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초보자이신 분일 경우 물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장비에 대해 숙달이 될 수 있게 수영장 따빙을 열심히 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 입니다.

여기서 초보자라 하면 저를 위시해서 C-card를 최근에 취득하신 분 또는 한 동안(1~2달정도)따빙을 등한시 한 분들 ....

 

수영장에서, 욜심히 연습중, .....
< 엉터리 다이빙>

 

이제 서서히 날이 추워지고 있어요.
겨울이 되면 건식잠수복을 입고 잠수를 할 수 있는
동절기 다이빙또는 아이스 다이빙을 즐기는 분을 제외하고는

따뜻한 열대지방으로의 다이빙여행이 아니면

대부분의 다이버는 휴식기로 들어 가게 됩니다.

만일 그런 상황이라면
자신의 자세 교정 또는 스킬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수영장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예전에 C-card를 받기 위한 과정으로 수영장에 가는 것으로 알았고,
그래서 C-card가 나오고 나서는 등한시 하였죠.
그러나 다이빙을 하다 보니 그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이 느껴지는 군요.

가령 중성부력을 못 맞춘다거나,

귀트임이 안되서 고생한다 든지

또는 입수가 되지 않아서,

그리고 자세가 바르지 못해서,

오리발 차기가 어설퍼서,

그리고 내가 착용한 장비에 내가 요구하는 장치를 찾지 못하는 어설픔 등이나,

물안경에 물이 들어와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등 등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물속의 비경이 있다 한들 바닷물 속에서의 여행이란 도리혀 고역 일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데 바닷물에서의 다이빙은 수온,파도,조류,시야흐림,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환경과 특히 국내의 열악한 다이빙 여건에 의해 여러가지 위험 요소가 뒤 따르게 되는데,

이에 따른 대체 능력이 없이는 더 더욱 즐거운 다이빙이 될 수가 없지요.


이런 이유로 해서 수영장 다이빙은 특히 초보다이빙에 있어서 중요한 역활을 하죠.

다이빙이란 스포츠는 여느 스포츠와는 다르게 많은 지식(생리학,물리학등)이 필요로 하고,
간접경험(책,영상매체)으로 나마 경험한다 해도,
직접 경험한 것보다 낫겠음니까?

그러나 바다에서의 직접경험은 매우 무모하고,
생명까지 위협을 당할수 있다는 것에 비 한다면,
보다 안전한 제한수역인 수영장에서 모의경험을 쌓아 나가야 되지 않을까요?

특히 수영장에서의 여러가지 많은 연습과 자세교정
그리고,장비를 다루는게 능숙하여진다면,
바다에서 일어나는 이변에 대해
신속히 대체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향상 됨은 물론이요,
그로인해 어떤 조건의 바다라 해도
여유를 가지고 다이빙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음니다.
예를 들자면 초급 다이버인 "오픈워러" C-card를 발급 받은 분은 다이빙에 능력이 있다고 발급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많은 연습을 할 수있게,
물속에 들어 가도 좋다는 허가를 받은 거라 생각하시고,
강사님에게 교육 받은것(그 외에도 급수에 따라 수영장에서 교육 받을 것이 많지만)을
되집어 수영장에서의 연습을 소홀히 할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한가지 덧 붙인다면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는 사람이 수영장에 가듯이,
다이빙하는 분이 "수영배우는 분이 수영하러 간다"와 같은 생각으로
주말에는 다이빙 풀장에서 즐기시는 것도 좋지 안을까요?

엉터리 다이빙풀장 주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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