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수하여 하강, 준비.바다에서 다이빙을 실시하는 것은 수영장에서 하는 것과는 또 다릅니다.

 

나름대로 교육을 잘 받으신 분이라 해도 실제로 바다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여러가지 변수에 적응되지 못한 점이라 든지,

또는 초보 다이버 들이다 보니 당황하여 강사에게 배운 것을 잊어 먹는다 든지 한다면,

그리 즐거운 다이빙이 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초보자들이 잊기 쉬운 것들을  몇가지 적어 드리는 것이며,

 

다이빙가시기 전에 한번쯤 체크하여 주신다면 나름대로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장비 챙기기



장비를 잘 챙긴다고 해도 한두가지 빠트리기 쉬워 바다에서 다이빙을 할 때 난감한 경우가 있으며,
특히 멀리 다이빙하고 나서 미쳐 챙겨 오지 못해서 빠트리고 오면  현지 샾에서 챙겨 준다고 해도 찾으러 가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잃어 버려서 다시 사야 하는 금적적인 피해 뿐 아니라,

자신이 애지 중지 여기는 장비란다면 무척 마음이 아픈일이지요....

ㄱ.우선 각 장비마다 조그만하게 소속과 이름을 써두는게 좋을것 같읍니다.


ㄴ.가능한 한 작은 장비나 악세사리들은 꼭 케이스,또는 작은 보자기 빽에 넣고 다니는 버릇을 가져야 겠읍니다.
이렇게 하면 무거운 장비에 의해 눌리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케이스나 백을 보면 뭐가 빠진줄 알게 될 겁니다.


ㄷ.다이빙 가방에 나의 장비목록을 써두고,장비를 챙길때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2.잠수할 포인트에 대해 미리 공부한다.



대부분 초보자들은 강사또는 다이빙 경험이 많은 분이나, 그 포인트를 가 본 사람과 같이 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래서 포인트에 대한 예비지식에 대해 등한히 하고,(알아서 해 주겠지 하는 생각 때문에...)
또 우선 바다속에 들어 간다는것 자체가 기쁜 나머지 포인트에 대한 공부를 등한히 하다 보면 막상 투어시에는 당황해서 제대로 대치를 하지 못하거나  정작 물속에서 볼 것이나 해야 할 것도 하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읍니다.

ㄱ.물때를 잘 보아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특히 서해) 물때를 맞추지 못하고 다이빙을시행 한다면 조류에 의해 조난의 위험도 따르게 되니 이점 유의해 주세야 합니다.


ㄴ.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다.

 

여행날짜에 현지 날씨와 파도, 대기온도는 물론이고 물속온도와 시야도 생각 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에는 수심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슈트를 사용하여야 하고, 장마철에는 비또는 태풍에 의해 높은 파도와 바닷물의 탁도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다이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ㄷ.준비물을 철저히 챙긴다.

 

현지로 이동하는 시간과 이동수단에 따라 숙식 문제나 복장등이나 소지품들도 체크 점검하여야 합니다.

일예로 세면도구 중에 타월을 안 챙겨서 와서 다이빙 후에 샤워하고 몸 닦을 수건이 없어서 몸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없겠죠?ㅋㅋㅋ


ㄹ.가장 중요한 것은 포인트에 대한 지식입니다.


이건 현지 샾에서 간단히 설명은 하여 줍니다만,
가능한 한 많은 질문을 하여 현지 물속의 위험한 점들을(예를 들자면 냉수대, 급류,낚시줄,그물,그 주변을 통과하는 선박,그리고 쏘이거나 그럴리 없겟지만 물리거나 잡아 먹힐것 같은 바다생물 등등)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그 포인트에서 꼭 보아야 할 것과 경험할 것 등을 잘 숙지하여야겠읍니다.

(특히 머구리 포인트에 작살을 안 가지고 입수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초보는 작살지참은 금지!!!)


 


3.입수준비

 


물속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비착용이 초보자로선 첫 난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것은 강사에게 배운대로 하시면 무리가 없을 줄로 알고 주의할 점만 몇가지 들어 보겠읍니다.



ㄱ.공기통은 너무 높거나 낮게 체결하지 마세요.

 

공기통을 부레자켓에 장착할 때 너무 낮게 장착하여 궁둥이에 닿이게 되면,

물밖 이동시 공기통이 내궁둥이를 어루만지게 될거구,

너무 높게 달면 물속 수평 이동시 뒷머리에 공기통 꼭지가 노크하겟지요?ㅎㅎㅎ


ㄴ.공기통 체결시 이것 만은 잊지 마세요.

 

*공기통에서 압력조절기를 체결하기 전에  밸브 입구에 O-Ring이 있는가를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압력조절기는 공기통 안쪽으로 체결이 되어 자기 몸을 향하게 하여야 합니다.

(이는 압력조절기가 몸밖으로 체결이 되면  다이빙시에 해초등과 같은 것에 걸리적 거릴수도 있으며, 외부로 부터의 충격에 보호를 받지 못하여  압력조절기가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새로 충전된 공기통을 표시키 위해  밸브입구에 스티커나 테이프를  붙여 놓았거나 매개로 막아 놓은 것이라 해도 압력조절기를 장착한 후에는 밸브를 열어서 필히 공기 잔압을  체크해 보세요.
(가끔 남이 쓰고 남은 것을 받아 물속에 들어가서 얼마 있지 못하고 공기가 고갈이되어 출수해야 되는 억울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읍니다.)


ㄷ. 웨이트는 입수 전에 착용을 하고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초보자 경우에는 장비를 챙기는게 익숙지 않아 입수시에 웨이트를 착용 않코 바다에 뛰어 드는 경우도 종종 있읍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무겁다고 하여 배위에서 차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다이빙 직전에 장착하려다가 잊어 먹고 다른 장비만 착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예 웨이트 벨트를 챙겨 오지도 않는 경우도 있읍니다.
그래서 누가 장비를 대신 들어 준다고 해도 웨이트 만큼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착용시는 웨이트의 납이 약간 몸 앞쪽으로 치우쳐서 좌우 균형있게 착용해야 만 입수 때도 몸이 약간 앞으로 엎드린 자세가 되어 중심을 잡을 수가 있으며,
물속에서 수평 이동 때도 무게중심이 배쪽으로 가기 때문에 안정적인 자세가 나옵니다.


ㄹ.내 몸에 적당하게 적정 웨이트를 장착하여야 합니다.

 

적정 웨이트라고 하면 부레자켓 내에 공기를 빼고 수위가 눈썹 부근에 올 때를 말하는 것으로,

숨을 들이 쉬고 내쉬면 오르 내릴 수 있는 상태인데,

만일 초과웨이트를 장착하여 부레자켓에서 공기를 빼기만 하면 바로 입수가 된다면  웨이트를 너무 많이 착용 한 것 입니다.

 


4.물속 들어가기



초보자들은 입수가 되질 않아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읍니다.

이중에 대부분은 물에 대해 친숙치 않아 패닉현상이 대부분이고,

그 다음으로는 귀트임이 안되어서 인데,

대략 수심 5M 정도 내려가게 되면  양성부력이던 나의 몸은 음성부력으로 변하여 쉽게 하강 할 수가 있읍니다. 

ㄱ.슈트가 두터운 분은 미리 물에 담가 두어 적셔 둔다든지 착용 할 때에 물을 적셔 두시기 바랍니다.


오래 사용 안한 슈트나 새로산 슈트는 슈트 사이에 기포로 인해 부력이 발생하지만,

이런 부력은 수심이 깊어지면 압착으로 인해 슈트내에 공기방울이 바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이런 경우뿐 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초과웨이트"를 착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는 입수를 수월하게 하겠지만,

수중에서는 추가된 웨이트 만큼 부력을 맞추기 위해 부레자켓에 공기를 넣다 보면 (이때의 공기는 수심에 따라 압축된 공기임),

 

출수 시에나 얕은수심으로 이동시에는 압축된 공기는 팽창하게 되는데,

미쳐  공기를 빼지 못하면 수면으로 바로 떠 오르는 위험이 있읍니다.(3항의 ㄹ도 이런 이유입니다.)


ㄴ.귀트임이 안되서 귀가 아프죠?


일단 입수하기 전에 배위에서 코를 잡고 깊이 귀트임을 하세요.(너무 세게 하면 고막 터져요 ㅎㅎㅎ,여러번 나누어 하세요)
물에 들어와서 하강하기 전에 장비점검을 할때 또 두세번 귀트임을 하세요.

그러면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경험으론 10M~15M까지 귀트임 없이 내려 가도 귀가 아프질 않읍니다.

(입수 중간에 물안경에 압착을 방지하기 위해 가끔 코로 날숨을 내 품으시고,내려 갈때 추가로 귀트임이 필요시는 침을 삼키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ㄷ.부레자켓은 입수하여 하강 전에 몸에 꼭 밀착시키는 것 잊지 마세요.


부레자켓에 장착된 공기통은 수중에선 약간의 음성부력을 가진 일종의 웨이트 역할을 합니다.

10L 알루미늄 탱크에 공기압을 200Bar되게 채웠을 때는 약 1Kg의 음성부력이 생기며, 10L 철재 탱크에 공기압을 200Bar되게 채웠을 때는 약 3Kg의 음성부력이 생깁니다.

 

그래서 앞뒤 배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3항의 ㄷ에서와 같이 웨이트는 앞쪽으로 차야하는 이유의 또 한가지죠,
그리고 웨이트(공기통)가 몸 중심에서 벗어나면 배런스는 잡기 힘이 듭니다.
3항의 ㄱ도 그런 이유에서 너무 밑에도 아니고 너무 위도 아닌 몸중심에 공기통이 장착 되어야 합니다.


ㄹ. 입수 전에 숨을 가다듬으세요.


잔뜩 긴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장비까지 장착하고 있다면 당연히 숨이 가파지게 마련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숨을 가다듬어 잠 잘 때와 같이 안정된 호흡이 필요하지 않고는 허파 내에 공기를 빼낼 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입수 전에 물 한잔 마시므로 해서 탈수현상을 막을 뿐 만 아니라, 숨 고르기를 하기 위한 좋은 방법 입니다.

(딸국질 날때 물을 먹어서 숨을 고르게 하는 방법과 같은 원리가 아닐까 하는 엉터리생각)

ㅁ.입수시에는 물갈퀴를 젖지 마세요

 

간혹 물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물갈키질을 하는 분이 있읍니다.

물은 저항이 큰 매체이므로 수중에 손이나 발을 움직이면 부력이 발생 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됨으로 인해 숨이 가파져서 안정적인 호흡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폐포의 공기를 완전히 빼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런데 초보자가 아니라 해도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읍니다.

그래서 가끔씩은 하강때 물갈퀴를 엑스자로 교차시켜 보시면 자신도 모르는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읍니다.


ㅂ.몸 중심을 가눌 수가 없을때.

 

물론 부레자켓이 크거나 자기 몸에 완전히 밀착이 안 되었을 때나 ,

웨이트의 바란스가  잘 맞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의 자세가 바르지 못한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입수시에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많아  4항의 ㅁ과 같이 물갈퀴로 젖어서 중심을 잡는 경우가  있는데,

수중이나 수면에서의 바란스를 잡을 때 머리를 기울이는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머리의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기울어지는 반대쪽으로 머리를 기울이면 균형을 잡을 수가 있읍니다.

 

ㅅ.절대 서두르지 마세요.

 

일예로 다른 사람은 이미 입수했다고 해서 서둘러 입수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초본데 ... > ~!~

 

이 또한 자신의 숨을 가프게 만드는 주요인으로 더욱 더 입수를 어렵게 만듭니다. 
그리고 잘 안되는 원인을 생각하면서 차분히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솜목시계형, 컴퓨터5.출수


이제 볼것 보고, 잡을것 잡고 ,할것은 다했는데....
그러나 이제부터 잠수병을 생각해야죠.


ㄱ.내가 컴퓨터가 없다면,꼭 컴퓨터가 있는 분이랑 짝쿵하세요.

 

게이지형 , 컴퓨터

내가 아날로그 게이지를 사용하고 있다면 단순히 최대수심 이나 현재 수심이나 잔압 만을 체크하게 되는데,

 

요즘에는 다이빙용 컴퓨터의 기능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므로 다이버들 사이에서도  중요성이 부각이 되어 컴퓨터가 대중화되다 시피 하였기 때문에 그런 분이랑 짝쿵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닐 겁니다.


ㄴ.얼롯과 소세지는 이제는 기본장비입니다.

 

얼롯과 소세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에 설명드리도록 하고,

다이빙후에 출수때 자신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장비를 장만할 때 꼭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준비 못햇는데...ㅎㅎㅎ )



6.일기장은 필수



로그북을 쓰므로해서 자신의 장단점을 체크할 뿐 아니라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차기에 다이빙시에 많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읍니다.

 

특히 초보자로서 장비를 빌려 쓰는 분은 빌린 장비에 대해 장단점을 기록해 두면 내장비를 구입 할 때에는 나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리고 로그북에는 생사고락를 같이 한 짝쿵의 이름과 연락처를 써두면 더욱 좋겠지요...
어차피 다이빙도 바다와 만남에 앞서 사람과 만남입니다.
우리나라 다이빙은 대부분 아는 사람끼리 같이 다니니깐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하지만,

외국에서는 나홀로 다이버가  많죠,

그러나 절대 독립군은 안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난 사람이 외국인이라 해도 서로 서신 연락을 하기도 하죠...


7.장비세척과보관



이 항목 역시 자료가 방대하여 추후에 각 장비마다 아는대로 다시 글 올리겠읍니다.


엉터리 체험담


PS: 이글은 초보자들에게 간단 명료하게 요약한 글로서 좀 더 세부적인 스킬에 대해서는

      다음에 써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제가 가입된 다이빙동호회 회원들이 찍은 수중생물사진들 입니다.

이중에  몇가지를 골라 여기에 올려 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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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핀의지도, 크게 네지역, 으로나누죠

필리핀의 해안은 말 그대로 열대지방의 풍치를 만끽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어디를 가도 많은 다이빙 포인트가 있어요.

대부분이 비행기를 타서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에서 필피핀의 내국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세부로 가서 비행기 또는 배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중부지역에, 중심지는, 세부입니다

저희가 간 코스는  마릴라에서 내국비행기로 "타그빌라칸"에 도착하여 현지 샾에서 나온 봉고차를 이용하여 샾으로 이동을 하였읍니다.

보홀의, 다이빙, 포인트

여기 아래에 다이빙 포인트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포인트로서 이곳의 몇군데를 선정하여 투어를 진행하였죠.

필리핀의 지리적 조건,기후 , 역사와 정치 그리고 그곳의 환률,화폐단위 등과 입국시 필요한 서류와 소지품등은  여러 관광 싸이트에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생략하였읍니다.

 

보홀옆섬들의, 다이빙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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