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필름통처럼 생긴 기계로 전체적인 모습은 미니 캠코더를 연상하게 한다.

도대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는 이 기계는 휴대전화라고 하네요..

 

이 "필름통처럼 생긴 `롤폰(Roll Phone)`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휴대전화"라고 하는데,

네티즌들은 "매우 기상천외한 디자인", "참신한 아이디어다", "너무 귀엽다"고 칭찬하면서도 "저 기계가 과연 휴대전화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까", "사진상으로 볼 때 별로 짧아 보이지 않는데, 왜 가장 짧은 휴대전화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과연 실용성이 있을까" 등의 궁금증을 늘어 놓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휴대전화는 제품으로 출시되거나 실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중국의 디자이너 타오 마(Tao Ma)씨가 머리 속에서 기획한 콘셉트 휴대전화를 컴퓨터 디자인(CAD)으로 그려낸 것일 뿐이다.

물론 상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는다면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지만,

아직은 미지수다.

 

 전세계의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관련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매체 소프트피디아(http://news.softpedia.com/)는 4월 23일 `The Roll Concept Phone - the World`s Shortest Handset`이라는 제목으로 롤폰에 대해 보도했다.

소프트피디아는 "디자이너 타오 마는 최대한 작게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춰 롤폰이라는 콘셉트 휴대전화를 내놨다"고 전했다.

 

롤폰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둥글게 감기는 스크린과,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 수 있는 키패드, 그리고 배터리 부분이다.

스크린은 매우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구부릴 수도 있다.

이 콘셉트 휴대전화의 가장 큰 장점은 스크린이 붙어있는 본체 속에 공간이 있어서 배터리와 키패드, 스크린을 모두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

이때 길이가 45mm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장 짧은 휴대전화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이다.

 

 

그러나 소프트피디아는 실용성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보였다.

디자인은 꽤 산뜻하고 스타일리시하지만,

대부분의 콘셉트 휴대전화가 그랬듯이 비실용적이고,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해 보인다는 것이 그 이유.

이어 "극소수의 콘셉트 휴대전화만이 시장을 강타해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롤폰 역시 제품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소프트피디아는 전망했다.

 

해외 전자제품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http://gizmodo.com/) 역시 "전화번호를 빨리 누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며 비실용성을 지적했다.

 

 

전문가들과 네티즌들의 이런 지적에도 타오 마의 기발한 작품들은 계속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내놓는 작품마다 국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에는 팔찌형 휴대전화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프트피디아 기사:

http://news.softpedia.com/news/The-Roll-Concept-Phone-World-039-s-Shortest-Handset-52709.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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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림이 없고 빛을 거의 반사하지 않는 유리 제품이 곧 나올 전망이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마이클 루브너 교수팀은 표면에서 빛을 0.2%만 반사하는 나노입자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코팅은 2~3% 반사하는 기존의 반사방지 코팅보다 더 효과적이며 표면의 작은 물방울을 흡수해 김 서림을 막는다.

이 연구는 8월 28일 미국화학회 정기회의에 발표됐다.

이 코팅은 폴리머 섬유유리 나노입자의 다층구조로 이뤄졌다.

이들은 그물 구조를 형성하는데 그 사이의 작은 틈으로 물이 스펀지처럼 흡수된다.

그 결과 물방울 대신 얇은 물의 층이 만들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빛을 산란하거나 김이 서린 것처럼 유리 표면을 흐리게 하지 않는다.

루브너 교수는 이 물질에 ‘분자 기저귀’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 나노입자는 지름이 7나노미터(nm)에 불과해 코팅을 투명하게 유지한다.

연구팀은 물에 잘 젖지 않는 성질의 코팅 기술도 개발했다.

이 물질은 연꽃잎 표면을 모방한 왁스 같은 폴리머 층을 추가로 덮은 것이다.

연꽃잎은 물에 잘 젖지 않기 때문에 물방울이 굴러 떨어지며 꽃잎에 묻은 진흙까지 씻어간다.

루브너 교수는 이 두 가지 기술의 혼합도 곧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미브 사막의 딱정벌레는 물이 잘 묻는 부분과 물에 젖지 않는 부분을 모두 갖고 있다.

그 결과 딱정벌레는 공기 중의 작은 물방울을 모은 다음 입으로 보내 마실 수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이 기술을 상업화해 안경, 고글, 욕실 거울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 글 | 이상엽 기자ㆍnarciso@donga.com

1.괴력의 로보트슈트

 

 

일본의 츠쿠바대학이 개발한 손발의 힘을 증강하는 로봇 슈트 이 실용화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이바라키현 츠쿠바시내에 생산 공장을 개설한다.

위 로봇제품의 특징은 장착한 사람이 근육을 움직일 때에 나오는 미약한 전기를 감지해서 몸의 움직임에 맞추고 모터도 움직인다.

여성이나 힘이 약한 사람이라도 70~80킬로그램의 사람이나 물체를 안아 100킬로그램 이상의 짐을 짊어질 수 있다.

가격은 의료기관 전용은 약 500만~700만엔으로 정할 예정이다

  [관련링크] Yomiuri

 

2.공기압을 이용한 로보트슈트

 

 


파나소닉의 "Rear Live support suite" 이라 이름 붙여진 이 옷은 부분 마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옷으로 보입니다.

일단  환자가 건강한 팔을 움직이면 그 옷은 그 팔을 감지해서 추적하며 마비된 팔을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서 움직인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수년내에 마비로 인해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네요.

  [관련링크]

Newlaunches

 

 

3.생각 만으로 움직이는 로보트슈트

 

 

공포스러운 모터사이클 사고로 팔을 잃어버린 위 사진의 여성은 바이오 팔의 수혜자가 된 4번째 사람.

이 팔의 특징은 그녀의 생각으로 팔을 조종할 수 있다는 것.

그녀의 팔옆에 놓여진 바나나에 관해서 단순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그것을 꺼내거나 잡을 수 있다.

그녀는 아직도 팔이나 손에 느낌은 없지만 그녀가 사고를 당하기 전에 했던 기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어서 크게 안도하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음식을 하거나, 빨래를 하고 옷을 정리하던 예전의 하던 일들을 할 수 있어서 말이다. 

  [관련링크] 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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