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 수록 느는 건 뱃살이고 줄어 드는 건 근육이라 했나? ^^

 

운동이 필요한 나이가 됐음에도 그 놈의 게으름 때문에 제대로 된 운동 한번 하기 힘들다.

아마도 이런 고민은 남자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룩한 허리를 만들 수 있을까? 

종아리와 허벅지를 슬림하게 만들어야 할 텐데...

이런 고민 한 두번 해 보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여성이 아니리라....

 

이러다 보니 운동을 통해 몸매 가꾸기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몸매 보정용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가슴 더 크게 보이게 만드는 보정물, 엉덩이를 탄탄하게 보여주는 것들...

 

아니 어쩌면 지금은 당연한 것처럼 신고 다니는 하이힐도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하는 보정물의 원조가 아닐까 싶다.

 

다소 나온 아랫배, 축 처진 엉덩이, 굵은 허벅지가 고민 된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확연히 차이 나지 않는가?

허리며,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에 이르기까지 몸매를 날씬하게 만들어 준다. 

모델 얼굴을 보이지 않게 가렸다면 같은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그리고 엉덩이가 작아 고민인 분들은 이런 제품도 한번 고려해 봄직하겠다.

 

 

 

평상 시, 길가에 아름다워 보이는 여성들이 많음에도 수영장에서는 멋진 몸매 소유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 

메롱 !!!

속았지롱 ^^;;

 

 

출처: www.whats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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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문,지방쓰는법

 ※ 지방 쓰는 법


       * 신위는 고인의 사진으로 할 수 있다.  

         사진이 없을 경우 지방으로 대신한다.

 

       * 지방은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쓰며 크기는 22cm*6cm로 한다.

 

       * 남자 지방의 경우 중간에 학생(學生)이라고 쓰며,

         벼슬이 영의정 이라면 그대로 (정일품 영의정) 이라고 학생 대신에 쓰면된다.

         부인의 경우는 보통 유인(孺人) 이라고 쓰나  

         이 경우는  孺人 대신 정경부인(貞敬夫人) 이라고 쓰면 된다.

          

       * 남자지방의  고(考)는  부(父)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父라고 하고, 사후에는 考라고 한다.

          여자의 경우 비 는 모(母)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母 라고 하며  사후에는 비(妣) 라고 한다.

 

       * 여자의 경우 孺人 다음에 본관 성씨를 쓴다.

 

       * 양위 지방일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  우측에 여자 지방을 쓴다.

          삼위의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지방  중앙에 본비의 지방  우측에 후처의 지방을 쓴다.

 

    * 지방 견본을  예시 하였으니 참고 하시고  녹색 부분만 해당 성씨로 고쳐쓰시면 됩니다

   


   ※ 축문 쓰는법


 

축문은 神 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하나마 제수를 차렸으니 흠향하시라는 뜻을 담습니다.
그러므로 요즘에는 한문의 뜻을 풀이하여 알기 쉽게 한글로 쓰기도 합니다.  
축문의 규격은 가로 24cm, 세로 36cm 의  깨끗한 백지에 씁니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에는 축문을 쓰지 않습니다.


한문 축문의 예(부친제사)


     

     

     

 초록색 부분은 고쳐 쓰도록 한다

 

☆ 한글 축문의 예

    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이 하늘 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잔을 드리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 축문 쓸때 알아두어야 할 점

◑ 維 歲次(유 세차) ; 유는 이어서 내려 오다는 뜻이고, 세차는 해의 차례라는 뜻으로

                             돌아가신 때를 맞이하여 라는 말임. 

 

◑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로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당년(當年)의 일진을 넣습니다.

                      (돌아 가신 해의 일진이 아니라 제사를 모시는 해의 일진입니다.)

                     그 예로 금년이 丁丑 (정축)년이면 丁丑 (정축)이라고 씁니다.

                   < "維  歲次 丁丑" 이라고 쓰면 "이어 오는 해의 차례가 정축년으로 바뀌었다"라는 뜻.>

 

 ◑ 某月(모월)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팔월)이라 씁니다.  

 

기월(幾月) 干支朔(간지삭) ; 여기의 간지는 월진을 말하며,삭은 초하루라는 뜻이다.

                                            고로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음력으로 제사를 모시는 그 달의 초하루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진이 丁亥 (정해)이면 丁亥朔 (정해삭)이라 씁니다.

 

 ◑ 某日(모일) ; 제사날을 쓴 것이며,

                      기제사가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십오일)로 씁니다.

 

 ◑ 기일(幾日) 干支(간지) ; 여기의 간지는 일진을 말하며,

                                        돌아 가신 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갑자)이면 甲子(갑자)라고 씁니다. 

 

  ◑ 관칭(關稱) 효자(孝子):이는 제사를 받드는 신위에 대하여

                                       제주와의 관계를 자칭(自稱)하는 것으로써,

                                       부모님 제사에는 효자(孝子)

                                       조부모 제사에는 효손(孝孫)

                                       증조부 제사에는 효증손(孝曾孫)

                                       고조부는 효현손(孝玄孫) 이렇게 쓴다.
                                       그리고 효(孝)자를 쓰는 것은 종자(宗子)의 경우에만 쓰고,

                                       남편의 제사에는 '주부(主婦)',

                                       아내의 제사에는 '부(夫)'라고 쓴다.

                                       다만 졸곡(卒哭) 전의 초종(初終)일 경우

                                       부모의 상사(喪事)에는 '고자(孤子)',

                                       조부모는 '애손(哀孫)'이라고 쓰면 되고, 

                                       조부모가 모두 사망 하였을 경우에는 '고애손(孤哀孫)이라고 쓴다.

졸곡(卒哭) :

졸곡은 수시로 하던 곡을 그친다는 뜻이다.

삼우를 지내고 석 달이 지난 뒤 갑(甲)·병(丙)·무(戊)·경(庚)·임(壬)의 강일을 택하여 거행한다.

이로부터 수시로 하던 곡을 멈추고 조석에만 한다.

비록 아침과 저녁 사이에 슬픔이 있어도 곡을 하지 않는다.

졸곡부터는 죽은 자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데,

그것은 이로부터 생자를 섬기는 예로써가 아니라 귀신을 섬기는 예로써 대하기 때문에 감히 그 이름을 부를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졸곡 전의 제사 축문에는 상주가 자신을 애자(哀子)·고자(孤子)·애손(哀孫)·고손(孤孫)이라고 부르지만,

졸곡 후에는 효자(孝子)·효손(孝孫)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孝子는 아들이라는 명칭으로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씁니다.

 

  ◑ 敢昭告于(감소고우);'삼가 고하나이다' 라는 뜻으로

                                  제위가 존장(尊長)인 경우에 쓰면되고,

                                  妻(처)인 경우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 이하의 비유(卑幼)인 경우에는 다만 告于(고우)만 씁니다.

 

 ◑顯考(현고): 제위에 대한 경칭어(敬稱語)로써, 부모를 뜻하며 존칭하는 말이다.

                    

                   아버지에 대하여는 '현자(顯者)'라 쓰고,어머니에게는 '현비(顯妣)'라  쓴다.

                   조부모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祖考(현조고),

                   顯妣(현비)를 顯祖妣(현조비) 로 고쳐 씁니다.

                   증조부모의 경우는 顯考(현고)를 顯曾祖考(현증조고),

                   顯妣 (현비)를 顯曾祖妣(현증조비)로 고쳐 씁니다. 

                   고조부모 제사의 경우 顯考(현고)를 顯高祖考(현고조고),                             

                   顯妣(현비)를 顯高祖妣(현고조비)로 고쳐 씁니다.

 

                   처(妻)는 '고실(故室),

                   아랫사람인 경우는 현(顯)자를 '망(亡)자로 바꾸어 쓰면 된다.

                   아들인 경우에는 '망자수재모(亡子秀才某)라 쓴다.

 

모관(某官)학생(學生):망자의 벼슬에 따라 쓰는데,

                                  벼슬이 없을 경우에는 '학생(學生)' 이라고만 쓰면 되고,

                                  學生 대신에 관직명으로,

                                  안제사(內祭)일 경우에는 남편의 벼슬에 다라 봉해서 쓰면 된다.

                                  예를 들어 남편의 관직이 영의정을 경우

                                  孺人(유인)대신에 貞敬夫人(정경부인)등을 씁니다.

                                 * 비유(卑幼)의 경우에는 쓰지 않는다.

 

◑부군(府君): 남자의 제사에는 그대로 쓰면 되고,

                    여자인 경우에는 관향(貫鄕)과 성씨를 쓰면 된다.

                    다만 손아랫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참고사항] 지역과 가문에 따라 예문과 같이 쓰는 곳 도 있고,

                     "현조고학생부군"이라고 쓰는 집안도 있습니다.

 

예제 축문은 양친이 별세한 경우 부친 제사의 축문이며,

모친 제사의 경우에는,

청색 글의 顯考(현고)를  顯妣(현비)로 고쳐 씁니다.

                                     

부부 중 한쪽이 살아 계신 때에는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혹은 顯妣孺人ooo氏 (현비유인ooo씨)중 한 쪽을 쓰지 않습니다.                            

 

 

◑ 序遷易(세서천역):세월이 흘러 바뀌었다는 뜻.

 

◑ 諱日復臨(휘일부임)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다 라는 뜻.

 

◑ 追遠感時(추원감시):돌아가신 때를 맞이하여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 한다는 뜻.

 

◑ 昊天罔極(호천망극)  넓은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뜻으로 부모기제에..

 

◑ 謹以(근이)  정성을 다한다는 뜻.

 

◑ 淸酌庶羞(청작서수)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린다는 뜻.

 

◑ 不勝永募(불승영모)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크다는 뜻으로 조부 이상의 기제에..

 

◑恭伸 奠獻(공신전헌):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

 

◑尙(상). 饗(향) : 흠향 하십시오 라는 뜻.

 

 ◎ 부친기제사 단설축(單設祝) - 부친 한분만 모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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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갑자 ○○월○○일 효자 길동은 아버님 학생부군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기에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 모친기제사 단설축(單設祝) - 모친 한분만 모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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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갑자년 ○○월○○일 효자 길동은 어머님 유인 김해김씨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서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기에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 부모기제사 합설축(合設祝) - 부모를 같이 모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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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갑자년 ○○월○○일 효자 길동은 아버님과 어머님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서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기에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이 고비합사축은 아버지의 제사때 어머니도 합사하는 축문이다. 만약 어머니의 제사에 아버지를 합사할 때는 세서천역 다음에 '顯考學生府君諱日復臨' 대신에 '顯?孺人金海金氏 諱日復臨'으로 바꾸어 쓰면 되고 그 외의 문맥은 같다.
 
 
◎ 조부기제사 단설축(單設祝) - 할아버지 한 분만 모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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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갑자년 ○○월○○일 효손 길동은 할아버님 학생부군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은혜가 하늘과 같이 크고 넓어서 헤아릴 수가 없기에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 조모기제사 합설축(合設祝) - 할아버지, 할머니를 같이 모실 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설
갑자년 ○○월○○일 효손 길동은 할아버님 학생부군과 할머님 경주정씨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할머님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가 없어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 이축은 할머니 제사때의 축이다. 만약 할아버지 제사에 할머니를 같이 지낼 때에는 세서천역 다음에 '顯祖?孺人慶州鄭氏諱日復臨'을 ‘顯祖高學生府君諱日復臨’으로 바꾸어 쓰면 되고 그외는 모두 같다.
 
 
◎ 남편기제사 축(祝) - 자손이 없으면 아내가 제주가 됨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설
갑자년 ○○월○○일 주부 김해인 김갑순은 부군께 감히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부군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니 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을 느끼어 슬프고 괴로움을 이길 수 없어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리오니 두루 흠향 하시옵소서
 
 
◎ 부인기제사 축(祝) - 부인은 남편이 제주가 됨




慈자
以이
淸청
酌작
庶서
羞수
伸신
此차
奠전
儀의

尙상



歲세
序서
遷천
易역
亡망
日일
復복
至지
追추
遠원
感감
時시
不불
勝승
憾감
愴창



室실
儒유
人인
河하
東동
鄭정
氏씨



敢감
昭소
告고
于우

歲세
次차
甲갑
戌술
五오
月월
丁정
未미
朔삭
初초
七칠
日일
癸계
丑축
夫부
沈심
順순
燮섭
 



維유


해설
갑자년 ○○월○○일 남편 김해인 김갑돌은 부인 유인 경주김씨께 고하나이다. 해가 바뀌어 부인께서 돌아가신 날을 다시 맞이하여서 지나간 날을 돌이켜 생각하오니 사모하는 마음을 느끼어 슬프고 괴로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 놓고 제사를 받드오니 두루 흠향 하옵소서
※ 亡日復至(망일부지)는 죽은날이 돌아왔다는 뜻이며 諱日復臨(휘일부림)보다 격이 낮다. 敢昭告于(감소고우)는 처제사에는 昭告于(소고우)로 謹以(근이)를 玆以(자이)로 恭申奠獻(공신전헌)을 伸此奠儀(신차전의)로 쓴다. 

 

참조 글: www.burimhong.pe.kr

음주 측정기의 진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음주 운전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음주 운전자 자신의 피해도 문제지만, 피해자에게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다.

 

술은 에탄올(ethanol, CH3CH2OH)의 양에 따라 센 술, 약한 술로 구분된다.

 

소주는 20% 내외의 에탄올과 80% 정도의 물로 이뤄져 있다.

소량의 첨가물도 포함돼 있지만 주성분은 물과 에탄올이다.

 

 

마신 에탄올은 효소(alcohol dehydrogenase)에 의해 산화돼 아세트 알데히드(aldehyde, CH3CHO)가 된다.

더 산화되면 결국 아세트산(acetic acid, CH3COOH)이 된다.

 

산화(oxidation)는 화학물질이 산소를 얻거나, 수소가 잃거나, 전자를 잃어 다른 물질로 바뀐 것을 말한다.

아세트산은 대사를 통해서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면 몸 밖으로 배출된다.

 

 

에탄올 분해 속도는 사람, 성별, 인종에 따라 매우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동양인이 서양인보다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다.

 

음주 측정결과 혈중 에탄올 농도가 0.05% 이상 되는 운전자는 처벌받는다.

면허정지부터 구속까지 다양한 형태의 벌을 받는다.

성인 기준으로 소주 2잔 반, 맥주 2컵 정도를 마시고 음주 단속 기준을 초과한다.

그러나 개인차가 많으므로 정답은 아니다.

음주 운전과 관련해 정답은 술을 마시면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음주측정기(breathalyzer)는 호흡에 포함된 에탄올의 양을 측정해 혈중 에탄올 농도(blood alcohol content: BAC)를 계산해 낸다.

음주 단속에서 기기를 신뢰할 수 없다고 시비를 거는 운전자는 혈액을 채취해서 검사를 한다.

혈중 에탄올 농도는 색의 변화를 기기로 측정한 뒤 에탄올의 양을 알아낸다.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에탄올의 양을 알 수 있다.

운전자가 호흡을 음주측정기에 불어 넣으면 측정기 안에 황산(H2SO4), 질산은(AgNO3), 중크롬산 칼륨(K2Cr2O7)이 녹아 있는 용액에 호흡에 포함돼 있던 에탄올이 녹는다.

녹은 에탄올은 중크롬산 이온과 반응해 산화한다.

대신 중크롬산 이온은 환원한다.

이 반응은 질산은으로 촉진된다.

붉은 오렌지색의 중크롬산 이온(Cr(VI))은 에탄올과 반응해 초록색의 크롬이온(Cr(III))이 된다.

음주 측정을 한 후에 용액에 크롬이온(Cr(III))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호흡에 에탄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호흡에 에탄올이 전혀 없다면 크롬이온이 생성되지 않을 것이므로 크롬이온도 생성되지 않을 것이다.

측정기기는 생성된 크롬이온의 양이 얼마나 되는 지를 측정한다.

용액에서 초록색이 변하는 양은 에탄올의 농도에 비례한다.

결국 호흡에 포함된 에탄올 양을 계산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은 혈중 에탄올 농도를 결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 것이다.

 

에탄올이 산화될 때 발생되는 전류를 측정해 에탄올의 양을 파악하는 음주 측정기도 있다.

측정기기의 도움으로 음주 운전 단속 경찰관은 숫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혈중 에탄올 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만약에 에탄올처럼 중크롬산 이온을 크롬이온으로 변화시키는 화학물질이 호흡에 포함돼 있다면 술을 전혀 안 마셨어도 억울한 누명을 쓸 수 있다.

음주 측정 대상이 되는 서로 다른 운전자가 같은 양의 음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의 변화가 관찰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안주로 먹은 음식의 찌꺼기 중에 크롬 이온을 생성할 수 있는 분자(물질)들이 다량 포함됐다면 역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게 측정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렇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

 

측정기기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기기가 피로(fatigue)해 진다.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기기도 쉬어야 한다.

그러므로 매번 측정할 때 마다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면 보다 정확한 에탄올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음주 측정기를 속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고 믿는 운전자들도 있다.

그러나 과학적 근거도 없고 효과도 없다. 효과가 있으려면 불어 넣은 호흡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에탄올의 화학 반응을 막아야 된다.

설령 있다 손치더라도 호흡에 실려 가는 그 양은 무척 적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호흡으로 불어넣어 기기를 마비시킬 만한 신비의 물질도 없다.

오히려 역효과가 있는 경우는 있다.

 

일부 구강 청정 용액에 많은 양의 에탄올을 포함한 제품도 있다.

음주 운전 테스트에 대비한다고 에탄올이 포함된 구강 청정 용액으로 입가심을 한다면 오히려 혈중 알코올 농도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올 수도 있다는 뜻이다.

술에 들어 있는 에탄올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에탄올이 포함된 용액으로 입안을 헹군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음주 운전에 걸리면 무거운 책임을 묻는 것이 각국의 추세이다.

불가리아에서는 음전 운전이 처음 적발되면 훈방, 두 번째는 교수형이라고 한다.

곧바로 감옥에 가는 나라도 많이 있다.

음주 운전과 관련된 정답은 "술을 마셨으면 운전대를 잡지 않는다" 이다.

 

 

저자: 여인형 교수

        <<여인형 동국대 교수의 자동차 과학 이야기>>

 

정리: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출처:  매일경제 & mk.co.kr,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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