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ringed Octopus)

 

우리가 흔히 문어를 공포의 대상이라고 보는 것은 ,

과거에 선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크라켄과 같이 거대 문어를 연상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문어 가운데는 정말 큰 것들도 많기 때문에  더욱 더 무서움을 지울 수 없겠지요..


선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크라켄

더구나 "오징어는 멍청하고 문어는 똑똑하다"고 할 정도로 문어는 바다 생물 가운데서도 음흉 할 정도로 똑똑한 생물입니다.

먹물을 쏘고 적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보호색으로 숨어 버린다던가,

상대할 만 하다면 몸에 달라 붙어 꼼짝 못하게 만들고 잡아먹는 모습 등...

생각과는 다르게 꽤나 문어는 무섭습니다.

 


때로는 상어도 잡아 먹지요

(먹이를 빨판으로 감싸서 꼼짝도 못하게 하는)


하지만 잠수인들이 정말 경계해야 할 문어는 Blue-ringed Octopus(푸른고리 문어) 랍니다.

 

골프공 정도 뿐이 안되는 크기 때문에 큰 문어를 보다가 이 문어를 보면 피식하고 웃어버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문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재빨리 거기를 피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 문어는 비록 그 크기는 작지만,

사람을 죽이기에는 충분한 독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독은 해독제도 없습니다.

Blue-ringed 문어의 독은 maculotoxic과 기타 다른 물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maculotoxic테트로도톡신(복어독의 주성분이기도함)의 일종입니다만,

복어도 독으로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강하여서,
한마디로 바다 속 생물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한 독이라고 합니다.  
 


이문어 또한 색이 변하는 재주를 지녔습니다.

삭힌 홍어의 역사적 배경

 

홍어가 발효식품이란 사실을 일찍이 발견한 우리민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홍어를 삭혀서 먹고 있다.


홍어가 발효식품이란 발견을 한 것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羅州鄕土史料에 의하면

고려시대의 나주는 전국 8목의 하나로 행정, 경제, 문화, 군사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곳이다.
흑산도를 비롯한 신안군의 여러 섬들이 이 나주목 관할이었는데,

 

왜구들의 잦은 침범으로 섬주민들을 내륙으로 집단 이주시킴에 따라 흑산도 주민들은 이때 강을 거슬러 올라 지금의 영산포 지역으로 이주를 하게 되어 마을 이름을 "영산현(永山縣)"이라 하였으며,
영산현이라 한 까닭은 자기들 고향인 흑산도 인근의 "영산도(永山島)"라는 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전해지며,

"영산현"앞을 지나는 강이기에 "영산강"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또한 그 포구를 "영산포"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1364년 영산포구에 국가의 주요시설인 '영산조창'이 세워짐에 따라,

홍어를 어획, 내륙지역으로 반입하는 거점으로서의 영산포구는 점차 서해안의 모든 어종들이 모여드는 풍요한 유통시장이 되었던 것이다.


흑산도 등 섬 주민들은 영산현으로 이주했으나 물때와 조류 흐름을 잘 알고 어장의 정보에 밝은 고향 흑산도 인근으로 고기잡이를 떠났다.
영산포에서 흑산도까지 뱃길은 왕복 2∼3일이 소요됐으며 낚시나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는 시간까지 합하면 그 기간은 훨씬 길어진다.

 

흑산도에서 잡은 홍어를 영산포까지 싣고 오면 운반과정에서 자연히 발효가 됐는데,

이 홍어 맛이 갓 잡은 싱싱한 홍어보다 훨씬 뛰어났다.


홍어는 여름철에 먹어도 탈이 없다는 사실 등이 발견되었고,

상가나 잔치집 등 많은 손님을 치르는 행사엔 필수품이 되었다.


날씨가 추워 발효가 잘 안되는 겨울철엔 홍어를 두엄자리에 묻어 발효시켜서 먹었으며,

날씨가 따뜻한 계절엔 옹기 항아리에 짚을 깔고 홍어를 토막내 넣어 발효시켰다고 한다.

 

홍어의 영양

 

◎ 주 영양소(100g당)


⊙일반성분;지질0.5g,회분2.4g.단백질19.6g,비타민B1=0.7,B20.13,나이아산2.4mg
⊙무기질; 칼슘305mg,인250mg.철1.2mg.나트륨220mg,칼륨240mg
⊙필수아미노산;이소루신(Ile)887mg,루신1359,라이신1518mg,함항아미노산(SAA)649mg,페닌알라딘677mg티로신575mg 글루탐산2578mg아르기닌1067mg알라딘907mg,,,,등 아미노산이 많이들어있다.

 

(자료;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著 식품성분표 2001)

 

한방에서는 홍어가 소화를 촉진시키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가 좋다고 말한다.
또 독성 제거에도 좋아 뱀 등 야생동물에 물렸을 때 홍어껍질을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홍어는 가래를 제거하는데도 탁월하다.
실제 예전 남도의 名唱 소리꾼들은 가래를 없애기 위해 홍어를 즐겨 먹었다.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홍어의 효과에 대한 기록이 있다.

“홍어로 국을 끓여 먹으면 몸 안의 나쁜 기운을 제거하며 술의 기운을 없앤다”는 것이다.


홍어의 살과 간에는 고도 불포화지방산 75%함유하고,

이속에 EPA, DHA 35% 이상, 을 포함 하고 있다.

EPA(Eicosapentaenoic acid)는 관상동맥질환,혈전증 유발을 억제 하며,

콜레스테롤 개선과 혈행을 원활히 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로 잘 알려져 있다.

DHA(Docosahexaenoic acid)는 망막 및 뇌조직의 주요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뇌졸증,혈관질환, 심부전증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홍어표피를 추출한 물질은 강한 항균효과가 있고,
내장 추출물은 고혈압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간유는 합성항산화제를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산화억제 능력이 뛰어나다.


1. 관절염,류머티즘 치료효과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고 관절부분에서 뼈 소리가 나게되는데,

이는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분대사(水分代謝)감소와 결합조직 중 기초물질인 뮤코다당 단백질이 줄어들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뮤코다당 단백질을 chondroitin sulfate(콘드로이틴황산)이라고도 부르며,

식품첨가물이면서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의약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는데,

상어지느러미와 홍어나 가오리, 소의 코 언저리 물렁뼈, 사슴뿔 근처의 연한 뼈 등 척추동물의 물렁뼈 속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생체 결합조직 내 불가결한 물질이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끼씩 홍어나 가오리를 요리해서 먹거나 삶아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10g정도씩 매일 아침식후에 섭취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홍어 꼬리 毒은 한방에서 여자들의 뼈마디가 아프고 그 마디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에 6개월에서 1년정도 장복하면 대개의 경우 완치된다고 보는데 ,,

 

물론 법제해서 드셔야지요^^

효과도 좋은, 인체에 위해가 없는 홍어나 가오리를 섭취하여 관절염이나 류머티즘을 치료해 보시길,,,^^

 

★홍어를 꾸준히 섭취 하고도 관절염등에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장부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며 이럴 경우에는 약을 가미해 장부기능을 살려야 효과가 있다.

 

2. 소화,숙취,감기 치료 효과


소화기능을 도와주고 식욕을 일으키며 매콤한 성분은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술독을 풀어주고, 감기에 걸렸을 때 땀이 나게 하여 몸 속의 사기를 물리친다.

특히 숙성된 홍어는 DH 9 의 강알카리성이되어 산성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바꿔주며,

위산을 중화 시켜 위염을 억제 하고,

대장에서는 강암모니아로서 잡균을 제거 하여 속을 편하게 하여 준다.

 

찬 성질의 홍어는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이 여름을 날 때 먹으면 좋다.

홍어국은 소변색이 혼탁한 남성이나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아프고 이물질이 나오는 사람이 먹으면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살면서 맹수와 마주칠 기회가 과연 흔할까 만은 `알아서 나쁠 것 없는` 대처법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사실 넓은 땅 미국에선 살인벌에 쏘이거나 악어에 물리거나 상어와 마주칠 기회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적지 않다.
최근엔 미 동부 해안에서 상어의 습격 빈도수가 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폭스채널은 13일 ‘위기탈출, 맹수와의 대면’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상어와 대면했을 때의 대처법’을 소개했다.

상어 전문가 로버트 쉽 씨는 가장 먼저, “상어의 사냥 시간대인 새벽녘이나 저녁 무렵의 수영은 피하라”고 충고했다.
아예 마주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는 것.

혹시 상처가 있고 피가 났다면 어떤 경우에도 수영하지 말아야 한다.
상어는 피에 대해 놀라울 만큼 민감한 후각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데,
그래도 굳이 수영을 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면 좋다.

1. 얕은 해변에서 수영을 하면 위기상황에서 탈출하기에 보다 효과적이다.
2. 또한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수영하는 것이 좋다.
3.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겁을 먹지 않는 것.
4. 특히 상어에게 습격당한 이를 발견했을 경우,
5. 주변인들은 현장에서 즉시 도와야 한다.

보통 상어들은 처음 노린 먹이에만 신경을 집중하기 때문에 도와준다고 해도 본인에게 피해가 갈 일은 없기 때문이다.
상어는 두번째 희생양을 노리지 않는다는 것은 거의 정설이다.

로버트 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상어에게 습격을 당하고도 살아난 사람들이 많다"며
피해자를 빨리 물에서 건져줄 것을 당부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다음.

로버트씨는 "사실 상어에게 공격 당하면 별다른 대책이란 없다"며 "그나마 최선책이라면 상어의 눈을 찌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얼핏 검지와 중지를 들어 상어의 눈을 찌르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지만 "상어의 몸에서 가장 약한 곳이 눈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가장 현명한 대처법"이라는 것이다.

이 밖의 방법으로는 온힘을 다해 콧등을 치는 것도 좋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상어에게 겁을 줄 수 있다는 것.

방송은 “무엇보다 바다는 곧 상어의 서식지란 걸 염두에 두고 해수욕을 즐겨야 한다”며 “깊이 들어갈수록 그들의 서식지를 더 침범하는 셈이 되니 해안 근처에서만 수영하라”고 당부했다.
 
살아남기 위해선 별 걸 다 알아야 하는 세상이다.

[TV리포트 이제련 기자]carrot_10@hotmail.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