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도 이젠 걱정 끝” 

 

 노숙자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갖고 있는 공통된 사회 문제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노숙자들에게 필요한 잠자리를 마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어느 나라도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노숙자들이 간단히 잠자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종이로 만든 ‘간이 이동식 침대’를 러시아의 한 젊은 디자이너가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세인트 피터스버그 국립 학원 산업 디자인학과 학생인 니콜라이 서스로브 씨는 최근 노숙자들이 언제든 편안히 어디서나 추운 겨울을 피하며 잠을 잘 수 있는 침대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니콜라이 씨는 긴 안락의자와 해변의 비치의자에서 바로 이 간이 이동 침대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가 만든 간이 이동식 침대는 5겹의 종이로 덧붙여진 마분지로 만든 종이 침대인데요.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사용을 다 마친 침대는 재활용도 가능한 ‘환경 친화적 침대’라고 합니다.

 

 


 

 


 이 간이 이동 침대는 밤에 바닥에서 나오는 차가운 기운을 막기 위해 침대의 높이는 바닥에서 20센티미터 높게 만들어 졌으며, 방수처리까지 완벽히 되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도 강하다고 합니다.
 
 이 침대의 용도는 돈이 없어 잠자리를 해결할 수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는 하는데요.

일반인들 역시 이 침대는 사용 후, 가방 모양으로 간단히 접을 수 있어, 언제든 야외 콘서트나 야영을 할 때, 유용하게 이 침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주로 노숙자들이 사용할 예정이라 높은 가격은 책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출처: http://www.thedesignblog.org/entry/disposable-cardboard-bed-for-homeless-nom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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