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를 시행하게 되면,
잠수포인트에서 계획된 잠수 수심을 지켜야 하는데,
특히 깊은수심에서 낮은수심으로 이동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16. 부레자켓의 인프레이터 밸브를 자주 사용하여야 한다.
레크레이션을 위한 잠수는 자연 주변을 돌아 다니며,
물속을 구경하게 되다 보니
바닷속 지형에 따라 일정한 수심으로의 유영이 될 수가 없읍니다.
(이렇게 다변수심잠수를 한다 해도 대체적으로 깊은수심에서 낮은수심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런 다변수심을 유영할 때는
부레자켓의 공기도 자연 수축, 팽창이 이루어지게 되므로
그 때 마다 수시로 부레자켓의 공기를 넣었다 빼는 조작을 하여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초보다이버들은 가끔 부레자켓의 인프레이트 밸브에 흡기밸브와 배기밸브를 혼돈하여
잘못 사용하게 되면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차량을 진행코져 액셀레이터를 밟아야 하는데,
대신에 브레이크를 밟는다면,
차량은 그냥 서는 것으로 끝나지만,
반대로 급정거를 하여야 할 경우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데,
악셀레이터를 밟는다면 큰사고가 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수중에서 인프레이트밸브의 배기밸브를 누른다면,
그래서 가라 앉게 된다면,
자신의 들숨이나 핀킥으로 제어가 되겠지만,
흡기밸브를 눌러 다량의 공기가 들어가게 되면,
급상승 할 수 있으며,
이는 "잠수병"에서도 가장 위험한 "폐색전"으로 이어져서
질식,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경우에도 도달 할 수 있읍니다.
그래서 흡기밸브를 눌러서 공기를 넣어야 할때는
다량의 공기를 부레자켓에 주입시켜 급 상승하지 않게,
찍~찍 하며 아주 짧게 공기를 주입 시켜 보아야 합니다.
(잘못 눌러서 배기밸브를 눌렀다면,
다시 바꾸어서 누를 수가 있으니까...)
또 공기 주입이 덜 되었다고 생각하고
바로 추가로 공기를 넣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공기를 넣었다고 해서 바로 상승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량의 공기가 자신의 부력에 영향을 미쳐서 자신의 몸을 띄우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잠시 기다려 보아야 만이 뜨는지를 알 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자주 인프레이터의 흡기와 배기밸브를 사용하여
자신의 부력을 중성부력을 만듦으로서
초보잠수인이 인프레이터 밸브에 숙달이 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로인해 폐를 부레와 같은 역활로 부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쓸데없이 사용되는 공기를 아낄 수가 있읍니다.
참고;
요즘에는 장비가 발달한 관계로 부레자켓의 인프레이터 호수를 잡아 당기면,
배기밸브가 열리는 장비가 있읍니다.
초보자인 경우에 장비구입 시에 이런 장치가 달려 있는 장비를 구입한다면,
배기밸브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인프레이터 호수를 잡아 당기므로서,
공기를 뺄수있으니까,
흡기밸브와 혼돈하여 상승시에 공기를 빼야 할 때
공기를 넣게 되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17. 기본 수신호는 익혀 두어야 한다.
초보잠수인은 수중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가 없을 뿐더러
장비가 익숙하지 못하여,
상대가 보기에는 간단히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라 해도,
그것을 혼자 해결하기에는 그리 만만하지가 않읍니다.
이럴 때는 짝쿵에게 의사전달을 하여 상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물속에서는 서로가 대화가 되지 못하므로
수신호로써 상대에게 의사를 전달 할 수 밖에 없읍니다.
그래서 가장 필수적인 수신호 몇가지는 익혀야 만 합니다.
만일 그것이 여의치 못하다면,
수중에서 사용 할 수 있는"수중메모판"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중메모판"도 이 카테고리 중 2004.04.25 td> 에 서술한 "잠수시 수신호를 위한 시선끌기"(☜크릭)라는 글에 사진이 수록되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