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관광(대표 최승무 www.maldives.co.kr)이 스쿠버 다이버들을 위한 100만원대의 ‘몰디브 다이빙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2008년 4월1일부터 이벤트 특가로 100만원대의 다이빙 상품으로으로 전 일정 식사 및 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다이빙이 무료로 제공된다.

싱가폴 항공을 이용한 3박5일과 4박6일 상품이 있으며 가격은 158만원부터다.

이외에도 동방항공을 이용한 3박6일, 4박 7일 상품이 있으며 가격은 151만원부터다.

한편, “지난해 11월 몰디브 현지에 객실11개 및 나이트록스 공급이 가능한 리브어보드(핸디크루즈)를 진수한 천도관광은 그 동안 시험운항을 거쳐 완벽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현재 운항 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핸디크루즈는 전장 36.9m 폭 10.46m 10개의 트리플 베드를 가진 룸과 1개의 자꾸지가 딸려 있는 스위트룸으로 구성됐으며,

최신식 플라즈마 TV와 무선인터넷, DVD플레이어 등로 꾸며져 있고, 스팀사우나와 바를 갖추고 있어 배 안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천도관광 최승무 대표이사는 “국내 다이버 인구의 증가에 맞추어 몰디브 다이빙 시대를 열고싶은 취지에서 이러한 상품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Global News Network 'AVING'
지혜란 기자( www.aving.net)

 

천도관광 홈피에 소개된 내용

 

 

천도관광에서 운영하고 있는 럭셔리 리브어보드 브랜드 '핸디크루즈'는 타이틀에 걸맞게 몰디브 고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스파와 사우나, 자쿠지 등 호화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핸디크루즈'는 몰디브의 아름다운 코랄리프를 탐험할 수 있는 다이빙 체험과 동시에 호화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리브어보드라 할 수 있다.

하늘빛 바다와 코랄의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 다채로운 수중세계를 탐험하는가 하면 새하얀 모래사장와 녹초가 대비를 이루는 인도양 산호섬 몰디브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낭만에 젖어보기도 한다.

핸디크루즈의 승무원들은 핸디크루즈를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청정의 아톨지역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다이빙 스팟을 골고루 탐험하며 평생도록 기억하게 될 아름다운 휴가를 선사할 것이다.

 


PS:

요즘 환율인상으로 인해 가격이 200만원 중반이지 아마?

것두 "유류할증료"와 'TAX'는 따로 내야 하고??

 

 

 

팔라우의 일반적 소개

 

팔라우는 위치상으로 괌과 필리핀 제도, 파푸아뉴기니 사이의 ‘작은 섬들’이라 불리는 마이크로네시아(micronesia)의 서쪽에 위치해 있다.

약 340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로 그 자연경관이 독특하고 아름다워 “신들이 말세를 위해 남겨놓은 지구상의 마지막 보석”이라 불릴 정도로 때 묻지 않은 푸른 산호빛 바다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숲으로 덮인 버섯모양의 작은 섬들이 보석처럼 흩어져 있으며 섬의 주위는 산호초로 인해 옅은 띠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섬 주위의 산호초가 천연방파제 역할을 하여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호수를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팔라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와 더불어 다양한 다이빙 포인트로 인해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팔라우의 정식 국명은 팔라우 공화국(Republic of Palau)이며 수도는 코롤(Koror)로 약 2만 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인구의 80%가 수도인 코롤에 거주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9개의 크고 작은 섬에 분산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섬들은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팔라우의 기후는 열대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6~30℃이며 연평균 강우량이 3,000mm가 넘는다.

섬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습도가 적으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청정지역이다.

 

팔라우는 1783년 영국인 선장 헨리 윌슨의 지휘 하에 항해하던 안텔로프호가 코롤 섬과 펠렐리우 섬 사이에 위치한 울롱 섬 인근의 암초로 인해 좌초된 사건을 계기로 서양문명과 접촉을 시작하였다.

그 후 1885년 스페인에 의해 식민지화가 되었다가 1899년 독일로 넘어가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하자 1919년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거해 공식적으로 일본의 통치 하에 들어가 본격적인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남태평양의 행정적인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의 패망으로 1947년부터 미국의 신탁통치를 받게 되었으며,

1986년 미국과 자유연합협정을 체결하여 자치공화국으로 기틀을 갖추어,

1994년 10월 1일에 팔라우 공화국으로 완전 독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팔라우의 역사는 수난의 역사이기도 하며 현재 팔라우 곳곳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본과 미국의 치열한 전투로 인해 바다 밑에는 일본 군함의 난파선들이 있으며 비행기도 수장되어 있다.

또한 섬의 곳곳에는 일본군의 참호와 대포 등의 잔해가 아직도 남아 있다.

 

 
팔라우 다이빙
 

팔라우 다이빙은 이 나라 수도이면서 가장 번화한 코롤에 머무르며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도 하지만 중요 다이빙 포인트와 가까운 카프섬, 패릴리우섬에서 좀 더 편안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팔라우 다이빙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리브어보드 상품도 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다이빙 상품들은 코롤에서 묵으며 다이빙을 즐기는 것이다.

보통 오전 9시경에 코롤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아름다운 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하루 3회의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형식이다.

 

코롤에서 출발하는 다이빙 보트들은 두 개의 200마력 엔진을 장착하고 주요 포인트가 밀집되어 있는 게메리스(Ngemelis)섬까지 30노트 이상의 속도로 한 시간 이상 아주 빠르게 이동한다.

때문에 이동 중에 작은 파도에도 배가 심하게 흔들리며 촬영장비 같은 중요 물품들이 바닥에 떨어질 위험이 있고 자칫하면 다이버들도 다칠 수 있다.

승선 시, 선수 부분보다는 선미 부분의 안전한 곳에 앉는 것이 좋고 카메라 등 중요 장비들도 바닥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올 때 빠르게 달리는 보트 위에서 체온을 쉽게 빼앗길 수 있기 때문에 방풍 재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팔라우 다이빙에서의 가장 큰 특징은 표류(Drift) 다이빙이며 직벽(Wall) 다이빙이다.

때문에 다이빙소시지 등의 안전장비를 지참하는 것이 필수이며 또 하나의 필수 장비로는 조류걸이이다.

이는 팔라우의 최고 포인트로 불리는 블루코너의 강한 조류 속에서 몸을 지탱하기 위하여 사용되며 이 곳은 모든 다이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다이나믹한 포이트이다.

팔라우다이빙은 일반다이버 뿐만 아니라 수중사진가들도 극찬하는 곳이다.

수중에 산재되어 있는 수많은 촬영소재들은 세계 최고의 다이빙 지역임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다양한 희귀생물들, 난파선, 비행기, 수중동굴, 화려한 산호군락 그밖에 만타가오리와 상어 등을 비롯한 최상의 피사체와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뒷받침 하듯 팔라우에서는 매년 $10,000의 상금이 걸려있는 수중촬영대회(http://www.visit-palau.com)가 열린다.

올해는 3회째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취재 기간 중 한 곳의 다이빙포인트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촬영가와 아름다운 모델을 필름에 담을 수 있는 행운도 있었다.

팔라우의 다이빙포인트는 너무나 많이 있고 아직도 계속하여 포인트들이 새로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취재 기간 중 팔라우에서 다이빙 하였던 가장 대표격인 포인트 위주로 소개해 보겠다.

 

 

블루 코너(Blue Corner)

 

Ngemelis 섬에 위치해 있으며 코롤시에서 보트로 70분 정도 이동한다.

세계최고의 포인트로 알려진 곳으로 15미터 수심에서 시작하여 30미터 수심까지 다이빙을 진행한다.

포인트로 전진하다 보면 다이버들을 보고 다가오는 거대한 몸집의 나폴레옹 피쉬(Napoleon Wrass)를 만나게 되는데,

가이드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져 다이버들에게 가까이 접근한다.

또한 블루코너에 다다르면 때때로 강한 조류와의 한판 전쟁을 벌인다.

이때 조류걸이를 이용하여 몸을 고정시키고 시선을 외해 쪽으로 바라보면 조류에 맞서 바깥쪽에서 유유히 유영하고 있는 그래이리프상어(Grey Reef Shark)들과 대형어종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은 드물지만 타이거상어(Tiger Shark) 출몰지역으로 실제로 한국인 그룹에서 4~5미터 크기의 타이거상어를 이곳에서 만난 적이 있다.

 
 

 

블루 홀(Blue Hole)

 

블루 코너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4개의 수중 입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사이판과 티니안, 그리고 로타 등 세계 여러 개의 유사 포인트들보다 경이로움이 더 느껴지는 곳이다.

산호초 수심 3미터 지점에 있는 굴 입구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데 수심이 점점 깊어지면서 굴안의 중심으로 빠져든다.

일단 굴안에 들어서서 여러 군데 뚫린 구멍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빛을 바라보면 너무나 멋진 수중 성전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건함과 황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이빙을 마친 후 신비한 검푸른 색깔의 있는 굴 바깥쪽 바다로 향한 거대한 아치형 출구를 통하여 상승하게 된다.

바닥 수심이 매우 깊기 때문에(30미터 이상)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것이 좋다.

실력 있는 다이버들은 블루홀에서 나와 블루코너까지 1회 다이빙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블루코너 쪽으로 좌측 어깨가 절벽으로 향하게 해서 전진하면 외해 쪽에 있는 상어와 대형어류들을 볼 수 있다. 직벽에서는 연산호를 비롯하여 씨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뉴 드롭오프(New Dropoff)

 

Ngemelis 섬 서쪽에 있으며 블루 홀, 블루 코너, 뉴 드롭오프, 빅 드롭오프로 이어지는 팔라우 최고의 포인트 중의 한 곳이며 블루 코너와 환경이 비슷하다.

블루 코너 쪽에서 입수하여 좌측 어깨를 직벽으로 향하게 하고 다이빙을 시작한다.

20미터 내외에서 다이빙을 진행하며 조류의 변화가 심해 상, 하향 조류가 수시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가끔 고래상어(Whale Shark)가 나타나며 그레이 리프상어, 바라쿠다 무리 등을 볼 수 있는 팔라우 다이빙에서 중요한 포인트이다.

 

 

빅 드롭오프(Big Dropoff or Ngemelis Wall)

 

Ngemelis 섬의 서쪽 채널에 위치해 있으며 약 50분 가량 이동한다.

바닥 수심이 30미터 정도로 깊지만 다이빙 시작은 1미터 수심에서 시작한다.

조류의 상황에 따라 다이빙을 시작하는 위치가 다르다.

다양한 열대 어류들과 작은 생물들, 그리고 대형 씨팬을 볼 수 있다.

그레이리프 상어, 화이트팁 상어 등을 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스노클링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패릴리우 코너(Peleliu Corner)
 

팔라우 남쪽 패릴리우 섬의 남쪽 끝단의 다이빙 포인트는 코롤에서 약 9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가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패릴리우 섬에는 20여 곳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남단의 패릴리우 코너가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이다.

흔히 이곳을 패릴리우 팁(Peleliu Tip)이나 패릴리우 월(Peleliu Wall), 패릴리우 코너(Peleliu Corner)라 부른다.

좀더 자세히 말하면 이곳은 패릴리우 월과 패릴리우 익스프레스(Peleliu Express)의 두 군데 다이빙 포인트가 연결되어 있다.

팔라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루 코너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으며 시야는 더 맑고 상어들과 스내퍼 및 바라쿠다의 무리뿐만 아니라 회유성 대형 어류를 비롯하여 고래상어까지 출몰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조류가 매우 강하고 파도가 높을 때가 많아 초심자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시아스 터널(Siaes Tunnel)

 

팔라우의 외곽 리프 지대로 울롱 채널(Ulong Channel)의 서쪽에 있다.

약 5미터 깊이의 산호초 끝단에서 입수를 하게 되는데 수면에서는 터널 입구가 보이지 않는다.

20미터 정도 하강하다 보면 터널 입구가 보이기 시작한다.

가장 깊은 바닥이 50여 미터나 되며 30미터 정도의 딥 다이빙을 해야 하는 곳이다.

터널 입구로 들어가면 좌측에 대형 씨팬과 함께 잭피쉬 무리들이 장관을 이루고 바로 앞쪽에 모래로 이루어진 아주 큰 광장이 나타난다.

왼쪽은 마치 커다란 창이 바다를 향해 나 있는 것 같아 사이판의 그로또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터널 안쪽에서는 화이트 팁 상어, 잭 피쉬 무리를 구경할 수 있다.

터널 안이 넓어 자칫하면 무감압 한계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바다로 향한 통로를 통해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얕은 수심의 산호초에서 다이빙을 마친다.

간혹 고래상어와 버펄로피쉬 무리가 관찰된다.

 

 

터틀 코브(Turtle Cove)

 

Ngemelis 채널 건너편에 있으며 블루 홀이나 블루 코너에서의 다이빙 휴식시간에 스킨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식사 후 두 번째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최적인 터틀코브는 산호초 안쪽에 작은 홀이 있다.

홀을 따라 들어가면 형형색색의 연산호를 볼 수 있으며 홀을 빠져나와 오른쪽 어깨를 직벽으로 향하고 다이빙을 시작하게 된다. 최고 수심 30미터 정도까지 타는 곳이다.

 
 

 

저먼 채널(German Channel)

 

팔라우 유명 다이빙 포인트로의 여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독일이 팔라우를 통치하던 시절에 남쪽에서 광물과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인공적으로 얕은 산호초 지대를 관통하여 채널을 만든 곳이다.

다이빙 포인트들이 산재하여 있는 Ngemelis로 가려면 이곳을 지나는데 이곳에서는 배위에서도 만타가 채널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이곳에는 만타 클리닝 스테이션(Manta Cleaning Station)포인트가 있다.

부위 라인을 잡고 내려가 전진하게 되는데 화이트팁상어와, 가든일이 자주 눈에 띄며 넓은 모래지역에 암초가 나오며 뒤편은 수심이 깊어지는 비교적 경사가 급한 슬로프이다.

슬로프 반대편 암초 앞쪽에서 움직이지 않고 기다리면 슬로프 쪽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만타가 올라와 암초 바로 윗부분으로 유유히 헤엄친다.

성급하게 다가가면 도망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만히 제자리에서 구경하여야 더 오래 볼 수 있다.

시기적으로 틀리지만 많게는 한번에 7마리까지 나타난 적도 있다.

 

 

샹들리에 케이브(Chandelier Cave)

 

Koror섬에서 약 5분 거리이며 “Fishman's Cave”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연히 원주민이 스킨다이빙을 하다 발견한 포인트로 초보자도 동굴 다이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종유석과 석순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는 화려함 때문에 샹들리에 케이브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동굴 입구는 수심 5미터 내외로 4개의 공기 챔버가 있으며 가장 깊은 곳은 15미터 내외이다.

각 챔버가 거의 일렬로 늘어선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머리를 수면에 내놓고 해식굴의 참 멋을 관찰할 수 있다.

첫 번째 챔버가 가장 크며 맨 마지막 챔버는 육상 동굴과 연결이 되어 있어 장비를 벗어 놓고 동굴 내부로 들어가 탐사를 할 수 있다.

시야가 매우 맑아 초보자도 별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곳이다.

 
 

 

이로(IRO) 난파선

 

코롤섬에서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어 시야가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다.

팔라우 침몰선다이빙으로 가장 유명한 곳이며 내부에는 B-29엔진에서부터 철모, 총탄, 대포탄환 등 전쟁의 유물들을 볼 수 있다.

15미터에서 시작하여 40여 미터 까지 수심이 다양하며 뱃피쉬, 자이언트크랩, 연산호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관찰된다.

길이 140미터, 너비 18미터의 1만4천 톤 규모의 철선이다.

 

 

제이크 씨플랜 (JAKE Seaplane)

 

PPR리조트에서 북서쪽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평균시야는 20~30미터 정도이다.

일본 해군의 3인승 수상비행기로 전장이 11.3미터이며 전폭이 14.5미터이다.

이 수상비행기는 저속으로 나르며 정찰을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팔라우에 여러 대가 빠져 있으나 그 중 이 곳의 비행기가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

 

1994년 원주민이 낚시를 하다 우연히 발견하였다.

추락하는 충격으로 인해 엔진이 두 동강이 났으며 꼬리가 떨어져 나갔다.

주변에는 양배추산호와 뇌산호, 테이블 산호 등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으며 수심은 15미터 정도이다.

문어와 오징어, 누디브렌치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중사진가에가 인기가 좋은 포인트이다.

NDC 다이빙 사고 보고서 2006


자료수집 및 구성 : Brian Cumming(BSAC 다이빙 안전과 사고 고문)


본 보고서는 매년 총 60여페이지에 달하는 양의 보고서로써,

BSAC Korea 홈페이지 '버블토크'에 게시된 내용은 사고보고서의 전체적인 분석 내용인 'ⅰ)개괄(overview)'에 해당하는 부분만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소개

이 책자에는 다이빙 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BSAC에서 제작된 2006 다이빙 사고 보고서가 실려 있다.

이 보고서에는 모든 협력관계에 있는 다이버들에게서 발생한 영국내의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BSAC회원들을 포함한 전세계의 발생사고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음을 주의하기 바란다.


보고서 양식


이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는 대부분의 통계정보들은 그래프 형태로도 제시되어 있다.

모든 통계 자료들은 영국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밝히며,

완전 공개되지 않은 경우의 해외 사고에 대해서는(영국 이외의 지역)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밝힌다.

보고서의 내용은 일 년 보고서에 대한 개괄과 9가지 형태의 사고분류별 항목 그리고, 역사적인 분석으로 구분되어 있다.

각각의 항은 아래에 제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ⅰ) 개괄(overview)
  
ⅱ) 치명적인 사고(사망)(fatalities)

ⅲ) 감압에 따른 사고(DCI)

ⅳ) 상해 / 질병(injure & illness)

ⅴ) 보트와 수면에서의 사고(boat & surface)

ⅵ) 상승에 따른 문제(ascent)

ⅶ) 기술적인 문제(technical)

ⅷ) 장비에 따른 문제(equipment)

ⅸ) 복합적인 사고(multiple)

ⅹ) 해외의 사고(영국 이외의 지역)(overseas)

ⅺ) 수치 & 통계 분석

ⅻ) 약어 목록



각각의 항목에서 사고는 각 발생시기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을 뿐, 중요도에 따른 순서가 아니다.

각각의 사고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서술되어 있다.



사고발생 월/연도 사고 인용
사고에 대한 간단한 설명

 

.......................................................................


대부분의 다이빙 사고의 특성상, 사고는 여러 가지 원인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영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위에 분류된 사고들은 더 적절한 원인 혹은 영향이라고 보이는 것에 따라 분류된 것이다. 예를 들어, 감압병의 원인이 되는 빠른 상승이 있었던 사고라면 감압 사고로 분류가 될 것이다.


Brian Cumming
BSAC 다이빙 사고담당 고문

2006년 11월



협 조


본 보고서를 위한 자료의 수집은 여러 가지 다른 경로를 통해 수집이 되었다.
아래에 나열된 분들이 이 보고서의 제작과 완성을 위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Ken Bazeley, National Diving Liasion Officer, Maritime & Coastguard Agency
Peter Chennell, Sea Safety Manager,
Derek Scrivener, Service Infromation Data Quality Supervisor,
Roger Aldham, Data and Statistical Analyst,
Royal National Lifeboat Institution


특히, 사고 보고서를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다른 다이버들이 배우고 안전을 위한 방법을 구축하도록 협조해 준 모든 다이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이 보고서를 감수해 준 Yvonne Couch 박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06 사고보고서



개괄


2006년은 총 379건으로 보고된 사고의 수가 다시 하락했다.

아래의 도표는 지난 16년간 매년 보고되어 온 영국의 사고 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90년대에 두 배씩 급증하던 이후로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는 매년 400건을 전후해서 평준화된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도별 사고발생 건수


보고된 사고의 분포는 아래의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이는 것처럼 이들 사고의 65%는 여름 시즌에 발생하였다.

이 부분은 지난 해와 거의 일치하며, 기온이 온화할 때 시행되는 다이빙이 증가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3월과 5월에 보고된 사고의 수가 일반적인 수치보다 낮다.

이런 이례적인 경우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없지만,

2006년의 경우 부활절이 4월 중순(4월 16일)이었고 다이버들이 부활절 주말을 전후해 다이빙을 집중적으로 선택했을 수도 있다.

월별 발생 건수

 
 
사고분류


사고자료들은 모든 사고들을 9가지의 주요 부문으로 분류했고,

다음의 도표들은 각각의 항목에 대한 2006년의 사고 분포를 보여주고 있다.

감압병(DCI)과 관련한 사고가 가장 많은 수의 사고(105건)였으며, 이런 현상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상승과 관련한 사고가 총 99건이 보고되어 감압병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 되었다.

전년도 보고에서 이런 형태의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고한 바 있지만,

올해는 사상 최고의 수치이다.

 

대체적으로 이런 사고에는 빠른 상승이 포함되고,

그것 때문에 감압정지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이런 빠른 상승으로 인해 결국 감압병에 걸린 상태가 되었다면,

이런 사고는 좀 더 심각한 감압병 항목으로 분류가 되었을 것이다.


 감압병, 상승과 보트, 수면에서의 사고들에 대해서는 뒷 부분의 치명적인 사망사고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연간 발생 사고의 항목별 분류



사고의 수심


다음의 도표는 항목별로 발생했던 각 발생사고시 행해졌던 다이빙의 최대 수심을 각 수심별 범위구간으로 분류한 것이다.

 

사고와 관련된 다이빙의 최대 수심


수심 0m에서 50m에 이르기까지의 범위에서 보여지는 수심별 분포성향은 보통 알고 있던 것과 매우 유사하며,

각 수심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이빙의 빈도수를 반영하고 있다.

50m 이상의 수심에서의 사고로 보고된 건은 10건이며, 전년도와 같은 선상이다.

이들 사고 중 한 건은 사망사고였다.

BSAC는 공기다이버(Air Diver)는 50m 이하로 내려가지 말도록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50m이하 수심에서의 다이빙은 적합한 훈련과 인증을 받은 다이버만이 하도록 하고 있다.


스포츠 다이버까지 교육을 받은 다이버들의 기준은 35m이며,

그 다음은 이런 수심에서 다이빙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교육을 받은 후에만 다이빙을 해야 한다.

 

BSAC에서는 혼합기체를 이용한 다이빙의 최대 수심은 80m까지만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이버가 이런 형태의 다이빙에 대한 인증기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다음의 도표는 이 있어야만 다이빙을 할 수가 사고가 시작된 수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 시발 수심



많은 사고들이 상승 도중에 일어나거나 수면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자료들이 얕은 수심에 편향되는 경향은 어쩔 수가 없다.

이들 사고 중 위험한 경우들은 감압병의 경우로, 거의 항상 사고자들이 어떤 문제도 알아채지 못한 채로 물 밖으로 나온다.
‘수면에서’의 사고 발생 수에는 물에서 이미 나온 감압병 환자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면에서’의 발생사고 수가 많은 이유를 이로써 일부 설명할 수 있다.

수면에서 발생한 다른 사고라면 보트와 보트 운항 중의 사고들이 포함된다.


다이버 등급


다음의 두 도표는 보고된 사고에 관련된 BSAC 회원들의 등급들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도표는 다이버 등급이다.

 

사고에 관련된 다이버의 인증등급


다이버 등급에 대한 자료들은 전년도의 경향과 같으며,

각 인증 등급의 다이버 수의 분포를 반영하기도 한다.

다음의 도표는 인스트럭터에 의한 사고를 보여주고 있으며,

역시 마찬가지로 전년도와 같다.  

사고와 관련된 인스트럭터의 인증등급


다이버들의 응급의료 서비스 이용


다이버들의 응급의료 서비스 이용에 관한 도표는 모든 사고들에 걸친 월별 이용분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 수치들은 다이빙의 실행 수와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해안경비대 구조서비스에 대한 요청은 해안경비대가 관련된 사고가 겨우 178건에 불과,

대폭 줄어들었다.
이 수치는 해안경비대가 연관된 사고가 매년 211건이었던 지난 9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이다.

평균치보다 16% 감소된 것이 이례적인 현상인지 새로운 트렌드의 시작인지는 미래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

영국해안경비대가 관여한 사고현황-월별분류


2006 기간동안 RNLI를 호출한 경우는 지난 2년보다 줄었다.

다음의 도표는 지난 9년간 RNLI가 관여한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이버의 구명보트 요청이 점차적으로 감소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고연도에 다이버들의 RNLI 시설 이용현황


다음의 도표는 2006년 사고 중 RNLI가 연관된 사고의 월별 분포를 보여주는 도표이다.

이 표를 보면 다른 사고 데이타와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다른 데이터의 경우 5월에 하향세를 보이는 것과는 다른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월별 RNLI 시설사용 빈도


 

월별 SAR(수색구조, Search & Rescue) 헬리콥터 사용빈도


2006년에, 헬리콥터를 이용한 사고는 105건이 있었으며,

이 수치는 2005년 135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수치이다.

 

105건의 수치는 지난 5년간의 기록 중 가장 최저치이며,

이는 보고된 사고의 수가 감소하게 된 것과 동일선상이라고 보인다.

헬리콥터는 실종된 다이버 수색을 보조하고 감압병 환자를 재압치료시설로 이송하는 임무로 사용될 때가 많다.


치명적인 사고(Fatalities, 사망사고)


2006년에는 영국 내에서 16건의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특성상 작은 변화도 극명하게 다른 비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자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지만,

이 수치는 지난 10년간 평균 17.7명의 사고수치와 비교할 때 조금 낮은 수치이다.


2004년에는 치명적인 사고발생건수가 25건에 달했고,

치명적인 사고의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사기도 했었다.

이 때 BSAC는 이 유감스러운 사고수치는 사고의 시기와 사고연도가 복합된 매우 큰 샘플들 중 아주 작은 숫자에 대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지난 2005년과 2006년의 수치들은 그 주장이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16건의 치명적인 사고 중 4건은 BSAC의 회원들이었다. 


이 치명적인 사고와 연관된 원인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1건은 심근경색증(심장마비)이 있던 다이버가 포함된 사고였다.

이 그룹에는 사고의 원인이 모두 확인되면 이 그룹에 포함될 수 있는 또 다른 경우도 있다.


• 3건은 음성부력으로 또는 음성부력이 되어서 가라앉은 다이버들의 사고이다.

이 중 한 건은 다이버가 수면에서 곤경에 처한 상태였지만 수면에 계속 떠 있지 못하고 그를 찾아내기 전에 가라앉은 경우이다.

나머지 두 건은 수중에서 음성부력상태였고,

마찬가지고 곤경에 처한 상태에서 가라앉고 만 경우이다.

 
• 7건은 일행과 헤어진 사고이다.

각각의 사고는 모두 일행과 헤어질 경우를 계획하지 않은 경우이다.

4건은 버디와 헤어진 후에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되거나 수면에서 반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이다.

나머지 3건은 수중에서 일행과 헤어진 후 수면으로 올라오지 못한 경우이다.


• 4건은 장비와 관련된 사고이다.

이 중 두 건은 버디체크를 철저히 했더라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

나머지 두 건은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이며,

이 중 한 건은 자유방출(free flow)가 문제였던 경우이다.


• 2건은 솔로 다이빙에 의한 사고이다.

이 중 한 경우는 재호흡기 다이버이다.

나머지 한 건은 동굴 다이버의 경우로,

그가 실종된 것을 24시간이 지난 뒤에야 알게 되었다.


• 2건은 호흡기체가 고갈된 경우이다.

1건은 부력문제로 복합적으로 얽힌 사고이고,

다른 한 건은 프리플로우로 인해 사고자를 버디가 도울 수가 없었다.


• 재호흡기와 관련된 사고가 3건이 있었다.


• 3건은 조류에 의해 더 어려워진 경우이다.


• 3건은 감압병에 걸린 다이버의 사고이다.

두 명의 다이버들은 치명적인 폐색전증이었고, 세 번째 다이버는 뇌색전증이었다.

이 사고들 중 두 건은 상승을 제어하지 못한 경우지만,

나머지 한 건은 분명히 정상적인 다이빙을 하고 난 후 발생했다.


• 2건은 세 명의 다이버들이 함께 다이빙하던 경우이다.


• 1건은 50m를 초과한 수심에서의 사고이다.

이 사고는 66m까지 다이빙을 한 후 모든 감압정지를 다 놓치고 수면에 올라와 색전증에 걸린 다이버이다.

많은 경우가 여러 복합적인 원인들이 연관된 경우이며,

이 사고들 중 8건은 사고의 원인과 발생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사고들이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이 사고들 중 한 건만이 수심50m를 초과한 수심에서의 사고이다.

전년도에 나는 심해 다이빙에 연관된 사망사고의 비정상적인 수치에 대해 주목했었다.

지금까지 이 수심에서는 4-6명의 치명적인 사고가 있었지만,

전에도 지적했듯이,

이 수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이빙의 수에 비해 비정상적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2005년에는 50m 아래의 수심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두 건이었다.

나는 이 추세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의 사망사고도 세 건이 보고되었었다.

한 사고로 두 명의 BSAC 회원들이 사고를 당했는데,

이들은 트라이믹스 리브리더를 사용해 수심 80m까지 다이빙을 하고 있었다.

BSAC 회원이 관련된 세 번째 사고는 사고자가 수심 50m의 난파선 안에 완전히 갇혀 길을 잃은 경우이다. 
 

감압사고


BSAC 사고보고 자료에는 2006년 한 해 동안 105건의 감압관련 사고가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여러 명의 다이버들이 연관된 사고이며,

이런 여러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112건이 감압관련 사고이다.

이 수치는 지난 2002년 173건의 개별사고가 보고된 정점 이후 계속 감소추세에 있고,

90년대 말에 보고된 사고수준까지 낮아지고 있다.

2006년의 사고의 일반적인 관련요인들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주요한 형태를 보여준다:
 - 35명은 수심 30m 아래에서 발생 
 - 30명은 빠른 상승에 의한 경우 
 - 27명은 반복다이빙에 의한 경우 
 - 15명은 감압정지를 놓친 경우이다.
어떤 사고의 경우 한 개 이상의 원이들로 인한 사고도 있다.

이전의 보고와 비교해서 감압병의 경우는 감소추세인 반면,

비정상적인 상승(빠른 상승 또는 감압정지를 하지 못한 경우)으로 인한 사고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이런 비정상적인 상승이 감압병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였다.

일부 ‘상해 또는 병’의 경우 감압병에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RNLI에서 ‘다이버의 병’이라고만 보고했을 뿐 구체적인 병의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상승관련 사고


전년도에 비정상적인 상승과 관련된 사고가 증가한 부분에 대해 주목했었다.

올 해(2006년에는 이와 관련된 사고가 99건이 보고되어 있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치이고, 이 부분은 다이버들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명한 지표이기도 하다.

다음의 분석은 몇 가지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된 사고의 기본특성:-
- 빠른 상승 88건
- 감압정지 미실행 32건

두 가지 모두와 연관된 사고도 일부 있다.

일반적인 요인들은:-
- 드라이슈트 또는 BC의 문제 18건
- DSMB, 마스크, 핀 등의 문제 16건
- 자유방출(Free Flow) 12건
- 공기고갈 10건
- 웨이트 관련 문제 6건
- 훈련사고 2건


다시 말하지만 일부는 위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힌 사고들이다.


위의 우발적인 문제들에 해당되지 않는 사고가 53건이 있으며,

단순히 부력조절에 실수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이 없는 경우라면 단지 다이버가 상승속도를 정확하게 제어하지 못했을 것이다.

훈련부족과 미숙한 경험 말고 이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런 문제들은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며,

인스트럭터는 이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의를 두어야 한다.

감압병은 많은 경우가 이 문제들에서 유발된다. 이런 경우 감압병(DCI)으로 기록되지만 그 우발적인 요인들은 대개 비슷하다.

따라서 실제 비정상적인 상승은 보여지는 수치보다 분명히 더 많을 것이다.


보트와 수면에서의 사고


‘보트와 수면에서의 사고들’은 세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는 사고유형이다.

최근 이 유형의 사고들은 1998년 124건 이후 현저하게 감소추세에 있다.

지난 2006년에는 66건으로 이런 추세를 확실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런 유형의 사고 발생건수가 줄어들면서 전통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던 ‘보트와 수면에서의 사고’가 상대적으로 그 사고발생건수가 증가한 상승관련 사고로 바뀌게 되었다.

사고발생 수가 감소한 데는 다이버들의 역할이 크다.

다이버를 잃어버리거나 엔진이 고장나는 일이 줄어든 복합적인 결과이기 때문이다.

‘보트와 수면에서의 사고’는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던 사고유형이며,

다이버들이 취한 조치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부분임을 알아야 한다.

이 항목에 분류된 사고들은 해안경비대를 부르거나 RNLI를 요청하게 되는 상황일 때가 많으며 응급의료서비스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할 필요성이 낮아짐으로써 이 수치를 낮춰 개선된 것일 수도 있다.


결론


중요한 결과 보고는 다음과 같다:-

• 보고된 사건 수는 올 해 감소되었으며, 매년 보고되는 사고 건수가 대략 400여건으로 평준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 치명적인 사고 발생건수는 예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 사망사고를 유발하는 새로운 우발요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꾸준한 기술연습, 철저한 버디체크와 현재 다이버 개개인의 능력 범위 안에서 다이빙을 하며 점진적으로 새로운 다이빙 영역으로 발전해 가는 것이 안전한 다이빙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열쇠다.


• 비정상적인 상승과 관련한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 부분의 훈련과 교육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꾸준한 상승스킬 연습을 해야만 할 것이다.

앞서 여러 차례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이 보고문에 보고된 사고들은 다음의 다이빙 안전수칙 중 몇 가지만을 충실히 따르기만 했어도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다.

BSAC는 ‘안전 다이빙’(최신 개정판)이라는 소책자를 발간해 보급하고 있다.

이 소책자에는 모든 안전다이빙의 중요한 요소들을 요약정리해 놓고 있다.

본부에 요청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가 되어 있다(BSAC 소개 / 스쿠바다이빙이란? / 다이빙 안전수칙).


훈련과 연습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지치 않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능력범위를 더 넓히게 된다면 더 즐겁게 다이빙을 계속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절대 잊지 않도록 하자.


이 보고서에 기록된 사고들을 살펴봄으로써(주의: 홈페이지에는 개개별 사고에 대한 사항은 업로드 되어 있지 않음) 다른 다이버들의 실수를 밑거름으로 배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기록하고 출판할 수 있도록 한 용기와 아량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아량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이 정보들을 이용해 이와 유사한 사고들을 예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역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사건사고 보고서(자료실에서 양식 다운로드 가능)’를 이용해 보고해 주기를 바란다.

정보 제공자의 신원은 비밀에 부쳐지며,

해당 데이터의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출처: BSAC NDC Incident Report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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