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킷처럼 간편하게 입고,

충돌시 0.5초 이내로 에어백처럼 팽창하며

라이더의 척추와 목 등을 포함한 상반신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오토바이 에어백재킷이 국내에 출시된다.

 

오토바이 에어백재킷 전문업체 히트에어 인터내셔날(대표 이병철)이 오토바이 사고시 라이더의 안전을 지켜주는 입는 에어백 ‘히트에어(hit-air)’를 출시한 것.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토바이 사고의 치사율은 7.1%(5596건 발생에 사망자 399명)로 승용차사고의 치사율 2.0%(138,815건 발생에 사망자 2893명)의 3.5배에 달해,

지금까지 오토바이 사고시 사망 또는 중상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장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일본에서 개발된 ‘히트에어’는 일반 오토바이 운전자는 물론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의 경찰들도 공식 착용하며,

'2005 프랑스 JPMS 모터사이클 쇼’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오토바이 안전장구이다.

 

작동원리는 25~35kg 이상의 충격이 가해졌을 때 제품 안에 장착된 신축와이어가 당겨지면서 키볼이 빠진다.

키볼에 빠지면서 공이가 탄산가스로 충전된 에어카트리지에 구멍을 내고 순간적으로 가스를 분사한다.

분사된 가스는 충격흡수에 강한 우레탄 호스에 연결된 에어백 재킷 공기실로 급속하게 들어간다.

 

 

‘히트에어’는 모터사이클용승마용 2종이 있으며,

가격은 성능과 디자인에 따라 23만원에서 47만원으로 다양하다.

 

  [관련링크] Aving

'상품 현미경 > ┃ 새론 상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예보기  (0) 2007.07.19
로보트 슈트 개발  (0) 2007.05.29
탈모방지 레이저 기기  (0) 2007.05.10
제모에 획기적인 레이저 기술 특허  (0) 2007.05.09
최첨단 옷  (0) 2007.05.09

美 초경량 장비 개발 착수


미국 과학자들이 나노기술을 이용, 초경량 방탄 군복 개발에 착수했다.

옷에 나노 크기의 쇠구슬 입혀서 전자기력이 커지면 액체↔고체로 변하게 하는 공법

 

BBC 인터넷판은 17일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미 육군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나노기술을 응용한 특수 군복 개발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군복은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한 나노 크기의 쇠구슬을 입힌 것.

미세한 크기의 구슬은 내부의 전자기력 크기에 따라 수초 만에 액체에서 고체로, 다시 고체에서 액체로 바뀌는 성질이 있다.

때문에 전자기력을 조절하는 특수 장치를 이용하면 군복을 간단한 스위치 조작만으로 유연한 섬유에서 철갑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과를 거두면 오는 2025년쯤 얇고 초경량이면서도 탄환과 폭발물에도 견뎌내는 방탄 군복이 실전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 과학자들은 이 군복에 위치정보시스템(GPS)초소형 무선컴퓨터·비디오카메라 장착을 추진 중이라고 BBC는 밝혔다.

또 내부에 전방위 바이오센서를 부착,

총상을 입거나 혈압이 떨어지면 자동으로 중앙 컴퓨터에 전투원의 이상을 보고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현재 병사들은 무게가 45㎏ 정도인 장비들을 몸에 지녀야 하지만, 이번 연구로 2005년쯤이면 병사들이 갖춰야 할 장비들의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백승재기자 (3Dwhitesj@chosun.com,whitesj@chosun.com )

 

-세탁필요 없는 옷 개발-

 

공기 중 모든 유해물질을 걸러낼 뿐 아니라 세탁할 필요도 없는 나노 소재 옷이 개발됐다고 미국 ABC 뉴스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코넬 대학 패션디자인 학과 학생이 섬유 분야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탄생시킨 이 옷은 지난달 코넬대에서 열린 교내 패션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기, 독감 등과 같은 공기 중 바이러스를 잡아낼 뿐 아니라 스모그까지 분해할 수 있는 이 '개인 공기청정 기능성 옷' 개발과 관련, 생화학무기에 대비해야 하는 군 관계자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옷을 처음 착안하고 직접 디자인한 코넬대 대학원생 올리비아 옹은 "내가 거주하던 LA의 지독한 스모그에서 이 같은 옷을 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발 과정은 의외로 순조롭게 이뤄졌다. 옹은 자신이 알고 지내던 섬유과학 기술자 후안 하인스트로자에게 다가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그는 순전히 '재미'로 개발에 동참했다.

이 옷의 비밀은 모두 나노 입자에 숨어있다. 과학자들은 면 섬유와 나노 입자가 서로 다른 전기성을 지닌다는 점과 금속 소재 나노 입자가 공기 중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 옷을 개발했다.

즉 옷에 코팅된 나노입자가 주변 공기의 유해물질을 사전에 흡수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입자들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의 파장 보다도 훨씬 작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색깔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는 빨강, 파랑, 노랑 색깔만 표현될 수 있다.

옹은 "처음에는 온통 이 색깔만으로 옷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끔찍한 디자인이 탄생했지만 나중에는 목과, 소매, 모자, 재킷의 주머니 등에만 나노 코팅을 입혀도 무방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응용된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자인 하인스트로자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흡수기능 외에도 가스 오존 등을 분해할 수 있는 기능이 곧 첨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나노 입자는 그 크기와 반사각도에 따라 다른 색깔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곧 색깔이 자유자재로 바뀌는 '나노 옷'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나노옷은 세탁할 필요가 없을까? 하인스트로자는 "표면의 나노 입자가 너무 작고 조밀해 어떤 물질도 이 사이를 통과해 흡수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진하기자 nssnater@newsis.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