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엉터리)
여성의 특징인 생리와 그 메카니즘
성주기와 생리
- 자신의 성주기를 알자
성주기는 각종의 성호르몬으로 운영된다.
여성이 임신 가능한 연령이 되면 난소 또는 자궁이 시상하부,하수체로부터의 호르몬 자극에 반응하여 피이드백 구조에 의한 주기적 변화를 하게 된다.
성주기가 정상이라면 생리시 출혈이 종료된 때부터 난포가 성숙해지면 여기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자궁내막을 성숙시킨다.
그리고 배란이 일어나기 전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절정에 달함으로써 배란이 일어난다.
배란기로부터 다음 생리가 시작되기 전날까지 배란 직후의 난포를 구성하는 세포가 변화하여 황체라는 조직이 되고 다량의 프로케스테론과 에스트로겐에 의해 성숙된 자궁내막은 분비 기능이 증가,착상 준비를 하게 된다.
두터워진 자궁내막의 점막에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으면 다음 임신에 대비해서 자궁내막이 새로 재생 될 필요가 있으므로 불필요해진 자궁내막이 분리되어 체외에 출혈로 배출되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생리현상이다.
*피이드백(FEED BACK)구조
성주기가 규칙적으로 반복되기위해서는 뇌에 있는 시상하부로부터 하수체 전엽,그리고 난소가 공동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 구조는 우선 이상하부로부터 하수체 전엽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이것에 반응하여 하수체 전엽에서 난소를 자극하는호르몬이 분비된다.
난소는 이 호르몬의 자극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한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 작용하여 이들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을 조절한다.
이처럼 세개의 조직이 서로 조절하여 배란,생리를 일으키는 구조를 피이드백구조라 한다.
*에스트로겐
하수체 전엽에서 나온 난포자극 호르몬에 의해 자극된 난포가 성숙하여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
그 호르몬이 에스트로겐으로 이것의 작용으로 생식기관과 유방이 발달하고 여성으로서 신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황체
에스트로겐은 혈액 중에 흡수되는데,
그양이 증가하면 난포자극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 동시에 시상하부에서 황체를 방출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 하수체전엽에서 황체형성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것이 난포를 자극하여 배란을 촉진하며,
그 결과 난포로 부터 난자가 방출되어 수정 가능한 상태가 된다.
배란된 후의 난포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황체로 변화한다.
(육안으로 볼 때 황색이므로 황체라고 불림)
황체로부터는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이 혈액 중으로 분비되어,
자궁 내막을 두텁고 부드럽게 변화시켜 수정란이 자궁 내에 쉽게 착상할수 있도록 한다.
배란 후는 기초 체온이 높아지며,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황체는 퇴화하여 에스트로게,프로케스테론의 분비량도 감소하고 체온이 저하되면서 생리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다시 난포자극 호르몬이 분비되어 난포를 성숙하게 한다.
이러한 구조로 성주기가 반복된다.
난소의 주기를 보면 출혈->난포기->배란기->황체기->월경기가 된다.
성주기는 보통,생리시작 일로 부터 다음 생리 시작일 까지를 가리키는데 약 28+9일-9일이고, 출혈기간은 4~8일간이다.
또 출혈량은 평균 400cc정도이나,
10%이상의 예가 약 800cc를 넘는 경우도 있어 기간과 출혈량 모두 개인차가 대단히 현저함을 알 수 있다.
다음 생리 예정일로부터 약 14일 전이 배란일이 되며,
이는 자신의 성주기가 긴 사람의 경우도 거의 일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란일 전에 분비물의 증가나 하복부의 통증으로 배란을 자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은 알지 못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자신의 성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매일 아침 눈을 떳을 때 구강내 체온을 측정하여 기록해 두는 것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생리 약 2주전부터 체온이 36.6'c보다 낮고(이 시기를 저온상이라고 한다.)
배란이 일어나면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으로 체온이 상승하여 고온상태가 된다.
기초체온은 가급적 매일 아침에 측정해야 하며 가능하다면 연중 계속할 것을 권장하나 쉽지 않은 일이므로 최소한 3개월은 지속할수 있도록 한다.
이것을 정기적으로 칙정하여 그래프화 하거나 기록해 둠으로써 자신의 저온기,고온기로 나뉘어져 있으면 정상이며,
'배란성주기'라는 저온.고온 구별이 거의 없는 직선에 가까우면 무배란성원결이라는 생각할 수 있다.
기초체온 외에도 달력에 생리의 시작과 끝남을 기록해 두는 것도 중요한데,
이와 같은 성주기의 관리는 로그북을 작성하듯 자신의 규칙적인 기록으로 해 둘 필요가 있다.
한편 생리는 정신적 스트레스,나쁜 컨디션,영양상태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변화한다.
성주기가 길어지거나 단축되고,출혈량도 많아지거나,적어지며 아예 생리가 멈춰버리는 경우도 있다.
만약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찰 받을 것을 권한다.
황체기 후반부터 생리직전까지 두드러지게 신체 내에 세포내액의 저유(조직 사이에 다량의 수분이 축적되는 상태)가 일어난다.
이는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의 불균형에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스트로겐이 나트륨의 저장을 제한하여 세포외액을 증가시키는 것도 에스트로센의 혈관투과성 항진작용에
의해서이다.
또한 혈액중의 나트륨 또는 칼륨의 변화로 프로게스테론이 혈액의 상태와 수분대사에 영향을 주어 그 결과
수분저유,부종,체중증가(평균치에서 1~2kg증가),관절의 긴장도와 기능저하 등 신체운동에 다소 마이너스현상을 보이게 된다.
거기에 이 프로게스테론에는 체온 상승작용과 함께 가벼운 마취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기는 정신적으로 가벼운 긴장상태에 놓이게 된다.
임신이 된 상태라면 이 시기에 착상이 이루어지므로 생리적인 활동은 저하되기 마련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조급함, 감정의 불안정, 의기소침,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개인차가 현저하다.
이것을 생리전 긴장 증상인 생리 증후군이라 한다.
이 시기의 증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신 신경 증상
1.불안감 : 신경과민증,불면증 포함
2.우울감 : 기분의 기복이 심한 경우 포함
신체 증상
1.식욕증가 : 특정 음식에의 갈망 포함
2.체액저유 : 두통,유방의 부기,수족 부기,운동중 다리가 무거운 느낌,체중 증가
이 두 증상을 합쳐서 컨디션이라 하는데,
여학생들을 상대로 한 앙케이트에서도 생리 기간과 생리 전 일주일 동안은 위의 사항에 모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으로 생리가 끝난 후 일주일 정도는 컨디션이 안정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는 생리 전의 정신적인 긴장 상태를 회피,탈출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는데,
다이빙을 할 경우 신중한 잠수 계획을 세운 후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일본 NAUI의 다이빙 이론에 관한 전문서적인 "여성과 다이빙"의 번역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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