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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멀미는 다이빙에 있어서 큰 스트레스 중 하나입니다.

배멀미로 인한 체력 소모는 스트레스와 피로를 가져와 감압병의 위험을 가중 시킬 수 있으므로 멀미시는 다이빙을 하지 않도록 하여야겟읍니다.

그동안 어렴풋이 멀미에 대한 증상이나 예방책을 구설또는 경험으로 극복해 나가려 하였는데,
이제 보다 과학적인 다이빙을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로 하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여러가지 자료를 수집한것과 경험한 것들을 올립니다.


1.배멀미의 원인

원인은 명백히 알려지지 않고 있고,
의학적인 실험에 의해 6~40회/분의 진동이 가장 멀미를 심하게 유발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읍니다.

이는
Pitching(앞뒤로흔들림),
Yawing(좌우로 흔들림),
Rolling,
Heaving(수직으로의진동),
Punching(파도가 뱃머리를 두둘겨지는 현상),
Falling(급속낙하, 비행기에서도 이상기류에 의해 발생됨)

등으로 인해

"내의"의 평형기관이 평형조절 능력의 저하또는 상실로 인한 증상으로,
후각이나 시각등의 요인이 더해지면 증상이 더욱 심해 진다고 합니다.
이는 기대 움직임과 다른 움직임이 있을때 생기는 현상으로 발생이되는것으로,
자신의 의지에 의한 움직임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멀미를 일으키지는 않는데,
외부의 힘이나 요인에 의해 멀미를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엉터리의견;배멀미를 않으려면 배위에서 하루종일 뛰든지 아님 춤을 쳐야 겠네요....ㅎㅎㅎ)


2.배멀미의 증상

사람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지만,
신경이 예민해져서 맥박수의 증가또는 감소를 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으로 인해 혈압은 감소또는 증가하게 되며,
그로인해 경미하게는 머리가 가볍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현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자각현상으로 선하품을 하게 되거나 호흡량이 증가하는 현상도 동반하게 되고,

더 나아 가서는 졸립거나 현기증 그리고 얼굴이 창백해지는 현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에는 위가 확장되기 때문에 위의 무력감으로 인해 소화불량아나, 침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속이 메스꺼움도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는 십이지장이나 복근의 수축으로 구역질이나 구토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언밸런스에 의한 "자율신경 장해"로 신경이 흥분되어 뇌에 있는 중추신경에 반사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귀의 구조

 

3.멀미를 관장하는 인체기관

귀의 "중이"에는 "고막"과 증폭기관인 청소골"로 형성되어 있고,

 

"내이"에는

평형기관인 "세반고리관",
위치감각의 "전정기관",
소리감각의 "달팽이관",
"중이"와 "내이"의 압력조절을 위한 "유스타키오관", 
으로 형성 되어 있는데 ,

이중 "전정기관"은 "섬모세포" 위에 석회질로 된 "평형석"이 몸을 기울이면,
중력에 의해 "평형석"이 이동되어 감각세포의 "섬모"를 자극하여 몸의 기울기를 "소뇌"가 느끼게 하며,

회전에 의한 정보는 "세반고리관"이 맡고 있는데,
반만 동그란 세개의 관속에 "림프액"이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려
각각 회전, 앞뒤, 좌우등의 몸의 위치를 "소뇌"에 알려 주어 몸의 균형을 유지 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이들 두기관과 시각,후각,근육의 운동감각,그리고 피부로 느끼는 것등
여러가지 요인이 합쳐져서 어떤 방향으로 얼마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는 가를 예상하게 되지만,

이들 감각기관이 배위에서는 서로 잘 맞질 않아 감각이 상실되거나 혼란을 초래하면 멀미가 일어난다고 정의되어 있읍니다.

4.어떤 사람이 배멀미를 하는가?

"사상의학"에서는 체격이 마르고 소화기가 약한 "소음인"(비위가 약한 체질)이 멀미를 잘하는 것으로 나와 있읍니다만,
모든 사람의 90%정도가 멀미를 느끼며,
대체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욱 잘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갓태어난 2세이하에서는 거의 없고

(태반에서 어느 정도 숙달이 된건가?ㅋㅋㅋ 새삼 유아의 적응력은 대단한 것인데 부모의 과대보호에 의해 퇴화되는 건 아닌지...)
그리고 12세정도까지 가장 멀미가 심하며,
50세 이후로는 멀미가 거의 없어 진다 라고 보고 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차이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서
*배를 타기만 하면 배멀미를 하는 사람
*평소에는 괞찮다가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배멀미를 하는 사람
*멀미를 여러번 겪다가 어느순간 부터 배멀미를 안하는 사람
등 증세는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읍니다.
일례로 배를 오래탄 선원이나 어부들도 오래간만에 배를 타면 멀미를 한다고도 하니 이를 유추 해석해 본다면  유전적요소(체질적문제)가 지배적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멀미를 안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엉터리 생각;어차피 인간은 평생 지구를 타고 있으니까,멀미에 어느정도 숙달이 되어 있지 안을까 하는 생각 .ㅎㅎㅎ)


5. 배멀미의 특징

배멀미는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효과적이고,
일단 증상이 나타 나게 되면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배에서 내리게 되면 말끔히 없어져 버리는데,

특이체질의 소수분들은 며칠씩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배멀미는 병이라기 보다 감각기관의 피로에 의한 "자기방어 반응"이라고 보는게 옳다고 봐야 합니다.


엉터리 의학 박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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