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터리 탐침봉 1호">>

 

현재 시중 판매가격은 정가로 일만칠천냥에서 이만오천냥이나 합니다.

 

기성제품을 보니 끝은 일자로 되어 있지도 않고,

캐리비너가 없으면 손에 걸 수 있는 고무줄이 없거나 하여,

샀어도 추가적인 악세사리를 달지 않으면 사용하기 불편하게 되어 있읍니다.

더구나 기장 조차 짧은 것은 물론이고,

다용도로 사용키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읍니다.

 

그래서 쓸모 있으면서도 저렴한 탐침봉을 제가 가입 된 카페 회원들에게 나누어 드리기 위해 만들어 보았읍니다. 

 


 

탐침봉 형상:

 

1. 굵기는 5MM이고, 총기장은 400MM되게 만들었읍니다.

    (시중품 굵기와 같으며, 기장이 더 깁니다.)

 

2. 뒤에 캐러비너를 걸 수 있게, 둥그런 스피링 와셔를 용접했읍니다.

   (물론 이건 기성품과 같으나 여러번 용접하여 그라인딩하였기 때문에

    튼튼하고 매끄러운 곡선을 유지합니다.)

 

3. 충분한 기장의 고무줄을 따로 걸어 놓았으며,

    이 고무줄에는 스토퍼를 장착해서 기장 조절이 가능합니다.  

   (물속에서 손목에 걸고 다니기 편할 뿐 아니라

   손목에 건 상태로 탐침하기 때문에 손에서 놓치드라도 잊어 버리지 않읍니다.)

 

4. 탐침봉과 캐러비너는 스텐으로 되어 있어 물속에서 녹이 쓸지 않읍니다.

 

5, 탐침봉 끝은 일자드라이버 형식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다른 용도(???)로 쓰기에 편리합니다.

 

 

탐침봉 사용 용도:

 

1. 사물을 지적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바닷속의 생물은 물거나, 쏘이는 생물이 많고

   또 맹독성을 지닌 생물이 많으므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2. 방향을 지시하는데 사용 됩니다.

  (물속에서는 손이나 손가락질로 방향을 지시할 때보다 

   탐침봉이 훨씬 잘 보이고 방향도 명확해 집니다.)

 

3. 나에게 시선 끌기를 하기 위해 탐침봉을 이용하여 공기통을 두두리기 편리합니다.

   (특히 상대와 수신호를 위해서는 거리가 멀면 소리를 내어서 시선끌기를 해야 합니다)

 

4. 물속 생물을 채취를 위하거나, 고착생물을 띄어 내거나 긁어 내기 위한 용도에 부합되면

    더욱 좋겠지요.

 

 

엉터리 공작소 주인 백

 

PS: 현재는 이 탐침봉도 Up-Grade되어서,

      굴속에 숨은 물속생물을  유인하기 위해

      낚시에 사용되는 "털 달린 미끼" 같은 것을 낚시줄에 매달아서 탐침봉에 부착되어 있어서,

     수중생물의 사진을 찍기에 편리 하게 되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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