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전용컴퓨터는 잠수에 많은 도움을 준다.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다이빙 전용 컴퓨터를 사시는 것이 자신의 안전 체크에 도움이 되며,

만일 이를 소지하지 못한다면,

가능한 한 다이빙 컴퓨터를 지닌 잠수인과 짝쿵을 하여,

컴퓨터가 지시하는 속도 이하로 같이 상승하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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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상승속도를 지켜야 한다. 

수중유영2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주위의 압력이 높아지며,

그로인해 잠수인은 높은 압력의 공기를 마시게 됩니다.

 

이때 흡입된 공기는 호흡기관을 통해 각 조직으로 이동되는데,

그 기체는 압축된 상태로 각 조직에 용해, 흡수됩니다.

그리고 나서 상승시에 시간을 가지고 서서히 상승하게 된다면,

순차적으로  낮은 압력의 공기로 인해서 조직내에 용해된 기체는

낮은 압력의 기체로 교체하게 되는데,

만일 급상승을 하게 되면,

미쳐 교체되지 못한 조직내의 용존기체들은 주변의 낮은 압력 상태로 환원이 되어 팽창하게 되고,

이로인해 조직 내에 기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이 벤즈(Bends)라고 하는 감압병이며, 

일반인들이 이야기하는 잠수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병 이기도 합니다. 

 

참고:

 

보다 더 초보잠수인들에게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서,

대부분의 잠수 서적에는 

압축된 사이다병의 병마개를 땃을 때

압축되어 있던 사이다 내의 탄산가스가 거품으로 올라 오는 현상으로

이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호흡에 의해 체내에 흡수되어 있던

압축가스가 급격한 압력 감소로 인해

인체내 또는 혈관에서 거품이 발생 되게 된다는 이론은

1905년에 영국의 생리학자인 할데인박사(John Scott Haldane)에 의해서,

"조직내의 기체압력이 외부압력의 두배 이상이 되었을 때

조직 내에 용존된 기체는 기포상태로 바뀐다"는 이론을 수립 되어,

이를 토대로 잠수 도중에 조직에 흡수되는 가스의 양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감압모델을 만들게 되었으며,

(이 이론은 각 협회 마다의 다이빙테이블의 근거가 된 "미해군 다이빙표"의 기초가 되고 있음)

이 이론을 근거로

주변의  압력감소에 인해서 생길 수 있는 버블을 최소화 하여,

감압병에 노출되지 않는 상승속도가 만들어 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이 상승속도는 각나라 또는 교육단체 마다 권장 상승속도가 틀리고,

현재도 계속 연구되어 규정되어지고 있읍니다. 

 

이제 각나라및 교육기관에서 제시한 상승속도를 살펴보게 되면,

출수후의 모습우선 제가 소속된 PADI에서는 18M/분으로 고집하고 있으나,

그외의 대부분의 교육기간에서는 9M/분으로 규정하고 있읍니다. 

 

예전에 미해군 권장속도8M/분이라고 되어 있지만,

이는 헬멧을 쓰고 공기를 공급받는 시절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런 방법에서는 이보다 빠른 상승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었고,

그후로 1972년에 영국해군15M/분,

1976년 스위스의 권장속도10M/분,

등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 상승시에는

얕은수심의 압력변화보다 압력변화가 적기 때문에,

최근에는 깊은 수심에서는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도

큰무리가 없다고 하여

현재

30M이상의 수심에서는 15~18M/분로 상승하고,

30M이내의 수심에서는 9M/분으로 상승해야 한다.

 

하는 이론이 대두되고 있읍니다. 

 

참고:

 

수심에 따른 압력증가 상황:

수면   0M에서는  1기압,(대기압)  

수심 10M에서는  2기압,(기압변화:1기압 ,1기압에서 2기압으로 100%증가)

수심 20M에서는  3기압, (기압변화:1기압, 2기압에서 3기압으로 50%증가)

이처럼 같은 기압 변화가 오더라도 총체적인 압력변화

수심이 낮아질수록  크게 변화함을 볼 수가 있읍니다. 

 

그리고 요즘에 부쩍 많이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는 

수심에 따라 상승속도를 변화시켜 효율적인 잠수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 비율은 "할데인이론"2배 보다

보수적인 1,58배로 조정되어 생산되어 진다고 합니다.

 

엉터리 잠수이론

잠수를 마치고 출수를위한

상승시에는 가능한  한 상승줄을 붙잡고 상승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그런 것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상승하는 것보다 수중유영을 하면서

비스듬히 올라 오는 것이 초보에게는 훨씬 쉽습니다.

 

 

18.출수를 위한 상승시에는 부레자켓의 넣어져 있는 공기는 빼야 한다.

 

상승을 하여 수심이 낮아지게 되면,

압력이 줄기 때문에 부레자켓에 공기는 자연히 팽창하게 됩니다.

 

만일 이런 사항을 미쳐 감지 하지 못하여 양성부력이 되어 있다면,

위로 상승하게 될 것이고,

그로인해 수심이 낮아지는 만큼 더욱 더  부레자켓의 공기는 팽창을 하게 되며,

 

출수준비1그때는 보다 더 빠른속도로 급상승하게 된다면,

앞의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폐색전"이란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팽창되는 만큼  거기에 맞는 부력을 상쇄하기 위해서

인플레이터 배기 밸브를 열어서 공기를 빼야 하지만,

 

아직 초보잠수인들은 이런 부력조절이 숙달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출수를 위해 상승 지시가 내렸을 때는 부레자켓의 공기를 다 빼고,

순전히 핀킥 만으로 상승하여야 만이 안전을 도모할 수가 있읍니다. 

 

참고:

핀킥만으로 상승하다 보면,쥐가 나기 쉽습니다.

조금씩 숙달이 되면 그때는 완전히 공기를 빼기 보담

상승속도에 맞추어서 수시로 조금씩 공기를 빼보세요,,,,

훨씬 상승이 편해질겁니다.

 

19. 출수를 위한 상승시에는 짝쿵과 함께 상승하여야 한다.

 

입수보다도 출수가 더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잠수를 마치고 출수를 위해서는 상승시의 규정된 상승속도를 지켜야 하며,

상승 중간에 감압정지를 해야 하는 여러가지 테크닉이 필요하고,

이를 시행하므로서 잠수병에 걸릴 확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버디와함께2비록 자신의 공기는 충분히 남았으나,

 

짝쿵의 공기가 고갈되어서  올라 와야 할 사항이거나,

또는 페닉, 멀미,장비불량,또는 가 나거나 등등...

짝쿵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함으로 인해 도중에 잠수를 마쳐야 할 경우라 하더라도

필히 짝쿵과 같이 상승하여야 합니다.

 

(이 경우는 초보가 아닌 베터랑 잠수인이라도 지켜야 합니다.)

잠수를 시행하게 되면,

잠수포인트에서 계획된 잠수 수심을 지켜야 하는데,

특히  깊은수심에서 낮은수심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16. 부레자켓의 인프레이터 밸브를 자주 사용하여야 한다.

 

레크레이션을 위한 잠수는 자연 주변을 돌아 다니며,

물속을 구경하게 되다 보니 

바닷속 지형에 따라  일정한 수심으로의 유영이 될 수가 없읍니다.

(이렇게 다변수심잠수를 한다 해도 대체적으로 깊은수심에서 낮은수심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런 다변수심을 유영할 때는 

부레자켓의 공기도 자연 수축, 팽창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그 때 마다 수시로 부레자켓의 공기를  넣었다 빼는 조작을 하여 주어야 합니다.

 

부레자켓그런데 초보다이버들은 가끔 부레자켓의 인프레이트 밸브흡기밸브배기밸브를 혼돈하여

잘못 사용하게 되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차량을 진행코져 액셀레이터를 밟아야 하는데,

대신에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차량은 그냥 서는 것으로 끝나지만, 

반대로 급정거를 하여야 할 경우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악셀레이터를 밟는다면 큰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수중에서 인프레이트밸브배기밸브를 누른다면,

그래서 가라 앉게 된다면,

자신의 들숨이나 핀킥으로 제어가 되겠지만,

 

흡기밸브를 눌러 다량의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급상승 할 수 있으며,

이는 "잠수병"에서도 가장 위험한 "폐색전"으로 이어져서

질식,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경우에도 도달 할 수 있읍니다. 

 

그래서 흡기밸브를 눌러서 공기를 넣어야 할때는

다량의 공기를 부레자켓에 주입시켜 급 상승하지 않게,

찍~찍 하며 아주 짧게 공기를 주입 시켜 보아야 합니다.

(잘못 눌러서 배기밸브를 눌렀다면,

다시 바꾸어서 누를 수가 있으니까...) 

 

또 공기 주입이 덜 되었다고 생각하고

바로 추가로 공기를 넣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공기를 넣었다고 해서 바로 상승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량의 공기가 자신의 부력에 영향을 미쳐서 자신의 몸을 띄우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 보아야 만이 뜨는지를 알 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자주 인프레이터의 흡기와 배기밸브를 사용하여 

자신의 부력을 중성부력을 만듦으로서

초보잠수인이 인프레이터 밸브에 숙달이 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폐를 부레와 같은 역활로 부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사용되는 공기를 아낄 수가 있읍니다. 

 

참고;

요즘에는 장비가 발달한 관계로 부레자켓인프레이터 호수를 잡아 당기면,

배기밸브가 열리는 장비가 있읍니다.

초보자인 경우에 장비구입 시에 이런 장치가 달려 있는 장비를 구입한다면,

배기밸브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인프레이터 호수를 잡아 당기므로서,

공기를 뺄수있으니까,

흡기밸브와 혼돈하여 상승시에 공기를 빼야 할 때

공기를 넣게 되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17. 기본 수신호는 익혀 두어야 한다.

 

버디와함께..초보잠수인은 수중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가 없을 뿐더러

장비가 익숙하지 못하여,

상대가 보기에는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라 해도,

그것을 혼자 해결하기에는 그리 만만하지가 않읍니다. 

 

이럴 때는 짝쿵에게 의사전달을 하여 상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물속에서는 서로가 대화가 되지 못하므로

수신호로써 상대에게 의사를 전달 할 수 밖에 없읍니다.

 

그래서 가장 필수적인 수신호 몇가지는 익혀야 만 합니다.

 

만일 그것이 여의치 못하다면,

수중에서 사용 할 수 있는"수중메모판"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중메모판"도 이 카테고리 중 2004.04.25 에 서술한  "잠수시 수신호를 위한 시선끌기"(☜크릭)라는 글에 사진이 수록되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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