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음식사진가들은 미식가이며 사진 촬영에 대한 지식만큼이나 음식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그 이유는 모든 사진들이 피사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음식 사진 또한 음식 재료나 그릇, 어울리는 음식들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와 함께 또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하여 음식 사진은 어려우며 까다로운 촬영 중에 하나이다.

음식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음식 준비와 스타일링을 하는 스타일리스트가 있으면 조금은 쉬워지지만,

본인이 직접 모든 준비를 하고 촬영을 해야 한다면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음식 재료의 선택을 시작으로 그 음식과 어울리는 싱싱한 재료, 음식에 어울리는 용기, 음식들과 어울리는 바닥과 배경, 분위기에 맞는 조명 어느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게 된다.

 

그럼 이제부터 보다 효과적인 음식사진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한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찍기 위해서 고려할 사항을 간략히 서술해 보면 대상결정(음식재료, 요리), 화이트밸런스(색온도 조절), 촬영 앵글, 소품 및 배경의 적합성, 촬영 시 사용할 렌즈, 조명의 선택 등을 들 수 있겠다.

첫째로 촬영의 대상결정이 중요하다.

 

이는 요리를 찍느냐 아니면 재료를 찍느냐는 것의 결정을 말하는 것이다.

촬영에 앞서서 대상의 결정은 촬영자에게 대상에 대한 구성 및 느낌을 만드는 데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이다.


[촬영 대상이 음식의 재료인 경우]

[촬영 대상이 요리인 경우]

둘째로는 화이트 밸런스인데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화이트 밸런스란 기능이 있다.

 

이는 예전에 필름을 사용하던 시기와는 달리 촬영자에게 많은 편의를 주고 있다.

필름을 사용한 촬영이라면 광원의 성질에 따라 필름 종류와 다양한 필름의 조합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었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이런 번거로운 상황을 한 가지 기능으로 모두 제어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화이트 밸런스는 색온도에서 주는 여러 가지 느낌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텅스텐 조명에서부터 집에서 사용하는 형광등, 야외에서 촬영할 경우 음식의 색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색상은 보는 이에게 식욕을 불어 일으키게도 감퇴시키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촬영 시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에 있는 화이트 밸런스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요구된다.

셋째로는 촬영 앵글이다.

 

음식사진은 음식이 놓인 테이블의 의자에 앉아서 보는 높이와 각도가 제일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앵글을 벗어나고자 할 때는 표현하고자 하는 이유가 분명할 때이다.

예를 들어 접시 바닥에 깔린 듯한 수프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 보는 앵글로,

한껏 쌓아올린 샐러드는 음식과 같은 높이에서 바라보는 앵글로 찍어야 특징이 살아나기 때문에 촬영 시 촬영앵글에 대한 고려가 필수적이다.


[하이앵글에서 촬영한 음식 사진]

넷째로 소품 및 배경을 들 수 있는데

 

보통 음식 사진을 찍을 때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사진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하나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손으로 간편하고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음식에 어울리는 소품과 배경을 고려해서 촬영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식 요리를 촬영하는데 포크나 나이프가 등장한다면 그 사진은 소재의 부 적절성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어색함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소재와 배경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다섯째로는 촬영렌즈에 대한 느낌을 감안하고 촬영해야 한다.

 

광각렌즈에서 오는 느낌보다는 망원렌즈의 아웃포커스의 느낌이 음식을 보다 돋보이게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카메라에는 접사모드 촬영이 가능하다.

 

접사 촬영은 광각렌즈가 주는 설명적인 요소는 부족할지 모르나 적절한 아웃포커스를 통해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물론 각 디지털 카메라 기종에 따라 접사모드의 초점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디지털 카메라의 접사 초점거리가 어느 정도가 되는지 정확히 아는 것 또한 효과적인 음식사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SLR 디지털 카메라 유저라면 매크로 렌즈를 활용한 촬영과 클로즈업 필터 등을 사용해서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로는 조명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

 

보통 음식 사진 촬영 시 사용되는 조명은 전자플래시를 사용한다.

지속 조명은 매우 뜨겁기 때문에 채소류는 시들고, 음식은 마르고, 아이스크림은 녹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 시킨다.

허나 한편으론, 지속 조명(텅스텐 조명 같은 지속광)의 커다란 이점은 원래가 따뜻하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음식 사진의 대상에 따라 조명의 선택 또한 세심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허나,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 유저들은 전문적인 조명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보통 자신의 환경에 맞는 광원을 효과적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즉, 자신이 있는 환경에서의 광원의 방향, 광원의 성격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촬영을 위해선 작은 거울이나 반사를 일으킬 수 있는 반사판 사용이 보다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너무 광범위하고 장황한 설명일지 모르지만,

보다 나은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서 고려할 사항이라 생각하면서 접근하는 것 또한 훌륭한 이미지로 가는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일반적인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할 경우를 통해서 얘기를 하는 것이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보다 빠른 이해를 도울 것이라 생각하기에 예를 들어 촬영해 보기로 하자.

우선 대상은 간편한 도너츠를 분위기 있게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순서를 밟아서 진행하도록 한다.

우선은 모 브랜드의 도너츠 회사의 컨셉 중에 도너츠는 아침 샐러리맨들의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는 컨셉으로 도너츠만을 촬영하기보다는 커피 잔과의 적절한 배열을 통해서 모닝커피와 도너츠를 촬영하도록 한다.

아침 느낌은 차가운 느낌보다는 따스하고 밝은 느낌이 보다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직접적인 일광보다는 창문을 통한 확산광을 이용하는 게 보다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적절한 반사판을 사용함으로서 음식에 생기는 어색한 그림자들을 제거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그 후, 전체적인 느낌을 강조해서 촬영할 것인지 아니면 이미지의 부분을 강조할 것인지를 결정한 다음 적절한 렌즈의 화각(광각 혹은 망원)을 이용해서 촬영 앵글을 결정한다.

이미지의 부각을 위해선 매크로 모드를 활용함으로서 일반적인 음식의 느낌을 벗어나서 광고의 느낌이 배어있는 음식사진을 만들 수 있다.



웰빙 문화의 급성장과 더불어서 먹는 것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진 지금 보다 나은 음식을 입으로 먹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눈으로도 먹기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보람 또한 촬영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분위기 좋은 음식점에서 그곳의 분위기를 담고자 하는 바램 또한 생기기 마련이다.

보통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장소의 조명상황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 유저가 좋은 음식사진을 만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면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신이 있는 상황을 최대한 적절하게 이용하는 방법이다.

근사한 레스토랑까지 Tripod이며 조명등을 가지고 가서 촬영하는 것은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 유저에겐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이기 까지 하다.

우선, 자신이 찍고자 하는 음식과 그곳에 있는 소품들을 보기 좋게 배열한 후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앵글을 정한다.

그리고 난후,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를 바꿔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느낌을 선택하도록 한다.

그 후 촬영을 하면 되는데,

보통 레스토랑의 조명상황은 많이 어둡기 때문에 장시간의 셔터타임을 필요로 한다.

이는 많은 흔들림을 제공하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적당한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접시 등을 겹치거나 해서 카메라를 고정하거나,

셀프타이머 등을 이용해서 촬영 시 흔들릴 수 있는 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것이 보다 나은 음식사진을 얻기 위해서 필수적이라 할수 있겠다.

그리고 끝으로 음식사진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음식이 맛있게 보이게 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위의 사항들을 순서대로 맞춰 가면서 본인 스스로 많은 촬영을 통해서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의 매크로 초점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광원의 성격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습득함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효과적인 음식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끝으로 하나 당부하고 싶은 것은 기존의 음식잡지들의 사진들을 많이 보면서 촬영앵글의 습득, 어떤 소품들이 그 사진들에 있어서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숙지해서 자신의 음식사진에 활용함으로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디지털 카메라유저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자신이 찍은 음식사진과 잡지의 사진들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하나씩 보완해 간다면 어느새 자신의 실력에 뿌듯함까지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이제부턴 외식을 하러 갈 때도 항상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를 챙겨서 다니는 습관을 갖는 것은 어떨까?





합성의 주요 기법을 자세히 배워보자

포토샵에서 합성 작업중 제일 먼저 선택을 한다면 합성할 소스를 선택해서 가져오는 일이다.

어떤 방식으로 가져와서 배경과 합성하느냐에 따라 사진의 품질이 달라진다.


마치 실사 사진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할 정도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반복작인 작업이 필요하다.


어떤 소스냐에 따라 선택의 방법이 약간씩 다르며 섬세하게 만져야 할 부분들이 많다.
합성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스는 역시 사람이고 사람을 자연스럽게 선택을 하기 위해선 여러차례의 반복전인 작업이 필요하다.

그중 어려운 부분이 머리카락 부분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소스의 자연스러움의 차이가 생기게 된다.

사진은 한여성의 옆모습 사진이며 얼굴 앞 부분으로 머리카락 부분들 사이로 배경이 보이는데 선택시 배경이 보이지 않는 부분만을 선택한다.

나머지 머리카락은 직접 Smuges Tool을 이용하여 그리기 위해서 배경이 안보이는 부분만 선택했다.


선택 Tool은 Polygnal Lasso Tool을 이용하였으며,

Magic Wand Tool이나 Lasso Tool, Pen Tool로는 선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거나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이 더 많다.

Polygnal Lasso Tool에 익숙해졌다면 합성작업의 3/1정도 이미 완성한거나 다름 없다.


익숙해지기 위해선 많은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하고 시간도 다소 걸릴 수 있지만 완벽한 합성을 위해서라면 그정도 각오는 필요할것이다.



먼저 새로운 Layer를 만들고

그 Layer에 흰색으로 배경되도록 칠해 놓는다.


Polygnal Lasso Tool을 이용하여 선택을 한부분을 새로운 Layer로 만들어 놓고,

만약을 위해 History창을 활성화 시킨후에 상단 메뉴중 Edit하위 메뉴중 Preferences선택후 하위 메뉴중 General창을 활성화 시킨다.


General 메뉴에 보면 세번째줄에 History States가 있는데,

그 기능은 Hisotory를 얼마나 반복할것을 고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50회 반복을 해놓았다 History는 자신이 한 작업을 여러번 되돌릴 수 있는 기능이며,

합성작업시 많이 사용하게 된다.



원하는 부분까지 선택이 되었다면 선택한 부분의 원본을 Layer로 만들어 놓자 .


여기까지 준비가 되었다면,

위에서 만들어 놓은 흰색 Layer의 Opacity값을 20~30%정도 만들어 놓는다.

이유는 원본의 머리카락을 약간 보이게 하므로서 Smuges Tool을 이용한 작업이 좀더 쉽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선택된 Layer를 활성화 시킨후 Smuges Tool의 상단메뉴 아래 Strength값을 70~90%정도로 놓는다.

Brush Size는 원본 머리카락에 맞는 적당한 크기로 선택한다.


머리카락부분에 마우스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배경에 있는 머리카락 방향으로 드래그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그려질것이다.

여기서 길게 그려야 할부분은 Strength값을 90%정도로 놓고 그리며 짧게 그려야 할부분은 60~70%정도로 놓으면 적당하다.


길게 그리다가 보면 먼저 있던 머리카락으로 스며들어가게 되는데,

그때는 끝나는부분에서 반대로 그리면 될것이다.


Brush size를 작게 혹은 크게 변화를 주면서 해야 하는데,

각진 괄호가 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리는 단축키이다.


처음엔 그리다가 실수할 경우가 많은데 위에서 설명한 History를 잘 활용한다면 좀더 쉽게 작업이 가능하며 섬세하게 그리다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정확하게 그리는 것보다 눈에 보기에 이어지는 부분만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면 원본 못지 않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번엔 배경을 넣어보자 배경에 따라 사진이 많이 달라보이기 마련이다.

배경을 어떻게 선택하냐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먼저 배경의 빛방향과 선택된 사람의 빛방향이 어느정도 일치가 되어야 그나마 자연스럽게 합성이 된다. 선택한 사람의 사진은 맑은데 배경이 어둡다면 정말 어려운 합성이 될것이다.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합성의 3가지 요소는 빛, 그림자, 원근감이며
3가지가 맞아 떨어진다면 최상의 품질의 합성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은 배경을 넣기 위해 Cavas Size를 늘렸으며,

원본의 상단부분을 약간 Crop하였다.


어느정도 일치하는 배경을 찾아 배경으로 넣어보도록 하자.

물론 선택된 사람의 Layer가 위로 올라갈수 있도록 아래쪽에 배경을 넣어야겠다.


만약에 머리카락 부분에 하얀색 부분들이 남거나 원본의 부분들이 어색하게 튀어나왔다면,

그때는 Eraser Tool을 사용하여 조금씩 지워나가야 하며,

새로 입힌 배경에 묻어나기 위해서는 선택된 가장자리 부분들을 Blur Tool로 조금식 뭉개준다면 좀더 자연스럽게 보일것이다.

그리고 Eraser Tool을 사용할때는 Opacity값을 100% 놓지 말고 10~50%정도로 놓은 다음에 여러번 반복해서 지워주는게 중요하다.


지금까지 사람을 소스로 하여 배경을 입히는 작업까지 배웠는데 배경과 소스가 색감이 안맞아 어색하다면,

두개의 Layer에 동시에 색감을 입혀서 소스와 배경이 어울리게 만들어보자.

보통 흑백으로 전환했을 경우는 쉽게 자연스럽게 해줄수 있지만,

두개의 다른소스가 어울릴려면 좀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게 된다.


먼저 최종작업이 완료된 이미지를 맨위의 Layer로 올려놓기 위해서 layer활성창에 있는 좌측화살표 옵션중 Flatten Image를 선택한다.


Flatten Image를 하게되면 모든 layer가 사라지고 완료된 최종이미지만 남게 된다.
그리고 상단 메뉴중 Select > All(단축키 : Crlt+A)를 선택하고,

Edit > Copy(단축키 : Crlt+C) 까지만 해놓은 다음에

History로 가서 Flatten Image전 단계로 만들어 놓고,

맨위의 Layer에서 Edit > Paste(단축키 : Crlt+V)를 해준다.

단축키로 해준다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그럼 맨위의 Layer가 최종이미지로 올려놔지게 되고,

그 이미지를 활용하여 같은 색감 작업을 해보자.



Select에 있는 Color Range를 이용하여 색감을 내보도록 해보자.


먼저 Color Range로 가장 많이 보이는 색감에 (밝은 부분) 선택하고,

Fuzziness값을 200으로 해준다 OK 버튼을 누르게 되면,

밝은 부분에 Color Range창에서 보였던 밝은 부분들이 선택이 된걸 알수 있을 것이다.

 

다음엔 새로운 빈 Layer를 만들고 선택된 부분에 내가 원하는 색감을 칠하고,

Layer 브랜드모드를 차례대로 선택하여 보자!!!

필자는 오렌지색을 선택하였고, Screen이라는 브랜드모드를 선택하였다.


사진과 같이 얼굴부분과 배경에 밝은 부분이 색감이 일치가 되므로서 좀더 자연스러운 합성이 연출되었다.

사진과 같이 Color Range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색감효과를 낼 수 있으며,

사진과 맞는 색감을 찾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작업이 필요하다.

글/사진_ 정기수



인공광과 자연광의 차이


자연광은 보통 태양광을 말하는데 이는 매우 비 선택적이고 수동적인 빛이다.

반면 인공광은 촬영자의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빛이다.

인공광원의 조작과 인물표현 및 연출


태양은 하나라고 생각하는가?

촬영자의 입장에서 태양은 하나일수도 있고,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태양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모델과 컨셉에 맞춰 다양한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인공광의 사용이다.

*기본 조명기법*


-분위기를 조성하는 빛-

 

어떤 조명은 한 인물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또 어떤 조명은 한 인물을 슬프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조명에는 로우키(Low key), 하이키(High key) 조명 등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이키 조명은 전반적인 프레임 전체를 밝게 유지하며,

로우키 조명은 적은 광량을 사용하여 배경의 일부를 어둡게 촬영하는 방법이다.

-태양이 없다면 태양을 만들어라.-

 

인물사진에서 조명을 다루는 것은 실내 스튜디오 사진뿐만이 아니다.

야외에서 촬영할 때 출장용 스트로보링 스트로보 혹은 간단한 외장 스트로보를 이용하여 원하는 곳에 빛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얼마든지 있다.

인물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빛에 순응하기 보다는 빛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인물에 직접 스트로보를 사용하는 것보다 벽이나 다른 공간을 이용해 바운스를 쳐서 부드러운 광을 만들어 찍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의 경우 외장 링 스트로보를 이용해 공간감을 연출했다.

그림자가 전신 외각을 따라 입체감 있게 만들어졌다.]

자연광의 활용과 인물표현 및 연출


일반적으로 사진에서 사용되는 빛의 성질은 강한 빛부드러운 빛으로 나눠볼 수 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빛의 ‘광질’이란 이러한 빛의 확산 정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강한 빛은 명확한 분리선과 짙은 그림자를 만들면서 질감, 깊이감, 콘트라스트를 통해 사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 간의 어떤 관계를 창조해 낸다.

맑은 날 직접 내리쬐는 햇볕은 강한 빛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반면 부드러운 빛은 확산이 많이 된 빛으로 실크, 나일론, 커튼 등을 투과하면서

직광의 성질을 약화시켜 마치 피사체과 부드러운 빛에 의해 감싸인 듯한 느낌을 주며 급격한 밝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흐린 날 실외에서 사진을 찍게 되면 콘트라스트가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빛의 성질을 이용해 자연광에서 촬영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역광에서 빛 속에 인물이 녹아들 듯

빛이 번져 나오는 것을 담은 사진이다.

모델은 빛을 등지고 서있고

주의는 온통 폐허가 된 듯한 상실된 이미지 속에

희망의 메시지처럼

빛은 뒤에서 감싸는 듯한 사진을 연출했다. ]

 

자연광에서 촬영할 때 무엇보다 태양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태양을 등지고 찍어라’라는 말이 있다.

처음 사진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이 실패를 피하기 위해 순광으로 많이 찍는 것이 사실이며 이러한 촬영이 무난한 결과를 얻어낸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한 것은 고정관념이 되어 사진은 순광에서만 찍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는 것이다.

 

사실 어떤 촬영에서든 형식이란 크게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때로는 역광에서 빛의 특성을 이용하여 빛과 함께 인물을 담을 줄도 알아야 한다.

이럴 경우 일반적인 사진과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의 경우 테스트 컷을 찍은 후 LCD로 노출 감을 정확히 잡는 연습도 별도로 해둬야 할 것이다.

 

특히 실내에서와 실외에서 LCD의 경우 많은 차이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자연광과 인공광의 적절한 조화-


자연광과 인공광의 적절한 조화로 멋진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

예를 들면 실외에서 촬영하는 사진이라도 배경과 인물의 노출차이가 심할 경우 인물 쪽에 인공광을 사용해 노출차이를 줄여주고,

인물과 배경 모두의 디테일을 살리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인공과의 사용으로 배경과 인물을 구별하며 시선을 원하는 이미지가 담긴 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모델의 (여성 및 남성) 이미지 강조하는 방법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법에 있어서 무엇보다 컨셉이 가장 중요하다.

조명은 컨셉을 완성시키기 위한 하나의 요소이다.

모델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남성 모델의 경우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대체적으로 남성들은 강한 이미지를 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강한 조명으로 인물 표현을 많이 한다.

원 라이팅을 이용해 인물의 어느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기도 한다.

반면 여성 모델의 경우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인물에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기 위해

모델과 촬영자, 스타일리스트 등이 촬영에 대한 컨셉을 의논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적합한 이미지를 찾았을 때 비로소 촬영이 시작된다.

그리고 컨셉에 맞는 소품을 준비하고, 촬영할 때 컨셉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틀어 분위기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물에 대한 접근법 및 모델의 배치에 따른 연출


1940년대 종군기자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시리즈’라는 명작을 남겼던 ‘로버트 카파’의 유명한 말 중 하나가 ‘만일 당신의 사진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면 당신이 그 속으로 충분히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다.

충분히 다가선다는 것.

이 것은 인물 개개인의 삶을 이해하고 그 삶 속으로 진정 한번 빠져 들어가 보는 것이다.

인물 촬영에 있어서 모델과의 교감, 인물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된다.

촬영은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시작해 큰 부분에서 작은 부분으로 연출한다.

전체적인 이미지나 컨셉을 정하고 그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잡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에 어울리는 조명을 맞춰가는 것이다.

인물 촬영에 있어서 자연스러움은 최대한의 장점이다.

인물이 반짝이는 순간을 담아 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사진의 우연성에 의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오히려 사진 찍는 것을 알면 긴장하고 신경 쓰여서 딱딱한 사진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최대한의 자연스러움을 살려서 찍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델에게서 시선을 떼지 말고 잘 관찰을 해보면 어느 순간, 어떤 표정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순간의 찰나를 잡아내는 것.

바로 인물 촬영에 있어 요구되는 순발력이다.

또한 표현에 중점을 둔 사진은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중요하다.

모델과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어야 한다.

촬영 시작 전에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훌륭한 모델이라면 그 부분을 시도해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촬영자가 원하는 사진이 어떤 것인지 화상으로 보여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말로써 충분히 설명해 주어 촬영자가 원하는 이미지 속으로 빠져들도록 해야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모델의 연출


‘삼각형 구도, 수직선 구도, 사선 구도...’ 혹시 사진 찍을 때 뷰파인더를 보며 머릿속을 맴도는 단어라면 그 지식은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우리가 표현하려는 사진은 처음 분류처럼 인물사진에서도 표현, 즉 창조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제한되고 공식화된 원칙들은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3차원을 2차원으로 표현하는 관점에서 구도라는 말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

구도보다는 무엇보다 ‘구성’을 연습하고 익혀야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구성의 발생적 관점은 ‘어떤 목적을 위해 어떤 소재를 조합 한다’라는 것이다.

그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이 앵글의 느낌이다.

카메라 렌즈의 화각별 원근감과 느낌 등이 가장 일차적인 것이라 하겠다.

그런 일차적인 것을 익힌 후 머릿속으로 하나 하나 다른 것들을 조립해가며 주변 배경이나 소품들을 배치하고, 이용하는 것이 2차적인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누가 얼마나 그 구성을 잘 짜여진 위치 그리고 올바른 순서로 조립했느냐가 좋은 인물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여성의 섬세한 면과 아름다움을 고급스럽게 표현한 사진이다.

사진에서 약 인물이 1/4만을 차지하고

인물이 세로 중앙에 위치한 사진이다.

 

일차적으로 앵글을 위에서 잡아 벽에 기대어 있는 인물을

정면에서 잡지 않고 비스듬히 잡았다.

시선도 주목하자.

직접 눈이 마주치지 않게 하여

마치 주인공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광각 렌즈의 화각의 특성으로 구성함은

이 사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하겠다.

아래쪽에 다리는 배치하고 중앙부에 머리를 배치하여

다리는 길게 얼굴은 왜곡 없이 의도적으로 담아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차적인 요소로는 바닥의 붉은 천과 뒷 배경

그리고 왼쪽 비스듬히 누운 플라스틱 배경과

마지막으로 사진의 멋을 더하는 강조요소

바닥의 강렬한 채도의 붉은 캔디와

주인공의 페디큐어의 색으로 조화와 멋을 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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