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잠수를 하면 잠수병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잠수병의 주 원인인 출수 시에 규정에 의한 잠수를 한다면,

그리고 안전한 다이빙을 한다면

일반 레져잠수에선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읍니다.

 

21. 출수 시에는 항상 안전 감압정지를 시행한다.

 

안전 감압정지(Precautionary Decompression Stop)는 말 그대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감압이 심한 대역에서 정지하는 것 입니다.

 

감압정지앞의 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흡수된 압축공기가 팽창하여 버블이 발생 한다면,

버블이 인체내의 어디서 발생되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다양한 감압병(벤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수면으로 상승시에는 신체 내부의 압축가스가 보다 낮은 압력의 가스로 교체 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게 상승시의  상승속도를 느리게 하여 준다는 것은 이제 아실 것이고,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그동안에 제 글에는 계속 가스라고 표현한 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면,

 

공기 중에 21%를 차지하는 산소는 체내에서 사용되지만,

그 나머지79%의 대부분은 질소이며,

이 질소는 불활성기체이므로 체내에 극히 일부만 흡수 되는데,

신체조직 내에 질소농도는  깊은 수심에서는 높은 압력으로 인해  높아진 질소분압과 평행을 이루기 위해 체내로 질소가 흡수됩니다.

 

참고:

 

 공기의 성분비

질소 : 78.09%
산소 : 20.95%
아르곤 : 0.93%
이산화탄소 : 0.02% - 0.04%
네온 : 0.0018%
헬륨 : 0.0005%
크립톤 : 0.0001%
크세논 : 0.000008%
오존 : 0.000002%
라돈 : 미량

 

이 질소 가스의 흡수 정도는

수심이 깊을수록 압력차가 크기 때문에

체내로 흡수되는 가스는 빠르게 흡수되며,

수중에 머무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그에 비례해서

흡수되는 양이 많아지게 되고,

 

또 각 신체의 조직마다  각기 질소 흡수 시간이 빠른 것이 있으며,

또 느린 조직들이 있는데,

(각 조직에 용존되는 시간은 "반감기"라는 이론으로 다음글에 설명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빠른조직용존질소는 서서히 느린속도로 상승시에는 체내의 질소가 다 빠져 나간다고 할지라도,

느린조직용존질소는 잠수하는 시간 동안 축적이 된 것으로,

완전배출을 위해서는 잠수시간 만큼 물속에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인간의 신체는 어느정도의 초과 질소에 대한 내성이 있으며,

우리는 이 한계 내에서 잠수를 하여야 하며,

또 비교적 낮은 수심에서는 용존질소를 배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내성의 한계를  무갑압한계라고 말하는 것인데,

 

잠수하는 동안의 인체에 흡수되는 질소의 양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놓은 잠수 모델을 기초로 하여,

각 다이빙 협회마다  잠수시에 잠수병에 걸리지 않을 정도의 잠수 수심잠수 시간을 표로 작성하여 놓은 다이브 테이블(Dive Table)이란게 있읍니다.

 

감압정지여기에는 무감압한계시간무감압한계수심이라고 하여 ,

이를 넘겨서 잠수를 하게 되면,

서서히 상승하는 것 만으로는 잠수병에 안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면으로 상승 중에 한 두번은 감압정지를 수행하여

높아져 있는 질소 분압을 낮추어야 만 하고,

이를 필수감압정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레크레이션 잠수는 협회에서 규정하는 무감압한계시간  수심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잠수를 즐기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는 감압정지를 할 필요없이 규정속도를 지키며,

상승하여도 감압병에 노출될 확률이 희박함을 말해 주고 있으나, 

 

안전정지는"바람직한 잠수습관"이므로

무감압 한계 수심시간 내에 끝 마쳤어도 항상 출수 시에는

안전감압을 위해 수심 5M에서 3분간 정지하여야 하고,

이것을 안전감압정지라고 합니다.

 

(이 씨리즈를 마치고 안전감압에 대한 필요성숙지사항을 다시 거론하기로 하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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