점도 있겠지만,

피치 못 할 주변 환경에 의해서 감압규정을 이행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하구요.

또 반복 잠수 시에 충분한 수면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재 입수를 하거나,

자신의 습관에 의한 빠른 상승 속도나 안전 감압시간 미달등...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체내에 질소가 축적될 수 있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리고 잠수 후 귀가 시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하지 못하여 질소배출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인해

비행금지 시간을 어긴다거나,

기압이 낮은 높은 산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 등으로 인해

벤즈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챔버치료는 꼭 증상이 있어서 라기보다도

가끔씩 자신의 몸관리를 위해서 시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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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초로 "해녀"들을 위해서 청해진함(SSU-해군 해난구조대)에서는  "대민 봉사를 위한 챔버치료"를 실시하였는데,

여기에 잠수인도 포함시켜서 챔버치료를 하여 주게 되었 답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행하기로 되어 있었죠...)

 

제 입장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체험 챔버치료"및 "챔버치료에 대한 상식"을 알고져,

하루를 신청하였는데,

3일하는 것으로 신청되어 있었으며,

결국 4일간을 치료를 받고 왔읍니다.

 

이제 그 사연을 아래에 풀어 보겠읍니다.

 

 

월요일 아침 8시30분까지 모해군사령부로 집결 해 달라는 통고에

아침도 거르고 "어부의 반지"님을 동승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모지역 모기지에 도착하였읍니다.

 

 

 

정문 옆에서 부대를 들어 가기 위한 신원조회와 신분증을 맡기고,

부대 내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의무실로 들어 갔읍니다.

 

의무실 내에서는 "X-Ray"촬영과 "심전도"검사 그리고 "산소 내성검사"를 마치고,

(부대 보안으로 검사하는 장면 찍기를 허락 않는군요...)

 

 

기지 안에 정박 중인 청해진함으로 이동!!!

 

 

청해진 함은 최첨단 장수장비와 해난구조를 위한 장비가 실려 있어서

약 1100억원 정도하는 구조함입니다.

 

 

국내에서 최초로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300M 심해잠수로(사람에게 약 30기압이라는 압력을 받는 수심) "북한 잠수정"을 인양을 하여,

잠수 선진국인 "영국"이나 "미국"그리고 "일본"에서 그 기술을 전수하려고 까지하고 있읍니다.

 

SSU대원 들의 안내로 사진에서 나 보았던 잠수정도 보았고,

심해에서 어떻한 작업을 하는지도 설명 해 주더군요..

(새삼 "레져"로 즐기는 나의 다이빙스킬이 "심해잠수사"들이신 하사관님들을 보니,

왜 이리 작게 느껴지는지... )

 

물론 여기에 설치된 챔버 또한 국내에서 최첨단 시설인 것은 당연하고,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챔버가 8개나 비치되어,

어떻한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잠수의학에 밝은 "잠수전문의"가 배치 되어 있어서,

환자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질소추척에 의한 잠수병"보다도 무섭다는

"산소중독"에 즉시 대처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읍니다.

 

우리는 각지에서 오신 다른 잠수인과 함께 챔버에 입실하기 전에 전문의의 문진을 마치고,

심해잠수사님의 "챔버내의 안전수칙"이나 "비상시에 대처상황"을 간단히 성명을 듣고,

비교적 작은 챔버로 들어 갔읍니다.

 

 

10인이 한꺼번에 들어가는 이 챔버는 여기서 가장 작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 다른 챔버는 크기가 커서 누워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뿐 아니라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더군요.

내부를 찍어 봤읍니다.

 

 

내부에는 환자의 상항을 밖으로 보고 하고,

또 비상시에 조치를 해 줄 수 있는 하사관이 같이 들어 가서,

치료를 마치는 시간까지 같이 있게 됩니다.

 

 

같이 챔버 내에 있을 하사관이 장비점검을 하고 있읍니다.

 

 

챔버 내에 가압을 하여 좌측에 걸려 있는 산소마스크를 쓰고 산소를 마시므로서 치료를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입실이 완료되면 챔버의 "해치"를 닫고,

챔버 내에 가압을 하게 됩니다.

압력이 높아짐에 따라 고막의 압착으로 통증이 유발되므로 "귀트임"을 하기 위해,

코를 잡고 공기를 불어 냅니다.

 

수심 45ft(13.7M)에 해당하는 압력을 가압하면,

밖에서 내부를 영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두명의 군의관과

4~6명의 잠수사들이 내부스피커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 하라는 지시에 의해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내부에 있는 하사관은 마스크 쓰는 것을 도와 주고,

산소 호흡 시에 만에 하나 나타 날 수 있는 "산소중독"에 의한 안전조치나,

치료시에 환자가 수면으로 인해 자각증상을 케치 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키 위해,

계속 환자를 주시하고,

또 밖에서도 모니터링을 하여,

그때 그때 환자 개개인을 체크 점검합니다.

(잠시 눈 만 감으면 마이크로 졸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 지는군요... )

 

3분 정도 가압을 하고,

30분 산소호흡

그리고 마스크를 벗고

일반공기로 호흡하며 5분 휴식을 반복하여

3번으로 마치고,

마지막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약5분간 감압하여,

수면에 도달하는 대기압까지 압력을 떨어 트리면  챔버치료는 마칩니다.

 

(물론 이것은 치료를 목적으로 보다는 체험을 위한 것이고,

감압병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로 마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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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에서 퇴실하면 약10분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군의관과 개인 면담으로 환자의 상황을 살피게 되죠...

(자각 증상으로 아프던 관절이나 근육통에 대한 반응이 있다면,

 이건 잠수병이라는데...)

 

에구~~

에구~~~

나는 첫번 치료시에  45ft 감압에서 항상 조금 아프던 어깨 쭉지가 더 통증을 유발하네요...

이틀후에 두번째 치료 전에 군의관님에게 호소하니

50ft나 60ft에서 4시간 이상을 치료 할 것을 권유하네요.

 

이론 이럴 수가.....

잠수스킬이야 당연히 엉터리겠지만,

글 타고 전문적인 잠수에 종사하는것도 아닌데...

 

잠수 해 봐야 한달에 한두번 투어가는게 고작인데다가 

잠수에 임했을 때도

출수할 때는 다이빙컴퓨터에 충실했으며,

그래서 항상 남보다 늦은 상승을 추구했고,

대심도는 절대로 타지 않은 건 물론이요,

심한 핏싱도 안하고,

사진 촬영도 목숨 걸고 하지도 않는 내가???

 

어디서 읽은 내용 중에 "3년이상 다이빙을 한 잠수인의 대부분이 잔류질소를 보유하고 있고,

자각증상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발병이 되고 나서야 뒤늦게 챔버치료를 받고져 한다,하지만,너무 늦게 치료를 하는 바람에 이미 세포가 죽어서 완치 불가한 경우가 많다"라는 글을 접한 적이 있읍니다.

 

암튼 그날 같은 코스로 2차로 다시 들어 갔지요.

45ft 바닥에 왔을때 50견으로 알았던 통증이 말끔히 가시면서,

팔이 이렇게 가벼울 수가...

물론 아픈 것은 가셨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슬슬 다가와서 원래의 통증 상태로 되돌아 가는 군요... 

 

내친 김에 다음날 3차 치료를 받고서야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도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이제 다 나았구나 하는 생각에 그것으로 챔버치료를 마치려 했지요,

 

그런데 다음날에는 그날 같이 챔버에 들어가신 중에  한분은 "벤즈"가 있어서,  

아주 고압에서 치료를 해 준다니,

내친 김에 이게 웬떡이냐 하고 저도 받기를 자청했지요.

 

물론 통증은 가셨지만,

체내 잔류질소를 확실히  제거키 위해서....

만사 제쳐 놓고

새벽에 빵 한쪼가리로 다시 그곳을 (평택 어딥니다.../군사보안ㅋㅋㅋ) 찾았읍니다.  

 

치료방법:

(이건 벤즈가 있는 사람을 정식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챔버 해치를 잠구고

바로 감압에 들어 갈 때 부터 산소 마스크를 쓰고 갑압 실시.

60ft에서 20분간 산소호흡 후 5분 휴식,

다시 그 압력에서 반복하고 5분 휴식,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45ft 로 감압

그 압력에서 30분간 산소호흡 후 5분휴식을 반복2회,

15분 휴식을 하고,

다시 30ft 까지 감압하고 1시간 산소호흡 반복2회,

마지막 휴식없이 수면까지 30분간을 상승하며 계속 산소호흡...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는 걸 우찌 참고 했는지...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 가드라....)

 

감압치료를 마치고 함내에서는 우리를 위해 배식시간이 지났는데도

따로 마련해 준 늦은 점심식사,

청해진함 내에 식당의 군대 짬밥이 짬밥이 아니었네요!!!

(요즘 군대 음식이 좋아졌다는게 헛말이 아닙니다.)

허기짐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차반에 한가득 덜어 꿀맛 같이 먹고 나니 ,

덤으로 넥타에 커피에 밀감까지 후식까지얻어 먹었읍니다...

 

청해진함에 여러 군인아자씨 !!!

특히 "주임상사님과 특무상사님 그리고 구조부장님"!!!!

그리고 처음 챔버들어 갈 때부터 나올 때까지 우리들을 체크해 주신 

두분의 군의관님과 같이 임해 주신 하사관님들이 참으로 고생 많이 했던것 같읍니다. 

(부대보안으로 이름을 못 밝히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 지면을 통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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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또 다른 챔버에 들어간 잠수인들이 마치기를 기다렸다가 그들과 같이 부대를 나서면서,

청해진함 내에 잠수장비,

그리고 챔버치료에 대한  새로운 체험을 하였다는 이야기로 

부대를 나올 때까지 버스 내에서 모두의 입가에는 미소가 배어 있었읍니다.

 

물론 나로서는 정식 치료까지 받게 된 고마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안전수칙을 비교적 잘 지키고 잠수에 임하였다는 생각에 

나에게는 "잠수병"이 없을 거라는 생각이

나의 잘못 임을 깨닳게 함이 씁쓸한 여운을 남기는 4일간의 챔버 투어였던거 같읍니다.

 

이글을 읽어 보시는 잠수인이 있으시면,

비록 경미한 근육통이나 관절염 증상이 잠수병 현상일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시기 바라며,

그것을 내 자신도 모르고 지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특히 안전수칙을 무시하며 잠수를 하였다면,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한다고 생각하시고,

 "챔버투어"를 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엉터리 잠수인 올림

 

참고:

SSU에 대한 보다 상세한 자료는

제블록 카테고리 중  물안상황 투시경

세계최강 해군 해난구조대 24시 (1편~8편) -2004,10,29~11.12일자-

에 기록되어 있읍니다.

(1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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