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를 하기 전에 텐더의 지시사항을 잘들어 숙지를 하여야 하고,  

짝쿵과의 수신호 또는 기타 약속사항을 서로 교환하여 물속에서 이상 발생시에 슬기롭게 대치하여야  겠읍니다.

 

 

13. 입수 또는 하강 전에 나침판으로 각도를 정한다.

 

물론 고참 잠수인과 같이 잠수를 하게 된다면,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니깐.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대부분의 초보잠수인은 하강 시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를 못하여,

자신의 몸이 빙글~ 돌면서  내려 가기가 쉽상입니다. 

 

물론 옆에 짝쿵이 있다면 그의 위치를 보고 방향을 찾을 수는 있지만.

조류가 없을 때에 하강줄을 잡고 내려 가는 경우에는

내려 가면서 방향이 바뀌어도 자신은 감지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래서 나침반텐더가 특별히 어느 방향으로 가라는 지시가 없을 때는 대부분 해안 쪽을 정면으로 바라 보고 나침반 바늘이 지시한 방향으로 나침반에 방향 표시용 "베젤"로 표시를 하여 놓는 것이 좋읍니다.

 

이는 수중에서는 방향감각이 없기 때문에

물속 지형지물 만을 가지고는 자신의 위치를 알 수가 없어서,

어느 방향이 육지방향 인지를 나침반에 기억을 시켜 놓게 되면,

물속에의 이동시나,출수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월다이빙시에는 벽을 자신의 어깨 오른쪽 또는 왼쪽을 두고 진행한다고 기억하시면 방향감각을 잊어 버리지는 않겠지만,

월이 작아서 월을 돌아 갔을 때는 이 또한 방향이 틀어지고,

짬을 한바퀴를 도는 경우도 자신이 출발 위치를 확인을 위해서는 필히 나침반을 셋팅하는게 도움을 줄 겁니다.)

 

14. 짝쿵과 헤어지면 상승해야 한다.

 

시야가 흐리거나,자신이 다른 것을 관찰을 하다 보면,

짝쿵을 놓치는 경우가 있읍니다.

 

이때는 위치 이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위치 이동을 하였다면,

나의 짝쿵이 나를 찾기 위해 되돌아 와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에

짝쿵과 같이 있었던 장소로 되돌아 가서 있어야 합니다.

 

물안경을 통해 사물이 보이는 각도가 좁기 때문에

시야가 넓게 보이는 지상과는 달리

짝쿵이 근처에 있어도 찾을 수가 없는 경우도 있읍니다.

이때는 좌우 뿐 만 아니라,

상하로도 두루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찾을 수가 없다면,

서서히 상승을 하여야 하여 수상에서 짝쿵과 다시 합류를 하는 것이

도리혀 안전한 방법입니다.

 

 

15. 수중신호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수중전등상기의 11항에서와 같이  짝쿵의 행방이 묘연해지면,

짝쿵을 찾기 위해서거나,

또는 다급한 일이 벌어져서 짝쿵을 불러야 한다거나,

수중에서 짝쿵의 시선을 나에게 오게 하여 수신호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거나,

그밖에 짝쿵에게 나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서는

 

수중에서 사용되는 신호기를 준비하여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점멸등 소형점멸등수중신호기로는 이미 아래 글 중 2004.04.25 에 서술한 "잠수시 수신호를 위한 시선끌기 "(☜크릭)에서 설명 드린  "수중혼( Dive Alert)"이나 "딸랑이"가 있으며, 비상용 "수중렌턴(소형 포켓용)"을 지참한다거나,

특히 흐린물 잠수또는 야간다이빙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점멸등"이 있읍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에 어느샵에 들은 이야긴데,

잠수인 중에 한국사람이 가장 골치 아픈 사람들이란다.

왜냐하면 하강시에 바닥에 주저 앉아서 수백년,수천년 걸려 형성된 산호를 다 깨 부순다고....

 

 

 

11. 중성부력을 맞추어야 한다.

 

 

초보일 경우에 처음에는 귀트임에 애로사항을 느끼고,
그 다음으로는 중성부력입니다.

 

그래서 수영장과 같은 제한구역에서 연습을 많이 해 봐야 하고,
그렇게 해 봤다고 해도,
실제 바다에서는 페닉에 의해 폐속에 공기를 잔뜩 머금고 있기 때문에 잘 안 되는 수가 있읍니다.

그래서 초보일 경우에는 대부분 하강줄을 잡고 하강 또는 상승을 하는데,

바다의 환경인 조건에 따라 마냥 그렇게 할수는 없겠지요.....


싸이판1하강이 되기 시작하면.

수심5~6M에서는 양성부력음성부력으로 바뀌는 수심으로 하강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데,

이때 하강속도를 줄이기 위해 부레자켓에 공기를 조금씩 넣어 준다면,

바닥에 다 다랐을 때는 이미 중성부력을 맞추어서

나의 몸이 바닥에 닿이지 않고 도달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비록 한 사람의 잠수인이라 해도 바닥에 완전히 내려 앉아서,

 

해수 저변의 산호와 같은 바다생물들을 밟는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할 것이며,

 

또 바닥의 이 물질을 일으켜서 시야를 흐리게 되면 짝쿵을 찾기 힘들어진다거나,

 

자신 조차 방향감각을 잃을 수가 있으니까요....

 

 


12. 항상 잠시 멈춰서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천천히 하되 서둘르지 말아야 합니다.

않되면 왜 안 되는지 생각 해 보고나서 행동에 옮겨야 하고요.

 

잠수로그1

이런 행동들은 자신의 안전에 매우 중요하므로

자기가 행동하기 전에 우선 멈춰서서 생각을 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자신이 하려는 행동을  미리 자기 자신에게 구령을 하고,

거기에 맞추어 행동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들면

자신에게 "하강!"하고 외치고 나서 하강하고,

"우측 90도 방향으로 전진"이라고 자신에게 명령을 하고나서 우로 방향을 틀어 전진하는 등을 하게 되면,

(이 방법은 탄광광부가 이렇게 한다고 합니다. 이 또한 폐쇄된 괭도안에서 자신의 행동에 확신을 주기도 하지만, 한번 쯤 자신이 하여야 할 행동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 방법은 잠수하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행적기억되어 잠수하는 데도 도움이 될 뿐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한번 쯤 생각하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기 때문에

도리혀 빠른 판단을 할 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확고한 신념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입수를 하여 하강을 시작하면 초보잠수인에게 가장 문제점이 귀트임이라 할 수 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읍니다.

 

 

8. 귀트임은 미리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부레자켓에 공기가 빠지고,

날숨으로 폐속에 공기를 뺏다면 하강이 시작 되는데,

 

하강~이때에 너무 빠르게 하강이 되면,

웨이트가 초과웨이트가 되어서 그런 현상으로

초보일 경우에는 미쳐 귀트임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귀에 통증이 심하게 올 수가 있읍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 할 시에는 우선 물갈퀴를 젖거나,

부레자켓에 약간의 공기를 넣거나,

또는 들숨으로 공기를 폐속에 가두거나 하는 방법을 취하여

비교적 천천히 하강을 하여야 만 귀트임이 쉬워 집니다.

 

또 만일 귀트임이 안되어서 귀에 통증이 오게 되면,

현재의 수심에서는 고막수압을 받은 상태이므로

귀트임을 아무리 한다 해도 고막을 밀어내기 어려워집니다.

 

이때는 핀킥으로 통증이 가셔지는 수위까지 상승하여,

다시 귀트임을 하고 하강하여야 합니다.

(상승또는 하강시에 속도 제어 방법으로는 다리를 벌려서 물에 대한 저항을 크게하여 속도를 느리게 하는 방법도 있읍니다.)

 

((참고))

귀트임은 코를 막고 부는 방법인 Valsalva Technique(발살바 방법)과,

코를 막고 침을 삼키는 방법인 Toynbee Maneuver Technique(토인비 방법),

그리고 코를막고 침을삼키면서 또 부는방법인 Lowy Technique(로우리 방법)이 있다.

 

<출처 : SUUNTO 메뉴얼>

 

그외에도 하품을 하게 되면 귀트임이 되겠지만,

지상이 아닌 물속에서는 그것이 용이치 않으므로

대신 좌우로 움직이거나  고개를  약간 들어 젖히게 되면,

구씨관(유스타키오관) 입구가 열리게 되므로 귀트임이 향상 됩니다.

 

또 ((참고))에서 을 삼키게 라고 하였는데,

이 방법 역시 구씨관(유스타키오관)입구를 자신의 의지로 열게 하는 방법으로 

 

이런 방법들은 폐나 기도의 압력과 구씨관내부의 압력이 평형을 이루게 되어 자연 귀트임이 됩니다.

 

((주의))

초보잠수인 일 경우에 다이빙을 마치고 나면 코피를 흘리는 경우가 많읍니다. 

붉은색 코피라면 그리고 적은 양이라면,

이는 분명 "귀트임"에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귀가 아프다고 심하게 코불기를 하다 보면, 코 안에 여린 실핏줄을 터트리게 되는 현상으로 

이때는 상기에 서술한 방법대로 귀트임이 되는 위치까지 약간 상승하여 코불기를  시도하시기 바라고,

이렇게 흘리는 피는 곧 멈추게 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과다 출혈이나 멈추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으로 직행!!! 

 

9.하강줄을 잡고 하강한다.

 

물론 하강줄이 있다면,

하강줄을 잡고 내려 가세요.

 

하강줄을 잡고 내려 가는 것이 훨씬 하강속도가 느려서

귀트임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초보잠수인에게는 유리합니다.

 

그렇게 10여 미터 이상 내려가면

압력 증가 비례가 둔해지므로 잠깐씩 귀트임을 할 수 있으므로

하강줄을 잡지 않아도 되겠지요...

 

 

10.수직으로 서서 입수를 하여야 한다.

 

가장 효율적이면서,

에너지가 절약되는 하강법은 

 

물갈퀴를 정지시키고 수직으로 수면에 떠 있다가,

왼손으로 디플레이터 호스를 끝까지 수면 위로 치켜 들고,

오른쪽 어깨가 먼저 수면 밑으로 잠기게 하면서,

디플레이터 버튼을 누루게 하는 방법이

부레자켓내의 공기가 수직이 된  통로를 통해서 

갇힌 공기 없이 다 빠져 나가게 해 줍니다.

 


Head , First((주의))

급히 하강 하기 위해 머리를 밑으로 하고 내려가는 헤드퍼스트(head first)자세로 내려가는 방법이 있는데,

 

부레자켓에  공기가 남아 있다면,

그만큼 핀킥을 하여야 만이 하강하게 되기 때문에,

이로인해 에너지 소모가 많게 되면,

공기소진 역시 많게 됩니다.

 

또한 이 자세로의 귀트임도 훨씬 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공기는 위로 뜨려는 성향이 있는데 ,

똑바로 서서 입수 시에는속이나 기도에 있는 공기가  자연스럽게 쪽으로 유도 되지만,

꺼꾸로 일 때는 귀 쪽으로 보내기가 그 만큼 힘이 든다는 이야기 입니다. 

 

헤드퍼스트 대가 엉터리 올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