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촬영 요령 10가지

 

1) 물고기의 촬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측면에서 촬영하여 물고기의 형태를 확일 할 수 있는 사진이다.

흔히 어류도감에 사용되는 사진들로써 좌우로 납작한 어류들 뿐 만 아니라

원통형 어류들도 측면 사진을 촬영하면 어떤 종류인지 확인하기가 쉽다.

이때 등지느러미나 가슴지느러미 등 평소 접혀져 있는 지느러미들이 활짝 펼쳐지는 순간을 포착하면

도감 사진으로서 훌륭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 야생동물 사진에서 주제와 보는 사람의 시선 교환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양쪽 눈 모두 렌즈를 향하는 것이 좋지만 적어도 한쪽 눈은 렌즈를 향하도록 촬영한다.

또한 물고기의 눈은 매우 아름답다.

눈에서 반사되는 색상은 스트로브를 비추는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같은 물고기라도 가능하면 몇장의 사진을 촬영하여 눈이 더 나은 색상으로 나온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3) 물고기의 전형적인 행동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시도하라.

클리닝 상황, 의태, 짝짓기, 싸움 등,

이런 사진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흥미를 느끼게 만든다.

4) 물고기 사진은 표준렌즈나 마크로렌즈로 촬영 할 수 있는 영역 만이 전부가 아니다.

충분히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중간 크기의 물고기라면 와이드 앵글렌즈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드 앵글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는 스팩터클한 시야와 매우 깊은 심도가 나온다.

5) 물 허공에 있는 상어나 만타가오리는 매우 다루기 힘든 주제이다.

등은 어둡고, 배는 하얗다.

따라서 TTL이 실패할 경우가 많다.

주변 광에 따라서 조리개를 결정하고 스트로브는 거리에 비해 약하게 살짝 비쳐 줘야 한다.

6) 주변 광이 너무 밝지 않다면 타임이 긴 셔터 스피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항상 스트로브를 사용하고,

셔터 스피드를 1/15, 1/8, 또는 그 이상으로 길게 해 줄 수 있다.

결과는 지느러미나 꼬리가 흐릿하게 나오는데 이는 움직임이나 속도감을 줄 것이다.

7) 물고기 사진은 행동과 환경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한다.

물고기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

8) 물고기를 촬영하려면 열의가 있어야 하고 유영도 잘 해야 한다.

물고기 촬영을 위해서는 움직임을 둔하게 만드는 턱없이 큰 장비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9) 물고기 사진을 위해서는 더블 스트로브가 부적합한 경우가 종종 있다.

스트로브의 크기나 브라켓에 따라 더블 스트로브는 빠르게 움직이거나 유영하는데

단점이 되기도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고기가 아니라면 2개의 스트로브를 사용 할 수도 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하나는 백 라이트로 사용하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게 해 준다.

10) 백상어나 고래상어 같이 큰 물고기는 보통 주변광이 매우 많은 수면 근처에서 돌아 다닌다.

이 경우는 스트로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무리 맑은 물에서 스트로브를 사용한다고 해도 난반사가 일어나서

스트로브 없이 촬영한 경우보다 밝고 선명하지 않을 것이다.

자료출처 : Scuba Diver

 

2. 디지털 카메라

 

 

▶배터리

 

디지털카메라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에 의해 작동됩니다.

따라서 배터리의 체크는 아주 중요합니다.

보통의 디카는 전용배터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회용배터리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몇장 찍지 못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전용 충전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점검할 사항들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ㄱ.점검하여 재 충천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연소모가 되는 경향이 있읍니다.
그래서 충전한지 몇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방전이되어 막상 수중에서 빨리 배터리가 소진되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배터리 충전은 사용 전날 취침 전에 충전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고:

배터리는 사용을 않고 있는 것보다 

자주 사용하여 수시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 시킵니다.

이 이유는 사용을 않고 방치하게 되면,

내부에 반응하는 물질표면이 부식 응고되어 반응표면이 줄어드는 경향이 생기나,

계속 사용을 하게 되면 반응물질의 침전이나 응고가 덜 되기 때문입니다.


ㄴ.여벌 배터리 준비


배터리는 항상 여벌로 충전하여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2세트 정도를 가지고 다닌다면

장기간의 다이빙여행에서도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충전기"를 같이 가지고 다녀야 하며,

해외에서 사용 시에는 220V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110V용 연결 플러그도 같이 지참하여야 합니다.)

 

참고:

아답터의 경우에는 보통 프리 볼트로 되어 있어서

110V 나 220V 어느 것이나 연결 플러그 만 맞으면 꽂아서 사용 가능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아답터에 220V로 되어 있는 세렉터를 110V로 전환하여 사용하고,

또 돌아 와서는 필히 220V로 전환하지 않으면 카메라를 태울 수 있음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카메라의 세팅
 

수중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카메라를 조작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더욱이 처음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는 더욱 더 그렇 할 것이고요....


외장라이트를 가지고 있거나

컨버젼렌즈(광각,돔,접사렌즈등등)를 장착하였다면,

내장스트로브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발광금지를 미리 세팅해야 합니다.

 

(물론 하우징에 내장스트로브부분을 아주 막을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이런 것을 사용 시에 후렛쉬 사용은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 만 가져 오게 됩니다.)

그래서 외장스트로브를 사용한다면 플래쉬모드를 종속모드(외장스트로브모드)로 두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플래쉬모드 등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를 미리 세팅한다면

수중에서도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막을 수도 있고요...


참고:

어떤 기종들은 전원을 실수로 끄거나, 꺼야 할 상황(배터리를 아끼기 위해)이 생긴다면,

이런 세팅이 모드 초기화되는 것도 있읍니다.


올림푸스 기종은 MY MODE란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여러 가지 조건을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세팅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니까

매뉴얼을 꼭 정독하시고

육상에서라도 자주 사용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소개하자면...
광각촬영시 - My Mode 1 : A(조리개우선), F 5.6, 발광금지, ISO AUTO, COTRAST +2
접사촬영시 - My Mode 2 : A(조리개우선), F 5.6, 발광금지, ISO AUTO, COTRAST +2, 접사모드
이런식으로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이 취향에 따라 이러한 세팅은 달리 할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외장라이트를 쓰시는 분은 조리개 값을 높게잡지만,

상황에 따라 조리개 값을 낮게 설정해야 할 수도 있읍니다.

 

 

▶ 메모리카드


메모리는 필카에서 필름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잠수 시에 충분히 사용 할 수있는 용량이 큰 메모리를 준비하는것이 좋을 겁니다.

필카의 경우에는 30~40장정도 찍는게 고작이나,

디카의 장점은 메모리 용량에 따라 얼마든지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또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지우고 다시 찍을 수가 있지만,

물속에서 찍을 대상물을 두고 지우고 있다는 것도 그리 바람직한 것이 아니므로

메모리가 충분하다면,

물밖에서 점검하고 지울 수 있을 겁니다.


예를들면  256메가 메모리 두 개면 HQ모드로 400여장은 충분히 촬영 할 수 있고,
이미 촬영된 메모리는 컴퓨터에 저장하고 새로이 사용 가능 할 수 있읍니다.

참고:

올림푸스기종이나 다른 여타의 기종 중에는 메모리를 여러종류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메모리를 선택하여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읍니다.

 

 

3. 기타 점검 사항들

 

 

▶ 컨버젼렌즈

 

촬영 대상에 따라 광각렌즈돔렌즈,접사렌즈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컨버젼렌즈 없이 촬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촬영을 거듭 할수록 테크닉이 늘다 보면,

렌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참고:

렌즈표면에 뭍은 기름때나 얼룩등은 촬영시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사용 전에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하는데,

사진기의 생명은 렌즈에 있으므로

필히 렌즈티슈렌즈전용천 만을 사용하여

렌즈표면에 스크러치가 안 생기도록 조심스럽게 닦아야 합니다.

 

 

▶ 스트로브나 외장 라이트

 

 

 

 

 

스트로브나 외장라이트 등은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배터리를 잘 점검하고

연결부위 등에 누수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엉터리 디카 스토어

디카로 수중사진 찍기 위한 조치

 

디지털카메라로 수중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카메라와 하우징 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이들을 미리 체크 점검하여야 만,

물속에 들어가서 수중사진을 찍는데 차질이 없을 겁니다.

 

((이글은 엉터리가 디카 하우징을 처음 접하면서 습득한 엉터리지식을 모아 적어 봅니다.))

 

1. 하우징


ㄱ.역할

하우징 윗면하우징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방수입니다.

 

구조는 하우징 본체를 간단히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크립으로 된 잠금장치가 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닫힌 상태에서 크립이 어디에 걸리거나 잘못조작으로 열리 수 있음을 방지키 위해 안전장치가 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닫히는 부분에는 수밀 유지를 위해 고무로 된 O-RING(오링)이 끼워져 있읍니다.

 

또 수중에서 조작을 위해

샷타나 여러가지 조작버튼을 누루거나 돌릴 수 있는 풋쉬보튼이 몸체에 붙어 있으며,

여기에도 O-RING이 장착되어 누수를 방지하게 되어 있읍니다.

 

ㄴ.중요 부위

하우징 뒷면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부분은 오링 입니다.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게 되다 보면,

오링은 압착으로 인해,

늘어 난다거나 표면에 손상을 입을 수가 있으므로  
항상 잠수하기 전에 미리 카메라를 넣지 않은 상태로 누수테스트를 해 보라고 권장하지만,

 

실제로 다이빙 여건상 테스트 후 다시 카메라를 넣는 과정에서 카메라 내에 수분 혼입이나,

오링에 이 물질이 끼여 들어 갈 수 있으므로

잠수하기 전날에 미리 점검하여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이 엉터리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ㄷ.장착방법

 

하우징 옆면

1.내부 청소

 

먼저 육안으로 하우징 내부에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 물질은 부드러운 가아제 또는 브러쉬로 제거하여야 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렌즈가 들어가는 부분으로

유리로 된 부분을 기스가 나지 않게 깨끗이 닦아 내어야 하는데,

카메라 구입시 렌즈티슈를 구입하여 이용하면 좋으며,

잘 떨어지지 않는 먼지등은 바람을 불어넣은 기구(일명 뾱뾱이^^)를 이용해 털어 냅니다.

 

( 제가 하는 엉터리 방법으로는 아예 하루 전에 물에 푹 담가서 비누칠을 하여,

부드러운 부러쉬로 구석구석 살살 문질러서,

렌즈부위에 묻을 수있는 기름 때까지 제거하고,

습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도록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두는데,

좋은 방법인지는 나도 모릅니다..ㅋㅋㅋ)  

 

하우징 정면

2. 오링 장착

 

먼저 오링이 끼워지는 홈부위에 이물질 제거를 위해로서,

면봉으로 깨끗하게 닦아 낸 후 오링을 장착하여야합니다.

오링은 장착하기 전에 오링표면에 손상 여부를 육안과 촉감으로 확인하여야 하는데,

전용그리스(진공그리스)를 검지에 밥알정도 짜서

오링에 묻힌 상태에서,
오링을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쥐고 천천히 돌려가며 점검하면서 그리스를 바르면 됩니다.(이때 그리스를 너무 많이 바르면,수밀유지에 역효과를 가져 올 수 있으므로, 얇게 고루 도포되어야 합니다.)

오링을 끼울 때는 오링이 균일하게 펴지도록 하는게 중요하며,

 

카메라를 장착하기 전에 습기를 먹지 않은 방습제(실리카겔)을 같이 넣으면 김서림을 제거 할 수 있읍니다.

 

참고:

습기 먹은 방습제를 사용하면 도리혀 습기를 뱃어 내는 수가 있으니,

건조한 새 방습제를 사용하여야 하고,

방습제가 습기를 먹은 것인가를 확인하려면,

방습제 입자를 살펴 보면 모두가 흰색이나 가끔 한두알씩 푸른색(습도5%이내 일때)을 띈 알갱이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이것이 습기를 먹기 시작하면, 보라색(습도10%임) 을 띄게 되고,

더 습기를 먹어서 습도가 20%를 넘게 되면,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이렇게 변색이 되었을때 주변의 습도가 방습제가 가지고 있는 습도보다 낮으면

방습제에 습기를 뱉어 내게 되어 도리혀 안 넣은 것 보다 못 할 수 있읍니다.

 

(방습제도 방습하려는 내용적에 따라 또는 사용되는 지역에 따라

3g,5g또는 10g등 규정 용량이 있읍니다만,

추후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만일 이렇게 습기 먹은 방습제 뿐이 없다면,

이 방습제를 군불에 볶아서 습기를 날려 버린 다음에 사용하시고,

그도 안 될 때는 건조한 휴지등도  방습역활을 할 수 있으니 대용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3. 이동 시

 

잠수를 위해 장시간 다이빙 전용보트에 있을 때는 햇빛에 방치 해 두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한한 직사광선을 피해야만 하우징의 뒤틀림(특히 폴리카보네이트로 된 하우징)이 없으며,

찬 물속에 들어 갔을 때 하우징 내부의 온도차로 인해

하우징 내부에 김이 서리게 되면,

한장도 찍지 못하는 불상사를 초래하니까,

물에 담근 상태로 이동하는 것이 좋읍니다.

 

4.잠수 후 관리

 

잠수를 마친 즉시 담수에 담가 두셔야 합니다.

특히 해수에는 소금기 뿐 만 아니라 여러가지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하우징이 바닷물이 뭍은 채로 건조된다면,

이런 성분들이 결정체로 변하여 하우징 사이에 응착이 되면,

다음 잠수시에 수밀유지가 안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합니다.

(잠수중 휴식시간에도 담수가 없다면, 해수에라도 담가 두어서 결정체 발생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잠수를 마치게 되면,

담수에 오래 방치 해 두는 것 보다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났고,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물속에서 흔들어서 세척하시는게 훨씬 효과가 있읍니다.

 

5.장기 보관 요령 

 

하우징은 장기 보관 시에는 냉암소에 보관되어져야 하며,

건조한 곳이여야 한다.

 

그리고 하우징뚜껑은 열어 놓은 상태로

오링은 늘어지지 않게 빼서 보관하여야 합니다.

 

물론 보수해야 할 부분은 미리 손을 보셔야

다음 잠수 시에 허둥대지 않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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