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인터넷상에서 자주 접하는 글입니다.
초보다이버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라서
제 칼럼에 옮겨 놓았읍니다.
사진: 엉터리
강사나 교과서가 아무리 다이버를 잘 가르쳐도 다이버들은 실전에서 실수를 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킨다.
모두가 실수를 하지만 그래도 교육이 잘 된 다이버는 실수를 해도 덜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교육이 부실한 다이버는 심각한 실수를 하게 된다.
교육과 훈련이란 것은 먼저 경험한 다이버들의 노하우가 뒤 사람에게 전해지는 경로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이버가 모든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터득한다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다음에 이야기하는 것은 선험자들에 의해 시간이 걸려서 입증된 다이빙 잘하기의 요령들이다.
스스로 실수해서 터득하려 하지 말고
남의 경험을 통해 다이빙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퀄라이징 잘하기
다이버들이 하강할 때 귀의 이퀄라이징이 잘되고 못되고 하는 것에는 개인 마다 큰 차이가 있다.
어떤 다이버는 수월하게 이퀄라이징이 잘되어 거침없이 하강하지만
어떤 다이버는 내려가지를 못하고 코만 잡은 채 꾸물댄다.
이퀄라이징과 관련해서 해부학적으로 볼 때 귀의 성능은 개인 마다 차이가 있다.
이것은 선척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퀄라이징이 잘 안되는 사람이라 해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이퀄라이징 능력을 개선시키는 방법들을 말해 주겠다.
*다이빙하기 전에 먼저 테스트하라
다이빙하기 전에 당신의 귀가 이퀄라이징이 될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침을 삼켰을때 양쪽 귀에서 가볍게 공기가 유통되는 소리가 들린다면
이퀄라이징이 잘 될수 있는 사람이다.
아니면, 입과 코를 막고 숨을 내쉬어 본다.
폐의 공기가 구씨관을 비집고 들어가 중이에 도달하면 고막이 외부로 밀리는 소리가 난다.
이 상태는 이퀄라이징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코를 너무 세게 불지 말고 서서히 점진적으로 강하게 불어서
고막이 강한 압력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하강 전에 불어라
수면 밑으로 내려가기 전에 코를 불어서 중이 속에 공기가 더 들어가 있게 한다.
이미 고막이 수압을 많이 받은 상태에서는 폐공기 압력으로 고막을 밀어 내기가 어려워 진다.
수압이 증가하는 속도는 얕은 수심권에서 빠르기 때문에
머리가 물속에 잠기자 마자 코불기를 시작해야 이퀄라이징이 잘 된다.
하강 초기에는 BC의 공기 빼기라든가 마스크 물빼기라든가 등으로 손이 분주해서 코잡고 불기를 빼먹기 쉽다.
또 도움이 되는 것은 입수지점으로 가는 동안 보트 위에서 또는 차량 속에서 코불기를 계속해 구씨관을 길들여 놓는 것이다.
*이퀄라이징은 하강 초기에 자주하라
10m 수심에 도착할 때 까지는 30cm 간격으로 이퀄라이징을 계속한다.
귀에서 압력이 느껴지기 전에 이퀄라이징을 해야 하며
통증이 느껴지면 조금 상승해서 이퀄라이징을 해야 한다.
*하강줄을 이용하라
하강속도를 느리게 하면 이퀄라이징이 쉬우므로 하강줄을 잡고 내려가면 도움이 된다.
하강줄 없이 하강하면 내 생각보다 항상 빠른 속도로 내려가게 된다.
10m 이상 수심에서는 압력의 증가 비례가 둔해지므로 하강줄에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
*서서 하강법으로 하강하라
선 자세에서는 폐와 기도에 있는 공기가 위로 뜨려는 힘에 의하여 중이 속으로 잘 들어간다.
고개를 들어 수면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이 당겨지는데
따라서 구씨관 입구가 잘 열려질 수 있다.
*한가지 테크닉에만 매달리지 말라
반드시 발살바 테크닉(Valsalva technique: 코를 막고 부는 것) 만을 사용해야 된다는 법은 없다.
토인비 테크닉(Toynbee maneuver: 코를 막고 침을 삼키기), 로우리 테크닉(Lowry technique: 코막고 침삼키면서 또 불기) 등 다른 기술을 구사해도 된다.
*우유, 알콜, 흡연을 삼가라
점액을 많이 분비시키는 음식은 구씨관을 막히게 할 수 있다.
※ 경고사항
*코불기를 강하게 하지 말라
코불기(발살바)를 갑자기 강하게 하면 내이(중이가 아님) 속에 있는 수액(fluid)의 압력이 높아져 내이 상해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 결과는 영구적인 청각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현기증이 일어난다).
코불기는 5초 이상의 시간을 끌면서 부드럽게 서서히 압력을 높이는 요령으로 해야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다이빙하지 말라
수면 쪽에서 이퀄라이징이 잘되고 있다 해도
짠물이 코와 목구멍을 적신 후에 강한 코불기를 하면
점액분비량이 많아지며 조직이 붓는다.
그래서 잘 되던 이퀄라이징이 다이빙 도중에 안될 수 있다.
*따뜻한 날씨에도 몸을 따뜻하게 하라
하루에 세번, 네번 또는 다섯번까지라도 다이빙을 재미있게 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고 있어야 한다.
체온상실은 피로중의 가장 큰 원인이며
따뜻하게 느껴지는 열대바다 물에서도 체온상실은 일어난다.
물의 열전도율이 높아서 피부를 통해 많은 양의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섭씨 26도의 물에 들어가 있는 것은 대기온도 섭씨 5도에 노출되어 있는 것과 같다.
체열을 빼았기지 않고 보온복 없이 다이빙 하려면 수온이 섭씨 32도는 되어야 한다.
체열 에너지를 손실 당하지 않으면서 다이빙 재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다음 요령들을 참고해야 한다.
*몸 전체에 보온복을 입어라
반소매 반바지 타입의 보온복은 입으면 안된다.
아주 얇은 원단일지라도 팔과 다리를 씌워서
피부와 물이 직접적으로 닿아서 빼았기는 열을 막아야 하며
동시에 쏘는 생물로부터 피부를 방어해야 한다.
*후드나 간이 모자(beanie)를 써서 머리도 보호하라
머리 피부 쪽 혈관은 추위에 노출되어도 혈관축소가 일어나지 않아 비례적으로 볼 때 체열을 많이 빼았기게 된다.
*몸에 맞는 왯슈트를 입어라
왯슈트에 넉넉한 부분이 있어 구겨지는 곳이 있으면 이곳이 펌프 역할을 한다.
데워진 물을 밖으로 밀어내고 찬물을 다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왯슈트는 전신에 걸쳐 딱 맞아야 한다.
*씰이 잘 처리된 슈트를 입어라
목, 손목, 발목, 지퍼 등 물이 유입되는 부분에 씰(seal) 처리가 잘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목과 몸통 지퍼부분이 중요하다.
목쪽이 헤벌어져 있으면 전진할 때 물을 잡아들인다.
*인터벌 중에 재킷을 입어라
물속에서 보다 물 밖에서 열을 더 많이 빼앗길 수 있다.
다이빙 인터벌 사이에는 잠수복 상의는 벗고 수건으로 물을 닦은 다음에 재킷을 입고 있어야 한다.
*옷을 입고 있어라
열대바다에 가면 옷을 벗어던지기 쉽다.
그러나 기온이 섭씨 32도 이하이면 체열을 빼았긴다.
불편하지 않을 정도 내에서 몸을 덥게 유지하고 있어야 다음 다이빙에서 빼았기게 될 열을 비축하고 있는 것이 된다.
얇은 옷이지만 긴소매 긴바지를 입고 있는 것이 좋다.
태양이나 곤충에 노출되지 않는 점도 잇점이다.
모자도 쓰고 있어야 한다.
*완벽한 부력조절 기술을 가져라
물속에서 부력조절이 잘되지 않아 BC와 씨름하면서 떴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빼았긴다면 다이빙을 즐길 수 없다.
부력조절은 애를 쓰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어야 한다.
*우선 적정량의 납을 착용해야 한다
필요 이상의 납을 차면 중성부력을 만들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은 공기를 BC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공기는 수심에 따라 부피가 변함으로 사소한 수심변화에도 부력이 변한다.
이렇게 되면 BC의 공기를 빈번히 넣었다 뺐다해야 한다.
즉 필요 이상의 납을 찬 만큼 BC와 씨름해야 하는 회수가 증가한다.
*넣고 빼는 공기량을 조금씩 해야 한다
공기를 조금만 넣어보고 그 공기가 얼마의 부력효과를 나타내는지 약 5초를 기다려 보았다가 다음 차례의 공기를 넣는다.
공기를 뺄 때도 동일한 요령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조금씩 공기량을 조절하지 않으면 중성부력의 기준선 위로 또는 아래로 지나쳐 끝내 중성부력 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요요 현상만 일으키게 된다.
*폐를 BC로 사용하라
잠정적으로 미세한 부력차이를 조절하려고 할 때는 폐의 크기를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한다.
폐를 크게 유지하면서 또는 폐의 크기를 축소시켜 놓은 상태에서 들숨과 날숨을 좁은 폭으로 할 수 있다.
폐를 크게 한 상태와 작게 한 상태 사이의 부력 차이는 2kg 이상 될 수 있다.
*여유를 가지고 다이빙 하라
다이빙을 가장 재미있게 하는 사람들은 여유를 가진 사람들이다.
여유를 가진 다이버들은 또한 안전한 다이버들이다.
여유를 가진 다이버들이 오히려 주의성이 깊고 비상상황에 빨리 대처하는 능력도 높다.
여유를 가지면 다이빙이 더 재미있어진다.
걱정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그것이다.
실제로는 여유가 있되 생각은 초점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다이빙을 즐기는 동안 스트레스를 억제시키는 행동들을 확고히 행함으로서 가능하다.
스트레스는 축적되면 근심 걱정이 되고 나중에는 공포증이 되는데
공포증은 사망의 원인이 된다.
수중에서 여유를 가지려면 다음과 같이 하라.
*수시로 멈춘다
다이빙하는 과정 전체에 걸쳐 달라지는 국면 마다 잠시 동착을 멈춘다.
장비를 착용하고 바로 물에 들어가지 말고 잠시 멈추어서 자신을 돌본다.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자신이 그 준비가 되어있는지 체크해 본다.
물에 들어서면 하강하기 전에 잠시 멈춘다.
자신의 장비와 짝의 장비를 체크해 보고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해저바닥에 도착해서도 엥커라인을 바로 떠나지 말고(또는 즉시 출발하지 말고) 잠시 멈추고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수시로 멈추는 것은 작은 문제점들을 미리 발견하여
그것이 눈송이처럼 불어나지 않게 하는 예방법이다.
한번에 한가지씩 생각하고 해결하면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이 닥쳐오는 것 같은 느낌이 가져다 주는 불안을 덜어낼 수 있다.
*호흡은 길게 그리고 느리게 하라
얕은 숨으로 빠른 호흡을 하면 페속의 공기가 신선한 공기로 교체되는데 지장을 준다.
이산화탄소가 체외로 원활히 빠져나가지 않아
가슴이 답답해지며(공기가 모자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로 인해 걱정이 되어 얕은 호흡을 더 빨리 쉬게 된다.
이런 과정이 계속되면 가슴은 더욱 답답해져(질식증세) 위험하게 된다.
그러나 깊은 호흡은 마음을 진정시킬 뿐 아니라
산소 흡수량은 많아지고 이산화탄소의 양은 줄어들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감소 된다.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심호흡을 해야 한다.
이 때 내쉬는 숨을 길게 하는 방식으로 깊은 호흡을 해야 한다.
*능력범위 내에서 다이빙하라
마음 편하게 다이빙할 수 있는 범위를 지나치게 이탈하지 말라.
수심을 크게 증가시키거나 어려운 조건에 다이빙하기 전에 먼저 훈련을 해야 한다.
옳지 못한 다이빙일 때는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다이빙에 자신이 없으면 여유스런 마음을 가질 수 없다.
*사전 준비를 잘하라
다이빙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모든 장비를 체크하여 장비들이 정상적인 기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어야 한다.
장비 가방에 장비를 꾸릴 때는 먼저 사용하게 될 장비가 가방의 상부에 위치하도록 한다.
잊는 물건이 없도록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갖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들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타날 수 있는 실망 요인을 제거해 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준비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한단계 일찍 행동하라
보트 선착장에 또는 집합하기로 한 장소에 한발 앞서 도착하여
미리 주차 문제를 해결하거나 짐을 이동시켜 놓으라.
그리고 장비착용을 미리 하고 있어야 착용상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물에 먼저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뒤늦게 일행의 보조를 맞추느라 허둥대지 않으며
시간에 쫓기다가 실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다이버들이 당신을 기다리지 않게 된다.
다음 다이빙을 위한 탱크의 준비도 인터벌 끝에서 하지 말고
인터벌 시작 때 해야 한다.
모든 것을 미리미리 해두면 예상치 않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차분하고 신중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체력을 아껴라
생리학적으로 볼 때 다이빙은 인체 에너지를 많이 소모시키는 활동이다.
다이빙 장비의 무게만 해도 대개 20∼25kg이 되며
물의 밀도는 공기보다 800배나 높아서
매끈하게 움직이는데
조금만 장애요소가 있어도 에너지 낭비량이 커진다.
*천천히 움직인다
물의 저항력은 속도에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2배의 속도로 헤엄치면 에너지는 4배가 소요되는 식이다.
따라서 헤엄속도 뿐 아니라 모든 동작을 느리게 해야 한다.
*오리발 킥을 효율성있게 하라
최소의 에너지로 최대의 추진력을 얻으려면
다리를 무릎에서 구부리지 말고 허벅지 다리의 힘으로 킥을 해야 하고
발도 다리와 일직선이 되게 펴야 한다.
킥의 폭은 좁아야 하며 오리발 진폭은 상하 높이가 몸통의 높이를 크게 벗어나서는 안된다.
*호흡은 서서히 깊게 한다
먼저 항목에서 말한 이것은 체력을 아끼는데도 해당된다.
호흡을 서서히 깊게 하는 것은 호흡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감소시킨다.
호흡에 소요되는 일의 양은 다이빙 피로 원인의 아주 중요한 요인이다.
수압을 받아 농축되어 걸쭉해진 공기를 기도에 유통시키고
장비의 구멍과 호스 또는 밸브로 빨아들이고 내보내고 하는 일은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많은 노력을 소모시키고 있다.
이 공기(기체)가 서서히 이동하게 해야 이동 중 마찰이나 와류가 감소되며
따라서 적은 힘으로 더 많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된다.
*장비를 유선형으로 착용하라
가능하면 스노클은 BC 포켓에 넣는다.
해당 다이빙에 필요치 않은 장비는 물에 갖고 들어가지 않는다.
D고리에 달고 다니는 것보다는 가능한 한 포켓에 넣는 것이 물저항을 덜 일으킨다.
가능한 한 밖으로 뻗치는 호스를 안으로 걷어 들여 몸쪽으로 붙인다.
*중성부력을 중요시 하라
중성부력을 잘 관리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이버가 자기 자신을 잘 통제하는 것이다.
일정 수심에서 유영하고 있을 때는 몸이 거의 수평상태로 유지되고 있어야 한다.
이 때는 물을 뚫고 나간다고 생각해야 하며
뚫고 나갈 때는 못처럼 작은 구멍을 파면서 나가야 저항이 최소화 된다.
*재미를 찾아라
다이빙을 잘 하려고 하는 것의 목표는 결국 다이빙을 재미있게 하고자 하는데 있다.
재미있는 다이빙은 반드시 물속에 볼거리가 눈에 많이 띄는 바다만을 찾아 다녀야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빙을 항상 재미있게 하려면 다음 사항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값싼 카메라나 렌트 카메라로라도 수중사진을 촬영해 보라
수백번 들어가 보았던 물속도 처음으로 사진을 찍어보면 새로운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다.
*레벨업 교육을 받아라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다이빙할 때 그 새로 배운 기술을 연습하는 재미로 해보라.
야간다이빙 교육, 나이트록스 다이빙 교육, 수중 네비게이션 교육 등등 여러가지가 있다.
*신장비로 레벨업하라
형편에 닿는 대로 장비를 고급형 신형으로 장만하라.
새로 개선되어 나오는 장비가 더 안전하고 더 편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최신 모델의 호흡기나 BC 또는 왯슈트로 다이빙하면 다이빙이 더 재미있어진다.
*해양생물의 발견에서 재미를 느껴라
어떤 다이빙 사이트에나 반드시 특이한 생물이 있을 수 있다.
다만 그것이 너무 크기가 작거나 아주 드물기 때문에 또는 잘 숨기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런 생물을 보물찾기하는 재미로 찾아 다닌다.
찾아낸 것이 무엇인지 도감이나 가이드에게 물어 보고
평생 로그북에 기록해 나가면 재미있다.
추가적인 충고
■ 아주 얇은 스킨슈트가 2mm 네오프렌 슈트만큼 따뜻하다는 말을 믿지 말것
■ 왯슈트 위에 오랫동안 무거운 것을 올려 놓고 있으면
슈트의 기포가 주저앉아 보온력이 떨어진다.
겉보기에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 추위에 몸이 떨릴 때까지 다이빙하지 말라.
신체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위험하게 된다.
■ 비상 상황이 아닌 상승을 시작할 때 BC에 많은 공기를 넣고 출발하지 말라.
상승속도는 점진적으로 가속이 붙게 되어 이를 억제하려면
갑자기 BC의 공기를 덤프시키는 식으로 빼내야 하며
이 때 필요 이상의 공기가 BC에서 빠져 나간다.
중성부력을 유지하면서 폐의 부피를 크게 하거나 가볍게 오리발 킥을 해서 상승을 스타트 시키며 상승이 시작되면 조금씩 공기를 빼낸다.
■ 완전 중성부력 상태로 다이빙을 시작하지 말라.
수면에서 탱크에 공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중성부력 상태였다면
다이빙 후반에는 양성부력이 되어 안전감압정지 수심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탱크의 공기 무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수면에서 중성부력의 납을 결정할 때 약 2.5kg의 납을 더 추가해서
음성부력으로 다이빙을 출발해야 한다.
■ 어떤 다이버는 근심이 있는데도 없는 것처럼 억지로 내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비록 겉으로는 차분한 것 같은 자신을 느끼지만
장비 착용에서 부터 실수하기 시작하며 생각보다 더 큰 스트레스 문제에 부딪칠 수 있다.
'이론 잠망경 > ┃ 잠수 기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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