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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퍼트 풍력계급(Beaufort Wind Scale)
4월은 연중 바람이 가장 많이 부는 달이다.
우리 나라 기후 통계에 따르면 4월은 3분의 1가량이 센바람이 부는 것으로 나타나,
3일에 하루는 센바람이 부는 셈이다.
바람이란 공기의 수평적인 운동을 말하며 풍향과 풍속으로 관측한다.
풍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가르키고,
풍속은 1초 동안에 바람이 불어 가는 거리를 말한다.
기상 관측에서는 어느 시간내의 평균적인 풍향과 풍속을 관측할 때가 많고,
목적에 따라서는 순간적인 풍향, 풍속, 풍량의 급변등도 관측한다.
- 풍력 계급(Wind Scale)
바람의 세기는 풍속에 의해서 나타낼 수 있으나,
선박과 같은 풍속계가 없는 곳에서는 풍속의 정도에 따라 풍력의 계급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 보퍼트 풍력계급(Beaufort Wind Scale)
영국의 해군 제독 Sir Francis Beaufort가 1805년에 만든 것으로,
범선에서 바람에 대한 바다의 상태를 기준으로 구분했다.
풍력계급 |
명칭 |
해면 상태 |
육상 상태 |
상당풍속(m/s) |
파고(m) |
0 |
고요Calm |
거울과 같음 |
연기가 수직으로 올라감 |
0~0.2 |
|
1 |
실바람(Light Air) 해면에 고기 비늘과 같은 작은 파가 있다 |
연기가 날림으로 풍향을 알 수 있다 |
0.3~1.5 |
0.1 |
|
2 |
남실바람(Light breez) |
해면에 작은 파도를 뚜렷이 볼 수 있다 |
나뭇잎이 움직이며 얼굴에 바람이 감촉된다 |
1.6~3.3 |
0.3 |
3 |
산들바람(Gentle breez) |
해면에 파도가 부서지며 거품이 생긴다 |
나뭇잎과 가는 가지가 움직이고 깃발이 벌려짐 |
3.4~5.4 |
1 |
4 |
건들바람(Moderate breeze) |
파도는 낮지만 파장이 길어지고 백파가 증가 |
먼지가 일고 종이 조각이 날리며 작은 가지가 움직임 |
5.5~7.9 |
1.5 |
5 |
흔들바람(Fresh breeze) |
파도가 뚜렷해지고 백파가 많아짐 |
잎이 있는 나무가 강이나 호수의 면에 물결이 일어남 |
8.0~10.9 |
2.5 |
6 |
된바람(Strong breeze) |
파도가 커지기 시작하고 백파가 전해상에 일어남 |
큰가지가 흔들리고 전선이 울며 우산을 받을 수 없다 |
10.8~13.8 |
4 |
7 |
센바람(Moderate gale) |
파도가 점점 커지고 파도가 부서져 생긴 거품이 열지어 흘러감 |
수목 전체가 흔들리고 바람을 향해 보행이 어려워짐 |
13.9~16.1 |
5.5 |
8 |
큰바람(Fresh gale) |
파장이 길어지고 파도가 부서져 물결이 바람에 날림 |
가는 나무가지가 꺽이고 바람을 향해 보행을 할 수 없음 |
17.2~20.7 |
7.5 |
9 |
큰 센바람(Strong gale) |
큰 파도가 일고 물거품이 생기고 파도 윗부분이 말리고 시정이 나빠짐 |
연돌이 넘어지고 기와가 벗겨지는 등 가옥의 피해가 있다 |
20.8~24.4 |
10 |
* 보퍼트 풍력계급은 0에서 17까지 구분돼 있으나 육상에서는 ‘9’ 이상은 드물어 여기에서는 풍력계급 9까지만 소개했다.
출처 : BSA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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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수면에서 입을 뻐끔거리는 이유를 아시나요???
옛 속담에..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고 호흡하면 비가 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물고기가 물위에 입을 내놓은 것은 물 속의 산소부족 때문인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 이런 현상을 많이 볼 수 있고,
이때는 저기압이기 쉽습니다.
저기압이라는 말은 공기밀도가 낮다는 말이고,
공기는 고기압(공기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저기압(공기밀도가 낮은 상태)로 흐르게 된다.
그리고 사방에서 불어 들어온 바람은 상승 기류를 형성하는데,
이때 대기중에 공기는 단열 냉각에 의하여 구름이 만들어지게 되며,
비가 내리는 일이 많아진다.
고로,비오는 날인 저기압일때는 공기밀도가 낮아서 물속에 녹아있는 용존산소가 물밖으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물속에 산소가 모자라게 되고,
그로인해 물고기는 물밖의 산소로 호흡하기 위해서 수면가까이서 뻐끔거리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보고 비가 올 징조로 판단하였던것 입니다.
또 한 예로..
"냇가에서 물비린내 나고, 제비가 낮게 날면 비 올 징조"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저기압일때 일어나는 현상인데,
화창한 날씨에는 냇가에서 나는 냄새가 공중으로 확산되어 물비린내는 나지 않으나,
기압이 낮게 되면 물비린내가 나고 해충 활동이 활발하게 되며,
이때 먹이를 찾기 위해 제비가 낮게 날아 비 올 징조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날씨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인간 또한 예외 일수는 없겠지요..
나이 많은 어른들이 "팔다리가 쑤셔 오면 비가 온다고 빨래 걷으라"는 소리는 이와 일맥상통하는 저기압의 영향입니다.
습도가 높고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 근처의 신경들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경이 예민해져서 화내기도 쉬우니깐,
서로를 배례하는 마음으로 상대가 저기압 일때는 말을 가려서 해야겠지요???
엉터리 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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