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잠수복의 부력 조절 방법  



다이빙로그2처음 우리나라에 건식잠수복이 들어 왔을 때는 

 

건식잠수복만 입으면 부레자켓이 없어도

중성부력을 맞출 수 있는 잠수복이라고 까지 선전한 적이 있었죠.

 

물론 건식잠수복에 공기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부력조절을 할수는 있읍니다.

 

그러나 초과웨이트를 착용을 하고서

부력을 맞추기 위해 공기를 많이 집어 넣었을 때는

공기가 목씰에 몰려서 호흡하기와 행동하기가 불편할 뿐만 아니라,

 

공기가 목씰로 한꺼번에 빠져 나가게 될 수가 있고,

그렇게 되면 갑작스런 음성부력으로 인해 급강하 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읍니다.

 

물론 웨이트의 양을 적정하게 착용하게 되면,

부레자켓건식잠수복 두곳에 공기를 넣고 빼는 번거러움은 없앨 수 있어서, 

단지 부레자켓은 수면에 떠있을 때만 사용하게 되는 단조로움이 있을 수는 있읍니다만,


적정웨이트를 맞춘다는 것 또한 그렇게 용이하지는 못하기 때문과

어차피 공기통을 부착하기 위해서,

부레자켓을 착용해야 하는 것이라면,

(부레자켓을 착용치 않고 하네스빽팩만을 착용한다면 이방법 밖에 없겠지요.....)  


잠수장비장비의 각자의 목적대로 장비를 사용하야만 안전하고 편한 잠수를 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 옵니다.

 

즉, 건식잠수복은 보온을 위함이므로 압착에 의한 스퀴즈가 일어나지 않을정도로만 공기를 충진하여야 하고,

부레자켓은 부력을 조절하는데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아직도 잠수업계에서도 이 두가지 방법에서 어느것이 옳으냐 하는 문제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에

어느것이 옳다라고 주장하지는 않겠읍니다.

 

다만 어떤 테크닉이든지 모두가 다 건식잠수복의 부력조절법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자의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과 실험을 해 보아야 겠읍니다.


(처음 건식잠수복을 구입하였을 때는 필히 수영장과 같은 제한구역에서 미리 테스트를 하여 보아야 하며,

반드시 선임자나 강사의 보호와 감시하에 실시할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_^ 건식잠수복은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한 엉터리가  ^_^....

자~~~

이제 부레자켓에 공기를 완전히 배출시킨 상태에서 호흡 만으로 서서히 입수가 가능하고, 

들숨날숨으로 충분히 중성부력이 실현이 됨은 물론이요,

유영시에도 수심 편차가 거의 없이 일정한 수심 유지가 되겠지요.....

중성부력테스트마지막으로 공기통의 공기를 거의 소진한 상태(약 50Bar정도)에서도 이상없이 제어가 되는지를 확인하여 보자.

이는 잠수인이 잠수를 시작할 때 200Bar의 공기가 있었고,

50Bar정도에서 잠수를 마쳤다면,

 

약1.28~2.06 Kg(탱크용량이 50~80 feets³일때)의 공기가 빠져 나간 빈 공기통을 메고 있는 셈이 됩니다.

 

참고:

 

공기통 내의 공기의 총무게 계산방법

 

잠수인이 흔히 사용하고 있는 공기통 중에

용량이 80 feets³인  공기통을 기준으로 하여 본다면,

 

1feets³ =28.315 ℓ이므로

80 feets³X28.315 ℓ/ feets³ =2265.2 ℓ입니다.

1ℓ의 공기의 무게는 1.21g/ℓ 이니까,

2256.2 ℓX 1.21g/ℓ =2740.89g=2.74 kg

 

 

그래서 그로인해 부력이 증가하는 셈이 되어,


웨이트 중량을 중성부력에 타이트하게 맞추었거나 약간 모자라게 착용하였다면,


상승 시에 부레자켓의 공기를 완전히 뺀다고 해도 양성부력으로 인해 수면으로 상승 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적정웨이트”는 공기가 소진된 공기통에 의해 양성부력이 안 되도록

약간의 웨이트를 추가하여(약1~2Kg정도)

공기가 가득 찬 공기통에서는 음성부력을 띄게 착용하여야 합니다.

(잠수를 마칠때 쯤 되어서 서서히 상승을 시작하게 되면,
이때는 부레자켓의 공기를 조금씩 빼서 중성부력을 유지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킬을 향상시키면 “적정웨이트”는 어느 정도 감소 시킬 수 있으므로

연습과 실기를 통하여 열심히 노력하면,

무리한 웨이트를 착용치 않고 즐거운 잠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엉터리 잠수인 올림

자~~~

이제 하강이 된다면,

정상적으로 호흡하면서 날숨들숨시의 하강속도를
살펴보세요.......

물빼기토막상식 한가지:

 

하강시에는 몸을 모아서 유선형으로 하였을 때 보다

팔과 다리를 벌린다면 물에 대한 저항으로 하강속도는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만일 연습 때 자신의 생각보다 하강속도가 빠를 경우에는

이 방법도 체크하여 테크닉을 익힌다면

 "적정 웨이트”보다 더 "추가웨이트"를 착용하여야 하는

조류가 쎈지역에서의 하강속도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될 줄로 압니다.

이제 "적정 웨이트”가 되었다면,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강시에선 날숨시입수가 되고,

들숨시에는 중성부력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적정웨이트"를 맞추지 못한 몇 몇 초보자 들은

입수가 잘 안 된다는 이유로 “적정 웨이트”보다 더 추가하여 “초과 웨이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분명 들숨날숨만으로 중성부력을 유지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이 부레자켓에 공기를 넣어서 중성부력을 맞추게 됩니다.

만일 얕은 수심에서 (특히 수영장에서) 연습을 해 보면
들숨과 날숨에 의한 상승하강속도가 유난히 빠름을 알수가 있음니다.


이는 들숨날숨에 의한 부력 상승및 하강에다가 폐의 수축과
수심 변화에 따른 부레자켓 속에 갇힌 공기수축 팽창이 더하여져서 이런 현상이 나타 나는데,


만일 안전감압을 하여 할 사항에서 중성부력이 깨어져 부상(浮上)하게 된다면,

감압병에 노출을 초래하게 될 것이고,
깊은 수심에서 자신도 모르게 긴급 부상(浮上)하게 된다면,

"에어엔볼리즘"현상이 일어나서 허파내의 공기가 팽창되어 "공기색전”

뇌로 공급되는 혈관의 차단으로“의식불명”

또는 심장에서 발생되면 심장마비로 생명까지 앗아 갈 수도 있읍니다.

입수자세그렇다면 부레자켓의 공기를 빼 버려리고 음성부력으로 전환시킨다면,

 

가라앉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속 오리발을 차지 않으면 안 될 것 입니다.

 

이때에는 에너지소비가 많게 되고,

이로인해 호흡이 가파지므로

자연 공기소모는 많아지겠지요.

 

그래서 또 다른 방법으로는

중성부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를 물고기의 부레와 같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호흡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음성부력 만큼을 폐속의 잔여 공기량을 어느 정도 남겨서 조절하는 방법입니다만,


그러한 방법의 호흡은 사실상 체내에서 배출 되어야 할 이산화탄소 등과 같은 노폐물들을 축적시킬 위험요소가 잔재하게 되므로

완전배출완전흡입 방식으로 호흡하는 것에 대해 위배되는 방법이라 "저산소증"과 같은 휴유증이 올수가 있기 때문에 잠수를 마치고 나서 머리가 아프다거나 심지어는 구토를 발생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게 됩니다.


 

피에수: 이글은 아직 안 끝났어요. 다음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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