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타는 자전거,

“한결 편해요”


▲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 등에 의해 소개되면서 해외 자전거 애호가 및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엎드려 타는 자전거'의 모습
(사진 : 엎드려 타는 자전거 / 디자이너 홈페이지 자료 사진)

앉아서 타야 하는 일반적인 자전거의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바꾼 이 자전거는 미국 테네시주 출신의 디자이너인 블레어 헤스티의 작품으로 지난 2004년 대만에서 열린 국제 자전거 디자인 공모전 본선에 올랐던 종류다.

엎드려 타는 자전거가 팔꿈치, 엉덩이, 허리에 집중되는 부담을 골반, 팔뚝 등으로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즉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 집중되었던 하중을 전신에 골고루 분산시켜 운동 효율 및 신체 부담이 훨씬 적다는 것이다.

또 이 자전거는 접이식으로 설계되었는데,
프레임 부위는 물론 바퀴 또한 접을 수 있는 구조다.
바퀴를 세 등분해서접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것 또한 이 자전거의 장점.
네티즌들은 '엎드려 타는 자전거'를 현실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자전거에 전신을 밀착하고 도로를 주행하는 느낌이 기대된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의견.

 
글쓴이:정진수 기자

원초적 아름다움에 감춰진 ‘날카로운 이빨’

▲‘좌측’ 프로페셔널 솔저(PROFESSIONAL SOLDIER), ‘우측’ 이뇨니(INYONI)

 

 

 남아프리카 태생의 미국 나이프스미스. 크리스 리브의 제품들은 높은 실용성과 독특한 미적감각을 동시에 가진 제품들로 유명하다.

특히 남아프리카의 줄루 언어를 활용한 독특한 제품명 및 디자인 센스는 크리스 리브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물론 한편으로는 현역-퇴역 특수부대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인 실용적 제품이 디자인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프로페셔널 솔저는 미국의 현역-퇴역 특수 부대원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포럼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나이프도 그곳 회원들의 의견을 대대적으로 반영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S30V스테인레스 소재에 최근 총기에 활용되고 있는 고강도 코팅인 KG건코팅을 입혔다 손잡이의 구멍은 로프등을 고정하는데 사용되는 고리(새클)을 풀고 고정할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다.

 

 ‘휴대하기는 편하지만 작업에는 충분한’ 사이즈를 모토로 만들어진 ‘이뇨’는 줄루족 언어로 ‘새’라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의 사이에 절묘하게 균형을 맞춘 디자인에는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칼의 손잡이 형태나 날 형태등도 작은 동물을 해체하거나 나무를 깍는 등의 섬세한 작업이 쉽도록 되어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코코볼로’라고 불리는 열대목 계열의 목재가 손잡이에 박혀있다.

S30V소재에 흠집이 강한 스톤워시 처리를 했다.

 

 올해로 21년차를 맞은 크리스 리부의 대표적 폴딩나이프 ‘세벤자’. 크기에 따라 스몰과 라지로 나뉘며, 여기에 다시 장식이나 손잡이의 삽입재료, 도안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가운데가 기본적인 세벤자의 스몰이며, 칼날은 S30V, 손잡이는 티타늄 합금이다.

매우 평범하게 생겼지만 평범한 와중에도 조작감과 조작성 모두 매우 좋고 가벼운 ‘소박한 명품’이다.

 

▲세벤자(SEBENZA)

 

 세벤자의 표면에 CG도안 각인을 새긴 CGG(Computer Generated Graphic)라인업의 하나인 Catch(낚시).

콜랙터라면 하나쯤 가지고 싶어할만한 아이템이기도 하다.

세벤자 라지를 베이스로 만든 모델인 유성우(Meteor Shower).

비처럼 쏟아지는 별동별을 재현한 그래픽이 신비감을 준다.

 

 세벤자의 손잡이에 목제나 마이카르타등의 소재를 삽입한 ‘인레이’. 단지 손잡이 표면에 접착한게 아니라 손잡이에 알맞은 홈을 파고 그곳에 삽입한 상감(인레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

주문시 제작에 약 3~4개월이 걸리는데 위쪽은 스네이크 우드라는 목제를 사용한 것,

아래는 놀랍게도 냉동상태로 발견된 고대 맘모스의 상아를 사용한 것이다.

 

▲세벤자 인레이(SEBENZA INLAY)

 

▲세벤자는 손잡이 자체가 칼날을 고정하는 매우 단순한 디자인인 ‘인테그럴 락’이다.

  하지만 티타늄 합금소재를 이용. 매우 단단한 칼날 고정이 가능하다.

 

▲므난디(Mnandi)는 클립도 매우 공들어 만들었다.

 

▲므난디(Mnandi)는 클립도 매우 공들어 만들었다.

  이칼의 주인쯤 되면 주머니에 휴대하는 것도 절대로 간단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인가?

 

‘므난디’라는 독특한 이름 역시 줄루어로, 그뜻은 ‘매우 좋다(very nice)’라고 한다.

칼날 길이 69.5mm의 작은 나이프지만 수려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과 티타늄및 S30V소재에 의한 가볍고도 튼튼한 특성, 그리고 칼날 측면에 인레이된 코코볼로 목재에 의한 미끄러짐 없는 조작성 등은 작고도 실용성과 미적감각 모두가 중요하다는 믿는 분들에게 매우 좋았을 것이다.

 

기사제공= 월간 플래툰/ 박태열 dkbnews@dkbnews.com

“노숙도 이젠 걱정 끝” 

 

 노숙자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갖고 있는 공통된 사회 문제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잠자리를 마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도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숙자들이 간단히 잠자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로 만든 ‘간이 이동식 침대’를 러시아의 한 젊은 디자이너가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국립 학원 산업 디자인학과 학생인 니콜라이 서스로브 씨는 최근 노숙자들이 언제든 편안히 어디서나 추운 겨울을 피하며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니콜라이 씨는 긴 안락의자와 해변의 비치의자에서 바로 이 간이 이동 침대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가 만든 간이 이동식 침대는 5겹의 종이로 덧붙여진 마분지로 만든 종이 침대인데요.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용을 다 마친 침대는 재활용도 가능한 ‘환경 친화적 침대’라고 합니다.

 

 


 

 


 이 간이 이동 침대는 밤에 바닥에서 나오는 차가운 기운을 막기 위해 침대의 높이는 바닥에서 20센티미터 높게 만들어 졌으며, 방수처리까지 완벽히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도 강하다고 합니다.
 
 이 침대의 용도는 돈이 없어 잠자리를 해결할 수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는 하는데요.

일반인들 역시 이 침대는 사용 후, 가방 모양으로 간단히 접을 수 있어, 언제든 야외 콘서트나 야영을 할 때, 유용하게 이 침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주로 노숙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라 높은 가격은 책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출처: http://www.thedesignblog.org/entry/disposable-cardboard-bed-for-homeless-nom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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