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가지고 다니는 충치작살을 소개합니다.

 

 

우선 이것의 이름이 엉터리 씨리즈가 아니고 왜 충치작살이냐구요???

 

이 이름은 제가 작명하였다기 보다

제가 가입된 다이빙카페 회원님들의 발상으로 그렇게 지은 겁니다.

형상이 마치 치아에 서식하는 충치를 그릴 때,

그넘들이 들고 있는 삼지창(?)과 모양이 비슷하다고 해서 입니다.

 

아무튼 엉터리로 만든건데 제가 가입된 다이빙 카페에서는 탐내시는 분이 많이 있읍니다.

( 잠시 한눈 팔다가는 누가 집어 갈까 무섭어용~~

푸헤헬!!!)

 

그래서 이미 이것을 몇개 만들어서 회원님 들에게 나누어 드리기도 하였고,

경매를 하여서 경매 이익금은 동호회 카페회비에 귀속시키기도 하였답니다.


 

충치작살 사용 용도:

 

뒤에 고무줄이 붙어 있는거로 봐선 광어 찍기나 민물쏘가리에 적합하다.

그리고 전복은 보이면 작살 낼 것 같이 두날이 서 있고.

안쪽에 날은 담치키조개,그리고 멍게를 훑기도 편하게 되어 있다.

물론 가시가 송송난 성게도 이 두 날로 살짝 들어 채집망에....

 

그러나 이런 핏싱이나 채집이 주가 아니고,

정말 주 사용 용도는 탐침봉!!!

 

물속에서의 생물은 자기 보호 본능이 있어서 독성이나 가시가 있기 때문에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글면 왜 끝이 날까로운가?

그건 단순히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죠스" 에 대한 자기방어를 위해 날이 있지만

결코 날카롭지는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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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워!!! 충치작살~~>>                   <<받들어!!! 충치 작살~~>>                

 

엉터리 작살꾼 올림!!!

총기허가: 019-9424-0323

 

<<"엉터리 탐침봉 2호">>

 

엉터리 탐침봉1호와는 달리 일자로 된 봉 끝을 꺽었기 때문에

해저의 바닥을 이동 시나, 약간의 조류에 바닥을 찍어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읍니다.

 


(이번 아닐라오에서 이걸 쓰다가 일자로 된 것을 쓰니까 불편하더군요...)

 


 

탐침봉형상:

 

기존 "엉터리 탐침봉1호"와 비슷하며,

다른 점은 끝을 꺽어서 탐침봉이 외에도 여러 용도로 사용하게 하였읍니다.

 

총기장은 400mm,

꺾인 부위는 60mm,

봉굵기는 5mm,

고리용으로 사용한 링은 스텐레스 스프링 와셔(외경: 27mm)을 사용하였읍니다. 

그리고,캐러비너는 "엉터리 탐침봉 1호"와 같이 5mm캐리비너를 장착하였으며,

수중에서 분실 우려를 방지키 위해 손목걸이 고무줄도 같은 형태로 길이 조정 스텁퍼를 장착하였읍니다.

 

특히 여기서 꺾인 부위는  단지 90도 각도로 만 꺾은게 아니라

탐침봉을 쥘때 편하게 잡기 위해 인체의 특성에 맞추어 제작하였읍니다. 

 

이는 90도 각도를 유지하되 오른손잡이왼손잡이에 맞게 방향을 틀어서 제작하였으며,

일자 부위도 인체 공학적으로 약간의 각도를 주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매우 편안한 탐침봉이 될 것입니다.

 

참고: 엉터리 탐침봉1호┃잠수장비 에 2006.2.16 (바로가기)에 있읍니다.

 

엉터리 공작소 주인 백

 <<"엉터리 탐침봉 1호">>

 

현재 시중 판매가격은 정가로 일만칠천냥에서 이만오천냥이나 합니다.

 

기성제품을 보니 끝은 일자로 되어 있지도 않고,

캐리비너가 없으면 손에 걸 수 있는 고무줄이 없거나 하여,

샀어도 추가적인 악세사리를 달지 않으면 사용하기 불편하게 되어 있읍니다.

더구나 기장 조차 짧은 것은 물론이고,

다용도로 사용키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그래서 쓸모 있으면서도 저렴한 탐침봉을 제가 가입 된 카페 회원들에게 나누어 드리기 위해 만들어 보았읍니다. 

 


 

탐침봉 형상:

 

1. 굵기는 5MM이고, 총기장은 400MM되게 만들었읍니다.

    (시중품 굵기와 같으며, 기장이 더 깁니다.)

 

2. 뒤에 캐러비너를 걸 수 있게, 둥그런 스피링 와셔를 용접했읍니다.

   (물론 이건 기성품과 같으나 여러번 용접하여 그라인딩하였기 때문에

    튼튼하고 매끄러운 곡선을 유지합니다.)

 

3. 충분한 기장의 고무줄을 따로 걸어 놓았으며,

    이 고무줄에는 스토퍼를 장착해서 기장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속에서 손목에 걸고 다니기 편할 뿐 아니라

   손목에 건 상태로 탐침하기 때문에 손에서 놓치드라도 잊어 버리지 않읍니다.)

 

4. 탐침봉과 캐러비너는 스텐으로 되어 있어 물속에서 녹이 쓸지 않읍니다.

 

5, 탐침봉 끝은 일자드라이버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기에 편리합니다.

 

 

탐침봉 사용 용도:

 

1. 사물을 지적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바닷속의 생물은 물거나, 쏘이는 생물이 많고

   또 맹독성을 지닌 생물이 많으므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2. 방향을 지시하는데 사용 됩니다.

  (물속에서는 손이나 손가락질로 방향을 지시할 때보다 

   탐침봉이 훨씬 잘 보이고 방향도 명확해 집니다.)

 

3. 나에게 시선 끌기를 하기 위해 탐침봉을 이용하여 공기통을 두두리기 편리합니다.

   (특히 상대와 수신호를 위해서는 거리가 멀면 소리를 내어서 시선끌기를 해야 합니다)

 

4. 물속 생물을 채취를 위하거나, 고착생물을 띄어 내거나 긁어 내기 위한 용도에 부합되면

    더욱 좋겠지요.

 

 

엉터리 공작소 주인 백

 

PS: 현재는 이 탐침봉도 Up-Grade되어서,

      굴속에 숨은 물속생물을  유인하기 위해

      낚시에 사용되는 "털 달린 미끼" 같은 것을 낚시줄에 매달아서 탐침봉에 부착되어 있어서,

     수중생물의 사진을 찍기에 편리 하게 되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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