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 사진은 동일한 촬영조건에서 인물이 화면에 차지하는 비율을 동일하게 구성해 촬영한 사진이다.
좌측사진은 줌기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물에 다가가 화면구성을 한 것이고,
우측 사진은 줌기능을 이용해 인물을 표현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같은 비율로 구성된 클로즈업사진에서도 줌기능의 사용에 따라 인물의 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
2단계 매크로 기능은 초근접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Digimax V4의 경우 최대 6cm 까지 근접촬영이 가능해 아주 작은 피사체의 표현이 기능하다.
피사체에 대해 극단적으로 접근해 촬영한 사진은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던 별것 아닌 풍경을 매우 특별하게 표현하는 힘이 있다.
초근접 촬영에서는 대상에 근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카메라 및 피사체의 작은 흔들림에도 사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쉽게 초점이 어긋나는 현상이 생기므로 이 두 가지의 상황에 매우 주의해서 촬영을 해야 한다.
■ 효과적인 근접사진의 촬영
우리는 앞에서 클로즈업 사진과 초근접사진 촬영에서의 주의사항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클로즈업 사진의 촬영에서 발생하는 사진의 왜곡현상, 초근접 사진에서 발생하기 쉬운 사진의 흔들림과 부정확한 초점의 사진이다.
사진의 왜곡현상은 줌기능을 이용함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흔들림과 부정확한 초점의 사진의 해결은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다.
접사촬영에서 흔들린 사진이 찍히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바로 카메라의 흔들림과 피사체의 흔들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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